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일 소하동양2차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아소하)’를 열고 주민 200여 명과 현장 대화를 나눴다. ‘아소하’는 시장과 공무원이 시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듣는 생활밀착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올해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철산래미안자이·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트리우스광명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방문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러브버그 조기 방역,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등 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제기됐다. 박 시장은 “선제적 방역을 추진하겠다”며 즉시 대응을 약속했고, 버스정류장 설치 요청에는 “예산·상가 동의 등 여건을 종합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광명시는 올해 ‘아소하’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분류해 즉시 조치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서와 협업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올해 현장에서 들은 시민 의견은 내년 시정 운영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아소하’를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0월 31일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소상공인과의 열린 대화’를 열고 지역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지역 소상공인 150여 명이 참석해 경기 침체,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 주차난, 지역 상권 침체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식업, 미용·네일, 노래연습장, 공인중개사 등 여러 업종 종사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제안을 전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소상공인의 도전과 열정이 곧 안산의 성장 동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2026년도 예산과 시정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 등 지역경제 주체들과의 현장 소통을 정례화하고,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시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안산시 5대 시정목표인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에 부합하는 정책 및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발전 아이디어다. 안산시민은 물론 관내 학교 재학생과 기업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는 정책 반영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5명을 선정하고, 최고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차 심사를 거쳐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참여가 곧 시정 완성의 핵심”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위해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세부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산시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언남동 데이터센터 신축을 불허한 것은 재량권 남용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언남동 155-7번지 일원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불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된 행정소송에서 수원지방법원이 원고 기흥피에프브이㈜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일 밝혔다. 기흥피에프브이㈜는 지난해 4월 1573㎡ 규모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층(높이 23.1m), 연면적 6,512㎡의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시는 농지전용 등 개발행위허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8월 불허 처분을 내렸다. 시는 해당 부지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저층 주거 중심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계획된 건물의 높이가 인근 건축물(12~16m)에 비해 과도하게 높고, 냉각장치 가동에 따른 소음·열 방출 등으로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사업자는 “건축허가는 요건이 충족되면 당연히 허가해야 하는 기속행위로, 건축법 외의 이유로 불허한 것은 재량권 남용”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이 사건 건축허가는 일부 농지가 포함된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개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31일 SBS ‘네트워크 톡톡’에 출연해 “세교3지구를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갖춘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1·2지구에 이어 세교3지구가 조성되면 약 3만1천 세대가 추가로 공급돼 오산 인구가 50만 명 안팎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세교1·2·3지구를 통합 생활권으로 묶어 수도권 대표 신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세교3지구는 오산시 소동 일대 130만 평 규모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중장기 주택공급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공익성 심사를 통과했다. 이권재 시장은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세교3지구가 물량과 속도 측면에서 가장 적합하다”며 “연내 지구 지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세교3지구는 수원·화성·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평택 삼성전자 공장과 인접해 입지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향후 자체 산업단지를 조성해 반도체 관련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IC와 세교2·3지구를 연결하는 경부선 횡단도로가 착공돼 2029년 말 개통될 예정"이라며 "서울역행 광역버스에 이어 김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대학부·일반부)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에서 열전을 펼친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63년에 시작해 올해로 63회를 맞은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해남군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58개 팀 65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기량을 겨뤘다. 일반부에서는 김천시청이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실업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남자일반부는 김천시청이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충주시청과 당진시청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천시청의 주장 나성승이 최우수선수로, 장영수 감독이 최우수지도자로 각각 선정됐다. 여자일반부 역시 김천시청이 정관장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군청과 전북은행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김천시청의 박가은이 최우수선수, 권성덕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개인전에서도 김천시청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유태빈(김천시청)이 박상용(요넥스)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혁재(충주시청)와 강경문(수원시청)은 공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0월 31일 금요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의 전시장은 은은한 향기가 공기를 타고 퍼졌다. 제3회 ‘뷰티썸 수원 2025’의 개막 현장이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향수병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처음 오는 곳은 아니었다. 그런데 오늘따라 규모가 크게 느껴졌다. 조명이 눈부시게 밝았고, 천정의 분홍색 현수막 아래 ‘향기특별관(SCENT ZONE)’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곳곳에서 향수 시향지와 화장품 샘플을 손에 든 관람객들이 향을 맡으며 대화를 나눴다. 개막식 현장, 사전 공연을 마치고 사회자가 이재준 수원시장을 소개했다. 무대 위로 이재준 수원시장이 등장하자 플래시가 터졌다. 시민들과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재준 시장은 사람과 향기가 공존하는 도시를 이야기 했다. 수원의 뷰티 산업이 단순한 미용을 넘어 도시 문화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뒤이어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이 축사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케이시 킬리안 세계화장실협회(WTA) 부회장은 “깨끗한 도시가 아름다움의 시작”이라며 수원이 환경과 뷰티를 함께 발전시키는 모범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대선 수원시의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영화동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정비구역 지정 16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수원시는 31일 장안구 경수대로 815-2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 강영우 수원시의원, 이지수 조합장, 시공사 두산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11-3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해제와 재지정을 반복하며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 2023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사업지에는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 동(556세대)이 건립되며, 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랜 기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착공을 이뤄낸 조합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 이내로 단축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속한 정비행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영화동 111-3구역은 신분당선 연장선 수성중사거리역(가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동탄인덕원선 장안구청역(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진실 규명 의지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숨김없이 진술했고, 무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다수 제출했음에도 경찰은 이를 외면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며 수사 결과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의 신빙성 없는 진술에 의존한 형식적 수사였다”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증거를 배제한 채 검찰에 송치한 것은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정치적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이민근 시장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건의 진실을 명확히 밝히겠다”며 “검찰이 객관적 증거를 토대로 철저히 조사해 저의 무고함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치 활동을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사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부당한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며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프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보르도 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의 비전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포럼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지방정부 단체장, 국제기구 관계자, 사회적경제 기업가 등 약 5500명이 참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이자 GSEF 아시아대륙 의장기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보르도시 피에르 위르믹 시장과 면담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농지 활용 등 공통 의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튿날에는 ‘지역에 놓인 미래(The future lies in the regions)’ 세션 패널로 참여해 안성시의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소개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도농복합도시 구조와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정책, 민관협력으로 조성된 로컬 돌봄공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일죽목욕탕’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Reves(유럽 지방정부 네트워크), REMCESS(카메룬 지방정부 네트워크) 등 해외 지방정부 리더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사회적 경제의 미래 과제를 논의하며 협력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기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30일 충청북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6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해 지방의회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권한 및 기능 강화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구성 ▲담배 제조물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등 다수의 안건이 처리됐다. 김 의장은 회의 후 충북도의회 의정전시관과 미디어아트월을 둘러보며 의정홍보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진경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전국 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가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연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남원·구례·담양 일원에서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착안사항 발굴과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실무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의원들은 지방자치 발전 방향과 예산 심사 기법 등 실무 강의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남원시의회를 방문해 의정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와 예산심사 역량을 한층 높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정례회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