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바이오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손잡고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경과원은 6월 20일까지 ‘2025년 경기도 바이오기업 유럽진출 네트워크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럽 규제환경, 기술수요, 시장 동향 등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기업 맞춤형 통합 컨설팅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 ▲기술교류회 ▲‘2025 바이오유럽’ 등록비 일부 지원(기업당 50만 원) 등의 실무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 중 한 곳 이상을 보유한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경과원은 유럽 현지 전문가 및 기관과 협력해 기업 역량을 제고하고, 기술수요 기반의 연구개발, 인재양성, 스타트업 육성과 연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유럽 바이오 시장은 세계 2위 규모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사업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오는 26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5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인재를 연결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보다 10개 이상 많은 5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에는 8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이력서 컨설팅, 직업선호도 검사, 재무상담 등을 지원하며,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체험 모의면접(특·기·모)’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현장에 방문해 일반인 면접과 별도로 기업과 모의면접을 경험할 수 있다. 박람회 관련 정보는 안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필지 수를 확대하고, 필지당 최소 면적을 축소함에 따라 소형 기업들의 안정적인 산단 이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는 지난 5월 29일 열린 ‘제4회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반산단은 기존 259필지에서 319필지로, 첨단산단은 16필지에서 21필지로 각각 확대됐다. 최소 필지 면적은 기존 1200㎡에서 900㎡로 줄었다. 이번 조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소형 이전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기업 규모에 맞춘 맞춤형 산업용지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현장 간담회에서 다수 소형기업이 “1200㎡는 부담이 크다”며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원의 일반산단(면적 97.9만㎡)은 특별관리지역 내 기업 이전을 지원하며, 첨단산단(49.3만㎡)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거점으로 개발 중이다. 이명선 택지개발과장은 “이번 조치는 이전기업의 안정적 정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유연한 행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2025 G-Invest Day’를 오는 30일 판교 그래비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조성한 1조 2천억 원 규모의 G-펀드를 기반으로 유망 중소기업과 민간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자리다. 도내 본사·공장 보유 기업, 이전 예정 기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일까지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G-Invest Day에는 주요 VC와 AC,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다. 1부에서는 김현곤 경과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투자사와 기업 간 파트너십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퓨처플레이, 키움인베스트먼트, 와드, 딥엑스 등 주요 투자기관과 성공 기업 사례가 공유된다. 2부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의 밸류에이션 사례와 실전 IR 노하우를 다루는 토크콘서트 및 세미나가 이어진다. 총 8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투자 상담회도 병행된다. 기업별 30분 내외로 구성되며,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도 높다는 게 경과원의 설명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G-Invest Day는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이 민간 투자자와 직접 연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종근당과 함께 2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경기도·종근당과 함께 배곧지구 연구3-1용지 내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 2월 종근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약 4개월간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총 투자금액은 2조 2천억 원으로, 경기도 내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종근당은 시흥 배곧지구 7만9천791㎡(약 2만4천평) 부지에 바이오 연구시설, 지원센터, 실증시설 등을 조성하고, 신약개발 및 유전자 치료제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지역민 10% 이상 우선 채용,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도 포함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이후 이룬 유례없는 성과”라며 “종근당을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유치해 세계 1위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고, 조정식 국회의원은 “시흥이 바이오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기 서부권에 AI 기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바이오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시흥산업진흥원을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사무국으로 지정하고 서울대, 서울대병원 등 연구·의료기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은 혁신생태계 전략 수립, 맞춤형 기업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혁신생태계 전략 수립 분야에서는 관내 기업 수요조사를 토대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전략을 세우고, 정기적으로 기술교류회와 산학연 워크숍을 진행한다.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의 정부 연구개발(R&D) 공모사업 준비를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역량을 높이도록 현장 밀착형으로 운영한다. 네트워크 활성화 분야는 서울대와 병원, 기업, 연구기관을 연계해 배곧, 정왕,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촉진한다.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특화단지 조성과 AI 융합 클러스터를 주도해 시흥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