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청렴의 원칙을 되새기고 실무에서 마주하는 윤리적 딜레마 사례를 공유하며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전반에서 공직자의 청렴성과 투명성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조직 내 청렴문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청렴 실천이 일상화된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신규 공직자와 실무자 대상 교육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수해 피해를 입은 가평군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킨 이들의 헌신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27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새빛봉사단, 권선여성의용소방대, 수원시여성리더회, 삼일공고 학생 등 107명은 26일 오전 수원을 출발해 가평군 상면 항사리 피해 농가에 도착, 비닐하우스 정리와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실내 청소 등을 진행했다. 이날 기온은 35도를 웃돌았지만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작업을 이어갔다. 특히 삼일공고 학생 40여 명은 가장 힘든 일을 도맡아 뛰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재준 수원시장의 부인 이지영 여사도 함께 복구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행정안전부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수해로 상처 입은 곳인 만큼 엄숙한 자세로 임해달라”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피해 농민 A씨는 “집과 농지가 모두 엉망이었고 절망뿐이었는데, 이렇게 수원에서 와서 도와주니 다시 힘이 난다”며 눈물로 감사를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바이오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IV) 추진협의체가 오는 9월 열릴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을 포함한 주요 행사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회의에는 황규돈 기업유치단장과 병원, 대학, 협회, 연구기관 등 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적과 향후 계획이 발표됐으며,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 공동개최안도 공유됐다. 특히,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에 선정된 국제행사인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의 공동 주최 및 참여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교 IV 추진협의체는 R&BD 혁신, 투자기업, 바이오 주간, AI 헬스케어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53개 바이오 기업·기관이 참여 중이다. 수원시는 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실증–사업화–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수원형 완결형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수습과 철저한 재발 방지에 나섰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 데 이어, 지난 21일부터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본부장을 맡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총괄반, 법률‧피해자지원반, 대응협력반, 복구반, 공보지원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구조 지원과 함께 피해자 장례 절차, 유가족 지원, 시설물 통제 등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 직후부터 재난안전전광판, IPTV, 시 공식 SNS(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통제 구간을 실시간 안내해왔다. 22일부터는 정밀진단을 위해 통제됐던 가장교차로 하부 오산↔화성 정남 구간의 양방향 통행도 재개됐다. 사고 이후 시는 초평동 서부우회도로 진‧출입부,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진‧출입부, 금암교차로 평택방향 진입부 등에 물통 울타리 및 차단펜스를 설치했다. 현장에는 시 공직자들이 상주하며 통행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또한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에 걸쳐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K리그1 ‘1호선 더비’ 최종전에서 수원FC가 FC안양을 2-1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만큼이나 주목을 받은 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최대호 안양시장의 유쾌한 SNS 공약 대결이었다. 경기 당일인 26일, 최대호 FC안양 구단주는 “패배한 구단주가 상대팀 결승골 세리머니를 따라하고 인증샷을 남기자”며 깜짝 제안했다. “생각만 해도 유쾌하지 않느냐”며 승리를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수원FC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 이행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1차전에서 수원FC가 FC안양에 패배했을 때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먼저 “패배한 구단주는 상대팀 유니폼을 입자”고 제안했고, 패장으로서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집무를 보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 바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승부보다 중요한 건 약속과 소통”이라며 시민들과의 신뢰를 강조했다. 이 같은 두 시장의 공약 대결은 1호선 더비를 단순한 승패를 넘어, 참여형 지역 스포츠 문화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자치단체장이 K리그 구단주로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팬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연결하는 중심보행축을 정비하고, 중심광장을 가을꽃 명소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10월 열리는 경기도서관 개관식, 전국도서관대회, 국제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한 선제 조치로, 8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두 시설 간 연결로는 보행환경이 미비해 약 300m를 우회해야 했다. 도는 중심광장과 수원컨벤션센터 사이에 횡단보도를 신설해 최단 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준공은 8월 22일 예정이다. 