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장학재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대학생 대상)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개발자, 학생, 기업인, 예비창업자 등 전국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와 발표를 거쳐 기술성, 창의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진출팀에게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가 멘토로 배정돼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지원이 제공된다. 최종 경진대회는 7월 개최된다.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및 전문가 10여 명과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팀이 결정된다. 총 9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경기도지사상 4팀, 경과원장상 4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1팀에게 총 26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공공데이터 기반 최우수작은 ‘제13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700명이다. 이 사업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함께 단계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35세부터 59세 이하 미취업 여성으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선발은 정량평가(소득, 미취업 기간, 거주 기간)와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반영한 정성평가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선정자는 구직활동비로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월 4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120만 원을 받게 된다. 해당 금액은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취업특강, 고충상담 등 취업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지원금뿐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화산업단지 활성화 및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총 3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 대상은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층으로, 다양한 직무군의 채용이 이뤄진다. 참여 기업은 관내 주요 제조업체를 비롯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기업홍보관을 통한 채용 정보 제공과 더불어 직무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취업 멘토링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현장 면접에 참여하려면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흥시 최대 규모의 일자리 매칭 행사로,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가 글로벌 무대 진출을 노리는 스타트업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도는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AMNC 2025, 일명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가할 스타트업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포럼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주관하며, 전 세계 1,500여 명의 기업·정부·시민사회·국제기구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for a New Era)’이다. 대표단으로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유니콘, WEF 기술 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s), 세계 4차산업혁명센터(C4IR) 관계자 등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다. 또한, ‘업링크(Uplink)’ 등 세계경제포럼 산하 혁신 플랫폼과 연계된 협력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설립 10년 이내, 누적 투자 유치 1,000만 달러 이상 기업이며, 자회사·합작회사가 아닌 독립 스타트업이어야 한다. CEO 또는 창업자의 현장 참여가 필수이며, 다양성과 포용성 기반의 조직 구조도 평가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46만3천㎡를 양주시와 화성시에 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물량의 84%에 달하는 38만8천㎡는 경기북부 양주시에, 나머지 7만5천㎡는 화성시에 배정됐다. 이번 조치는 경기북부 대개발과 평화경제, 기회발전특구 등과 연계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난개발 방지를 동시에 겨냥한 것이다. 공업지역 물량 배정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시·도에 공급하고, 시·도는 이를 각 시군에 배정한다. 경기도는 2024~2026년 배정 물량 중 2차분으로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1차 배정에서 총 131만 8천㎡ 중 73%를 북부에, 27%를 남부에 배정한 바 있다. 이번 2차 배정 역시 균형발전 기조에 따라 북부 비중을 높였다. 양주시는 기존 산재 공장을 정비하고, 양주 테크노밸리 및 회천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 집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생산시설 확보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소득 기반 강화에 나선다. 남은 물량 88만5천㎡는 추가 수요조사와 점검을 통해 순차 배정할 계획이다. 도는 분기별로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기업을 위한 ‘ONE-STOP 행정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기업 유치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에서 인허가, 정주여건 조성, 사회공헌 연계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한 맞춤형 행정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반도체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복잡한 인허가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행정 창구를 단일화하고, 부서 간 사전 협의 체계를 마련해 처리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상현동으로 본사를 이전한 ㈜고영테크놀로지, 도로점용과 건축허가 문제를 조율한 ㈜서플러스글로벌, 관로정비를 통해 침수 문제를 해결한 제이에스티 등 실제 사례를 통해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시는 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고영테크놀로지는 장학금 기부 및 반도체 캠프를 운영 중이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서플러스글로벌도 교육 및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통해, 유치부터 정착까지 지속 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법적 테두리 내에서 최대한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기업하기 좋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22일 광교테크노밸리(광교TV) 내 유휴 바이오부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산업 특화와 혁신거점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해당 부지는 당초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 용도로 계획됐으나, 사업 지연으로 장기간 방치돼왔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부지를 GH에 현물 출자하고,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활용하기 위한 전환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서 GH는 개발 및 인프라 조성을, 경과원은 기업 발굴과 기술지원 등 실질적인 산업 육성을 담당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기업 수요 조사 및 유치 ▲바이오 기업 성장 지원 ▲산·학·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광교TV 바이오부지를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전환해, 우수 인재 발굴과 기업 육성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기업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 창업 생태계 조성 등 후속 지원 체계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광교TV 내 바이오 인프라 재정비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내 바이오클러스터 형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해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서수원 일대에 100만 평(3.3㎢) 규모의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공모에 선정돼 첫 관문을 통과했다. 수원시는 올해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시민 의견 수렴도 병행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경제자유구역은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BT) 등 첨단산업 중심의 R&D 거점으로 개발된다.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우선 100만 평을 조성한 뒤, 200만 평을 추가해 총 300만 평(9.9㎢)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단지뿐 아니라 주거, 녹지, 문화체육시설 등도 함께 들어서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갖춘 자족형 경제도시로 조성된다. 입지 경쟁력도 갖췄다. GTX-C,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과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의왕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연간 3600명의 이공계 인재가 지역 대학에서 배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지페어 코리아 2025(G-FAIR KOREA)’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총 6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바이어 5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1:1 수출상담과 구매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생활용품 ▲뷰티 ▲식품 ▲건강 ▲테크 등 소비재 전반에 걸친 B2B·B2C 중소기업이다. 참가 기업에는 글로벌 바이어 연계, 우수기업 시상,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경기도는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FTA 정책 설명, 수출전략 세미나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차 조기신청 마감은 4월 30일까지다. 조기 신청 기업에는 참가비 50% 할인(부가세 제외 130만 원), 부스위치 우선 배정, 온라인 홍보 콘텐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경서 국제통상과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수출 초보기업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 플랫폼”이라며 “올해 전시회는 글로벌 진출과 통상 리스크 대응을 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18일 싱가포르에서 미국 부동산개발사 크레이그앤비치(Craig & Beach)와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터컨티넨탈 싱가포르에서 크레이그앤비치와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식물원 조성과 개발 컨설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60만㎡ 부지에 대한 투자 의향서를 주고받았다. 크레이그앤비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고양시와의 협약을 통해 바이오 분야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밝혔다. 고양시는 현재 공립식물원과 수직형 스마트팜, 지하 열에너지 재활용 설비를 포함한 ‘에코 플로우 파크(Eco Flow Park)’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지난 16~18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노베이트 360과는 고양 경자구역 내 식품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IHG)과는 호텔 유치 논의를 진행했다. IHG는 오는 7월 고양시 방문을 예고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암센터와는 바이오·의료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시는 향후 룩셈부르크 국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