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4일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살폈다. 화성시는 지난 21일부터 소비쿠폰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23일 오후 6시 기준 42만1784건을 지급하며 지급률 43.4%로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 현장 접수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날 본인이 직접 소비쿠폰을 발급받아보며 시스템 운영, 대기 시간, 현장 응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무더위 속에 근무 중인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소비쿠폰이 지급되도록 모든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민생 행정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7일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 참여형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4일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각계 시민사회단체와 피해 주민 대표가 참여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직접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새로운 협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시민대책위는 행정의 일방적 지원에서 벗어나, 시민사회 주도의 자발적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민관 협치 모델이다. 시정협치협의회, 시민참여커뮤니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주민자치회, 피해 주민 대표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대책위는 실무위원회와 ▲운영지원팀 ▲시민성금팀 ▲자원봉사팀 등 3개 실무팀 체계로 나뉘어 활동한다. 운영지원팀은 정책 제안, 제도 개선, 갈등 조정 등의 역할을 맡으며 협치협의회 부위원장, 협치 실행위원, 시민커뮤니티 위원, 피해 주민 대표 등이 포함됐다. 시민성금팀은 모금 캠페인을 주도하며 성금과 기부물품의 접수, 배분 기준 마련 등 투명한 운영에 집중한다. 자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한다. 광학 관측을 위한 초소형 위성으로, 홍수·산불·산사태 등 기후재난과 온실가스 배출원을 정밀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성은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되며, 지구 저궤도에서 경기도 전역을 하루 2회 통과하며 기후환경 데이터를 수집한다. 위성 무게는 약 25kg, 크기는 20×20×40cm이며, 3년간 임무를 수행한 뒤 자력 폐기된다. 경기도는 발사에 앞서 16일과 24일 도민 30명을 초청해 서울의 위성 제작 현장을 견학하는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는 기후도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평범한 기후영웅’으로, 위성 제작 과정과 기후위성의 활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위성과 함께 ‘기후보험’, ‘기후펀드’ 등 이른바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지난 4월 유엔 기후행동이 선정한 ‘로컬 리더즈’ 11인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향후 2026년까지 2·3호 위성을 추가 발사하고, 글로벌 기후 대응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단이 24일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을 예방하고, 향후 총선 및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김선교 도당위원장은 백현종 대표의원(구리1)을 비롯한 4기 대표단 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표단은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수석 정책위원장, 유영일 수석대변인, 이혜원 정무수석, 이석균 기획수석, 이채영 정책수석, 김현석 청년수석, 김완규 경제수석, 유형진 교육수석, 임광현 문화수석으로 구성됐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소속 의원 75명 모두가 함께 생존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네 편, 내 편 없이 당을 위한 솔선수범형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이번 대표단의 목표는 내년 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단결”이라며 “초선과 재선, 중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4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2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수원특례시의회가 주관, 고양·용인·창원·화성특례시의회 의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권한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제25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 ▲지방의회 권한 확대를 위한 공동 건의 ▲제27차 정례회의 개최지 선정 등 안건이 다뤄졌으며,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현재 제22대 국회에는 4건의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지만, 장기간 계류 중인 상황이다. 협의회는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공식 송부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또, 지난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후속 입법이 미비해 현장에서는 여전히 자율성이 제한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실효적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방분권을 위해선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권한과 기능을 갖춰야 한다”며 “특례시 간의 긴밀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의정 지원 전문성과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사구시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24일 “이번 개편은 경기도의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설계”라며 “책임 의정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조직개편 핵심은 기존 8개 담당관 32개 팀 체제를 폐지하고, ‘의정국’ 중심의 1처 1국 8과 33팀 체계로 전면 재편하는 것이다. 이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상징인 3급 직제 신설과 연계된 실질적 조직 개편으로 평가된다. 김 의장의 후반기 공약인 ‘교류협력팀’이 신설돼 국내외 지방의회와의 정책 교류와 국제 협력 강화를 전담하며, ‘공간정보화과’는 의정시설 관리와 정보화 업무를 통합해 스마트 행정 기반 구축을 맡는다. 또한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차량관리팀’을 신설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경기도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8월 12일 공포·시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23~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정부의 기후 리더십을 재정립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기후위기 극복의 성공 열쇠는 지방정부의 책임과 시민 참여”라며 “중앙정부와 함께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열린 본행사에서는 전국 회원도시 지자체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지역 맞춤형 감축 목표 설정 ▲공정한 전환 기반 마련 ▲기후 취약계층 권리 보장 ▲디지털 기반 적응 전략 고도화 ▲기후분권 실현 등을 담았다. 