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5일 왕곡동에 조성된 ‘의왕 야구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앞서 시민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시의장, 시의원, 체육계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왕 야구장은 총면적 1만5440㎡ 규모로 인조잔디 구장 1면, LED 조명, 전광판, 덕아웃, 기록실, 주차장(64면)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야간 경기까지 가능한 환경이 갖춰져 야구 동호인과 학교 운동부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향후 운영은 의왕시체육회가 맡고, 의왕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력해 리그, 유소년 육성,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무료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 보완을 거쳐 정식 개장 준비에 나선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 야구장은 시민의 염원이 담긴 민선 8기 핵심 성과”라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세계 도심형 습지 보전의 새 모델로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5일(현지시간)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특별세션에서 장항습지 보전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는 이클레이 도시 생물다양성센터(ICLEI CBC)가 주관했다. 이 시장은 “장항습지는 매년 3만 마리 이상 겨울철새가 도래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시민과 함께 드론 먹이주기, 기부 곡물 재활용, 무논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전활동을 실현해왔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드론을 생태보전에 활용한 세계 최초 도시다. 드론을 통해 조류 접촉을 최소화하고, 폐기 예정 곡물을 철새 먹이로 활용하는 순환보전모델을 선보였다. 그 결과 장항습지에서는 올해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없었고, 지난 3월에는 흑두루미 21마리가 장기간 머물렀다. 이날 발표에는 일본 나고야, 남아공 오보스트랜드, 인도 코치 등 4개 도시가 참여했다. 한국 도시로는 고양시가 유일했다.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무손다 뭄바, UNEP 세계물위원회 부사무총장 엘리자베스 마루마므레미 등 150여 명의 국제대표단이 참석했다. 이 시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방문해 피해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실종자 수색대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가평 글램핑장 산사태로 사망·실종된 용인시민 유가족을 직접 만나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수색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서태원 가평군수와 함께 수색본부를 찾았으며, “실종자 수색과 복구 지원을 위해 용인시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해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조종면 마일리 일대를 방문해, 현장에서 활동 중인 ‘레디용 봉사단’ 자원봉사자 50명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레디용 봉사단’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재난 전문 봉사단으로, 이날 침수 가구 정리, 폐기물 수거, 쓰러진 나무 제거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가 기탁한 후원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자들이 흘린 땀이 감동적”이라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용인시도 끝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1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내 유일의 체류형 대학생 연극축제인 이번 연극제는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평생학습관 등에서 열렸으며, 본선에 오른 12개 대학팀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전국 79개 대학팀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창의성과 기획력을 뽐내며 청년 예술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폐막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대학생 연극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작 발표와 축하공연, 영상 상영 등으로 감동의 무대를 장식했다. BEST 3에는 ▲명지대 ‘Once on This Island’ ▲인천대 ‘백두;한라’ ▲경성대 ‘레드 채플린’이 선정돼 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앙상블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덜미’, 서울예대 ‘어펙트론 클래스’가 수상했고, 네트워킹상은 ‘8딱8딱’, ‘흥’, ‘S#11’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AI 시대에도 연극만의 감성과 몰입은 대체할 수 없다”며 “내년 제3회 연극제에도 더 많은 대학생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연극제 이후에도 ‘팔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신중히 생각하고 충실히 실행하는 ‘신사독행(愼思篤行)’의 자세로 막힘없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6일 공사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존중과 성장의 안양도시공사’를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선제적 안전 ▲공감과 소통 ▲창조적 혁신의 3대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공사는 노후시설물에 대한 AI 기반 안전 점검체계를 도입하고, 통합주차관제 무인화 확대, 체육강습 추첨시스템 개선 등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 맞춤형 체육시설 전환, 임대주택·요양시설 확보 등 복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 개발사업도 공공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김 사장은 “민간기업 35년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기관장이 되겠다”며 “시민 중심의 실질적 변화와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수원7) 소속 의원들이 25일 가평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의원들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항사리의 축산농장을 찾아 건초더미 분류, 축사 청소, 가축분뇨 처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 현장에는 양재성 가평군의회 의원도 함께했고, 서태원 가평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해로 상면 항사리 일대 9개 축산농장에서 젖소 31마리가 유실되고, 1마리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농민 한상복 씨는 “엉망이 된 축사를 보며 절망했지만 각계의 도움 덕분에 다시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의원들이 오늘 흘린 