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장터, 축산물 구이존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먹거리 부스는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 뒤편 반달무대로 자리를 옮겨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운영된다. 한우국밥과 떡 등 전통 한식부터 중식, 일식, 푸드트럭 메뉴까지 즐길 수 있으며, 스페인·미국·러시아·태국 등 세계 각국의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시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판매가격을 사전 협의했다. 또한 메뉴판을 설치하고 축제 누리집에 가격을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메인무대 뒤편에 마련되며 쌀, 배, 포도, 고구마, 대추, 꿀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안성마춤 홍보관에서는 SNS 이벤트를 통해 쌀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축산물 구이존은 먹거리 부스 인근에 설치돼 방문객이 현장에서 한우,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구매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를 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추석 연휴를 맞아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 진료·방역, 교통, 청소 등 9개 분야 119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먼저 성수품·생필품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명절 물가 안정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주요 품목 가격을 집중 관리한다. 연료대책반은 가스 충전소 등 현장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보건·방역 분야에서는 응급의료체계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비상 청소 체계를 운영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교통 분야에서는 도로·교통시설물 점검을 통해 원활한 귀성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급수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안정적인 급수 서비스를 보장하고, 성묘 대책반은 안전한 성묘 환경 조성에 나선다.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가동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과 지원을 제공해 명절 소외감 해소에 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긴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개 중점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행정·물가·연료·청소·수송·재난재해·보건의료·상수도·공원묘지 관리 등 9개 근무반 231명을 편성해 비상 대응에 나선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의 성수품 가격을 집중 관리하고, 물가 모니터요원 22명이 농수산물과 축산물 가격을 점검한다. 부당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합동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연료 분야에서는 가스 충전소 안전 점검을 마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삼천리와 협조 체계를 유지해 안정적 공급을 추진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되며, 경찰·소방·군부대·의료기관 등과 협조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샘병원, 메트로병원 등 3곳 응급실은 정상 운영한다. 교통 대책으로는 청계공원묘지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1-5번 노선을 5~6일 이틀간 연장 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10월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 투입과 경전철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용인시 운수업체 5곳이 참여하며, 광역·시내버스 74개 노선 608대가 멈춘다. 이는 전체 노선(256개)과 차량(1,051대)의 57%에 해당한다. 마을버스 361대는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된다. 시는 교통정책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수송대책본부(4개 반 22명)를 꾸려 즉각 대응에 나섰다. 우선 파업 첫날부터 처인구·기흥구 등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버스 30대를 6개 거점에 투입해 용인경전철과 수인분당선, 용인터미널로 연결한다. 용인경전철은 하루 19회를 증편해 출퇴근 시간대(오전 6~9시, 오후 4~8시)에 집중 배차하며, 택시 1916대와 마을버스도 같은 시간대 운행을 늘리도록 운송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긴급하게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대책을 가동했다”며 “시민들께서는 홈페이지와 언론 보도를 확인해 주시고, 자가용 함께 타기와 지하철·경전철 이용에 협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조직을 대폭 개편하고 전담부서를 출범시킨다. 30일 시에 따르면 10월 1일자로 기존 기업유치단을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하고, 산하에 경제자유구역기획팀을 신설한다.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은 기업유치팀, 경제자유구역기획팀, 투자유치팀, 대외협력추진팀, 첨단산업진흥팀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개발계획 수립, 기관 협의,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 지원 등 경제자유구역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시는 2026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같은 해 11월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일원 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고, 이후 2단계 확장을 통해 총 9.9㎢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단 운영, 시민·전문가 토론회 개최,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지정 성공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체계적인 준비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성사시켜 수원을 글로벌 첨단산업 연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한 뒤 구매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 시장은 29일 권선종합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 식료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후 세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직접 구매한 물품을 기부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일부는 아동복지시설인 아녜스의 집에도 전달됐다. 시는 매년 명절을 맞아 ‘간부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김현수 제1부시장이 10월 2일 반딧불이연무시장을, 현근택 제2부시장이 10월 1일 화서시장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실국장들도 지난 23일부터 자매결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전통시장은 값싸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며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추석 연휴가 개천절(3일),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과 이어지며 긴 휴식이 가능해졌다.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수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역사와 문화, 예술과 소비 혜택까지 고루 준비된 수원은 긴 연휴의 최적의 여행지다. 