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에 맞춰 자율주행차량을 광교 일원에서 시범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에서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심에서 운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율주행차는 수원컨벤션센터, 광교중앙역, 홍재교삼거리, 센트럴파크로사거리까지 총 3.2km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하루 2회(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1시 30분~4시) 30분 간격으로 5대가 운영된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통해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왔다. 차량 센서로 신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해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차량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밀도로지도를 통해 차선, 표지판 등을 반영한 안전한 주행 환경도 마련했다. 자율주행차는 본행사 3주 전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해 현장 안정성 점검을 진행하고, 운행 중에는 안전관리자가 탑승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자율주행차 시승 체험은 ITS 아태총회 유료 등록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기술시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 시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장학재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대학생 대상)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개발자, 학생, 기업인, 예비창업자 등 전국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와 발표를 거쳐 기술성, 창의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진출팀에게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가 멘토로 배정돼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지원이 제공된다. 최종 경진대회는 7월 개최된다.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및 전문가 10여 명과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팀이 결정된다. 총 9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경기도지사상 4팀, 경과원장상 4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1팀에게 총 26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공공데이터 기반 최우수작은 ‘제13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7가지 관람 팁을 30일 공개했다. 올해 축제에는 공식참가작, 거리공연,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등 총 136개 작품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공식 누리집에서 공연 장르, 장소, 시간 등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동선에 따라 개인별 관람 일정표를 구성할 수 있다. 개막공연은 5월 3일 오후 7시 문화광장 E구역에서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의 합창, 파이어 퍼포먼스, 스트릿댄스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폐막공연은 5월 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마술공연과 불꽃쇼로 마무리된다. 폐막 불꽃 관람을 위한 안전통제구역이 운영된다. 축제는 인근 상권에서도 열린다. 도리섬, 사리골, 고잔뜰 상권 3곳에서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시민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프로그램북 인쇄는 45% 감축됐다. 관람객은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물 책자 이용 후에는 안내소에 마련된 ‘다시쓰기 수거함’에 반납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 아이들의 소중한 행복놀이터’를 주제로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과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식, 어린이와 내빈이 함께하는 ‘우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흥시태권도 시범단, 아동 문화공연, 청소년 댄스팀 공연 등 1·2부 무대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공간에는 레트로 포토존, 전통놀이, 아트캔버스, 체험·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며, 가족 명랑운동회와 꾸러기 경연대회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영미 아동돌봄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흥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친화적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별도 셔틀버스 및 음식 부스 운영 없이 진행되며, 시는 당일 주차 혼잡을 예상하고 시흥시청 무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청년 음악 콘텐츠 시리즈 《2025 어텐션 라이브》의 첫 번째 공연 ‘ONE fine Day’를 오는 5월 24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힙합 아티스트 원슈타인과 래퍼 소코도모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2021년 발표한 ‘회전목마’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바 있으며, 각자의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청년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어텐션 라이브’는 용인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청년문화 지원 프로젝트로,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고정 관객층을 확보해왔다. 재단은 올해 공연 시리즈의 시작점으로 ‘ONE fine Day’를 기획했다. 공연 티켓은 4월 30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3만 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구미동 195번지 문화시설’의 공식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일부 부지(4325㎡)에 건립 중인 문화시설과 카페 건물이다. 해당 부지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881㎡ 규모로, 옛 유입펌프장과 송풍기동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 중이다. 시는 이 시설을 챔버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 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와 시민 휴식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 예술, 시민 참여의 상징성을 담은 독창적이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는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성남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홈페이지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 중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30일 최종 당선자 1명을 선정해 상금 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은 199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착공해 1997년 준공했지만, 시험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며 약 28년간 방치됐다. 