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3일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제6기 아동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초등학생 8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동참여단은 7~12세 아동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발굴하고 정책 개선안을 제안하는 시정 참여기구다. 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을 선발했다. 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아동 권리 침해 사례 조사 및 개선 제안 ▲정책 아이디어 발굴 ▲사진 활동을 통한 권리 표현 ▲권리 인식 캠페인 참여 ▲권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발대식에서 “여러분은 아동 권리의 주체이자 미래의 시정 동반자”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나온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동 참여 기반을 넓히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걸맞은 시정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일 시청에서 열린 ‘2025 어린이날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어린이와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에서 “어린이 헌장의 내용을 실현할 책임은 기성세대에 있다”며 “시민과 함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더 나은 정책을 만들라는 뜻”이라며 아동 정책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1시간가량 시청 야외 체험 부스를 돌며 어린이·학부모·봉사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축제 현장에는 승마, 로봇, 스포츠클라이밍, 국악놀이터, VR 안전 체험 등 체험부스와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 ▲목공놀이 ▲소원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벤져스 공연, 다문화 합창단, 어린이 K-POP 커버댄스, 주니어빅밴드 등 무대 공연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일 시청 광장에서 ‘제28회 성남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모범어린이 표창,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궂은 날씨에도 수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상진 시장은 행사 전 집무실에서 어린이 20여 명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으며, 기념식에서 “성남시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오후 1시에는 성남시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제6기 성남시 아동 참여단’의 발대식도 함께 열려, 아동의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3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이용 구간 확대에 맞춰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시민 대상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지하철 역사 내에서 전단지를 배포하고, 기후동행카드의 사용방법과 혜택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이용을 독려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에 서울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협약 시·군 포함),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통합정기권이다. 단, 신분당선은 제외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확대 시행으로 수인분당선 10개역(가천대오리)과 경강선 3개역(판교이매)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졌다. 기존 지하철 8호선 7개역(모란~남위례)을 포함하면, 성남시 내 기후동행카드 사용 가능 지하철역은 총 20곳으로 늘었다. 또한 기후동행카드는 성남을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11개 노선(302, 303, 333, 343, 345, 422, 440, 452, 3420, 4425, 4432)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 등 협약 도시의 지하철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도가 주관한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처인구 양지면의 방치된 가방공장 근로자 기숙사 건물을 도시형 스마트팜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와 시비 각 4억9500만 원, 사업자 자부담 1100만 원이 투입되며, 대상 건물은 연면적 1186㎡의 2층 규모다. 해당 부지는 과거 가방 공장 부지로, 현재는 공장이 철거되고 기숙사만 방치돼 있는 상태였다.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사업’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식물공장을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팜 운영은 농업회사법인 ‘원에이커팜’이 맡는다. 샐러드용 채소, 허브, 식용꽃 등을 재배하며, 청년 대상 창업교육, 스마트팜 실습, 식품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 대상 체험 텃밭 및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유휴공간에 첨단농업을 접목한 이번 스마트팜 사업은 도시재생과 사회공헌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는 모델”이라며 “지역사회 협력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조국혁신당)이 2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지역 탄소감축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할 시점”이라며, 종이영수증의 탄소 배출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기반 제도화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오산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도입 등 생활 현장 중심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제는 일상 속 소비가 탄소감축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자영수증 시스템은 ▲공공배달앱 ▲카카오톡 ▲금융사 애플리케이션 등 시민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플랫폼과 연동 가능하며, 환경부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적립해 지역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전 의원은 “경기 침체와 플랫폼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전자영수증을 스탬프, 쿠폰 등 마케팅 수단으로 연계해 소비 선순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전국 최초의 지역 주도형 탄소중립 플랫폼”으로 규정하며, 단기적 행정 과제가 아닌 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연구회’(대표 김소진)가 2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보고회는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소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재선, 정영모, 현경환 의원 등과 수원시 관계 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수원 내 반려동물 인프라 현황 분석 ▲국내외 반려동물 정책·조례 비교 ▲반려인·비반려인 인식 개선 방안 ▲사회적 고립 해소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골자로 한다. 