중심광장에는 노후 야자매트를 전면 교체하고 배수시설을 보강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8250㎡ 규모에 코스모스와 댑싸리 6000본을 심어 계절감 있는 경관을 연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방문객 편의성과 도시 경관을 동시에 높였다”며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걷기 좋은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도내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올해 첫 참여자 31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8일 강남대학교에서 열린 ‘기회 로그 IN, 희망저축 ON’ 행사에서 김동연 지사가 장애청년 제안을 현장에서 전격 수용하며 추진됐다. 모집 대상은 19~39세 미취업 장애청년이다. 1차 접수는 8월 4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0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16명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업훈련 후 9월 1일부터 근무한다. 2차 모집은 9월 1일부터 접수해 남은 10개 기관에서 15명을 선발한다. 인턴십은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사전 훈련과 함께 근무 중 관리와 교육도 병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겠다”며 “장애청년에게 실질적 자립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 첫 주차(21~26일) 마감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1357만여 명 중 1047만 명(77.2%)에게 총 1조6770억 원이 지급됐다고 27일 밝혔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카드 신청자가 779만 명(1조145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지역화폐는 212만 명(3483억 원), 선불카드는 45만 명(873억 원)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78만 명에게 1221억 원을 지급해 신청률 80.8%로 가장 높았고, 오산시(79.8%), 수원시(79.5%)가 뒤를 이었다. 최고령 신청자는 하남시 거주 106세 여성으로,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 선불카드를 신청했다. 경기도는 28일부터 거동 불편자나 대리 신청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필요시 도에서 직접 미신청 가구를 찾아 나설 방침이다. 김해련 복지정책과장은 “도민 참여율이 높아 고무적”이라며 “민생 소비가 빠르게 이뤄져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 상갈동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광장에서 ‘2025 상갈동 첨벙첨벙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2025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 연속 열린다. 축제 기간 박물관 광장은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한다.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물놀이시설과 한궁 체험교실, 박물관 연계 체험 행사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휴식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초등학교 이하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임희택 상갈동주민자치위원장은 “작년 첫 행사에서 많은 시민의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도 가족 모두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신하리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침수 피해를 입은 포도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 수해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유준숙·유재광·김은경·김경례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침수된 농작물 정리, 토사 제거, 잔해물 수거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재식 의장은 “현장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는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지방의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도 “수해 복구가 하루빨리 마무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수원시의회는 앞서 산불 피해 성금 전달, 김장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정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6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도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이번 격상은 도내 다수 지역에서 체감온도 39도를 웃도는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5일 하루 동안 경기도 내에서 온열질환자가 28명 발생해 누적 환자 수는 469명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의 170명 대비 176%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하루 기준 온열질환자 수도 지난해 20명에서 올해 28명으로 40% 증가해, 폭염이 실제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앞서 도는 지난 25일 재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바 있으며, 이번 2단계 격상은 7월 9일 이후 두 번째다. 당시 도는 118년 만에 7월 최고기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도내 31개 시군에 폭염 대응 강화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 지시사항을 긴급 전달했다. 김 지사는 ▲부단체장 중심의 대응체계 확립 ▲생활지원사·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 총동원 ▲옥외근로자·농촌근로자·독거노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5 용인특례시장기 전국 생활체육조정대회 겸 제20회 대학 조정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조정하면 용인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조정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시민 대상 체험교실과 직장운동경기부도 운영 중이며, 소속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조정 동호인 165명과 7개 대학 310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이날 이 시장은 남자 대학부 OB에이트 결승에서 1~3위를 차지한 팀에 직접 시상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국비 4억 3400만 원을 확보해 내년과 내후년에도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조정 체험 교실과 특화 프로그램 연구용역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폭염 속 선수 안전을 강조하며 경기 중단 기준 온도를 기존 35℃에서 32℃로 하향 검토하고, 오후 경기 시작 시각도 4시 30분으로 늦추도록 현장에서 직접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