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영상을 40초 분량으로 제작해 28일 수원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정조대왕 능행차, 주제공연 ‘야조’, 시민 참여형 건축 프로젝트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 대표 체험 프로그램 ‘가마레이스’ 등 축제 핵심 콘텐츠를 압축해 담았다. 시는 향후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영상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8월 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풍물단’을 모집 중이다. 선발된 단원은 한 달간 교육 후 어린이 능행차에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갖는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리며, 외국인 관광객 수용 확대 등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신작로(향교로 일원) 일대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현장 중심형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근대여행 골목길 투어’를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산루리 모-단길’이라는 이름의 이 투어는 ▲구 경기도청중앙도서관수원향교매산초로 이어지는 1코스와 ▲교동 인쇄골목부국원팔달사남문로데오 공연장으로 연결되는 2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설 투어는 2025년 12월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6회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이와 함께 7월 25일부터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병행 중이다. 문화유산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고, 9개소 중 7곳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수원역에서 화성행궁까지 5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추리형 ICT 콘텐츠 ‘수원역’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별 회차 8000원, 패키지 2만4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감시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기공급장치에 부착한 압력센서 또는 전류감지센서를 통해 장치의 작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고장이나 미작동 상태가 24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문자로 관리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방식이다. 시는 총 51개 시설에 IoT 시스템을 설치해 관리 중이며,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용인시지회와 협력해 점검·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정화조(개인하수처리시설)의 핵심 장비를 집중 관리하고, 수질보전지역의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향후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목표로 구봉도 지역에 대한 조성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치유지구는 해양치유자원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로, 우수한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휴양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공간이다. 시는 구봉도를 수도권 최고 수준의 연안·생태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하고, 도심형·가족친화형 해양치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해양치유 여건 분석, 도입시설 구상, 인허가 검토, 운영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후 해양치유지구 지정 공모에 응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시, 해양치유센터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구봉도를 수도권 대표 해양치유 허브로 조성해 미래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해양치유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5개 동에서 진행한 ‘2025년 주민총회’를 40일간의 일정 끝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총 2만2천여 명이 참여하며 풀뿌리 자치의 열기를 보여줬다.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2026년도 자치계획 및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로, 시민이 직접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생활 민주주의’의 현장이다. 올해 총회에서는 환경,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건의 자치계획과 110여 건의 주민참여 예산사업이 제안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지도 제작,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식생활 지원, 마을축제 등 지역 밀착형 아이디어가 다수 포함됐다. 특히 이민근 안산시장은 25개 동 전부의 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했고, 안산선 지하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도 수렴했다. 시는 앞으로 제안된 사업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고, 주민참여 기반의 자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년간 1450개소의 휴게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리모델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2021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경기도의 대표 노동복지 정책이다. 도는 올해도 28개 시·군과 함께 392개소를 추가 개선해 총 1842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지하에 위치한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옮기고, 샤워실과 냉난방기 등 필수 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를 충족하고,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장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도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광명·파주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렴된 의견은 하반기 후속 점검과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된다. 최홍규 노동국장은 “경비·청소 노동자는 도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존재”라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공식 초청받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7일(현지시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총회 마지막 날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장항습지의 보전정책과 시민참여형 생태 모델을 소개했다. 뭄바 사무총장은 “장항습지는 전 세계 도시형 습지 보전의 모범”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주기 등 기술 기반 정책은 국제 사례로 손색없다”고 평가했다. 총회 기간 중 고양시는 UNDP, 아시아개발은행(ADB),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WWT)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생태외교를 확대했다. 특히 ADB는 고양시 방문 경험을 토대로 장항습지 보전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RSPB와는 멸종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국제연대 가능성을 협의했다. 칠레 발디비아시·남아공 케이프타운 등 도시 간 생태정책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편, 고양시가 동아시아람사르센터와 공동 운영한 장항습지 홍보부스에는 총회 기간 동안 ,000여 명이 방문했다. 드론 생태관리 시스템 등 도시형 습지 정책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민이라면 여름휴가 중 전국 8개 자매·협력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아산시, 남원시, 원주시, 삼척시, 가평군, 홍천군, 고성군, 울릉군 등과의 교류 협약을 통해 성남시민 대상 관광지 할인 혜택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혜택을 받으려면 현장에서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일부 시설은 입장료 전액 면제 또는 체험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시설별 요금 및 예약 조건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아산시는 스파비스, 장영실과학관 등 9개 관광시설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남원시는 광한루원 등 무료 개방 외에도 항공우주천문대 입장료를 반값에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자매도시와의 협력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성남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2026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비 포함 총 11억4천만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약 38.5㎢ 전역에 고정밀 전자지도와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도로·건물·신호등 등 도시 요소를 센티미터 단위로 구현한 3D 디지털 지도다. 실시간 위치 인식,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공간정보 기술에 기반 인프라로 활용된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재개발 등 도시 변화가 빠른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항공촬영과 레이더 기반 최신 기법으로 정밀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시가 운영 중인 디지털 국토 플랫폼과 연계돼 탄소중립과 도시개발 정책 결정에 활용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미래형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장항습지 보전 사례를 국제사회에 소개하며 생태 외교를 본격화했다. 이 시장은 26일(현지시간) 총회장에 마련된 고양 장항습지 홍보부스를 직접 지키며 케이프타운, EAAFP, WWT 등 세계 각국 대표단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에디 앤드류스 부시장은 “빈곤과 주거난 속 도시개발 압력이 크다”며 생태 보전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에 이 시장은 “고양시도 개발 압력 속 장항습지 보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도시계획·교육·인프라·시민참여·정부 협력 등 다방면 접근으로 공존 해법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제니퍼 조지 대표와 만나 철새 보호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도시 안 습지는 국제 공동 자산”이라며 “장항습지를 국제 철새 네트워크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WWT) 티나 레드쇼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장항습지생태관의 글로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협력이 논의됐다. 한편, 고양시는 드론 활용 철새 먹이주기,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민참여 교육 등 ‘고양형 생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개혁신당)이 27일 입장문을 통해 “오산 학생 토론대회 무산 사태는 명백히 정치적 책임을 수반하는 사건”이라며 차지호 국회의원과 이권재 오산시장의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송진영 의원은 “오산시 학생은 정쟁이나 선동의 수단이 될 수 없다”며 “교육적 취지의 행사에 정치 프레임을 씌운 차지호 의원의 언행은 명백한 왜곡이자 교육의 자율성 침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9일 열릴 예정이던 ‘오산 학생 토론대회’는 “사전투표제를 폐지할 것인가”를 중등부 주제로 논의를 준비해 왔으나, 차지호 의원이 국회 청문회장에서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된 정치적 행사”라고 규정하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이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후 차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도 관련 입장을 올려 “재난 대응에 집중해야 할 시장이 정치 편향적 토론회를 추진했다”며 비판했다. 송진영 의원은 이에 대해 “논제 어디에도 ‘부정선거’라는 표현은 없다”며 “사전투표제의 순기능과 문제점을 학생들이 토론하는 것은 민주시민 교육의 기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오히려 차 의원이 사전투표제를 부정선거와 연관 짓는 편향된 인식을 드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4일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불평등 분야 ‘외국인 자녀 교육비 전액 지원’과 안전·재난관리 분야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사업 등 2개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이 전국 최초 추진 사례로 주목받으며 우수상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해에는 총 559명의 외국인 자녀에게 교육비가 전액 지원됐다. 만족도는 99%에 달할 정도로 수요자 반응이 높았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성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교육권 보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시민 곁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3년에도 ‘어린이 보행안전 서비스 구축’으로 같은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