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공공도서관 10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삼덕도서관의 ‘전지 작가와 함께하는 만들기 워크숍’, 박달도서관의 ‘카네이션 컵케이크 만들기’, 안양어린이도서관의 공연 ‘이야기 속 이야기’, 벌말도서관의 필사 체험 ‘문장 필사의 나날’ 등이 진행된다. 학부모 대상 강연으로는 ‘하브루타 질문법’ 저자 민혜영 작가 초청 특강(박달), ‘아이와 함께 즐기는 그림책 이야기’(큰샘어린이도서관)가 운영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작가 최민지와의 만남(석수), 입체 낭독극 ‘안녕 나의 고래’(큰샘어린이), 동물 매개 독서 프로그램 ‘강아지와 책 읽기’(관양), 아로마테라피 ‘비누·샤쉐 만들기’(비산), ‘벤치 북선반 만들기’(호계), ‘아빠와 함께 보드게임’(안양어린이)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관양도서관의 ‘행복한 노후설계’, 비산도서관의 ‘천미진 작가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 벌말도서관의 ‘자유여행 특강’, 석수도서관의 ‘풍선 꽃다발 만들기’ 등 실생활 중심 특강이 운영된다. 만안도서관에서는 신경과 전문의 양현덕 박사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관양시장, 평촌역 일대 등 관내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봄맞이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 오염물 및 폐자재를 제거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및 상가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청소작업에는 살수차 2대, 노면청소차 2대 등 총 4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동안구청 공무원과 평촌역상가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6개 사회단체, 환경공무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시청은 특히 소비자 유동이 많은 아케이드 구간과 인접 도로변 폐자재 정리에 집중했으며,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와 평촌역 일대에는 살수차를 동원해 바닥 청소를 병행했다. 황인섭 동안구청장은 “청소를 통해 주요 상권이 더욱 깨끗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개선됐다”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시 전역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전시 체험 프로그램 ‘오늘도, 어린이’를 진행한다. 전시실과 교육실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작품 감상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3일에는 ‘주말이 행복해지는 미술관 – 토토 피크닉’이 수원시립만석전시관과 만석공원에서 개최된다. 가족 단위 공원 탐방, 조각 만들기, 야외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3~4일 ‘새싹포레 – 포레운동회’를 열고 미니축구, 서커스 공연, 체험마켓 등 야외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3~5일 ‘꼬마농부 미오네 집으로 놀러와’를 주제로 농업 체험, 민속놀이, 허수아비 만들기, 가족 퀴즈 등 체험 중심 행사가 열린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일월·영흥수목원에서 나무 심기 체험 ‘내 나무 갖기’, 풍선 아트, 포크댄스 등 야외 행사가 마련된다. 만석공원과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와글와글 놀이터’가 운영된다. 드론 조정, 전통놀이, 천연 방향제 만들기, 구디백 만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처음 시행한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 공모에 총 30개소가 신청했다. 시는 오는 10월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4년 9월 25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장안구 13개소, 팔달구 6개소, 권선구 4개소, 영통구 7개소 등 총 30개 구역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재개발이 20개소, 재건축이 10개소다. 공모 신청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는 총 43개소에서 이뤄졌다., 이 중 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한 지역이 정식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 대상은 법령과 조례상 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갖추고, 토지등소유자의 일정 동의율 이상을 확보한 지역이다. 시는 신청 구역에 대해 법적 요건 적정성, 동의율, 제외 대상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구역 여건과 특성, 주민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후보지로 선정되면 정비계획 수립 방향이 제시되고, 2026년 중으로 정비계획 용역 착수와 예산 반영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정비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그간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지역의 수요가 이번 공모로 반영되면서 참여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을 포함해 시상 인원과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와 도내 사업자등록 1년 이내의 초기 여성창업자다. 도는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상 1명(500만 원), 우수상 4명(각 250만 원), 장려상 5명(각 100만 원) 등 총 10명을 선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명의 표창과 함께 창업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내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 본선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이어진 경기도의 여성창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여성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윤현옥 고용평등과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여성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전하는 여성들이 더 넓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수원, 의정부, 고양, 화성, 시흥, 양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해 최대 2천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하는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오는 9일부터 시·군 담당부서와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대인 연락두절, 소재 불명 등의 사유로 주택 내 안전 문제가 발생해도 적절한 수리를 받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임대인의 부재로 안전 확보 및 피해 복구가 시급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이며, 해당 주택에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이 거주 중인 경우에 한한다. 지원 범위는 ▲공용부(공동주택 내 공용시설)의 경우 최대 2,000만 원, ▲전유부(개별 세대)의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다. 빈집일 경우에는 세대 수만큼 소방안전관리 및 승강기 유지관리 비용도 지원한다. 도는 신청 접수 후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시·군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과, 2025년 4월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광역철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사, 설계, 시공 등 전 단계에 걸쳐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하수 변동, 노후 매설물, 미탐지 지중 구조물 등 지반침하 주요 원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행정적 조치를 단계별로 추진한다. 