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곤충체험전시관 ‘벅스리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6일까지 ‘행복애(愛) 곤충’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설전시관과 야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인공 증식된 곤충을 분양하는 ‘흥곤이의 선물’, 곤충 체험 사진을 공유하는 ‘SNS 이벤트’, ‘곤충수영시합’ 등이 진행된다. 야외에서는 나비·벌·무당벌레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버블 체험 등을 운영한다. ‘흥곤이의 선물’은 벅스리움 내 인공 증식된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등을 어린이들에게 분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곤충 분양은 현장 이벤트 참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벅스리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곤충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리움은 지난 4월 2일부터 자율 관람제로 전환했다. 한 달 동안 평일 하루 평균 100여 명, 주말 250여 명이 방문해 4월 한 달간 누적 방문객 3500명을 기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5월 3일 시청 광장과 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 ‘2025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시는 이날 1만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기념식과 체험, 공연, 이벤트, 특강 등 총 70개 행사를 진행한다.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브라스밴드 퍼레이드, 어린이날 선포, 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합창, 손 글씨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어 가족 참여형 퀴즈와 게임, 음악줄넘기 공연이 진행된다. 시청 공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는 60개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드론 축구, 가상현실(VR) 트럭 체험, 물풍선 놀이, 바람개비·팔찌·부채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디스코 팡팡 등 에어 놀이기구 4종, 대형 에어바운스 2개,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특강도 진행된다. 천체 전문 사진작가 권오철 씨가 시청 온누리홀에서 오전 11시 ‘밤하늘에서 찾아보는 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선착순 6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방문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꿈과 상상의 세계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다음달 1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성남시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 조례를 개정, 5월 1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5월 1일부터, 지류 상품권은 5월 2일부터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또한 현재 시행 중인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혜택을 6월까지 연장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 지류 상품권은 만 18세 이상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0% 특별할인이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상품권 사용 가능 가맹점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 성남사랑상품권 → 가맹점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년 연속 재정자립도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발표한 ‘2025년 시·군 재정자립도(당초예산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3.7%로 지난해(57.2%)에 이어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43.2%를 10.5%포인트 웃돌고, 경기도 내 2위인 화성시(52.0%)보다 1.7%포인트 높다. 최하위인 동두천시(12.6%)와는 41.1%포인트 차이다. 재정자립도는 총 예산 대비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비율을 의미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지자체의 재정 독립도가 높다는 뜻이다. 성남시의 올해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3조1599억 원이다. 이 중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조6965억 원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다. 화성시(1조6225억 원)보다 740억 원(4.6%) 많다. 지방세 수입은 1조4932억 원으로 자체수입의 88.0%를 차지한다. 이 중 지방소득세가 7448억 원(지방세의 49.9%)에 달해, 지역 경제활동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다. 성남시는 안정적인 재정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유치, 과학고 및 AI 교육연구시설 확충, 민생경제 활성화, 복지정책 강화 등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5월 3일 시청 광장에서 '2025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공연, 체험, 안전교육,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관은 사단법인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맡는다. 오전 행사는 개그맨 김학도의 사회로 시작된다. 드림스타트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헌장 낭독, 시장 축사, 이벤져스 라이브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 K-pop 커버댄스, 풍선아트, 용인대 태권도 시범, 코리아주니어빅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축산과의 승마체험, 경기아트센터의 국악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우드화분 만들기, 가족센터의 소원팔찌 만들기, 자원봉사센터의 페이스페인팅, 로봇 체험 등 총 10개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유니세프, 기후대기과, 관광과 등이 환경·건강·관광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VR 안전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교통안전교육 등도 병행된다.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은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야외 스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오는 7월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남자대표팀 경기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용인특례시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남자대표팀 전 경기를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4개국이 참가해 총 6경기를 소화한다. 동아시아축구대회는 EAFF 소속 10개국이 참가하는 A매치 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한국, 일본, 중국은 자동 출전하며, 나머지 한 팀은 예선을 통해 결정된다. 대회는 한·중·일 3국이 돌아가며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6년 만의 국내 개최다. 남자 경기는 미르스타디움에서 모두 열리며, 여자 경기는 인근 경기장에서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지난해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이라크전),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전북현대-시드니FC)을 유치한 바 있다. 