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은 한·중·일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평화공감 콘서트’를 오는 6일 오후 3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지원으로 열리며, 1부 한·중·일 평화공감 공연과 2부 정태춘·박은옥 평화공감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공연에서는 의선중국전통공연단의 사자춤, 일본 부토춤 명인 서승아 무용가의 공연, 안성스마트합창단 합창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한국대중음악 거장 정태춘·박은옥이 ‘시인의 마을’, ‘회상’, ‘촛불’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평화 메시지를 전한다. 콘서트 관람은 사전예매한 시민에 한하며,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좌석 지정 후 무료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안성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박석규 문화원장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안성에서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콘서트가 준비됐다”며 “많은 시민의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12월 20일 오후 4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Danny Koo)의 윈터 콘서트 <HOME>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니 구가 특유의 따뜻한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로 꾸미는 연말 무대로, 연인과 가족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대니 구는 피아니스트 조윤성, 드러머 석다연,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 등과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와 대중적인 레퍼토리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티켓 가격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사전예매 기간인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R석과 S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Ticket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에서 받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경기도무용단의 무용공연 ‘무(舞)에서 유(有)를 짓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공연에서는 태평무, 한량무, 요고무, 농악무 등 한국 전통무용의 다양한 서사와 리듬을 경험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는 왕실의 국태민안 기원을 담은 단아한 춤사위를, 한량무는 선비의 자태와 삶의 무상함을 표현한 독무 형태의 남성 춤을 보여준다. 요고무는 꽃과 나비의 생명력을 역동적 여성 군무로 형상화하며, 농악무는 경기도무용단의 새 구성으로 풍물놀이의 강렬한 리듬과 무용수들의 역동적 춤사위를 결합했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NOL 티켓 예매와 함께 수원시민 할인, 정조테마공연장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무용 무대를 통해 무형의 춤사위로 유형의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섬세하고 힘 있는 춤사위의 순간적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정조테마공연장은 2023년 9월 개관한 한옥전통공연장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7일 오후 3시 김포아트홀에서 초청공연 <배리어 프리:즘>을 선보인다. 오케스트라는 경기아트센터가 지난해 창단한 전국 최초 인재양성형 장애인 단체로, 도내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배리어프리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연명 ‘프리즘’처럼 장애예술인들의 다양한 예술성이 무대를 통해 조화롭게 퍼지길 바라는 의미도 담겼다. 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1악장을 첼리스트 박진우와 협연하며, 2부에서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와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 친숙한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관람 환경은 배리어프리·릴렉스드 퍼포먼스로 편안하게 구성됐다. 객석 밝기를 20~30% 높여 시야를 확보하고, 감각반응에 따른 소리·움직임 자유, 점자·NFC 음성안내 리플릿 제공, 공연 40분 전부터 입장 가능, 객석 내 이동·자율 퇴장 및 의료 목적의 간식 섭취가 허용된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첫 정기연주회에서 1,300여 석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시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시즌은 클래식 명작부터 현대 창작 공연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남녀노소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9월에는 무용 ‘신데렐라’(13~14일)가 고전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막을 연다. 이어 19일에는 3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첼로댁의 하우스 콘서트 ‘Streaming: Infinite’가 클래식, 탱고, 팝을 넘나드는 첼로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10월에는 국립국악원의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2일)이 처용무, 판소리, 강강술래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24일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지민도로시의 ‘Refresh: New Wave’가 다채로운 재즈 선율을 선보인다. 11월에는 푸치니의 유일한 코믹 오페라 ‘잔니 스키키’(1일), 발레 ‘돈키호테’(22~23일),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28~29일)가 공연된다. 특히 뮤지컬은 학생 대상 평일 공연으로 교육적 가치와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제공한다. 12월에는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IV <가을에는 브람스>’를 공연한다.