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예술을 통해 나눔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천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경기아트센터 열린무대에서 사회공헌형 플리마켓 ‘Art & Share(아트 앤 셰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아트센터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예술과 환경, 나눔이 어우러진 지속가능 문화장터’를 주제로 마련됐다.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예술적 감성을 통해 자원 순환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한다. 행사에는 경기아트센터 임직원을 비롯해 도내 예술가, 업사이클링 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한다. 현장에는 ▲셀러존(친환경·수공예·재활용품 판매) ▲체험존(폐자재 활용 소품 만들기) ▲나눔존(판매자·구매자 자발적 기부) ▲포토존(기념 촬영)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피아노 페스티벌’ 공연과 함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경기도 내 장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 범계역 인근에서 발생한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가 긴급 복구를 마치고 온수 공급이 정상화됐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GS파워가 29일 오전 7시 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온수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안양 지역 아파트 단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상 공급이 이뤄졌으며, 군포 지역은 거리 등을 감안해 오후 12시 30분경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GS파워는 당초 오전 6시 복구 완료를 목표로 밤샘 긴급 공사를 진행했으나, 현장 안전 확보와 2차 사고 예방, 온수량 증가와 토사 여건 악화 등으로 시간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복구 현장에는 토목·용접·배관·보온공 등 45명의 인력과 굴삭기 6대, 덤프트럭 8대, 물차 2대 등 장비가 투입됐다. GS파워 안양지사 관리자 10명이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복구 상황을 총괄했다. 박현성 GS파워 안양열수송기술팀장은 “복구가 늦어진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하다”며 “누수관 주변 열수송관 점검 결과 구조적 부식은 없어 내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GS파워는 기본요금 및 난방요금 감면 등 피해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양시와 군포시는 “이번 사고로 시민 불편이 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청량산 수원캠핑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위험성 평가에 나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8일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에 위치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대상으로 화재, 추락, 시설물 파손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전면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캠핑장 내 주요 시설물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요소를 세밀히 검토했다. 시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캠핑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인공지능(AI)과 일자리정책을 결합한 미래형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 구직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 ‘AI로 JOB자–2025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 21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원특례시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산업과 신성장 산업을 아우르는 50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장면접에는 총 572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117명은 기업별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 16개 일자리 관련 기관이 참여한 취업정보관에는 1100여 명이 방문해 구직정보와 컨설팅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AI 직무매칭,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AI 채용지원서비스, 면접 메이크업과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취업정책 홍보부스인 ‘JOB스토리24’와 삼성물산 이현아 상무의 ‘AI 시대의 채용 트렌드’ 취업특강에는 43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채용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의 원도심이 시민의 추억과 활력을 잇는 거리 축제로 다시 살아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일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제1회 대야로 페스티벌–다시, 대야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흥시와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대야동활성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과거 ‘대야로’ 거리의 북적이던 분위기를 되살려 시민이 함께 즐기는 복고 감성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며 ▲추억의 오락실 게임 ‘철권대회’ ▲‘Y2K 퍼레이드’ ▲‘시맘수 플리마켓’ ▲피크닉 영화제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철권대회’는 모집 단계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철권왕’을 선발한다. 또 ‘Y2K 퍼레이드’에서는 시민들이 복고풍 패션을 입고 대야로를 행진하며, 네 곳의 거점에서는 전문 배우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진다. 시흥 최대 규모의 ‘시맘수 플리마켓’은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장터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저녁에는 피크닉 영화제와 지역 가수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일본 하치오지시를 공식 방문해 20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행정·정책·관광 분야의 실질적 협력 확대에 나섰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하치오지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의와 정책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하치오지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2026년 ‘우호교류 20주년’을 앞두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시흥시 대표단은 김재성 행정과장을 단장으로 한 8명으로 구성됐으며, 28일 오전 하치오지시청에서 부시장 등과 공식 간담회를 열었다. 양 도시는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교육·청소년·문화 교류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의 폭을 행정·정책 분야로 확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시흥시는 2026년 우호교류 20주년 기념행사에 하치오지시 대표단의 공식 방문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이를 계기로 교류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하치오지시의 대표 관광지 다카오산과 ‘다카오 599박물관’을 방문해 ‘관광 명소화 정책’을 주제로 정책교류 세미나를 열었다. 