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을 공식 출범시켰다. 시는 1일 오전 시청 본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9개 반려견 순찰대 팀이 첫 현장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원실 앞에서 동물등록제와 견주 준수사항을 홍보하며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양반견’은 ‘안양 반려견 순찰대’의 줄임말로, 관내 거주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마을 안전 순찰 ▲동물복지 인식 개선 ▲반려동물 문화 홍보 등을 수행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9개 팀을 선발했다. 순찰대는 지난 4월 동안 3차례에 걸쳐 반려견 예절교육과 순찰 기본 교육을 이수했으며, 명예동물보호관으로 위촉돼 11월까지 주 1회 이상 개별 순찰, 월 1회 이상 단체 순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 연성대학교 반려동물산업과 교수·학생 및 훈련견이 함께해 순찰대의 첫 발을 응원했다. 시는 반려견 순찰대가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파악하는 역할은 물론,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자매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지원, 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 등 실질적 성과를 위한 협력 접점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4월 30일 시청을 방문한 지은현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청 국장과 만나 양국 대학과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교(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가 제안한 반도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방안과 인재 교류 프로그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지 국장은 오스틴 주립대 부설 ‘글로벌 혁신 연구소(Global Innovation Lab)’가 운영 중인 ▲창업 교류 ▲사업 전략 수립 ▲기술이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용인시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 도시로, 6개 대학에서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UNIST 산학허브도 들어설 예정”이라며 “오스틴대와 용인 내 대학, 기업이 협력하면 실질적인 기업 지원과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수도권내륙선 조기 추진, 신도시 개발, 미래차 산업벨트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 공식 건의했다. 안성시의회 최승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관실, 황윤희 의원은 지난 4월 30일 이재명 캠프 측과 간담회를 갖고 3대 지역 발전 공약을 제안했다. 이들은 향후 용인 SK반도체 일반산단과 삼성반도체 국가산단 일부의 지방이전도 추가 건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건의된 주요 공약은 ▲동탄안성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추진 ▲안성맞춤IC 인근 가현동과 보개면 일원에 약 400만㎡ 규모의 신도시 개발 ▲경기·충남을 잇는 미래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현재 수도권내륙선은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는 통과했으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는 아직 착수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은 조기 착공을 위한 공약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성맞춤IC 일원 신도시는 동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개발하자는 제안이다. 해당 지역은 약 1만8천 세대 수용 규모로,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조례 제정을 앞두고 관내 기업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원은 지난 4월 30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화성특례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제정과 관련한 기업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자원순환 관련 기업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재활용 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순환경제는 민간 기업의 참여 없이는 실현이 어렵다”며 조례가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기술 협력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비, 설비 투자, 전문 인력 부족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김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 이론 중심이 아니라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순환경제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조례를 통해 자원 효율성 제고, 폐기물 저감, 재활용 촉진을 위한 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의 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최근 서울 강동구, 경기 광명시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에 대응해 지하공사장 안전 관리와 지하 시설물 정밀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올해 도심 내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100km 구간에 대해 지표 투과 레이더(GPR)를 활용한 정밀 지반 탐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25년에는 농어촌도로 88.5km 구간까지 탐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2023년부터 총 188.5km에 대해 연차적으로 GPR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63곳의 공동(空洞)을 발견해 복구를 완료했다. GPR 탐사는 지표 아래의 빈 공간을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해 싱크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는 기존 연 1회 시행하던 노후 상·하수도, 가스관, 전력관 등 주요 지하시설물 안전 점검을 연 2회로 확대하고, 노후 관로에 대한 교체 작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터널 굴착 등 대형 지하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별도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흥~미장, 동막~옥정 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시공사에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SK E&S의 LNG 공급관로 설치 논란과 관련해 “지역 이기주의로 반도체 사업을 지연시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공급관 노선은 SK 측의 일방적 결정이었다"며 " 안성시는 충분한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요구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안성시가 반도체 단지를 기피시설로 간주해 LNG 공급관 설치가 무산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이는 사실관계가 명백히 다른 보도이며, 시의 공식 입장과 경과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SK E&S는 지난해 10월, 안성시 구간에 LNG 공급관 설치를 위한 도로관리심의를 신청했다. 안성시는 같은 해 12월, 해당 노선이 주민 거주 지역을 통과함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 ▶안성시 경유의 불가피성 등을 보완해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SK 측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고, 시는 올해 1월 재차 요청했으나 끝내 답변을 받지 못해 심의 신청을 반려했다. 