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오후 3시 30분,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가 발생한 범계역 인근 현장을 긴급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안양시는 즉시 군포시와 열 공급사 GS파워(주) 관계자들과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경위와 복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로 추운 날씨 속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노후 열수송관에 대한 전수 안전진단과 상시 누수 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GS파워가 취약 구간 개선사업과 열수송관 이원화 공사를 적극 추진하도록 시가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차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군포시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GS파워는 회의에서 “터파기 작업 결과 파손 구간이 12미터로 확인돼 전면 교체를 진행 중이며, 29일 오전 6시 온수 공급 재개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낮 12시 18분경, 범계역 인근에서 노후 열수송관이 파열되며 온수가 유출됐다. 이로 인해 인근 도로에 수증기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 출범식은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은 고양시 장항동 일대 30만2천㎡ 부지에서 진행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 사업은 K-팝 전문 대형 공연장인 ‘K-아레나’를 비롯해 방송 스튜디오, 숙박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고, 킨텍스·고양방송영상밸리와 연계해 K-콘텐츠 산업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5년 첫 발을 뗀 이후 개발·운영 방식의 갈등으로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으나, 지난 4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규 사업자를 공모하면서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추진단은 향후 도민 의견 수렴, 정책 지원, 기반시설 정비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방지선/장현지 조가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복식 3위에 오르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두 선수는 32강부터 탄탄한 호흡과 집중력으로 강팀들을 잇따라 제압했다. 32강에서는 시흥시청의 김아영/김혜빈 조를 상대로 23-21, 21-16으로 승리하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8강전에서는 정관장 정혜진·고희주 조를 상대로 21-14, 20-22, 21-13의 접전 끝에 승리했다. 준결승에서는 영동군청의 박민지/이승희 조에 19-21, 10-21로 패했지만, 경기 초반까지 팽팽한 랠리를 이어가며 끝까지 투혼을 불태웠다. 화성시청 김영길 감독은 “방지선/장현지 조는 경기 흐름을 읽는 감각과 호흡이 뛰어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체력과 경기 운영 모두 성장했다”며 “무엇보다 화성시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선수들의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배경은 선수가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식 3위를 차지하며 화성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실업팀과 대학팀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가운데, 배경은 선수는 꾸준한 랠리와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준결승까지 오르며 실업 무대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배경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32강부터 준결승까지 전 경기 풀세트에 가까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 32강전에서는 전북은행의 김도연 선수를 상대로 21-13, 21-10의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진 16강전에서는 포천시청의 정희수 선수를 상대로 21-11, 21-7로 제압했다. 8강전에서는 이번 대회의 분수령이 된 명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배경은 선수는 8강전에서 치열한 듀스 접전을 펼치며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승부 근성을 보여줬다. 1세트를 22대20, , 2세트에서는 26대28까지 이어진 혈전 끝에 아쉽게 내줬다. 마지막 3세트에서 21대17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1시간이 넘는 경기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8강전 체력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끝까지 포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에서 기업·투자사·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업 성장과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 비전을 공유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이 투자하고 일자리가 생기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며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발전시켜 기업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4455억 원 규모의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출범식이 열렸다. 해당 펀드는 수원시 출자금과 민간 투자로 조성되며, 운용사 8개 기업이 창업초기·소재부품·바이오·초격차 등 핵심 산업 분야 투자를 담당한다. 이 중 수원 기업 의무투자 약정액은 265억 원에 달한다. 또한 ‘제11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브이에이디인스트루먼트 송백균 대표가 종합대상을, ㈜파이헬스케어 이영규 대표 등 7명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장에서는 수원경제자유구역, 탑동이노베이션밸리,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 등 50여 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4족 보행로봇 시연과 1:1 투자상담회, 매홀벤처포럼, 채용박람회 등도 열려 산업과 일자리를 잇는 현장이 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회장 조철상)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 현장에서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 및 소음피해보상 현실화’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전개했다. 협의회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000여 명의 기업인들에게 지난 70여 년간 군 공항 인근 지역이 겪어온 고도제한과 소음피해의 실태를 알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홍보부스는 ▲‘군 공항 이전 10만 서명운동’ ▲SNS 팔로우 이벤트 ▲소음·고도제한 피해 현황 홍보존으로 구성돼 많은 시민과 기업인의 관심을 모았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고도제한 완화와 소음보상 현실화를 위한 시민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며“서명부를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해 제도 개선과 피해 현실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서명운동을 지속 추진해 군 공항 이전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광명안전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28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광명안전단 발대식’을 열고 300명 규모의 민·관 협력 안전망 구축을 공식화했다. 