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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정수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35년 경기교육 행정 경험, 이제 도의회서 정책으로 완성”

31개 시군에 제2학교 추진 … 숙박형 교육 제도화 구상 제시
교육 형평성 앞세워 … 돌봄·시설 개선·예산 실행력 함께 강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조정수 비례대표 후보가 35년간 경기교육 행정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에 들어가 교육정책의 실행 기반을 더 촘촘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14일 인터뷰를 통해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비서실장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 등을 거치며 경기교육의 예산과 정책 집행 전반을 맡아왔다고 소개했다.

 

행정 현장에서 교육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함께 확인한 만큼, 이제는 의회에서 제도와 예산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내놓은 구상은 경기도 31개 시·군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교육원’, 이른바 ‘제2학교’를 설치하는 방안이다.

 

조 후보는 학생교육원장 재직 시절 시범 운영 경험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교실 밖 자연 속에서 체험과 성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공간이 더 넓게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상대로라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은 최소 한 차례 이상 체계적인 숙박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조 후보는 이를 일회성 체험학습 확대에 그치지 않는 정책으로 보고 있다.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운영 체계를 갖춰 교육비 부담은 낮추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는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공동체 생활과 자기주도 학습을 함께 익히는 교육 모델도 제시했다.

 

제2학교는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재임 당시 추진된 복합형 교육 모델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학생들이 기존 학교를 벗어나 일정 기간 새로운 공간에서 머물며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조 후보는 다른 정치권 인사들과 구별되는 강점으로 정책 기획력과 집행 경험을 함께 들었다.

 

행정국장 시절 13만여 명의 교직원과 수조 원대 예산을 관리했고, 비서실장으로서는 교육 철학을 정책 언어로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설명이다.

 

예산 분야 경력도 강조했다.

 

예산담당 서기관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낸 이력을 거론하며,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재정 뒷받침까지 고려한 실현 가능한 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과 의회 예산 구조를 함께 이해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라는 평가다.

 

비례대표 후보로서 가장 먼저 대변할 가치로는 교육 형평성을 꼽았다.

 

조 후보는 교육정책의 혜택이 지역과 가정환경에 따라 갈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맞벌이와 외벌이 가정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다시 세우고, 노후 학교 시설을 개선하며, 미래형 학습공간을 확대해 경기도 어디서나 고른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조 후보는 “이재정 교육감의 철학을 공유하고, 행정국장의 실력으로 입증해 온 준비된 교육전문가 도의원”이라고 소개했다.

 

비서실장에서 구상한 교육혁신의 방향을 행정국장으로 실행해 본 경험이 도의회 활동에서도 강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조 후보는 “35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이제는 도의회에서 정책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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