결국 SK는 최근 용인시 양지면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했고, 안성시는 “이는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공직자 정신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공무원법 개정과 자체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시는 ‘예방 및 지원 중심의 공직자 정신건강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대 전략과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전략은 ▲공직 만족도 향상 노력 ▲정신건강관리 체계 마련 ▲안정적 케어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공무원법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자체 정신건강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정신질환 의심 공무원에 대한 지원 방안, 고위험군 관리 매뉴얼도 새롭게 마련한다.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관리 지원사업도 병행된다. 시는 정신건강 취약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관리 매뉴얼에 지방공무원법 개정안, 조례안, 인권 관련 규정을 포함하고, 직권 휴직 및 복직 검토 기준도 명문화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이달 중 관련 부서 및 외부 전문가와 회의를 열고 기본계획과 입법 추진 방향을 검토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공직자가 늘고 있지만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할 장치는 부족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전국 및 국제대회에서 총 24개의 메달(금 21, 동 3)을 획득하며 평택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시 체육 행정의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는 여자일반부 71㎏급 박민영 선수가 인상 94㎏, 용상 125㎏, 합계 219㎏의 기록으로 3관왕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황승환·김민규·김승환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25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서는 평택시청 요트팀이 ORC1 종목에서 국내외 강호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4월 24~26일 가평군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소속 선수 5명 전원이 3관왕에 오르며 총 15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참가 선수는 △박광열(남자 -65㎏급) △박채연(여자 -67㎏급) △김규호(남자 -72㎏급) △정연실(여자 -73㎏급) △나용원(남자 -88㎏급) 등이다. 각 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기념식, 국제어린이마라톤, 문화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중앙무대에서 열리며, 아동이 직접 개회 선언을 하고 3개 분야 총 8명의 모범아동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오전 10시 40분부터는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 주최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 평촌중앙공원 두 바퀴(약 3km)를 달리는 행사로, 150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빠르게 달리는 팀’과 ‘천천히 달리는 팀’으로 나뉘며, 마라톤 중 어린이 국제구호 활동을 주제로 한 미션형 체험공간을 통과하게 된다. 현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15시까지 ▲아동권리 퀴즈 ▲골목놀이 ▲VR·AR 체험 등 총 15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공연으로는 정오부터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성대학교 리베라 응원단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시는 행사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56명, 자원봉사자 130명을 배치하고, 경찰서, 소방서, 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세교지구와 서울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5104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설되는 5104번은 세교21단지 아파트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돼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30~50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되며, 편도 소요시간은 약 80~100분이다. 그간 서울 접근성이 낮았던 세교지구 주민들은 이번 노선 개통으로 환승 없이 서울 도심까지 직행할 수 있게 돼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5월 8일 세마역 인근에서 5104번 운행 개시를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차량 출고 지연으로 개통 일정에 차질이 있었으나,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3월 현대차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일정 정상화를 이끌어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5104번 개통은 오산시와 수도권 핵심 거점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교통 인프라 확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광역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5월 1일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노동자들의 피와 땀, 눈물 덕분”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노동의 가치가 충분히 존중받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주69시간제를 내세우고, 노동조합을 ‘카르텔’로 매도하는 등 노동자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등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의 삶이 곧 민생이며, 진정한 선진사회는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보호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주4.5일제 도입과 실질적인 노동시간 단축을 비롯해 제도적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과 대학생 등 예비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법 및 노동 인권 교육 확대, 사각지대 노동자를 위한 조례 및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민주당은 “모든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결혼 장려 매칭 통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달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가 저축액의 30%인 최대 9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이다. 2년간 유지하고 결혼 및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최대 936만 원(본인 저축 720만 원 + 시 매칭 216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근로 중인 결혼 예정자이며, 총 70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31일까지다. 참여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근로 및 소득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채택된 시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 사례로, 예비부부 교육과 연계한 체계적 지원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