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09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 1만1730원보다 3.1% 오른 금액으로, 월 환산 209시간 기준 252만6810원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 1만320원, 최근 물가 동향, 가계 지출 구조,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금액을 결정했다. 2026년도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약 17% 높은 수준으로, 시 소속 근로자와 출자·출연 기관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 실질적 생활비를 고려해 산정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생활임금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노동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2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인근 오산천변에서 ‘2025 사회적경제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비·체험형 행사로,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지역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기업 지속 성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20여 개 사회적경제 주체가 참여해 먹거리존, 홍보존, 판매존, 체험존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매하며, 가치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하늘소리문화예술단, 오산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돼 즐거움을 더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3.1%로 1.7%포인트 하락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하반기 62.9%로 최고치를 달성한 데 이어 반기 만에 기록을 갱신했다.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포인트,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포인트 높았다. 계층별로 장년층(50~64세) 고용률 상승폭이 4.3%포인트로 가장 컸고, 여성 3.3%포인트, 중년층 2.6%포인트, 어르신 2.6%포인트, 청년층 1.9%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상용 근로자는 46만7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천 명 증가했고, 임시·일용 근로자는 12만4천 명으로 2만4천 명 늘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3천 명으로 1만7천 명 감소했다. 수원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6천 개 창출’을 목표로 신중년·여성 취업 지원 정책과 산업 분야 고용 안정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투자 유치, 창업 지원 등으로 양질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희망화성지역화폐’의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 기존 50만 원에서 두 배 상향된 것으로, 충전 시 구매 금액의 10% 인센티브가 유지된다.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확대 발행은 정부의 민생 회복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가계 부담 완화와 함께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화폐 사용처도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는 기존 가맹점뿐만 아니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비가맹점(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지역화폐 확대 발행은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정책으로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늘린다. 광명시는 9월 한 달간 광명사랑화폐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은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할 수 있다. 10% 인센티브가 적용돼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에 맞춰 광명사랑화폐 사용처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업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등 지역 상권 지원 효과를 강화했다. 광명사랑화폐 가맹점 확인과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추석을 앞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도 온기가 퍼지길 바란다”며 “예산 소진 추이를 살펴 필요 시 추가 인센티브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9일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기업 ㈜에이직랜드와 민선 8기 제19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에이직랜드는 광교 신사옥을 기반으로 본사와 연구소를 확대하고, 수원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2016년 광교에서 설립된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국내 유일 VCA(Value Chain Alliance) 파트너다. 고객의 요구에 맞는 반도체를 설계하고, TSMC 위탁 생산을 통해 국내 팹리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또한 Arm의 공식 ATD(Arm Total Design) 파트너로 등록돼 고성능 시스템 설계와 IP 활용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주문형 반도체 디자인, 시스템온칩(SoC) 개발, 토탈 턴키 서비스 제공 등이며, AI·메모리·디스플레이·자동차 전장·5G·IoT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설계 전문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1일부터 평택사랑상품권의 구매 인센티브와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시민들은 월 구매 한도인 100만 원 기준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보다 3만 원 늘어난 금액으로,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평택시 내 지역화폐 가맹점은 3만2천여 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인센티브 상향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맞물려 지역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와 협력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사랑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매출 30억 원 미만의 비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 ‘2025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본선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 ‘기술 및 솔루션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첨단·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대회로 ‘그린 오스카’라 불리며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사례를 평가한다. 심사 항목은 환경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이다. 본선은 2025년 11월 18∼2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 도시 대표단이 정책 발표와 교류를 통해 금·은·동상 수상 도시를 가린다. 성남시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MaaS)’ 정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걷기 좋은 도시 인프라와 자율주행차, 공유차·전동킥보드, 기후동행카드, 스마트 정류장 등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선 진출은 성남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국제무대에서 비전을 알리고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9월 1일부터 지역화폐 이용 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현행 7%에서 10%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들은 월 최대 50만 원을 충전할 경우, 기존 3만5천 원에서 늘어난 5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인센티브 확대가 시민의 소비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상권을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일원에 조성된 ‘용인 지곡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곡 일반산업단지는 2016년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뒤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총 7만1427.5㎡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준공으로 전자부품, 기계·장비 제조업, 연구개발업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 한국 연구개발센터와 반도체 장비·컨설팅 기업 써치앤델브 본사 이전이 마무리돼, 관련 기업 집적과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64.5%(4만6092.7㎡)가 산업시설 용지로 조성됐으며, 이 중 연구시설 용지는 48.1%에 해당하는 3만4385㎡에 달한다. 제조시설 용지는 8.7%, 제조·연구 복합용지는 7.7%를 차지했다. 또 공공시설 용지는 33.1%, 녹지공간은 20.1%(1만4332.2㎡)로 조성됐다. 시는 산업단지 내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는 관리계획도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곡 산업단지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기흥 삼성전자 캠퍼스,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이동·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