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가 2일 상수도사업소와 도시총괄기획단, 그린도시추진단 등 소관 부서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위원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은 의원은 “간판이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다”며 간판 크기 조정 검토를 요청했다. 권기호 의원은 물 산업 육성과 관련해 “정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광 의원은 서수원 경제자유특구 추진과 관련해 “11년에 걸친 장기 사업이 주민 실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차질 없는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미옥 의원은 “일부 지자체가 이미 AI 기반 상수도 진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우리 시도 안정적 공급을 위해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위원회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길 바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회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미래위원회는 3일까지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마무리하고, 4일에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이계철 의원이 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부실시공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개선책을 제시했다. 이계철 의원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부실시공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하자보수 제도가 형식적 절차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3년 내 준공된 시설에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55건, 반다비체육센터 227건,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228건 등 대규모 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하길리 공영주차장을 대표 사례로 들며 “준공 1년 만에 주요 부재가 D등급 손상 판정을 받았지만, 원인 규명이 불명확하다는 답변은 책임 회피”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하자 정도와 의도에 따른 차등 제재 및 인센티브 시스템 ▲최저가 낙찰제에서 기술력·실적을 반영하는 품질 중심 계약제도 강화 ▲공사 현장 영상 기록관리 시스템 도입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계철 의원은 “공공시설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인프라”라며 “부실시공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인 만큼 ‘제대로 지어야 끝’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2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까지 11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의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이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화성시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 등 14건을 포함해 시장 제출 조례안 10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2건, 보고 3건 등 총 34건이 상임위원회로 회부됐다. 추경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도 심의 대상이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15년 노력 끝에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받아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시대를 열었다”며 “추경 예산을 철저히 심사해 재난 대응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성과를 내자”고 말했다. 본회의에서는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을 제시했다. 이계철 의원은 공공건축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제재·인센티브 제도와 영상 기록관리 도입을 주장했다. 장철규 의원은 이주노동자 전담 부서 설치와 생활 안전망 강화를 촉구했다. 김상균 의원은 동탄 도시철도(트램) 건설 비용 분담 재산정과 노선 연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오순 의원은 서신면 배수펌프장 설치 등 서부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안성체육센터 위탁 운영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안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정치적 재조사”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승혁 의원은 “해당 사안은 이미 감사원 공익감사에서 2년에 걸친 64차례 조사와 관계 공직자 19명 조사까지 진행됐다. 고의성·사적 이익 추구·위법 사항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며 “형사적으로도 ‘혐의 없음’ 처분이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감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가 다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행정 개선이 아닌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려는 의도”라며 “시민 알 권리를 빙자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위탁 방식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공모 지침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은 신규 스포츠클럽에 위탁하게 되어 있었으며,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 중인 지자체가 전국에 57곳 이상 있다”며 “안성시만 문제 삼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감사원이 지적한 위탁비 산정 과정에 대해서도 “이는 전국 지자체가 공통으로 겪는 구조적 행정 한계”라며 “특정 시장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타이베이시의회와 공식 협력관계를 맺고 지방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도의회 대표단은 1일 타이베이시의회를 방문해 다이시친 의장 등과 면담하고, 두 의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체결했다. 대표단은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을 단장으로 이영주(국힘·양주1), 이홍근(더민주·화성1), 장한별(더민주·수원4), 최병선(국힘·의정부3)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타이베이시의회 대표단이 경기도의회를 찾았을 당시, 김 의장이 교류 정례화를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1년여 만에 공식 합의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 거버넌스·의정 교류 ▲경제 및 문화·관광 협력 ▲청년 교류 추진 ▲정례적 상호 방문 등을 약속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협약은 양 의회가 실질적 협력과 교류를 추진할 토대가 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지방외교의 성공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이시친 의장도 “그동안 쌓아온 교류와 우정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파트너 의회로서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도의회와 타이베이시의회는 지난 2013년 도의회 대만 방문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이동훈)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허난성 안양시를 방문해 도시 간 우호협력과 공공외교를 강화한다. 이번 방문은 안양시와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은 웨이팡시, 그리고 현재 우호교류도시로 향후 친선결연 체결을 앞둔 중국 안양시와의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회는 1일 웨이팡시 방문을 시작으로 현지 주요 기관을 찾아 교류를 이어가고, 4일에는 중국 안양시에서 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양 도시의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안양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동훈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양시와 친선결연도시 간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