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관광 정보를 한곳에 모아 교통 안내와 예약·결제, 현장형 관광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는 ‘용인관광플랫폼’을 운영한다.
용인특례시는 관광객이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웹 주소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반응형 관광 서비스 ‘용인관광플랫폼’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축제 엑스포 현장에서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용인 지역 명소 600여 곳의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 전 정보 검색부터 현장 이동, 관광 콘텐츠 이용까지 한 번에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용인시는 그동안 특정 관광지에 방문객이 집중되고, 넓은 지역 여건으로 주요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통합형 관광 플랫폼을 마련했다.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버스 정보와 대중교통 연계 안내, 주차장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길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용인을 처음 찾는 관광객도 이동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 콘텐츠도 강화했다. 처인성, 석성산 등 용인 주요 명소 12곳에서는 배우 양미경의 목소리로 제작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관광객이 해당 장소에 도착하면 명소 설명이 제공돼 현장에서 해설을 들으며 여행할 수 있다.
예약과 결제 기능도 플랫폼 안에 담았다. 관광객은 ‘용인 투어패스’를 검색한 뒤 바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다. 기존처럼 정보를 따로 찾고 구매 페이지를 다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인 방식이다.
현장 참여형 기능도 도입됐다. 기존 인증샷 제출 뒤 관리자 승인을 기다리는 방식 대신 GPS 기반 실시간 미션 인증 기능을 적용했다. 관광객이 지정 장소에 도착하면 미션 성공 여부가 즉시 확인되고, 현장에서 보상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번역 기능도 제공된다. 관광지에 등록된 한국어 후기를 AI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실시간 자동 번역해 언어가 다른 방문객도 현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는 플랫폼 운영을 계기로 포은아트홀 등 지역 예술 거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민간 체험·숙박 예약 플랫폼과도 연결해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관광플랫폼은 110만 용인특례시의 관광 자원을 클릭 한 번으로 연결하는 마케팅 기반”이라며 “용인 관광의 편리함을 직접 경험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