성곽을 수놓은 빛의 향연,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화서문~장안문 구간에서는 오는 12일까지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열린다. 정조대왕의 꿈을 빛으로 풀어낸 ‘만천명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새빛 향연’이 무대를 채운다. AI 기술과 글로벌 캐릭터 ‘스누피’가 협업한 장면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장안공원은 ‘미디어파크’로 변신해 반응형 미디어 설치작품과 팝업스토어가 들어서며, 옹성 전체가 스크린이 되는 장안문에서는 ‘일월오봉도와 PEANUTS’ 등 작품이 순환 상영된다. 밤이 아름다운 행궁·수목원 화성행궁은 연휴 기간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추석 당일에는 무료 입장이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된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연휴 나들이 코스로 적격이다. 수원수목원(일월·영흥) 역시 연휴 내내 정상 운영한다. 특히 ‘밤빛정원’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럽 명문 악단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년 만에 내한해 경기아트센터에서 국내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 18일 대극장에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내한은 2023년에 이어 열한 번째다. 서울, 대전, 부산에 이어 경기아트센터에서 피날레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으로 시작해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으로 이어진다. 협연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한다. 손열음은 웅장한 도입과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협주곡 1번을 통해 강렬한 해석과 표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런던 필하모닉 수석지휘자인 에드워드 가드너가 맡는다. 그는 2023년 내한 당시에도 에너지 넘치는 리더십으로 호평을 받았다. 런던 필하모닉은 내한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런던 필하모닉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 가드너의 깊이 있는 해석, 손열음의 탁월한 테크닉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납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납부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 도는 납부기한이 9월 30일인 정기분 재산세와 수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에 대해 신고·납부기한을 일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세목은 ▲재산세(토지·주택)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 말 결산법인) 등이다. 현재 지방세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나, 스마트위택스(모바일)는 제한돼 PC 위택스를 이용해야 한다. 특히 취득세(유상거래)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장애로 온라인 접수가 불가해, 납세자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지자체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예컨대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와 9월 30일 납기인 재산세 모두 10월 15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감면 신청도 요건 확인이 지연될 경우 우선 감면이 적용되며, 사후 검증 과정에서 요건 불충족 시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면 된다. 류영용 세정과장은 “예기치 못한 장애와 추석 연휴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연장한 것”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김포시와 인천을 연결하는 국지도84호선 전 구간을 10월 1일 낮 12시부터 개통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서 양촌읍 대포리를 거쳐 강화와 인천 금곡동으로 이어지는 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 간 도로 건설이 마무리됐다. 이번 구간은 총 길이 7.88㎞, 폭 20~27m의 왕복 4~6차로 도로로 교차로 8곳(지하차도 1곳 포함), 교량 7곳이 신설됐다. 총사업비는 2538억 원이다. 공사는 2015년 5월 착공해 2021년 12월 대명교차로~학운4-1교차로 6.86㎞를 우선 개통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1.02㎞ 지하차도 구간이 완공되면서 전 구간이 연결됐다. 도로 개통으로 김포 골드밸리 산업단지(양촌·학운 등 9개 단지) 접근성이 개선돼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와 지방도356호선, 국도48호선과 연계돼 광역교통망이 크게 확충된다. 유병수 경기도 도로건설과장은 “교통 분산 효과와 물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입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구민 300여 명과 3시간이 넘는 대화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질의에 답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9일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2025 기흥구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산업·교통·교육·문화·복지 분야 정책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기흥구 교통망 확충 계획을 소개했다. 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광역철도망과 경부지하고속도로 건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등 광역도로망 계획도 설명했다. 또 옛 경찰대 부지 개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노후주택 정비, 기흥호수공원 횡단보도교 건설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소개하며 “주민 요구를 반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화는 ‘조아용 톡톡함’ 사전 접수와 현장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한 시민의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의에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요청에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날 대화는 오후 4시 시작돼 저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앞세운 대규모 축제에서 시민과 방문객 4만5천여 명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용인시는 지난 27~28일 이틀간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4만5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규모다. 축제 첫날에는 약 3만5천 명이 몰렸고, 둘째 날은 비가 내렸음에도 1만 명가량이 방문했다. 용인시는 “조아용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캐릭터 축제라는 점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튀르키예·일본 등 해외 6개 도시와 국내 9개 도시가 함께하며 국제 교류 성과도 거뒀다. 조아용을 비롯해 29종의 캐릭터가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교감했고, 캐릭터 퍼레이드와 뮤지컬, 굿즈 판매 등이 이어졌다. 조아용 굿즈 매장은 당초 예상의 5배를 웃도는 1400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스포츠 스타 팬사인회, 창작 뮤지컬,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28년 만에 새롭게 정비한 ‘통합도시브랜드’를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