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2025 G-Invest Day’를 오는 30일 판교 그래비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조성한 1조 2천억 원 규모의 G-펀드를 기반으로 유망 중소기업과 민간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자리다. 도내 본사·공장 보유 기업, 이전 예정 기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일까지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G-Invest Day에는 주요 VC와 AC,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다. 1부에서는 김현곤 경과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투자사와 기업 간 파트너십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퓨처플레이, 키움인베스트먼트, 와드, 딥엑스 등 주요 투자기관과 성공 기업 사례가 공유된다. 2부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의 밸류에이션 사례와 실전 IR 노하우를 다루는 토크콘서트 및 세미나가 이어진다. 총 8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투자 상담회도 병행된다. 기업별 30분 내외로 구성되며,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도 높다는 게 경과원의 설명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G-Invest Day는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이 민간 투자자와 직접 연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 A17블록과 하남교산 A1블록을 묶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1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교 A17블록은 국내 최초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도입되는 단지로, 전체 600호 중 240호가 지분적립형으로 공급된다. 입주자는 최초 10~25% 지분만 확보한 채 거주하고, 나머지 지분은 20~30년에 걸쳐 분할 취득하게 된다. 공급 시점은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하남교산 A1블록은 총 723호 규모로 구성되며, 고층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이 적용되는 스마트 건설 실증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20층 이상, 400호 규모의 고층 PC 모듈러 구조가 도입된다. 공사는 2027년 하반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GH는 이번 공모에 층간소음 저감, AI기반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고품격 커뮤니티 디자인 등 미래형 주거 요소를 반영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19일까지 참가의향서를, 7월 9일까지 사업신청 확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8월 21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는 무주택자의 실질적 내 집 마련과 공공주택 기술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과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오후 7시, 정조테마공연장 야외 어울무대에서 시민 참여형 야간공연 여민동락 퀴즈쇼 <알고나니 수원~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조선 정조대왕의 정치·문화적 이상을 무대화한 참여형 역사 콘텐츠다. 무대는 역사 퀴즈와 함께 무예 시연, 소리꾼 공연, 연극 등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퀴즈를 맞히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공연을 통해 수원화성의 밤을 체험하고 지역 명소와 음식 등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이 체류형 관광 유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역사와 공연이 결합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수원만의 문화자산을 공연으로 계속 확장해가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및 수원시립공연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1일 서울예술대학교와 안산대학교를 직접 연결하는 17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71번은 상록구 일동, 상록수역, 한대앞역, 안산시외버스터미널, 중앙역 등 시 주요 거점을 경유한다. 시는 해당 지역이 대중교통 소외 지역이라는 지적에 따라 노선 개편을 추진해 왔다. 신설 노선에는 버스 2대가 투입되며, 매일 24회 운행된다. 운영은 경원여객자동차㈜가 맡는다. 서울예대와 안산대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예대에서 10일 열린 개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양 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노선 신설을 축하했다.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과 윤동열 안산대 총장은 “학생 통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대학 간 교류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 시장은 “171번 노선은 지역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 교통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여성리더회가 10일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에서 헌혈 캠페인 ‘사랑의 마음, 헌혈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 나눔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시민 참여형 봉사 활동으로 기획됐다. 이날 김수민 총회장을 비롯한 여성리더회 회원 20여 명은 단체로 헌혈에 참여한 뒤, 기부용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청역 인근 거리에서 홍보 활동도 벌였다. 김수민 총회장은 “헌혈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생명 나눔”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헌혈의 가치를 알고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공익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4년 출범 이후 한부모가정 지원, 저소득 학생 장학금 후원, 복지시설 급식 봉사, 김장 나눔,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을 꾸준히 늘리며,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체육지원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시는 올해 전문체육 관련 예산을 총 281억 원으로 편성했다.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 태권도 등 14개 종목, 14개 팀에 선수 132명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 종목과 인원 모두 경기도 내 최다 수준이다. 관련 운영 예산도 2023년 109억 원, 2024년 111억 원에 이어 2025년 113억 원으로 증가했다. 