하치오지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을 계기로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도약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제3전시장 건립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고양의 미래를 여는 산업도시 선언”이라며 “세계가 찾는 마이스 수도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제3전시장 착공을 계기로 숙박·문화·교통이 결합된 ‘체류형 마이스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6726억 원이 투입되는 제3전시장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총 전시면적 17만㎡의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전시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주변에는 2029년 준공 예정의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300실)와 2028년 완공 목표의 주차복합빌딩(1000면)이 함께 조성돼 약 1500실 숙박시설과 7400면 주차공간을 갖춘 복합 마이스 클러스터가 완성될 예정이다. 시는 킨텍스 1·2·3전시장과 앵커호텔, 주차복합시설을 연계해 전시·회의 참가자가 체류하며 소비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이스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와 연계해 바이오·정밀의료·콘텐츠산업이 융합된 복합산업도시로 발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국제행사조차 정치 갈등의 희생양이 되는 상황에 놓였다. 고양특례시의회가 행정절차상 문제를 이유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협약동의안을 세 차례 연속 부결시키고 예산 7억 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시의 국제행사 신뢰도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6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를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주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70여 개국, 5천여 명이 참석하는 도로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로, ‘고양’이 공식 명칭에 포함된 만큼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로 평가됐다. 하지만 시의회는 지난해 “의회 동의 없는 협약 체결”을 문제 삼은 이후, 행정절차를 보완한 시의 재상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 정례회와 9월·10월 임시회에서 협약동의안을 잇따라 부결시켰다. 이 과정에서 명확한 사유나 대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시의회의 부결로 대회 지원 예산 7억 원은 전액 삭감됐다. 시는 행사비 일부를 집행하지 못한 채 공동주최 도시로서의 역할이 사실상 제약된 상황이다. 고양시는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주관기관인 한국도로협회에 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의 대표 상권 모란오거리가 단 하루,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중원구 성남동 모란오거리 쌈지공원 중앙무대 일대에서 시민참여형 거리축제 ‘잇플:모란 어드벤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골목이 하나의 놀이동산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모란오거리 일대를 탐험형 어드벤처 공간으로 꾸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은 지하철 8호선 모란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힙스토어 오디션’ 참여 상인과 성남시 청년상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담길 상인’이 협력해 구성한 ‘모란 크루’가 팝업스토어를 운영, 로컬 브랜드 제품과 굿즈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축제는 △야장 분위기 속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존’, △‘모란 크루’의 팝업스토어와 굿즈샵이 열리는 ‘아일랜드 존’, △모란오거리 숨은 상점을 탐험하는 ‘원더랜드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가 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분당에 ‘재건축 지원센터’를 설치하며 본격적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에 나섰다. 시는 분당구청 종합민원실에 문을 연 재건축 지원센터를 통해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 문의와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통합 지원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정비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지원 △정책 추진방안 연구·개발 △주택공급 및 이주 수요 분석 △정보 제공 및 민원 상담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며, 주민과 직접 맞닿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계획·건축 분야 전문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식 개소식은 오는 11월 5일 오전 11시 열릴 예정으로, 제막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재건축 지원센터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재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 전쟁·군사 역사와 관방유적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용인의 전쟁사와 군사유산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군사학회가 주관했으며, 전근대부터 6·25전쟁에 이르기까지 용인의 전쟁과 군사 관련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학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경록 연구원(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은 ‘용인 지역 전근대 전쟁·군사 역사 재정리’ 발표를 통해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용인 군사 체계를 국방제도·무기체계·병역제도 관점에서 재구성했다. 김유석 한성대 교수는 6·25전쟁 당시 튀르키예군의 151고지 전투, 그리스대대의 381고지 전투 등 용인 일대 주요 전투 사례를 통해 국제연대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김대중 전쟁기념관 전 학예부장은 석성(보개)산성, 할미산성, 처인성 등 주요 산성과 봉수대의 군사적 가치 및 방어체계의 연계 구조를 소개하며 “석성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된 전략 요충지”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박동순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재범 경기대 명예교수, 심호섭 육사 교수, 강신엽 전 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시는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의료비 최대 300만 원을 실비로 보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화재 발생일인 7월 1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발생한 진료비·약제비 등 본인부담금이다. 신청은 12월 5일까지 광명시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내 감염병관리과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의료비 외에도 주거와 생활 전반에 대한 복구 대책을 병행하며 피해 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화재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