광명시·시흥시·파주시는 우수 시책을 발표하고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정인 중앙대 교수의 기조발제 후 재정분권, 에너지 자립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세션도 이어졌다. 협의회는 같은 날 제1차 임시회의를 열어 사업계획과 운영규약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호가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선정되며, 평택시의 수질 개선과 생태 친화적 수변도시 조성에 본격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4일 브리핑을 통해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대상’ 최종 선정에 따른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수질 개선과 생태수변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지정은 단순한 성과가 아닌 시민과의 약속이자 수변도시로 가는 출발점”이라며, “2030년까지 평택호 수질을 현재의 농업용수 4등급에서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 외부 오염원 차단, 친환경 수변공간 확대 등 다각적인 개선 전략을 병행할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노을생태공원, 오성누리광장, 창내습지 등과 연계한 수변공간 조성도 본격화된다. 최근 착수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현재 13.8%인 친수지역 비율을 21.3%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지정은 시작일 뿐이며,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물 환경 거버넌스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평택호를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지속가능한 청정 수변공간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24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와 남은 임기 계획을 발표했다. 김진경 의장은 “제11대 후반기는 오직 도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1년은 지방의회의 새로운 길을 내고,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의 실천형 의회 모델 구축 김 의장은 대표 성과로 ▲전국 최초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출범 ▲의정정책추진단 운영 활성화 ▲지방의회법 제정 선도 ▲자치분권발전위원회 본격화 등을 꼽았다. 특히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의원 발의 조례의 실제 이행 여부와 실효성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전국 최초의 입법 사후관리 기구다. 현재까지 244건(1차), 56건(2차)의 조례가 점검 대상이다. 또한 의정정책추진단을 통해 31개 시·군 현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정책으로 반영하는 구조를 마련했으며, 직접 11개 지역에서 정담회를 열고 도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자치분권 강화 위한 입법·조직 기반 마련 김 의장은 “의회가 진정한 권한을 갖기 위해선 조직권·예산권·감사권 확보가 시급하다”며, 국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백운밸리 도시개발지구 내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화하고, 전담조직(T/F)팀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시는 도시개발 초기부터 종합병원 유치를 지속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13일 종합병원 예정 부지가 ㈜이롬에 매각되면서 첫 성과를 거뒀다. 해당 부지에는 사랑의 병원이 종합병원을 건립‧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과, 보건행정과, 도시개발과를 비롯해 개발 시행사인 백운피에프브이㈜, 부지 매수자인 ㈜이롬, 병원 운영 주체 사랑의 병원 등과 함께 실무 T/F팀을 구성했다. 23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행정절차 이행 계획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착공을 위한 로드맵을 논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조속히 착공하겠다”며 “의왕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종합병원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4일 시청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감시카메라 영상 상황판, 영상회의실, 재난안전통신실 등 첨단 장비를 갖춘 재난 대응 체계를 공개했다. 앞으로는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해 관내 CCTV망과 상황전파 시스템 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이어 김성제 의왕시장 주재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점검회의에서는 국지성 호우, 태풍, 폭염 등 최근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부서별 대응책을 점검했다. 시는 빗물받이 준설, 폭염저감시설 운영, 취약지역 사전점검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오는 10월까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상황실 고도화를 계기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축에 모든 부서가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3일 금광면과 보개면에서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 200여 명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생활밀착형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각각 금광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과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각 면 주민들이 참석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와 논의를 이어갔다. 식전 행사로는 금광면 민요 공연과 보개면 다이어트 댄스반의 무대가 분위기를 띄웠으며, 시 주요 사업 홍보영상 시청 후 질의응답이 본격 진행됐다. 금광면에서는 ▲광역상수도 설치 ▲테니스장 개선 ▲도로 확장 ▲금광호수 주변 산책로 조명 및 환경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보개면에서는 ▲버스 승강장 신설 ▲교통 여건 개선 ▲햇빛 가리개 설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요구가 이어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꼼꼼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소통의 행정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시민과의 대면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의 투명성과 현장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