최근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 등으로 시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시는 행정·경찰·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권 중심의 아동 안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직을 발족했다. 광명안전단은 19개 동 주민과 자율방범연합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함께하는시민 등 298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2인 1조로 구성돼 학교 주변, 학원가, 놀이터 등 아동 활동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안전 취약지역을 발굴·점검한다. 정기 회의를 통해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함께하는시민’의 김동주 회장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작은 실천부터 시민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참여와 연대가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의 기반”이라며 “광명안전단이 아동범죄 예방의 실질적 거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4일 오후 죽산전통시장에서 ‘제1회 죽산시장 곱창축제’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 선정된 죽산시장 곱창특화상품 개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먹거리 축제로 성황을 이뤘다. 죽산전통시장은 지난 5월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지원받아 곱창·막창 등 특화상품을 개발해왔다. 한국조리박물관의 기술지원을 받아 위생·조리컨설팅과 메뉴 시연회, 상인 교육 등을 거쳐 총 5개 점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막창튀김, 막창로제떡볶이, 곱창파스타 등 새롭게 개발된 메뉴가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향긋한 곱창 냄새가 시장 전체를 감돌자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며 시식에 나섰고, 곳곳에서 “죽산시장 곱창이 최고”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현장에서는 곱창요리 퍼포먼스, 시민동아리 공연, 동아방송대 학생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죽산시장 채널’ 홍보 부스에서는 SNS 이벤트가 진행돼 젊은층의 호응을 얻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죽산시장 상인들의 정성과 노력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전국 소비진작 캠페인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화폐 ‘오색전’ 결제 시 5%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할인축제로, 오산시 내 연매출 30억 원 미만 소상공인 업소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가 후(後)캐시백 형태로 자동 지급된다. 예를 들어 20만 원을 결제할 경우 1만 원이 환급되며, 1인당 최대 한도는 1만 원이다. 참여를 위해서는 ‘경기지역화폐’ 앱에 오색전 카드를 등록해야 하며, 지급 내역은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오색전 충전 인센티브 10%에 결제 캐시백 5%가 더해져 최대 15%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산시는 이번 이벤트가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경제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소비 진작 캠페인에 오산이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시민에게 체감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이 가장동 서부대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전면적 재시공과 교통대책이 필요하다”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27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 “사고 원인 규명이 늦어지며 복구공사 착공이 지연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이미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지금은 결단력 있는 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첫째로 옹벽 붕괴 구간을 전면 교량으로 재시공하고, 하부 일부를 추모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불안정한 옹벽 구조로는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교량 시공만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고 재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 “추모 공간을 함께 조성해 이번 참사의 교훈을 영원히 기억하고, 안전도시 오산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그는 지곶동 대로 2-11호선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임시우회도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복구공사가 장기화되면서 교통 불편이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며 “지곶동 산업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공식 지정됐다. 시는 군사시설 이전과 도시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첫 법적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안양시가 사업의 실질적 주체로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 328만㎡ 규모의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그 부지를 양여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9월 24일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했으며,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전되는 탄약시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양여 부지는 스마트 산업·주거 융합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병행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대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주도적 의견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27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김도훈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는 정조대왕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행정·정책적 추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용호 한국민속학회 회장(경주대 특임교수)은 발제를 통해 “정조대왕능행차는 효와 애민정신이 결합된 국가적 문화유산”이라며, 등재 추진의 국제적 당위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조승현 화성특례시 대변인은 “정조대왕능행차를 특정 기초자치단체가 독점하려는 것은 편협한 발상”이라며 “정조대왕은 지방 단위를 넘어선 인물로, 서울·경기·수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K-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조대왕능행차를 단순한 축제의 ‘형식’이 아니라 ‘효(孝)’와 ‘애민(愛民)’, ‘민본(民本)’의 철학을 담은 ‘콘텐츠’로 재정의해야 한다”며 “이 가치들이야말로 유네스코 등재의 핵심 기준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정조대왕능행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