기본계획 단계에서는 수직구, 정거장, 터널 교차부 등 위험구간을 사전 지정해 관리에 들어간다. 설계단계에서는 시추조사 밀도를 높이고, 지하물리탐사(GPR), 전기비저항탐사, 탄성파 탐사 등 정밀 조사 기법을 확대 적용한다. 탐사 결과는 설계에 반영하며, 지하시설물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과 합동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조기에 파악한다. 시공단계에서는 지반침하 전문가를 현장에 상주시켜 굴착공사 안전을 관리하고, 위험구간에는 전담 안전요원을 배치해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GPR 탐사는 산지를 제외한 모든 구간으로 확대되며, 계측장비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한다. 한편, 경기도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공사’ 등 국가시행 광역철도사업 현장에도 참여해 행정안전부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으며, 향후 도내 국가 및 민간 발주 철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포천시 이동면 일대 전투기 오폭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 5372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53억7200만 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4월 30일까지 지급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피해지역 내 5개소에서 접수한 5451건 중 98.5%에 해당하는 인원에게 우선 지급된 것이다. 지급 제외된 79명은 포천 이동면 외 지역 거주자 중 피해가 확인된 주민으로, 국방부의 피해 확인과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신청 기간을 놓친 주민에 대해서도 포천시가 개별 안내공문 발송 등을 통해 추가 지급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지난 3월 6일 발생한 오폭사고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4월 3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했다. 이후 시민안전과, 복지정책과 등 관련 부서에서 피해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주민 지원을 이어간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고 다음날인 3월 7일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일상회복지원금 및 재난위로금 지급을 약속했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바 있다. 도는 사고 직후 안전특별점검단을 투입해 피해 주택 110개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풍도·육도 구간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을 오는 2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증회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당일 왕복이 어려운 기존 운항 구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대부해운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12일까지 금~일요일과 공휴일에 서해누리호를 추가로 운항한다. 추가 운항편은 오전 8시 30분 인천항을 출발해 방아머리항, 풍도, 육도를 순차적으로 운항한 뒤 오후 5시 30분 인천항으로 복귀한다. 중간 정박지는 각 정류장마다 약 5분간 머무른다. 기존 평일편은 오전 9시 30분 인천항 출발 후 풍도·육도를 경유해 오후 3시 25분 인천항에 도착하는 1일 1회 운항 체계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서해누리호의 증회 운항은 도서 주민의 해상교통 여건 개선과 여름철 관광 수요 대응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노동절이 포함된 5월을 맞아 전 공무원에게 하루 특별휴가를 부여한다. 김동연 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조치로, 올해로 3년째 시행된다. 이번 특별휴가는 재난·재해 대응, 민원 처리, 공약 이행 등 주요 도정 과제를 수행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무원 노동가치를 존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가는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에 따라 부여되며, 도정 업무 또는 직무 수행에 탁월한 공로가 있을 경우 도지사가 최대 3일의 특별휴가를 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현행법상 공무원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급휴일 적용 대상이 아니며,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등에도 관련 휴일 지정은 없다. 도는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휴가를 특정일로 일괄 지정하지 않고, 5월 중 자율적으로 하루를 선택해 사용하도록 했다. 김동연 지사는 4월 30일 열린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서 “공무원도 노동자이며, 도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가장 쓰고 싶은 날을 선택해 쉬게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공무원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 상권 소비 진작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지원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상반기 마감 시 하반기에는 8월 중 재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청년(1985~2006년생) 중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다.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응시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로, 응시횟수와 신청 횟수 제한 없이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대상 시험은 ▲어학 19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총 1004종이다. 이 중 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해당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 또는 군포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자격 요건 및 제출서류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응시료 지원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부담 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에 본격 나섰다. 시는 4월 기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건물·수송·폐기물·농축산·흡수원 등 5대 분야에서 총 6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축 목표량은 1024.5천tCO₂eq로, 이는 20년생 나무 약 1억2천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시흥시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556.3천tCO₂eq였다. 현재 수준의 배출이 지속될 경우, 2100년까지 지역 평균기온이 6.6℃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너지 전환 핵심 분야는 건물과 수송이다. 시는 신축·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난방 연료의 탈탄소화를 추진한다.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확대한다. 2017년 배곧신도시에 설치한 6.16MW 연료전지발전소 외에도, 시는 시흥물환경센터 부지에 4.84MW 연료전지발전소를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민이 출자한 햇빛발전소 9기 역시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이다. 교통 부문에서는 친환경 차량 보급과 전철망 확충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