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5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5 안산시 스마트허브&경기도 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시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경기도 공동 개최 시군 중 첫 번째로,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직종·직무별 특화 행사로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총 5개 운영관이 마련되며,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과 유관기관의 계층별 취업 상담, 각종 일자리 정책 안내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 채용 기회 확대와 기업의 채용 인식 개선에도 중점을 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의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아 기회를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구인·구직 상담은 안산시청 누리집이나 안산시일자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는 1995년 인구 15만~20만 명 규모에서 출발해 2023년 100만 명을 넘어 경기도 대표 성장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1월 1일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로 지정된 화성시는 지난 8월 22일 50만 이상 도시에만 허용되는 4개 일반구 승인을 받으며 행정 기반을 강화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오후 2시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에서 화성시의 과거 성장과 현재 성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언론과의 협력 방안을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 청년층 유입 유지, AI 등 첨단 산업 유치,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21만 명에서 동탄1 신도시 입주로 2010년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18년 80만 명, 2023년 100만 명을 넘어 현재 약 105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인구 증가 요인으로 출생률 상승, 풍부한 일자리, 교통 편리성, 주거 환경, 넓은 면적과 자연환경을 꼽았다. 출생률 증진을 위해 연간 약 7200명의 출생아가 태어나고 있으며, 현재 합계 출산율을 1.01로 끌어올리고 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17년 만에 노사정 합의로 결정된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만320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청년층, 여성층, 일용직 근로자는 합의 평가를 유보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이 높았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8%가 “합의 의미 있다”고 답했다. 60~79세(72.3%)와 남성(69.2%)에서 긍정 응답이 높았다. 반면 청년층(36.4%), 여성(33.6%), 일용직(34.5%)은 “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 비율이 높았다. 시민참여 경험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참여한 적 없다고 답했으며, 특히 청년층(84.4%), 여성(83.0%), 저학력층(88.3%), 미취업자(84.1%)에서 참여 경험 부족이 두드러졌다. 향후 참여 의향은 49.2%였으며, 온라인 토론·설문(54.6%) 방식이 선호됐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사회적 대화 성과를 도민 누구나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50~70세대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용인’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 구직자의 경력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30여 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직접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30여 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등 간접 채용 방식으로 참여해 총 60여 개 기업의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용인시일자리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담과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이력서 작성 특강, 무료 증명사진 촬영, 시니어 유망 직업 체험, 커리어·재무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박람회 참가자는 사전 누리집 신청이나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 가능하며, 경기도는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의 ‘5070 일자리박람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경기도형 적금주택’ 민간사업자 선정을 9월 중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광교A17블록에는 전용면적 60㎡ 이하 240호 규모의 적금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적금주택은 매달 적금을 붓듯 주택 지분을 쌓아 20~30년 뒤 100% 소유권을 확보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어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유리하다. 입주 후 5년 거주의무, 10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경기도는 제도 개선을 위해 입주자 선정 기준 조정, 공공주택사업자 세제 완화, 분양자 대상 대출상품 신설 등 3가지 사항을 국토부 등 정부와 협의 중이다. GH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기도민 94%가 공급 확대에 찬성하고 92%가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지역 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시민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 공공웹사이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다. 메인화면은 사용자 중심 구조로 재구성되고 시각적 가독성을 높인 직관적 디자인으로 단순화했으며, 자주 찾는 메뉴와 검색창을 중앙에 배치하고 고시공고, 채용공고, 입찰공고를 ‘소식모아보기’에 포함했다. 모바일에서는 하단 퀵메뉴를 통해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고령자와 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로서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11일 시민 불편을 해결하고 행정 혁신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발표했다. 최우수 영예는 위생자원과 장지현 주무관이 차지했다. 장 주무관은 공동주택 폐플라스틱 연간 3600톤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민간과 ‘무상 처리 협약’을 체결, 3년간 12억 원 이상 예산 절감과 시민 편의 향상, 사업자의 안정적 수익 확보라는 삼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우수상에는 홍보실의 SNS 서포터즈 운영과 친환경 자활카페 다회용컵 도입이, 장려상에는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폐현수막 재활용과 주민 중심 행정 구현 사례가 선정됐다. 군포시는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국내외 연수 기회를 제공, 적극행정을 공직사회의 일상적 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성과를 만들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군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2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체코 필하모닉 멤버 바츨라프 페트르 & 다비드 마레체크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체코 브르노 출신 첼리스트 바츨라프 페트르와 피아니스트 다비드 마레체크는 유럽 명문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멤버로, 이번 내한 무대에서 첼로·피아노 듀오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요세프 수크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와 세레나데 Op.3」, 드보르자크 「론도 g단조 Op.94」, 드뷔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등이 포함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1층석 2만 원, 2층석 1만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용인 시민은 ‘만원 조아용’ 특별 할인으로 50%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정왕동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하기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북섬 야간경관조명은 6대의 서치라이트가 하늘을 향해 빛을 쏘아 올리는 시설로, 시화 방조제 인근에서도 관찰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거북섬의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칭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관광·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제출 명칭은 명료성, 정체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는 10월 17일 시 보도자료와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 불편을 사전에 발굴하고 기존 민원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는 선제적 소통행정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기존 '고양시에 바란다', '현장민원25' 등 사후 처리 중심 민원 시스템을 개편해 민원 발생 이전 단계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한다. 안전·복지·환경·교통, 자연재난, 위기가정·독거노인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전 대응을 강화한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와 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불편을 청취하며 대규모 행사에서도 다양한 계층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수렴된 의견은 '현장민원25' 시스템에 등록해 분류·분석 후 관련 부서로 즉시 연계하고, 기존 민원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 안내와 결과 회신을 강화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원은 사후 처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바로 답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의견 수렴과 맞춤형 피드백으로 시민 체감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8년 프로야구 개최를 목표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 공모에서 ㈜에스샵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경기장 기능 강화는 물론 시민 친화적 공간을 적극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에는 이벤트 광장, 시민 개방 공간, 종합스포츠센터, 하키장 등이 포함돼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시는 총 382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7년 말 완공, 2028년 개장 예정이다. 새 야구장은 수인분당선·지하철 8호선 접근이 용이해 교통 편의성과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야구전용구장이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KB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만석 규모 프로야구 전용구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아마추어 경기와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한 ‘한병헌일록(韓秉憲日錄)’이 9일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병헌일록은 18세기 조선 영조대에 용인 양지면에 거주한 남인계 유생 한병헌(1710~1747)이 1732년부터 1740년까지 직접 기록한 일기 2권이다. 청주한씨 가문 출신으로 조선 개국공신 한상경의 11대손인 그는 1747년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같은 해 38세로 생을 마쳤다. 역사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그의 일기는 경기 남부 지역 유생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일기에는 과거 준비 과정과 시험장 경험, 천연두·학질 등 전염병 치료와 민간요법, 가뭄 같은 자연재해, 상장례, 환곡 운영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또한 한양 유람 등 개인적 경험도 기록돼 학술적 가치가 크다. 용인시박물관은 2023년부터 해당 일기의 번역·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월 경기도에 문화유산 지정을 신청했다. 두 차례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박물관은 ‘한병헌일록’을 포함해 ▲부모은중경 ▲묘법연화경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 ▲포은선생문집 등 총 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