시의 체육정책은 ‘생활·전문체육의 균형 발전’과 ‘유소년 체육인 육성’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각각 15억 원대의 학교체육 예산을 투입해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있다. 전문체육 성과도 두드러진다. 수원시 선수단은 2024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2개 등 총 134개 메달을 획득해 도내 전체 메달의 32%를 차지했다. 2024년 전국소년체전에서는 26개 메달, 파리올림픽에서는 수원 출신 선수들이 4개의 메달을 따냈다. 시 관계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을 유지하며 우수 선수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원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3일부터 23개 시군 농어민 17만2천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기여를 보상하는 소득 지원 정책이다. 청년·귀농·환경농어민에게는 월 15만 원(연 180만 원),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연 60만 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번 상반기 지급액은 총 608억 원 규모다. 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등록자 중 농어업 외 연소득 3,700만 원 미만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서 농어업 활동을 지속한 자다. 시군별 신청(3~4월)과 자격 검증(5월)을 거쳐 6월 중 순차 지급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180일 내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분은 환수된다. 군포시는 조례 제정 일정에 따라 6월 13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7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하반기 미신청자를 위해 9~10월 추가 신청을 받고, 12월 중 2차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문무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차질 없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재난 발생 시 대피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안심 하루 꾸러미’ 2000세트를 제작해 도내 시군에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 하루 꾸러미’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에게 당일 필요한 최소한의 생필품을 제공하는 일시 구호세트다. 치약·칫솔, 세안용품, 수건, 담요, 화장지, 일회용 우의, 마스크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피명령 절차를 거쳐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에게 현장에서 직접 전달되며, 시군별 재난 유형과 수요를 반영해 추가 제작도 검토된다. 이번 꾸러미 제작에는 재해구호기금 5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도는 6월 중순까지 모든 세트를 시군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한다”며 “도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11일 공고하고, 오는 6월 16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받는다. 현장 접수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6월 19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시험은 8월 12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8월 29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접수자는 접수한 교육지원청의 관할 시험지구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온라인 접수자는 희망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인 만큼, 응시자가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처인구 이동읍 서리 336-1번지 일대에서 고려시대 자기 가마터인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의 발굴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유적은 1989년 사적 제329호로 지정됐다. 길이 83m에 이르는 초대형 가마터와 함께 고려 청자·백자의 형태 변화를 보여주는 퇴적층이 존재한다. 1980년대 세 차례에 걸친 초기 발굴에 이어, 2021년부터 가마 주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개는 1980년대에 조사된 가마부와 양측 퇴적구를 중심으로 이뤄진 정밀 발굴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고학자의 현장 해설과 함께 유적 및 출토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현장 인근에 임시 홍보관을 설치해 관람 편의를 도모했다. 가마 작업장 건물터와 제기 유구 등 새로 발굴된 주요 유적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3일 오후 1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용인 서리 요장의 확장발굴을 통해 본 고려도자 연구사의 쟁점’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고려도자 연구성과와 향후 유적 정비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제4회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 본선 무대를 오는 7월 5일 오후 3시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창작 음악 축제로, 시흥시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한다. 환경부와 한국동요문화협회가 후원한다. 올해 본선에는 전국 및 해외 공모로 접수된 총 116편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곡이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 가창팀이 참여해 환경을 주제로 한 동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인 김현욱 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마술팀 ‘트릭 온’의 공연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좌석은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 또는 카카오톡 채널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를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염전체험장 일대에서 ‘2025 제8회 시흥염전 소금제–소금꽃, 생명되다’를 개최한다. ‘소금제’는 일제강점기부터 1996년 폐염까지 이어진 소래염전의 공동체 고사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행사로, 시민들이 염전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 고사, 전통 채염식 재현, 소금 모으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실제 염전 문화를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비트 소금 만들기 ▲소금비누 만들기 ▲소금 토스트 만들기 ▲염색 체험 ▲소금꽃 열쇠고리 제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