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16일부터 안성터미널에서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4305번 노선을 신규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4305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대, 중앙대, 공도 등지를 거쳐 가천대와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연결되는 대광위 승인 노선이다. 배차간격은 40~50분이며, 안성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0시다. 문정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20분, 막차는 오후 11시 20분이다. 버스 시간표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버스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305번 운행으로 강남행 4401번의 만차 문제 해소와 출퇴근 대중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권 확대를 위해 신규 노선 발굴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과 함께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등급을 부여한다. 안성시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평가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재난관리 전 과정에서 우수한 체계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복합재난에 대비해 실전형 모의훈련과 재난대응 교육,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을 강화해 왔으며, 시민 안전을 중심에 둔 행정 실현으로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난 유형이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평가는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으로 더 안전한 안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9일 시청에서 간부공무원 및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출범 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정책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10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화성시의 10대 공약 및 지역공약을 재점검하고, 정책 연계를 통한 실행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국소별 대응계획을 구체화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AI담당관을 신설하고,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K-반도체 클러스터, 일반구 신설, 지역화폐 확대 등 지역경제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부 공약과 시정 비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정책 실행력 강화를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9일 ‘인공지능(AI) 비전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AI 행정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렸으며, 평택복지재단, 평택산업진흥원 등 18개 유관 기관과 부서가 참석해 산업, 도시, 농업, 복지, 교육, 행정 등 6개 분야의 현안과 목표를 공유했다. 시는 회의를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실현 가능한 AI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TF에서 도출된 과제들은 현재 수립 중인 ‘평택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이후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책과 예산으로 연계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AI는 미래기술이자 현실적 해법”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전문가 협업과 TF 지속 운영을 통해 평택 특성에 맞는 AI 기반 행정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의정기록물 전면 정비에 나섰다. 1991년 제1대 화성군의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생산된 회의록 336권(군의회 87권, 시의회 249권)을 관계 법령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정비는 회의록의 목록화, 일련번호 부여, 등록관리라벨 부착 등을 통해 공공기록물 표준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일부 회의록의 목록 및 등록번호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개선했다. 의회는 2026년 신청사 이전에 맞춰 기록물의 물리적 이관과 함께, 디지털화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중장기적 보존체계도 함께 준비 중이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정비는 30여 년 의정의 역사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승하기 위한 준비”라며 “시민의 신뢰를 받는 기록 행정 시스템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며 5년간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을 중심으로 예술교육이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극 기반 종합예술교육 ‘꿈의 극단 용인’과 실기 중심의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다. ‘꿈의 극단’은 초6~고3 학생 36명을 선발해 연극 기획부터 공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게 하며, 협업과 무대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는 댄스·보컬 등 대중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경기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미르아이 공유학교’로 운영된다. 최대 11: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고, 최종 60명의 수강생이 9월 성과공유회 무대에 선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은 아이들의 정체성 형성과 진로 탐색에 중요한 자양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지역 인재가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심야 귀가 편의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심야버스 N999번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N999번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대화역까지 기존 시내버스 999번 노선의 부노선 형태로 운행되며, 막차 이후 평일에 한해 2회 왕복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 노선은 대화역에서 대곡역, 화정역, 삼송역을 지나 구파발역에서 회차하며, 구파발역 기준 3호선 대화행 막차 시간인 24시 7분 이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버스 773번 폐선으로 생긴 심야 교통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GTX-A 대곡역 막차(24시 50분) 이후 귀가 수단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심야버스 운행에 따른 탑승 수요를 분석해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참신하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 일대를 중심으로 ‘호조들과 염부들’이라는 독창적인 관광콘텐츠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조들과 염부들’은 300년간 간척지였던 지역 특성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재구성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한다. 시는 6월 중 세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 일대가 체험 중심 관광지로 도약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생태관광지 명소화의 중요한 기회”라며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을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기 서부권에 AI 기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바이오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시흥산업진흥원을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사무국으로 지정하고 서울대, 서울대병원 등 연구·의료기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은 혁신생태계 전략 수립, 맞춤형 기업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혁신생태계 전략 수립 분야에서는 관내 기업 수요조사를 토대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전략을 세우고, 정기적으로 기술교류회와 산학연 워크숍을 진행한다.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의 정부 연구개발(R&D) 공모사업 준비를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역량을 높이도록 현장 밀착형으로 운영한다. 네트워크 활성화 분야는 서울대와 병원, 기업, 연구기관을 연계해 배곧, 정왕,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촉진한다.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특화단지 조성과 AI 융합 클러스터를 주도해 시흥의 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 중인 문화복합공간의 공식 명칭을 ‘성남물빛정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07건 중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제안자 송모 씨는 “과거 하수처리장이 맑고 빛나는 물과 함께 시민들이 쉬고 감동을 나누는 예술과 생명의 정원으로 재탄생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성남물빛정원’은 부지 내 이미 조성된 산책로 ‘성남두물길’(6월 13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뮤직홀과 카페가 추가로 문을 연다. 시는 뮤직홀에서 챔버 오케스트라 등 실내악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며,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도 운영한다. 1997년 준공 이후 인근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돼 28년간 방치된 이곳은, 민선 8기 들어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성남시는 향후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유치를 통해 성남물빛정원을 남부권 문화예술 중심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신도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 정비를 위한 '2035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9일 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됐으며, 2035년까지 분당신도시 전역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종합적 로드맵을 담고 있다. 계획에는 공간구조 개선과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교통·산업·환경 분야 세부계획 수립, 정비사업 재원조달 및 공공기여 기준 설정 등이 포함됐다. 시는 교통환경 개선과 생활 SOC 확충, 역세권별 기능 배분을 통해 시민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선도지구 외 특별정비예정구역의 2차 정비 물량 선정을 앞두고 주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협의 후 최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이 성남시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침수 우려지역 57곳을 긴급 점검해 진입차단 시설 보수를 마쳤으며, 특히 침수 가능성이 높은 도로,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기흥구 보정동 하천둔치 주차장은 통제관제실을 24시간 운영해 실시간으로 탄천 수위를 모니터링한다. 호우나 태풍 시 주차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유도하고 연락이 불가능한 차량은 강제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지하차도 22곳은 지난해부터 시 공무원, 경찰, 통장 등 4인 담당자를 지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폭염 대응을 위해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살수차 4대를 동원, 도심 181㎞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 온도를 낮추고 있으며, 시민 보호를 위해 올해 그늘막 55개를 추가 설치해 총 1196개를 운영 중이다.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74곳을 개방하고 건강관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낙뢰 예방을 위해 정광산, 구봉산, 광교산 등 낙뢰방지시설 4곳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