민선 8기 들어 시는 해당 부지를 문화·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만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성남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안을 지난 4월 7일 공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성남시 청년 정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변경되며, 이에 따라 2025년 3월 말 기준 청년 인구는 기존 18만8235명에서 25만1902명으로 6만3667명 늘어난다. 연령 조정에 따라 만 35~39세 청년도 미취업청년 수강료·응시료 지원사업(올패스), 취업청년 전월세 이사비 지원사업 등 주요 청년정책의 수혜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새로 편입된 약 24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약 3억1200만 원의 예산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관련 정책 확대 적용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이 사회진출 지연, 주거 불안, 가족구성 변화 등 청년층이 겪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정책 참여 확대와 계층 간 협력 기반 구축도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이현호 위원장은 “다양한 현실을 반영한 연령 확대는 소외될 수 있는 청년에게 정책 접근 기회를 넓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서비스 ‘타바용’의 운행 기간을 오는 8월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이달 종료 예정이던 ‘타바용’은 시가 2억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운행 기간을 4개월 연장하게 됐다.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데다, 오는 7월 동아시아 축구대회가 용인에서 열릴 예정인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타바용’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해, 11월부터 정규 서비스로 전환됐다. 현재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관광지와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18개 정류장을 중심으로 운행 중이다. 이용자는 ‘타바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요금은 성인 기준 1450원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시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향후 운영 지속 여부도 관광객 반응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동아시아 축구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지역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9일 기흥구 보정동에 조성된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 공동주택단지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용인시 품질점검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의 설명을 듣고 표본 세대, 커뮤니티 시설, 지하주차장, 공용공간 등을 점검했다. 품질점검단은 건축사 3명과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기술자 6명으로 구성됐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은 지하 3층~지상 36층, 4개 동, 총 715세대 규모로,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5~6일 입주자 사전방문에서는 전체 세대 중 87.9%인 629세대가 참여해 총 1만9814건, 세대당 평균 29건의 하자를 접수했다. 주로 도배 오염, 가구 파손 등 경미한 사항이었으며, 지하주차장 누수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4월 9일 경기도가 실시한 품질점검에서는 옥상 드레인 점검구 미설치, 스프링클러 헤드 높이 부조화 등 39건이 지적됐으나, 중대한 하자나 집단 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사소한 하자라도 사전 발견·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만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용검사 전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전 감독과 협력한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을 오는 5월 13일 정식 개관한다. 개관 장소는 처인구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 리모델링 부지다. 시는 해당 시설을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전시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바즈인터내셔널과 2024년 11월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복합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바즈인터내셔널은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민간기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지역 학생 대상 골프 유망주 양성, 어린이·청소년 대상 ‘세리키즈 골프캠프’, 주민 대상 북토크 콘서트, 시민 교양강좌, 지역 소상공인 참여 플리마켓 등이 포함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공간이 시민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민간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 공간 조성에 힘썼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3년 3월 박세리 전 감독 측과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개관으로 민간위탁형 체육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기업 제품에 ‘GM(Good Morning GwangMyeong)’ 브랜드를 적용해 지역상품화에 나선다. 시는 30일, ‘2025년 로컬상품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가운데 5개사를 선정해 제품 개선 및 브랜드 적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5월 9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아, 이달 말 최종 기업을 선정한 뒤 7월까지 포장 디자인 개선과 선물세트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품 개선 후에는 GM 브랜드를 활용한 선물세트로 제작되며, 광명동굴 기념품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각종 지역행사 부스 등을 통해 판로가 확보된다. 제품 품평회와 소비자 의견 수렴도 병행해 시장성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광명시는 오는 8월, 선정된 기업과 브랜드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경제과에서 안내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GM 브랜드를 통해 광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이 5월부터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정조대왕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장용영 수위의식'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약 20회 열린다. 올해는 전통 무용 공연이 추가돼 볼거리가 한층 다양해졌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수원전통문화관 일대에서는 달빛음악회 '소소한 음악 피크닉'이 마련된다. 5월 3일부터 9월 말까지 총 14회 진행되며, 저녁 시간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거리공연도 새롭게 선보인다. 문화유산 교육·투어 프로그램 '일월동행(日月同行)'도 준비됐다. 이야기꾼과 함께 성곽길을 걸으며 해설과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5월 24일부터 10월 초까지 약 30회 운영한다. 사전 예약 필수이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또한, 수원화성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밤빛품은 성곽도시'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수원전통문화관, 화홍문, 방화수류정 일대에서 열린다. 8가지 야간 테마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