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7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안산 919취업광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지역 일자리 기관이 협업해 개최하는 올해 첫 채용 행사다. 존 매월 3~5개 구인 기업만 참여하던 맞춤형 채용행사에서 규모를 확대해 20개 이상 기업이 현장 채용에 나선다. 구직자는 이력서 등 입사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1:1 채용면접, 이력서 컨설팅, 취업 및 재무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희망 기업에 즉시 지원하고 면접도 볼 수 있다. 참여 기업 정보와 행사 일정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취업(일자리)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업과 구직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첫 생산라인(Fab) 공사가 본격화됐다. 핵심 건설 자재인 레미콘은 용인 지역 11개 업체가 공급하며,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에 콘크리트 생산시설이 설치된다. 시공사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6월부터 지역 레미콘 및 운송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클러스터 내에 콘크리트 생산시설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은 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용인레미콘’이 맡는다. 이 같은 결정은 ‘SK하이닉스 Fab 조기 착공 및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의 후속 조치로, 3월 12일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본격 가동되면 하루 8000톤 규모의 레미콘을 생산해 현장에 직접 공급하게 된다. 시설 내 직접 공급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운송차량 운행을 줄여 교통 혼잡도 완화될 전망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첫 팹 공사에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을 활용하기로 했다"며 "향후 3기 추가 팹 공사에서도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첫 생산라인을 건설 중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KOTRA는 2025 일본 도쿄 국제 식품전시회(FOODEX)에서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K-푸드를 세계에 알렸다. 이번 전시회는 5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 74개국에서 2,9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경과원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5개사를 포함한 총 11개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 347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4772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고, 1,841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기록했다. 또한, 현장에서 2건의 MOU 체결에 성공했다. 한국관은 참가 기업들에게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전시물품 운송비를 지원하며 현지 통역 매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K-푸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코너와 독특한 플리마켓 상점 디자인은 일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일본은 한국 식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K-푸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참가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025년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킨텍스와 협약을 맺고 전시회 참가 지원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광명시 소재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시 마케팅 교육과 사후 성과관리 지원을 받으며, 부스 임차료, 장치비, 홍보비 등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이며, 구비서류를 준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 9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광명시는 지속적으로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현곤 신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원장이 14일 공식 취임과 동시에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소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착수,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경과원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14개국에 19개 GBC를 운영하며 경기도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별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GBC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각국 통상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미국 댈러스를 포함한 6곳에 신규 GBC를 설치하고,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확대, 신흥시장 수출상담회 및 해외 종합전시회 참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청년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1985년 3월 4일 이후 출생한 청년 창업가로, 창업 3년 미만 기업 운영자 또는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팀이다. 모집 분야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모바일 ▲로봇 ▲디지털 플랫폼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전반이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창업 역량 강화 교육 ▲IR 컨설팅 ▲사전 평가를 거친 후, 6월 20일 본선 경진대회에서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총상금 2억 9,000만 원이 13개 팀에 차등 지급된다. 대상 1팀에는 5500만 원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수상자는 마케팅 지원, 청년큐브 우선입주 가산점 등의 혜택도 받는다. 참가 신청은 4월 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또는 청년큐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