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2025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열고, 학교자율운영 확대를 위한 장학의 실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기미래장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교장·교감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 신중철 안일중 교장, 장수연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자율운영 확대, 장학의 정책적 동력,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장학은 지시나 평가가 아닌 현장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지원이어야 한다”며, “교육이 잘 가동되도록 여건 조성에 집중하는 장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11일 공고하고, 오는 6월 16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받는다. 현장 접수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6월 19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시험은 8월 12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8월 29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접수자는 접수한 교육지원청의 관할 시험지구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온라인 접수자는 희망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인 만큼, 응시자가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0일 나미비아, 우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과 디지털 미래교육 정책 협의를 진행하고, 국제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경기이음온학교와 산의초등학교를 방문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과 인공지능 기반 ‘하이러닝’ 활용 수업을 참관한 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임 교육감과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본부 주관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교육관계자들의 디지털 교육 정책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세계에 공유해 학생들이 공동 번영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 각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에 도교육청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더 개방적이고 평화로운 글로벌 사회를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간다 등과 진행 중인 디지털 교육 지원을 연계해, 국제교육 협력을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복지조정자를 추가 채용하고,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지역 교육지원청에 우선 배치한다. 신규 인력은 화성오산·구리남양주·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등 3곳에 배치된다. 이는 내년 3월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과 선도학교(44개교), 시범지원청(12개청) 운영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복지조정자 결원으로 지원 기능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복지 수요 증가와 함께 현장 요청도 꾸준히 이어졌다. 화성·오산 지역은 젊은 층 유입으로 학생 수와 학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교육격차와 취약계층 학생도 함께 늘고 있어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인력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사회복지직 임기제 공무원 20명을 추가 채용해 도내 전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한 상태다. 현재는 교육복지조정자 1명이 다수 학생을 담당하고 있으나, 추가 인력 배치로 1인당 담당 학생 수가 줄어 현장 밀착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엄신옥 복지협력과장은 “학교가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긴 어렵다”며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역할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11기 미래인재 성장과정 정책연구 상상전(展)’을 개최했다. 6급 공무원들이 참여한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총 3개 분과로 구성됐다. 1분과는 학교 임목 폐기물 재활용, 교육행정직 모형(G-CARE) 개발, 모듈러 교사 신설 방안 등 자원순환 및 시설 혁신 방안을 다뤘다. 2분과는 디지털 기반 채용·보안·계약 시스템 전환과 조직 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3분과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자유로운 정책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AI·VR 기반 콘텐츠 전문가 염동근 작가가 ‘AI로 구현하다: 과거와 오늘’을 주제로 공연을 펼쳐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선보였다. 행사 기념품은 연수 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돼 친환경 실천도 함께 이뤄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배움의 차원을 넘어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라며 “창의적 사고와 교류가 변화의 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 지정 제2기 ‘협약형 특성화고’에 시흥 소재 경기자동차과학고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도교육청, 지자체, 지역기업, 특성화고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중심의 직업교육과 고졸 취업을 촉진하는 체계로, 올해 2기 대상 학교가 지정됐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미래자동차 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9개 특성화고가 제출한 운영계획서를 기반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3개 학교를 교육부에 추천했고 경기자동차과학고가 최종 선정됐다. 해당 학교는 도청, 도의회,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상공회의소, 교육지원청, 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해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고등직업교육 연계과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직업교육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기반 기술인재 양성과 고졸 취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미선정된 학교 중 일부는 ‘경기 협약형(지역연계상생형) 특성화고’로 지정해 1년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석면 건축물 학교 423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석면 전문기관에 위탁해 위해성 평가와 유지보수를 실시,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단위로 공개입찰을 진행해 고용노동부 지정 석면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학교별 위해성 평가 ▲손상·비산 가능성 조사 ▲긴급 보수 및 원인 제거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학교 석면건축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와 보수가 의무화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법적 기준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유지관리 일원화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확대 시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석면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까지 정기적 관리체계를 통해 학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가 29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부청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 교육 동행’을 주제로 협약을 맺고, 초·중·고 학생들의 청렴 의식 함양과 부패 방지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는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부패 취약 분야 협업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기존 전달식 교육을 넘는 체험형 콘텐츠 도입과 학생 자발 참여 유도가 핵심이다. 임 교육감은 “청렴은 자기 주도적 삶의 출발점이자,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가치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향후 권익위와 함께 청렴 교실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교육 현장 중심의 청렴 문화 실천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는 24조1656억 원으로, 당초 본예산보다 1조1016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추경안은 기초학력 강화,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확대, 학교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필수경비 부족분과 법적·의무적 지출, 정책사업 수요에 대응하고,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을 통해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에 방점을 뒀다.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 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세출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학교 신·증설 및 교육환경개선 예산으로 총 6449억 원이 배정됐다. 이 밖에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를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23억)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11억) ▲특수교육 지원(총 225억) 등이 포함됐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에는 646억 원,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는 174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디지털 튜터 확대, 국제교육 문화교류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재정 안정화를 위해 통합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예술 감성과 진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166개교에서 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한다. 초·중·고·특수학교 138개교는 ‘예술활동형’, 중·고등학교 28개교 75학급은 ‘교육과정형’으로 구분된다. ‘예술활동형’은 학생들의 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학교 특색에 맞는 협력형 예술활동을 운영한다. 필수 과제로는 학생 오케스트라 등 협력형 동아리와 교육과정 연계 1인 1예술 활동이 있다. 이외에도 예술거점학교, 예술축제, 예술 캠프, 교원 연수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교육과정형’은 예술 분야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술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해 진로·진학을 지원한다. 필수 과제는 예술중점 교육과정, 학생 주도 예술융합 프로젝트, 예술 동아리 운영, 성과 공유회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개인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예술 활동 기회를 넓히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예술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