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일)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배너
배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신뢰 위기 지적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협약 위반 논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신뢰 위기 지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의 신뢰 위기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김 지사야말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저버려 신뢰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부터 화성 봉담까지 50.7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용인·수원·성남·화성 4개 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2023년 2월, 김동연 지사는 4개 시 시장들과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함께 의논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2024년 6월, 국토교통부가 광역자치단체별로 우선순위 3개 사업을 제출하라는 요청에 김 지사와 경기도는 GTX플러스 3개 사업(GTX C노선 연장, GTX G·H 신설)을 우선순위로 제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과정에서 4개 시와 사전 협의나 설명 없이 경기도가 독단적으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약 5조2000억 원의 사업비로 138만 명의 수혜가 예상되며,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높은 경제성을 보인다. 반면, GTX플러스 3개 사업은 12조3000억 원의 사업비로 49만 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정되며, BC 값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가 GTX플러스보다 경제성과 타당성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경기도는 BC 값을 공개해 도민들이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요구하는 4개 시 시민 1만여 명이 경기도에 청원을 제출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화방에서도 김 지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가 시장들과의 협약을 위반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도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와 GTX플러스 사업에 대해 “누가 옳고 그른지는 도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김 지사에게 1대1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또한 “김 지사가 민심 이반과 신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당한 태도로 도민 앞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동연 지사에게 “정치적 목적보다는 도민의 신뢰 회복과 약속 이행에 집중해야 한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포함한 도정 운영에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 위해 비상경제대책 가동

현장 중심 대응과 투자 유치로 민생경제 회복 총력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 위해 비상경제대책 가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소상공, 투자·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대책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2500억 원 증액한 총 2조 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6300억 원은 중소기업 지원, 4500억 원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편성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도입해 운영비 최대 500만 원을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하며, 카드 발급 시 최대 50만 원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도는 배달특급 등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 ‘땡겨요’와 협력해 2월부터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프랑스 에어리퀴드사로부터 2500만 달러(한화 약 3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축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농수산물 할인쿠폰 제도를 도입하고,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장에서 접수된 과제를 카드 형태로 관리하며,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 2025년 기후위기 대응에 625억 원 집중 투자

재난 예방사업 확대, 폭염·한파 등 기후재난 대응 강화

경기도, 2025년 기후위기 대응에 625억 원 집중 투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에 지난해보다 50억 원 증액된 625억 원을 투자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취약시설 개선과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은 기존의 호우와 태풍 같은 풍수해 예방 사업에 더해 폭염과 한파 대응 사업까지 새롭게 포함됐다. 그늘막 설치, 쿨링포그 도입, 벽지노선 그린통합쉼터 설치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 소관 시설뿐만 아니라 시군 소관 시설까지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호우와 태풍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 하천, 저수지 등 재해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하천변 차단기 설치, 반지하 주택 침수감지 알람 장치 도입, 세월교 난간 설치, 지방하천 준설,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 급경사지 변위계 설치, 저수지 수위계 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만 총 532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비도 강화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재난감지 센서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통제·차단시설 구축에 210억 원을 투자하며, 지난해 11월 구축된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와 연계해 재난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보도 육교에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설치하고 소형 제설차량을 확충하는 등 예방 시설을 확대한다. 이 분야에만 총 3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폭염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벽지노선 버스정류장에 그린통합쉼터를 설치하고, 그늘막과 쿨링포그를 도입하는 데 60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별도로 경기도는 갑작스러운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에서 300억 원, 재해구호기금에서 200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해 극심했던 폭염과 폭설을 경험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올해는 더욱 강화된 예방사업을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민생 회복 위한 긴급 대책 촉구…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및 지원금 편성 절실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줄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시급”

오산시, 민생 회복 위한 긴급 대책 촉구…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및 지원금 편성 절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역경제 침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민생 회복 대책을 촉구했다. 최근 고물가, 고환율,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한 가운데, 오산시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24일 성명을 통해 "현재 오산시는 2월에 긴급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예정이지만, 물놀이장 설치 예산보다 더 시급한 내수 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산시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 증가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와 민생회복지원금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원들은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현행 10%에서 20%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제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역화폐는 매출 증대, 고용 증가, 지역 균형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됐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 이미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파주시와 광명시 등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 역시 추경과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존재 이유가 있다"며, "오산시는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내고 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강력하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소비 선순환을 촉진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오산시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실질적인 민생 회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