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행복택시’를 오는 3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행복택시 운영 마을은 기존 154곳에서 176곳으로 늘어난다. 올해 새로 선정된 곳은 우정읍 11곳, 남양읍 2곳, 송산면 1곳, 팔탄면 1곳, 장안면 6곳, 봉담읍 1곳 등 모두 22개 마을이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교통취약지역 주민이 택시를 대중교통 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마을 여건에 따라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노선형’과 필요할 때 호출해 이용하는 ‘호출형’으로 운영된다. 운행 대상은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배차 간격이 2시간 이상인 지역, 마을 중심지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400m 이상이면서 하루 운행 횟수가 5회 이하인 지역 등이다. 화성시는 앞서 2024년 114개 마을이던 행복택시 운영 지역을 지난해 154개 마을로 확대한 데 이어, 도시 확장과 고령화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해 올해 추가 확대를 결정했다. 시는 다음 달 중 운송사업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신규 지정 마을에서도 행복택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자살예방 핫라인 전화번호를 ‘031-5189-1009’로 변경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화성시는 기존 ‘031-5189-1393’ 대신 전국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의 의미를 반영한 번호를 적용해,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이 더 쉽고 직관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1’은 한 명의 생명, ‘0’은 자살 제로, ‘9’는 구하자를 뜻한다. 자살예방 핫라인은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를 경험한 시민은 물론,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자살 위험이 있는 주변인을 돕고자 하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상담을 통해 위기 수준을 파악한 뒤 필요 시 보건·복지·정신건강·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22년 7월 도입 이후 현재까지 1728명의 시민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았다. 시는 이번 번호 변경을 계기로 핫라인 인지도를 높이고, 위기 대응 속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살예방 핫라인은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의 생명을 가장 먼저 지키기 위한 정책”이라며 “단 한 사람의 생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책임감으로, 시민이 언제든 도움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동탄숲 생태터널에서 발생한 구조물 균열에 대해 전면 통제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격상 등 강도 높은 선제 조치를 단행하며 시민 안전을 지켜냈다.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하반기 정밀안전점검 과정에서 동탄숲 생태터널 중앙벽체에 구조적 균열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네 차례 재해예방 안전대책회의를 열어 위험도와 확대 가능성을 종합 검토했다. 시는 12월 3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터널과 상부 구간에 대한 전면 통제를 결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격상 운영했다.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모두 차단한 조치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선제적 대응이었다. 통제와 동시에 시민 소통과 교통 대응도 병행됐다. 시는 공식 누리집과 SNS,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내문,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통제 및 재개 정보를 실시간 안내했다. 동탄4·9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민원 대응 체계를 가동해 접수 민원을 신속히 처리했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우회도로 정비와 신호체계 조정도 이뤄졌다. 왕산들교차로 좌회전 차로 연장을 조기 완료하고, 우회 경로 27개 교차로의 신호 주기를 전면 조정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진로·진학부터 미래 역량, 심화학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학교 안팎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다. 핵심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단계별로 이어지는 ‘오산형 맞춤 교육 로드맵’이다. 우선 진로·진학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고등학교 1학년 대상이던 ‘오산유니버스캠프’를 올해 2월부터 예비 중학교 3학년까지 넓혀 운영한다. 캠프는 EBS 대표 강사진의 과목별 학습 전략과 대학생 멘토 특강으로 구성돼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조기에 돕는다. 미래 사회 대응 교육도 강화된다. 오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디지털 AI코딩에듀랩과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한다. 유아부터 초·중등까지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초·중·고 교육 흐름을 잇는 ‘AI 브릿지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처음 도입한다. 기초 개념부터 심화·프로젝트 학습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학교 밖 교육으로는 ‘오산나래 AI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차기 지방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임기가 6개월 남은 상황에서 거취를 이야기하는 것은 이르다”며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9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인은 국민의 평가를 두려워해서는 안 되지만, 지금은 남은 임기 동안 책임 있게 도정을 수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도정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여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민심 앞에서는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며 “남은 임기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계파 구도와 관련해서는 “친명·비명 구분은 의미가 없다”며 “중요한 것은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원과 당심의 지지를 얻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방송에서는 용인·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논란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김 지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가 이미 진행 중이고, 토지 보상과 산단 조성이 궤도에 올라 있다”며 “국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계획을 바꾸는 것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6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3일째 경기에서 한국 선수단이 종목별로 엇갈린 성적을 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안세영이 노조미 오쿠하라(일본)를 2-0(21-17, 21-7)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서승재-김원호 조가 누르 모드 아즈린 아윱-탄 위콩(말레이시아) 조를 2-0(21-15, 21-16)으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반면 강민혁-기동주 조는 사바르 카리아만 구타마-모 레자 팔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 조에 1-2(10-21, 21-14, 19-21)로 패해 탈락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정나은-이연우 조가 오르니차 종사타포른파른-수키타 수와차이(태국) 조를 2-0(21-14, 21-1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공희용-김혜정 조는 가호 오사와-마이 다나베(일본) 조와 접전 끝에 1-2(21-23, 21-17, 19-21)로 패했다. 