땀이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2일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경기도는 가평·포천 수해 주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22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안성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 데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상생을 위한 우선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안성시, 한경국립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성지사 등 총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담 및 현장 교류를 통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기관 간 실무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구매 연계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물품 및 서비스 구매 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참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실질적 협력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지난 24일, 평택도시공사 주차관리센터와 함께 안성 지역 공영주차장 3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석정동·동본동·공도저류지 공영주차장으로, 이번 점검에는 전기, 소방, 기계, 건축 등 4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공단은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혹서기 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차시설 운영 경험이 풍부한 평택도시공사와 협업을 추진했다. 점검 결과, 주차장 옥상 누수와 구조물 균열 등 시설 안정성에 대한 지적사항이 나왔으며, 공단은 내부 검토 후 해당 시설의 보수를 안성시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공영주차장 운영 2개월 차에 접어들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향후에도 자체점검은 물론 외부 전문기관과의 안전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 안전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4일 열린 제15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자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렸다. 안성시는 지난해 일자리·고용개선 분야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년 대회는 ‘회복력도시·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7개 분야에서 전국 159개 지자체가 401건의 사례를 제출했다. 본선에는 191건이 진출해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안성시는 ‘쓰레기 대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형 토론 모델 ‘위기탈출 No.300’을 출품해 주목받았다. 이 사례는 시민 300인이 직접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도출해 정책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시민의 분리배출 실천과 더불어 토론 결과를 제도화해 분리수거율 38% 향상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냈고, 이러한 민관 협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 참여와 협력은 안성시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시 인구가 152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특수학교를 하나 더 설립할 필요가 있다”며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특수교육 관계자 간담회’에서 용인강남학교·용인다움학교 학교장, 학부모, 특수교사 등과 만나 특수학교 운영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열린 교육 관련 간담회로,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총 26차례 교육 간담회를 통해 853건의 건의를 접수했고, 이 중 60%인 512건을 처리 완료하거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수학교로부터 12건의 건의가 접수됐으며, 이 중 7건은 용인시가, 나머지 5건은 교육지원청이 검토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시가 교육청에만 맡기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은 책임지겠다”며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행정, 예산, 제설 등 다방면에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공기정화장치 예산 지원 ▲특수학교 특화 설비 확충 ▲현장체험 버스 지원 ▲통학로 개선 ▲일자리 연계 사업 확대 등이 있었으며, 이 중 용인다움학교 통학로 공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K리그1 ‘지지대 더비’ 3차전을 앞둔 26일, 수원과 안양 두 시장이 또다시 유쾌한 SNS 공약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안양시장인 FC안양 구단주 최대호 시장은 “이번엔 패배한 구단주가 결승골 세리머니를 따라하고 인증샷을 남기자”고 제안했다. 최 시장은 “생각만 해도 유쾌하지 않느냐”며 “이번 더비의 세리머니 주인공이 누가 될지 감이 온다”고 덧붙여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시장의 공약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이재준 수원시장이 “패배한 구단주는 상대팀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자”고 먼저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최대호 시장이 “좋다”며 화답했고, 4월 19일 열린 1차전에서 FC안양이 수원FC를 3대 1로 꺾은 뒤 공약 이행을 독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약속대로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승부보다 중요한 것은 약속과 소통”이라고 밝혔다. 두 시장의 재치 있는 응수는 지지대 더비를 단순한 승패를 넘어 참여형 지역 스포츠 문화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자치단체장이 K리그 구단주로서 시민과 소통하고 팬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K리그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참여 확대에 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오문섭 의원(국민의힘, 반월동·동탄3동)은 22일 반월동 L아파트 단지 내 악취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원인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가스 냄새가 심할 뿐 아니라 백화된 개수로 퇴적물, 물고기 폐사 등 하천 오염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민들은 “창문도 열 수 없을 정도”라며 생활 불편을 호소했다. 현재 환경지도과, 하수과, 복지위생과 등 시 집행부 3개 부서가 하천 수질검사, 폐수 유입 지점 확인, 개인하수 처리시설 조사 등을 통해 다각적 원인 규명에 나섰다. 오 의원은 “악취는 시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다음 주 초 관련 부서장들과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8월 5일 화성시청 앞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