선수들과 AFC 관계자들은 “국내 경기장 중 잔디 상태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미르스타디움 잔디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8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신축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운영을 시작했다. 사업비 17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2881.7㎡) 규모로 재건축했다. 1994년 준공된 기존 터미널은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시는 2022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준공을 완료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임시운영을 거쳤다. 터미널 운영은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의를 거쳐 선정된 경남여객이 맡는다. 위탁 기간은 3년이다. 새 터미널은 매표소, 대합실, 운수사무소 외에도 여성 운수종사자 전용 휴게실과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췄다. 외부와 연결성을 고려해 전면 유리 통창과 캐노피 구조를 적용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새 터미널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경남여객과 운수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터미널을 둘러본 시민 김모 씨(43·처인구)는 “예전보다 시설이 훨씬 깔끔해지고, 휴게공간도 잘 마련돼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 임시터미널 철거와 주변 도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는 28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반석산 일대에서 식목 및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4월 5일)과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겨울철 폭설로 피해를 입은 반석산 산림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약 300그루의 나무 식재와 함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HU공사와 삼성전자, 지역 주민이 함께한 민·관·산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생태 보전과 공동체 의식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식목 및 플로깅 활동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8일 남부청사에서 공직자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청 및 산하기관 4급(상당) 이상 130명, 본청 5급(상당) 이상 140명 등 총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의 청렴 메시지와 국민권익위원회 이명순 부위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공직자가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절대로 안 되는 일은 끝까지 하지 않고, 되는 일은 처음부터 깔끔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언급하며, “보다 신속하고 명료한 행정처리가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서 이명순 부위원장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청렴 주니어보드’ 운영, ‘갑질 온도계’ 도입, ‘청렴 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 2002년 평가 시작 이래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재준 수원시장)와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송인헌 괴산군수)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염태영 의원(수원시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협의회는 경제, 문화, 관광,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역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유휴재산 활용 연수원 조성 ▲농특산물 홍보·판매 촉진 ▲미술관·박물관 소장품 교류 ▲스포츠 교류전 개최 ▲체류형 쉼터 개발 ▲의료봉사 확대 등 협력방안을 협약서에 명시했다. 생활인구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이재준 시장과 송인헌 군수는 신정훈 위원장에게 '공동협력 활성화 건의문'을 전달하고, 공동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수원·용인·고양·창원·화성 등 5개 특례시로 구성돼 있으며,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8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회장 조철상)는 28일 오전 국방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군공항 소음 피해 보상과 고도제한 규제 완화 등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간담회에는 시민협의회 소속 시민 10여 명이 참석해 군공항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짚고, 현실을 반영한 정책적 대응을 요구했다. 특히 소음 피해 보상 기준의 불합리성이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 수원시 약 5만 명, 화성시 약 3만 명의 주민들이 전투기 소음 피해를 겪고 있으며, 수원·화성 지역 100여 개 학교에서도 심각한 학습권 침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민간공항 소음 기준(75 WECPNL 이상)과 달리 군공항은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 다수 주민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현실도 문제로 지적됐다. 고도제한 규제 역시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거론됐다. 현재 수원 58.44㎢, 화성 40.35㎢가 고도제한 구역에 묶여 있으며, 도시계획과 주택개발에 큰 제약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실제 비행이 이뤄지지 않는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를 국방부에 요구했다. 조철상 회장은 "군공항 문제는 단순한 지방 현안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국민 기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신세계화성이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될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스타베이 시티)'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청에서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수립 및 추진 현황 보고회를 열고 사업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세계화성은 올해 상반기 내로 조성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시는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을 반영해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조성계획 수립 현황, 파라마운트 IP 어트랙션 콘셉트, 내부 도로 및 시설물 명칭 등 주요 추진사항이 공유됐다. 스타베이 시티는 1단계 사업으로 2029년 테마파크 1차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시설을 포함한다. 이후 2050년까지 추가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형 관광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 유치, 약 11만 개 일자리 창출, 70조6천억 원 규모의 생산·부가가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스타베이 시티는 화성특례시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며 "조성계획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세계적인 관광거점으로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