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첼리스트 지안 왕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무대는 신진작곡가 손일훈이 경기필 위촉으로 작곡한 초연곡 ‘팡파레’로 시작한다. ‘팡파레’는 브람스와 동료들의 우정을 상징한 ‘F-A-E’ 음 중 E음을 모티브로 삼아 약 2분 30초에서 3분가량의 짧은 러닝타임 안에 직관적 화성과 상승 에너지를 담았다. 관악기를 포함한 전 악기가 편성돼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이 연주된다. 마지막 관현악 작품인 이 곡은 진한 우정과 화합의 정서를 담고 있다. 클라라 주미 강과 지안 왕의 협연으로 서정적 선율과 대화의 미학을 전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이 무대에 오른다. 치밀한 형식과 낭만적 감정이 조화를 이루며, 마지막 악장 변주형식은 브람스의 작곡 기량을 절정으로 보여준다. 경기필의 섬세하고 강인한 연주가 기대된다. 경기필 관계자는 “세계적 연주자와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대표 거리인 철산로가 가을밤 음악과 추억의 무대로 변신한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3∼4일 이틀간 철산역 앞 철산로 8차선 도로에서 대규모 도심 음악 축제 ‘2025 페스티벌 광명’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광명음악명예의전당 헌액자로 선정된 가수 한영애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안치환·자우림·크라잉넛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인디밴드 5팀, 싱어송라이터 이츠(IT’S), 지난해 기형도음악제 수상팀 모허도 출연한다. 축제 현장에는 롤러장, 레트로 오락실, 옛 골목놀이존 등이 조성돼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을 제공한다. 철산역 일대에는 사회적경제협동조합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 거리’가 꾸려지며, 인근 원형광장에서는 청소년 공연이 열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속 축제가 시민 모두의 행복과 품격 있는 삶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준비를 위해 철산역 삼거리∼중앙로 사거리 약 300m 구간 8차선 도로는 10월 2일 오전 7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3번, 6616번, 6638번, 광명01번 버스는 임시 우회·변경 운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수원비행장 80년 사진전: 사진으로 걷는 기억의 활주로’를 개최한다. 지난 5월 수원시청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사진전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창룡도서관(8월 26~30일)을 시작으로 권선구청(9월 15일), 일월수목원(9월 9~13일), 매여울도서관(9월 15~20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각 전시는 5일간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전시는 ▲비행장과 도시 ▲비행장의 시작 ▲전쟁 속 비행장 ▲기억 속 사람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6·25전쟁, 베트남 파병 등 군사적 사건과 함께 비행장을 중심으로 살아온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담은 사진이 공개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군사기지 보호구역의 고도제한을 완화하면서 수원 군 공항 주변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전시여서 과거와 현재를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과 수원비행장의 80년 역사를 공유하고, 수원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 음악회 ‘2025 가을음악산책’을 9월 13일 오후 7시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대표 감성 보컬 박정현, 애절한 음색의 KCM, 따뜻한 감성으로 주목받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정예원, 풍성한 화음을 선보일 보컬 그룹 위드유싱어즈가 출연한다.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은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나누고 일상 속에서 예술이 스며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관람객 증가로 현장 주변 혼잡이 예상되며, 행사장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다. 재단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개인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성숙한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공연 안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소속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반석아트홀에서 창작 국악 프로젝트 '화음Ⅱ–화성을 연주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계 거장 7인의 신작을 전곡 위촉 초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화음(華音)'은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기획된 창작 국악 시리즈다. 지난 8월 열린 '화음Ⅰ'에서 젊은 국악 작곡가들이 신선한 시각으로 화성을 노래했다면, '화음Ⅱ'는 국악의 원로·거장들이 참여해 한층 깊이 있는 음악적 울림을 전한다. 이번 무대에는 ▲김대성(국악 작곡가) ▲박영란(수원대학교 교수) ▲신동일(음악극창작집단 톰방 및 작곡마당 대표) ▲이귀숙(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예진(국악관현악 전문 작곡가) ▲임준희(前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원장) ▲전인평(중앙대학교 명예교수) 등 한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7인이 참여한다. 작곡가들은 화성을 주제로 각각의 음악 언어를 풀어낸다. 화성의 역사적 맥락, 지역의 풍경,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담아낸 작품들은 국악관현악과 실내악 등 다양한 편성을 통해 전통의 뿌리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무대를 만든다. 전통 선율이 현대적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