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2회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는 학교별 탄소배출 요소를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정량적 감축 목표를 설정해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감축 분야는 ▲에너지 ▲폐기물 ▲1회용품 등이다. 프로젝트는 학교 환경 실천 역량 변화를 수치로 평가하며, 실질적 효과 검증도 병행된다. 도교육청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공모를 통해 60개교를 선정하고, 학교당 200만 원의 캠페인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 학교는 실시간 전기사용량 분석, 빗물 저장 활용, 채식 데이 운영, 우유팩 자원순환, 1회용품 대체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전기 사용량과 잔반 감축을 중심으로 진행된 1회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실천 주제 자율성과 활동 다양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맞춤형 환경 실천을 지속 지원하고, 우수 모델은 도내 전체에 공유할 계획”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교육 현장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19년 만에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해 지난 4월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연면적 1만6125㎡ 규모로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조성된 신청사는 보건·의료·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합한 지역 건강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신청사에는 재활운동실, 진료실,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건강상담실 등 기존 기능 외에 영양교육실, 시청각실 등 교육 공간도 새롭게 조성됐다. 외부에서 진행해오던 심폐소생술·임산부 교육 등이 모두 보건소 내에서 이뤄지게 됐다. 보건소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에 맞춰 설계됐으며, 인근 안산공원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치유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정신건강 분야도 별관 신축을 통해 통합 운영 체계로 전환됐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5개 전문기관이 한곳에 모여 상담·진단·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주차 공간은 총 249면으로 확충됐으며, 감염병 발생 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할 수 있는 동선도 설계됐다. 음압치료실과 검체채취실도 별도로 마련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청소년 교통비를 통합 지원하는 ‘시흥패스+(플러스)’ 사업을 시행한다. 사전 신청은 7일부터 시작됐다. ‘시흥패스+’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각각 지원하던 교통비 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행정 효율성과 수혜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경기도(6~18세, 연 24만 원)와 시흥시(7~18세, 연 48만 원)가 각각 지원했으나, 이번 통합으로 시흥시 거주 11~18세 아동·청소년은 연 최대 72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경기교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했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돼 한 번의 가입과 카드 등록만으로 도·시의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은 경기도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기존 수혜자도 새로 가입해야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시는 카카오톡 알림 등으로 전환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각용 대중교통과장은 “통합 지원 체계로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교통비 부담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위한 ‘원스톱 신고센터’를 시청 2층 율동관에 설치해 6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를 오는 6월 2일까지, 성실신고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에서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고할 수 있다. 홈택스와 위택스를 이용하면 전자신고·납부도 가능하다. 시는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오는 9월 1일까지 연장했다. 대상은 수출 중소기업,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등이다. 다만, 신고는 6월 2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납부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2개월 내 분납도 가능하다. 성남시의 2024년 지방소득세(종합소득) 징수 목표액은 863억 원으로, 시 재정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자신고를 통해 기한 내 신고를 완료해달라”며 “앞으로도 시민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기초단체장들의 임기가 1년여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시민들의 관심은 말이 아닌 성과, 즉 공약이 얼마나 지켜졌는지에 쏠리고 있다. 데일리엔은 단체장들이 약속한 공약의 이행 현황을 수치와 정책 중심으로 점검한다. 선거는 평가의 시간이다. 실천으로 증명된 행정만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추진 중인 민선8기 공약사업 88건 가운데 2025년 1분기까지 15건이 완료되고 38건은 계속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가 발간한 ‘2025년 1분기 공약 추진실적’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공약의 이행률은 정상추진 29건, 일부추진 6건으로 대체로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종합병원 유치 사업은 현재 60%의 이행률을 보이며, 동탄2지구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를 목표로 재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서 유찰됐던 LH 공모사업에 대해 2025년 재공모가 예고돼 있다. 또 다른 대형 공약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관광단지 지정 절차가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를 거쳐 추진 중이며,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 4조6천억 원이 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 4일 시민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공개강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강의는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영덕분소(기흥구 흥덕2로 15) 1층 라운지에서 오전 10시 2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창순(용인정신병원)으로, 자녀의 정서적 요구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강좌에 시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센터 전화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부모-자녀 간 관계 회복과 건강한 소통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갈등 예방을 위해 민원 대응 체계와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광명시는 신규 아파트 입주 증가에 따라 층간소음 민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응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개 단지(약 5000세대), 올해 4개 단지(약 1만 세대) 입주로 갈등 가능성이 커졌다. 