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5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책을 발표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기업 성장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경제 회복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흥시는 올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실행할 것”이라며 “일자리 확대, 소상공인 지원, 기업 성장 기반 조성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올해 2만8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흥형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을 신설해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50명을 대상으로 기업 훈련과 현장 실습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5년간 30억 원을 투입하여 구직 포기 청년 600명에게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하여 AI·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 인재 60명을 양성하며, 시와 경기도가 총 2억4600만 원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1일부터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조성될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조9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공모 프로젝트다. GH는 오는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약 6만㎡(1.8만 평) 부지에 연면적 44만㎡(13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지식산업센터(28만6000㎡), 업무시설(5만4000㎡), 상업시설(1만4000㎡), 기숙사(5만2000㎡), 대학시설(3만3000㎡) 등이 들어선다. 제1·2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지적된 주거·여가시설 부족과 주말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첨단학과 유치, 기숙사 1000호 공급, 복합상업시설 도입 등 ‘직(職)·주(住)·락(樂)·학(學)’ 개념을 적용했다. GH는 이번 공모에서 최대 5개 사의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하며, 시공능력평가 1~10위 건설사는 2개 사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지역건설사는 20% 이상 의무 참여해야 하며, 도내 중소기업이 포함될 경우 최대 3점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외국인 투자기업 9개사와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투자 확대를 적극 요청했다. 김 지사는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본격적으로 발휘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믿고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세계사이먼, ESR켄달스퀘어, 스카이웍스 솔루션즈 등 9개 기업이 참석했다. 총 2462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가진 6개 기업과 투자 진행 중인 3개 기업이 김 지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가 안개 속에 있지만, 회복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공공부문·기업이 함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차원의 기업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도내 투자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한, 다보스포럼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방문 등을 통해 한국 경제의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 지도자들에게 ‘Trust in Korea(한국을 믿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기업들의 투자 상담을 365일 언제든 받을 수 있도록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투자 희망 기업들은 시청 방문이나 유선 상담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투자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온라인 상담창구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투자유치 게시판 내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에서 운영된다. 전용 설문조사 페이지와 연계된다. QR코드 및 모바일 접속도 지원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겪어왔던 복잡한 행정 절차와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투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투자 상담 시 부지 위치·면적, 업종 코드, 투자 금액, 입주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를 조사해 기업별 맞춤 행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화성시에 투자 의향을 가진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365 상담창구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투자 확정이 이뤄지도록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15조910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며 목표로 삼은 20조 원 투자 유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600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재해기업 지원을 신설해 피해 기업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돕는다. 자금은 ▲일반자금 500억 원 ▲특별자금 50억 원 ▲재해자금 50억 원으로 배정됐다. 기업당 운전자금 융자 한도는 최대 3억 원, 상환 기간은 1~3년이며, 대출 금리의 0.53%까지 이차보전이 가능하다. 재해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며, 상환 기간 1~5년에 걸쳐 이차보전율 5%를 적용한다. 기존보다 높은 지원율로 피해 기업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2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시 협약 은행(기업·신한·국민·농협·우리·하나·대구)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70여 명의 지역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집중도 높은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자금·금융, 수출·판로, R&D, 기술보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OTRA 등 12개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분야별 사업설명과 함께 1:1 개별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를 공식 선언했다. 김보라 시장과 첨단산업과 직원들은 6일 결의식을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과 산업단지 확충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시에는 24개 산업단지(459만㎡)가 운영 중이지만, 소규모로 분산돼 체계적인 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웠다. 또한 특정 전략산업이 부족해 경기 내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경쟁력이 약했다. 그러나 2023년 보개면 동신 일반산업단지(157만㎡)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반도체 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연마·코팅 등 핵심공정 기술개발, 소부장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하반기에는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해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증가하는 인구 유입과 택지 개발 수요에 대비해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10월에는 서안성 스포츠파크(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 등) 조성사업을 착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창훈 첨단산업과장은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2027년 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유치할 첨단학과 중심 대학교 공모를 17일부터 시작해 4월 중 최종 발표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천㎡ 부지에 연면적 50만㎡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 1조 9천억 원이 투입된다. 2026년 착공해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첨단학과 대학 부지는 3만 3천㎡ 규모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대학 중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학과 이전 계획이 있는 대학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성균관대, 아주대, 을지대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5월에는 경기도, GH, 앵커기업, 선정 대학이 ‘제3판교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 상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대학은 교육부 승인을 거쳐 2029년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시공해 공급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 생태계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를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2025년 SW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달 10일까지 70명 내외를 선발하며, 교육 과정은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한 달간 총 160시간 진행된다.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등 최신 디지털 기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료 후 평가를 거쳐 우수 교육생 50여 명은 ‘SW 미래채움’ 전문 강사로 선발돼 3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초·중·고교에서 SW 교육 및 체험 활동을 담당한다. 김길아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맞춰 SW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거주자로 SW·AI 강사 활동이 가능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 SW 미래채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오는 3월 13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 상반기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관내 우수 기업체 20여 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을 원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직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메이킹, 직업 타로카드 등 구직자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2월 5일부터 27일까지 박람회 참가 기업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