또 다른 여자복식 경기에서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후 링팡-정위치에(대만) 조를 2-0(21-12, 21-9)으로 물리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6일부터 1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자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6본부 34처 101부’ 체계를 ‘6본부 29처 90부’로 재편해 성과 창출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능 중심·현장 중심 조직 혁신이다. 범정부 핵심 정책인 3기신도시와 주택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중복 기능을 통합해 조직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GH는 ▲도시사업본부(택지·도시개발) ▲주택사업본부(주택건설) ▲임대주택본부(임대주택 공급·운영) 등 주요 기능별 본부 체제로 전환했다. 아울러 계획·보상·조성·판매 전 과정을 동·서·남·북 4대 권역으로 통합 관리하는 ‘권역별 사업단’을 도입해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였다. 산업단지·도시정비·공공건축 등 분산됐던 기능을 통합하고, 공간복지·RE100·지분적립형 주택 등 전사 핵심 전략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해 정책 실행력도 강화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핵심 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재배치해 정책사업의 조기 성과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도민 주거 안정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2026년 긴급복지지원 제도의 대상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인상해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 소득자의 실직·사망·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1인 가구 기준 지원 대상 소득은 기존 월 179만4010원 이하에서 192만3179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금융재산 기준은 839만2천원 이하에서 856만4천원 이하로 완화됐다. 생계지원금도 인상됐다. 1인 가구 기준 월 지원액은 2025년 73만500원에서 2026년 78만3천원으로 5만2500원 늘었다. 긴급복지지원은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단기 지원으로,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공부조 제도와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중위소득 100% 이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도 운영해 기존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추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위기가구를 발견한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폭언·협박·성희롱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정부 최초로 ‘특이민원대응전문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수원시는 2025년 1월 특이민원대응전문관 제도를 도입해 특이(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공무원을 전담 보호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무원이 민원 응대 과정에서 폭언·폭행 피해를 입을 경우 전문관이 즉시 개입해 민원인을 상대하고, 법적 대응을 원하는 경우 고소·고발 절차까지 지원한다. 제도 운영에는 경찰 경력 35년의 김원규 특이민원대응전문관과 박도신 갈등조정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 실태 조사 후 민원인을 면담해 위법성을 설명하고 민원 중단을 유도하며, 반복될 경우 고발 조치를 진행한다. 필요 시 공무원의 경찰 조사에도 동행한다. 수원시 인권센터가 2023년 실시한 조사에서는 공직자 응답자의 66.9%가 특이민원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피해 유형은 폭언이 가장 많았고, 부적절한 호칭과 반복 민원이 뒤를 이었다. 실제 제도 도입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34건의 특이민원을 접수해 25건을 종결했고, 2건은 법적 대응을 했다. 현장 개입 이후 민원이 중단되는 사례가 대부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오는 10월 개관을 앞둔 ‘광명3동 공공도서관’의 명칭을 시민 공모로 정한다. 시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도서관 이름 공모를 진행한다. 새 도서관은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광명동 104-9) 내 지상 5~6층, 연면적 1600㎡ 규모로 조성된다. 어린이·종합자료실과 실감놀이터, 어린이 창작공간, 강의실, 동아리실 등을 갖춘 전 세대 이용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모는 도서관의 공간 성격과 가치를 담아내면서도 시민에게 친숙한 명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적합성·창의성·대중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을 선정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상한다. 결과는 2월 중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 공개된다. 참여는 도서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온라인 양식 제출,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 내려받아 이메일 제출 중 선택하면 된다. 입상작은 필요 시 수정·변형해 활용할 수 있으며, 표절 등 사유가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 도서관이 머물며 배우고 교류하는 따뜻한 문화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이름이 나오길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광명시는 오는 12일과 14일 열리는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면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업무보고회는 한 해 시정의 방향과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로, 내년 중점 추진 사업과 부서별 세부 계획을 공유한다. 보고회에는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과장이 직접 참석해 신규 사업과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성장, 민생 안정, 복지 강화, 안전한 도시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제고 방안과 국정과제 연계 전략도 논의된다. 중계는 12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14일 오전 10시 등 총 3회 진행된다. 12일 오전에는 안전건설교통국·신도시개발국·도시주택국·친환경사업본부, 같은 날 오후에는 사회복지국·보건소·자치행정국·출자·출연기관이 보고한다. 14일 오전에는 경제문화국·평생학습사업본부와 시장·부시장 직속 부서, 기획조정실이 이어서 보고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정의 방향과 과정, 결과를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열린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주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8일 처인구청에서 포곡·모현읍 권역별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시민들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로 ‘천조개벽’ 시대를 열고 있다”며 “도로·철도·교통 인프라 확장 기반을 마련한 클러스터 유치는 ‘신의 한 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최근 제기되는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 “이미 계획과 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돼 현실적으로 이전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부는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인에 계획된 클러스터 조성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클러스터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용인반도체 사수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현행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에 뜻을 모았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계획 승인 속도와 지원 사례를 들어 “국도 45호선 확장 예타 면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도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