[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6일 낮 발생한 일산동구 풍동 하수관로 매몰 사고 현장에 대해 이날 오후 8시 긴급 복구를 마치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사고는 26일 낮 12시 20분경 일산동구 백마로 하수관로 정비공사 중 발생했다. 관로 터파기 작업 도중 매몰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시는 사고 직후 현장에 긴급 출동해 구호조치를 실시하고, 이동환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초기 구조작업을 점검했으며, 오후 5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해 공사현장 안전 점검과 추가 조치 방안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모든 공사현장에 대한 전면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유가족 지원 방안과 부상자 치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내 모든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 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5월 3일 영유아체험센터 맞이마당에서 영유아 대상 과학 체험 행사 ‘오감 톡톡! 과학 놀이터’를 개최한다. 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오감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장은 ▲유아 주도 실험 체험 ‘과학탐험존’ ▲가족 단위 체험 ‘버블 낚시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영유아체험센터 입장권 소지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영유아는 안내 창구에서 활동지를 받아 부스별 체험을 완료하면 ‘오감 과학자 배지’를 받을 수 있다. 광명시 영유아체험센터는 영유아 신체활동과 오감 발달을 위한 놀이실, 자원순환·모빌리티·미래광명 주제 과학전시실, 체험실과 교육실 등을 갖춘 과학 체험 공간이다. 유경임 보육정책과장은 “아이들이 놀이로 자연스럽게 과학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체험 공간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5월부터 8월까지 100일간 시민 생활 속 민원을 집중 접수하고 해결하는 ‘시민의 민원함’ 특별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폭삭 담았수다”로, 시민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속속들이’, ‘철저히’ 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시는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민원을 접수받는다. 접수 대상은 시민의 일상과 관련된 각종 민원, 제안, 고충, 건의 등이며, 접수된 건은 각 부서가 현장 확인 및 유선·이메일 등으로 처리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접수 제외 대상은 ▲타 기관 소관 사항 ▲단순 의견성 민원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 제한되는 사항 등이다. 이번 민원 집중 기간은 수원시가 운영 중인 대표 정책소통 창구인 ‘상안’, ‘걱정’ 제도의 연장선상에서, 시민의 참여와 목소리를 실질적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특히 온라인 접수 채널인 ‘새빛톡톡’의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100일 민원함은 단순한 접수 창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통로”라며 “시민 불편사항을 ‘폭삭’ 담아내는 만큼, 그에 걸맞은 확실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처인구 고림동 사단법인 반딧불이 주차장에서 열린 ‘반딧불이 가족 어울림 축제’에 참석해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100여 명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힘을 모으면 가능한 일”이라며, “용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장애인 복지에 헌신한 시민과 봉사자들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반딧불이는 2003년 설립 이후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해온 민간단체다. 이날 축제는 운동회,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시는 앞으로 민간단체와 협력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 통합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26일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과 공원 12곳에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조성하고 동시에 개관했다. 이날 중원유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공식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유럽 광장 문화에서 착안해 개방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성남이 독서문화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접근성과 개방성을 강조해 운영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서문화 저변을 넓히고, 문화도시 성남의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4일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에 대한 하자보수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28일부터 전면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입주자예정협의회와 경남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지하주차장과 공용공간, 전유세대 하자 상태를 약 3시간에 걸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하주차장 10곳에서 보수 흔적 또는 보수 중인 누수 구간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경남기업 측에 누수 재발 방지와 도장 보수, 지하층 결로 방지를 위한 환풍기 가동 강화 등을 지시했다. 또한 천창 주변의 빗물 침투 방지 조치와 전유 세대 하자보수 지연 방지 대책도 요구했다. 이 시장은 "비가 올 때 누수 여부를 모든 구간에서 전수조사하고, 작은 하자라도 철저히 보수하라"며 "부실 아파트는 용인에서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주택국 3개 팀을 투입해 지하주차장 누수, 보수공사 이행상태, 조경 식재 상태, 품질점검 지적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전면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시공사 및 감리자에게 후속 조치와 개선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관련기사 용인시,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사용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최근 열린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지역 혁신과 지속 가능한 행정을 이끈 지자체와 지방의원을 선정해 공로를 기리는 자리다. 안산시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구축을 통한 민생안전도시 조성 노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민·관·경 협업을 표준화한 시스템으로,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고 범죄율 감소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해당 모델은 경기 남부권 전 지역으로 확산되며 지방정부 협업 혁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 안전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소방·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민생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을 느끼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세대 간 공존을 주제로 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이후 재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광진문화재단 박계배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수지신협 이기찬 이사장과 농협은행 박종복 용인시지부장을 지목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나주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판매, 학교급식 납품 등 농산물 연계 판촉 협력과 지역 개발 모델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 대표 특산물인 백옥쌀과 증류주 등을 전달했으며, 윤 시장은 천연염색 넥타이와 나주산 농산물을 답례품으로 선물했다. 이후 이 시장은 윤 시장과 함께 금성관, 목사내아 등 나주시 주요 유적을 시찰한 뒤,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으로부터 영산강정원 조성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나주는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이자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 혁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용인도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특화 신도시 개발을 추진 중인 만큼, 나주의 국가정원 조성 사례를 참고해 이동저수지를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와 함께 광주전남혁신도시 조성 이후 에너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출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회 참가를 앞둔 선수들을 응원하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리며, 안성시는 육상·테니스·검도 등 19개 종목에 25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선수 여러분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안성의 자부심이자 지역의 에너지”라며 “즐기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은 “여러분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주인공들”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지난해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부 종합 8위를 기록했으며, 육상 5개 종목과 테니스 남자 단체,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체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수 육성과 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25일 안성시청 1층 로비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의 ‘경기, 기부ON!’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재원 확보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황세주 경기도의원, 전서규 미코그룹 회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감사패 수여식과 기부 전달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호 기부자로 참여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용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도내 9개 시군 중 안성시가 선도적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복지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페이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무인 전자기기다. 기부자는 인증사진, 이름 등록, 영수증 발급 등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접근성과 간편성 면에서 기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4일 열린 제241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기본사회는 기존 복지를 넘어선 새로운 사회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통적 복지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는 제도였다면, 기본사회는 시민 모두가 넘어지지 않도록 기반을 다지는 정책"이라며, "주거, 소득, 돌봄, 교통, 교육까지 영역을 확대해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기본소득, 기본서비스,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 등 네 가지를 기본사회 정책의 핵심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성과지표 개발과 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진행 중이다. 정 시장은 "민관추진단 구성과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실질적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화폐, 출산지원금, 청년 월세지원 등 기존 복지정책도 강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기본사회 실현은 집행부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