김소진 의원은 “이번 연구는 동물 보호를 넘어 복지 개념으로 확장된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 수원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김소진 대표의원 외에 배지환, 이재선, 이희승, 정영모, 조문경, 최정헌, 현경환 의원 등 총 8인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9749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당초 예산 대비 842억 원이 증액됐다. 교통·도시브랜드·공공시설·복지 예산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은 지난 1회 추경(23억7천만 원 증액)에 이은 것으로,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기조인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 교통 인프라 강화…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 250억 주요 편성 내역 중 가장 큰 규모는 세교1터미널 부지 매입비 250억 원이다. 시는 장기 방치된 해당 부지를 LH로부터 확보해 북오산권 개발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비로 90억 원을 추가 투입했으며, 서랑저수지·은빛개울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에 총 82억 원이 반영됐다. 도로 유지보수 예산도 50억 원 증액해 총 8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 도시브랜드 강화…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20.5억 힐링 문화공간 조성 사업도 눈에 띈다.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에 총 20억5천만 원이 편성됐으며, 이 중 17억7천만 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오! 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가 1일 충남 서산 해미전투비행장 일대와 화성시 매향리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군공항 이전이 초래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흥범·김영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8명과 군공항대응과,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15여 명이 동행했다. 특별위원회는 군공항 이전의 부작용을 직접 확인하고, 화성시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산 해미면 현장에서 김영수 위원장은 “군공항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닌 주민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주민 의견 수렴 없이 강행된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방문한 매향리 평화기념관에서는 정흥범 위원장이 “과거 미군 폭격장으로 수십 년 고통받은 이 땅에 다시 군공항을 들이려는 시도는 시대착오적 처사”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군공항 이전은 주민 생존권 침해이자 평화도시 화성의 정체성과 배치된다”며, “결단코 막아내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2026년 6월까지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2일 ‘의정정보화 종합계획(ISP)’ 수립에 본격 착수하며, 지방의회 디지털 전환과 독립적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도의원과 외부 전문가 등 정보화위원회 위원,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수행사는 종합계획 추진 방향과 일정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중장기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의원 중심 디지털 업무서비스 강화 ▲업무 효율화 방안 마련 ▲독립 정보시스템 기반 구축 등 4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생성형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도 접목할 계획이다. 김호겸 정보화위원장은 “지방의회 자율성과 전문성이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디지털 기반 의정환경을 구축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은 “이번 계획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의회사무처가 적극 협력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워크숍과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디지털 의정 비전 선포식’과 함께 5개년 로드맵과 세부 과제를 확정할 예정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여름철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 부서·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1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보고회’를 열고, 29개 부서와 군부대·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상이변으로 반복되는 풍수해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 쉼터 운영 ▲건강 취약계층 모니터링 강화 ▲냉방용품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풍수해 대비로는 ▲배수로·빗물펌프장 정비 ▲침수 취약지역 점검 ▲비상연락체계 점검 ▲재난 폐기물 처리·통신 복구 매뉴얼 점검 등이 이뤄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상기후로 재난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는 만큼, 빈틈없는 준비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며 “각 부서는 책임감을 갖고 전방위적 대응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실시간 상황 공유와 현장 중심 대응 강화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름나기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98.7%를 정상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66.7%인 106건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총 159건의 공약사업 중 106건을 완료하고 51건은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실·국·소장과 부서장 등 간부 35명이 참석해 공약 이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분기까지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관양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박달·관양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만안 어린이도서관 건립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어르신 주치의 서비스 시행 ▲도로개설 등 교통환경 개선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분기별 점검과 반기별 보고회를 통해 공약 이행을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현장평가단의 평가 결과도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약 이행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반”이라며 “전심치지의 자세로 남은 과제도 끝까지 추진해 시민 행복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