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1월 12일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 가을 오페라 여행’은 오페라와 뮤지컬이 어우러진 복합무대로, 도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예술 향유의 장이다. 공연은 오페라의 정제된 예술성과 뮤지컬의 대중적 감성을 결합해 ‘누구나 즐기는 오페라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1부는 <카르멘>, <리골레토>, <마술피리>, <투란도트> 등 세계적인 오페라 명곡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렌트>, <맘마미아>, <더 라스트 키스> 등 인기 뮤지컬 넘버가 무대를 채운다. 음악적 완성도를 책임지는 지휘자 김민경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과 하노버 국립극장을 거친 정통 오페라 전문가로,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장르의 경계를 허문다. 소프라노 조용미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다져온 풍부한 표현력으로 ‘카르멘’과 ‘마술피리’ 등 명작의 아리아를 선보이며, 바리톤 조재경은 유럽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활약한 묵직한 음성으로 드라마적 긴장감을 더한다. 테너 허영훈은 독일 카셀 오페라하우스 전속가수 출신으로, 밝고 힘 있는 고음을 통해 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젊은 명인(Young Virtuoso)’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국악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연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6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높은 경쟁률이 기록됐으며, 영상과 실기심사를 거쳐 21대 1의 경쟁을 뚫은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무대에는 가야금 김민지(31·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거문고 이수흔(25·서울대 졸업), 아쟁 이현규(28·용인대 졸업), 해금 이주현(22·한양대 재학), 대금 백민주(27·단국대 졸업)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장태평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달꽃’, 최지운의 거문고 협주곡 ‘섬화’, 양동륜의 대아쟁 협주곡 ‘역조’, 임준희의 해금협주곡 ‘혼불V–시김’, 김대성의 개량 대금 협주곡 1번 ‘풀꽃’ 등 다섯 곡의 창작 국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젊은 연주자들의 신선한 감성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이 어우러져 새로운 한국음악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무대는 차세대 명인의 등장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1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정기연주회 ‘시네마 판타지아 : 별의 노래, 꿈의 선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두 단체가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합동 무대로, 김영랑 상임지휘자와 박정수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공연에서는 ‘바람의 손길’, ‘별’ 등 서정적인 합창곡과 함께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음악이 연주된다. 특히 후반부에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스페셜 무대가 마련돼, 청소년의 열정과 섬세한 하모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용인시립청소년예술단체는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과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창단된 단체로,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댓글 이벤트를 통해 1인당 6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일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특례시 출범 기념 ‘권역별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로, 가스펠·소울·팝·정통재즈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재즈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웅산, 바키(헤리티지), 김보경(네임밴드)이 출연한다. 공연은 ‘가스펠·소울→재즈 팝→정통 재즈’의 흐름으로 구성돼 재즈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웅산은 ‘I Put a Spell on You’, ‘Koop Island Blues’, ‘토끼이야기’, ‘Nah Neh Neh’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바키는 ‘Misty’, ‘You’ve Got a Friend in Me’, ‘Lovely Day’ 등 소울과 가스펠의 감성을, 김보경은 ‘혼자라고 생각말기’, ‘Stay’, ‘Ghost Town’ 등 대중적 감성의 팝 재즈를 들려준다. 공연 전에는 화성 출신 재즈그룹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플루겔혼·색소폰·퍼커션 연주로 관객 몰입도를 높인다. 사회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춤 드라마 <세종>이 오는 11월 18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로,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면모와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춤으로 풀어낸다.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세종대왕 영릉(英陵)이 있는 경기도 여주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조명한다. 작품은 예종이 성군 세종의 천장을 주관하며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구성을 취했다. 예종은 세종의 삶과 한글 창제의 순간을 직접 보고 느끼며 그 정신을 되새긴다. 문자를 춤으로 형상화한 ‘자무(字舞)’와 타임슬립 기법, 컨템포러리 군무를 통해 세종과 주변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한 작품으로, 단순한 무대 예술을 넘어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공동 기획·제작·운영 및 수익 분배까지 전 과정을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또 세종 지역 커뮤니티, 소외계층, 청소년 등 다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첫 재즈 축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피크닉존도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예술과 일상 사이의 경계를 허물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첫 무대는 재즈 그룹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열고, 이어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의 멤버 바키(baki), 가수 김보경이 이끄는 네온밴드가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국내 재즈 1세대 웅산이 이끄는 웅산밴드가 장식한다. 웅산은 ‘Yesterday’, ‘Koop Island Blues’ 등 재즈 명곡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화성시 첫 재즈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재즈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화성시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깊어가는 가을, 명품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 작품은 11년간 510회 이상 공연되며 누적 관객 5만 명을 기록한 K-뮤지컬 대표작으로,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혼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재현한다.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고흐의 방’ 등 고흐의 대표작이 무대 배경을 가득 채워 관객은 마치 살아 있는 그림 속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극은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주고받은 700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예술과 인간애를 그린 감성적인 스토리와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진다. 박유덕과 정상윤이 고흐 역을, 황민수가 테오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총 3회 공연 중 11월 28일 오후 2시 회차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을 위한 특별 기획 공연으로, 청년들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기간에는 대공연장 로비에서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전이 함께 열려 고흐의 명작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다. 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의 연말 기획공연 <콘서트 ‘12월’>을 개최한다. 2023년부터 용인문화재단의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 수행단체로 활동 중인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무대에서 클래식, 재즈, 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음악회를 마련했다. 특히 팝페라 그룹 ‘엘볼렌테’와 소프라노 ‘안혜수’가 협연으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민다. ‘KBS 불후의 명곡’으로 알려진 엘볼렌테와 국제 콩쿠르 다수 수상자인 안혜수는 ‘Il Mondo’, ‘Nessun Dorma’, ‘아름다운 나라’, ‘Think of Me’ 등을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다섯손가락 이두헌 40th Anthology Concert’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이두헌이 최성수, 이재영, 임형순, 유열 등 국내 정상급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명곡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이두헌은 1985년 ‘수요일엔 빨간장미를’로 데뷔한 뒤 ‘새벽기차’, ‘이층에서 본 거리’, ‘사랑할 순 없는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음악과 경영을 융합한 저서 『키체인지』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잊지 말아요’(최성수), ‘유혹’(이재영), ‘새벽기차’(임형순), ‘내 하나뿐인 그대’(유열) 등 명곡들이 라이브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용인시민 특별할인 동일가)이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를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은 양일간 오후 2시와 7시, 총 4회 진행되며 관람 연령은 만 8세 이상이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살리려는 초보 사장 ‘찰리’와 편견에 맞서는 드래그 퀸 ‘롤라’가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포용과 용기의 메시지로 토니어워즈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김호영·이재환·신재범이 ‘찰리’ 역을, 강홍석·백형훈·서경수가 ‘롤라’ 역을 맡는다. ‘Raise You Up’, ‘Land of Lola’, ‘Sex Is in the Heel’ 등 대표 넘버와 화려한 무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리뉴얼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첫 대형 뮤지컬로, 지역 공연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