시는 민원 대응 매뉴얼을 담은 가이드를 입주자용과 관리자용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만화 형식의 가이드는 신고 절차, 법적 기준, 대응 요령 등을 담는다. 공동주택 관리자와 입주민을 대상으로는 갈등 조정 역량 강화 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대상 ‘층간소음 모의재판’ 등 체험 중심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신규 입주단지를 방문해 부스 운영, 예방 문패 만들기, 배려 다짐 리본 달기 등의 참여형 캠페인을 펼치고, 승강기 TV 영상 송출 등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6월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하며, 지난 4월 열린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반영해 사업 내용을 보완했다.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는 2013년 7월 전국 최초로 설립됐으며, 민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7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년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한 국제어린이마라톤에는 어린이와 보호자 등 약 15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 코스를 달리며 어린이 국제구호 활동의 취지를 체험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안양시 모범아동 8명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표창은 문화예술·지역사회 발전·모범생활 등 세 분야에서 수여됐다. 체험 행사도 호응을 얻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골목놀이 ▲어린이 경찰관 체험 ▲만들기 놀이 등 총 15개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몰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광주시 송정동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이달 중 준공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선정된 광주 송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송정동 101-2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449.16㎡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주차장, 노인교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생활SOC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 송정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송정 문화센터 ▲우전께 안전마을 ▲행복한 둥지 정비 ▲우전께 공동체 돌봄 등 5개 핵심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송정동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송정동 일대는 1960년대 우시장으로 번성했던 상업지였으나, 시장 폐쇄와 도시화에 따른 쇠퇴, 최근 신도심 개발로 인한 인구 유출 등으로 침체가 심화됐다. 경기도는 유휴부지 활용, 생활 기반시설 확충, 지역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지역의 활력 회복 거점이 될 것으로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고령화 심화로 치매환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내 4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예방부터 진단, 가족 돌봄까지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2025년 국내 치매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치매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광역치매센터 1곳과 46개 시·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8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도민 누구나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협력 병원을 통해 정밀 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 일부도 지원한다. 특히 2025년부터는 감별검사비 지원의 소득 제한을 폐지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에겐 연 최대 36만 원의 치료관리비가 지급되며, 기저귀 등 조호물품, 인지 자극을 위한 쉼터 운영, 가족 교실과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이어진다.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치매 고위험군과 일반 도민을 위한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다. 특히 경기도는 2025년 특화사업으로 ‘치매가족돌봄 안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총 27만 명의 농업 인력을 공급한다. 도는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실’을 설치하고 6월까지 주간 단위 현장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올해 농업 분야 총 인력 수요를 약 120만 명으로 추산하고, 이 중 22.5%에 해당하는 27만 명을 공공 지원 인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공급 경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중개 4.2만 명 ▲농협·단체 일손돕기 18만 명 ▲사회봉사명령 3.6만 명 등이다. 외국인 인력도 포함된다. 고용허가제(E-9)를 통한 장기 상시근로자 8천 명과 계절근로자(E-8) 약 4천 명이 배정됐다. 이 중 3032명은 4월 말 기준 입국을 완료한 상태다. 상반기 배정인원 4336명 중 5월 중 90% 이상이 현장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화성·평택·포천 등 9개 시군에 운영 중인 11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는 인력 매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외에도 도내 29개 대학과 협력한 대학생 일손돕기, 자원봉사센터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도는 농작업 유형을 상시·계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ㅠ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5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용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불자와 시민 수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주요 순서로는 ▲불공의식 ▲식전공연 ▲헌등 ▲삼귀의·찬불가 ▲표창 수여 ▲봉축사 및 축사 ▲관불의식 등이 포함됐다. 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봉축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처럼,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와 함께 나아가겠다”며 “105만 화성특례시가 자비롭고 희망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관불의식을 함께 하며 시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종교 행사를 존중하며, 시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높이는 문화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