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무수행 능력과 연구 역량, 기관 운영 방향 등을 검증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2일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정책 연구 역량과 조직 운영 구상,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청문회는 현직 원장인 김 후보자의 연임 적격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문회에는 윤경선 위원장과 사정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오세철·이재형·김동은·배지환 의원 등 모두 6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정책 분야별 연구 균형과 연구원의 실효성, 인공지능 기반 연구 체계 도입, 정책 반영도 등을 중심으로 질의를 이어갔다.
사정희 부위원장은 복지 분야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인력과 연구 구조를 손질해 정책 균형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철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 변화에 맞춘 연구원 핵심 역량 강화와 조직 운영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이 더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문도 내놨다.
배지환 의원은 중장기 정책 연구보다 시장 공약 중심 연구로 기울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함께 제시하는 균형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동은 의원은 최근 연구보고서 활용도가 크게 늘어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현재 인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AI 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정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연구 역량을 키워달라고 했다.
이재형 의원은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는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과 관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정책 연구를 넓히고, 정책연구 이력관리도 함께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경선 위원장은 연구원 운영의 기준은 시장이나 시의원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시정연구원으로 자리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채택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에게 제출된 뒤 4일 이내 수원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