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관실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최승혁 의원(공도·원곡·양성)은 18일 공도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도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으로 상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인회는 “많은 주차 공간이 비어 있는데도 높은 요금 탓에 이용이 저조하다”며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도 먹자타운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공원 투자, 노후 가로등·가로수 정비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지급된 민생회복소비쿠폰 정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평가하며 2차 지급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이관실 의원은 “공도는 행정구역은 안성이지만 생활권은 평택과 맞닿아 있어 전략적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안성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공도 지역에 예산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목상권 회복이 내수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약속했다. 최승혁 의원은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소상공인에게 숨통을 틔워준 정책”이라며 “2차 지급 이후 지역 시장 안정을 위해 안성시 차원에서도 적극 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풍도 해수전용 담수화시설 설치를 위한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 부지 매입을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풍도는 육지와 거리가 멀고 상수원 확보가 어려운 도서 지역으로, 지하수 고갈로 인해 안정적인 식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시설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시설이 완공되면 주민에게 하루 약 80톤 규모의 깨끗한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또한 시는 담수화시설 외에도 복지·문화 공간을 함께 조성해 생활 편의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고, 풍도의 문화·생활환경을 한층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혈액 연구기업 ㈜아트블러드(대표 백은정)를 청년창업펀드 3호 투자기업으로 선정하고 18일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아트블러드는 안산시 1호 청년창업펀드 운용사인 ㈜에스벤처스가 투자한 세 번째 관내 기업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12억 원으로, 회사는 지난 6월 안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아트블러드는 헌혈 의존도를 줄이고 차세대 혈액 대체제를 개발하는 ‘혈액 토탈 솔루션 기업’을 표방한다. 체외 생산 적혈구 제제를 비롯해 수혈용 혈액, 동물용 혈액, 약물 전달체 등 다양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세포주 기반 인공 적혈구제제는 혈액형과 무관하게 수혈이 가능하고 감염 위험이 낮으며, 생체 내 생존 기간도 길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본사 이전을 계기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업 인프라를 결합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백은정 대표는 “첨단 혈액 체외생산 기술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고 세계적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트블러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 대책을 확대한다. 시는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관세피해기업 TF’를 구성하고, 수출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업 지원에 나선다. 우선 미국 관세 압력에 따른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기존 미국 중심 수출 지원을 유럽연합(EU)과 중동 등으로 넓힌다. 또 은행 신용장 중심이던 수출 대금 결제 방식을 당일 카드 결제 방식으로 간소화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인다.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기존 자금·수출 다변화·가격 경쟁력·AI 무역지원 등 4개 분야 10개 사업 지원 기업 수를 393개사에서 549개사로 늘리고, 추경예산도 29억5천만 원에서 32억4천만 원으로 증액했다. 세부적으로는 ▲수출 절차 간소화(40개사→100개사) ▲국외 수출보험(20개사→100개사) ▲마케팅·사업화 지원(171개사→187개사)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43명→100명) ▲전자무역청(35개사), AI 무역청 도입(50개사)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이 관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과 수출 경쟁력 강화 시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며 ‘참여민주주의의 교과서’를 쓰고 있다. 청소년의회가 발의한 제안이 실제 조례와 정책으로 연결되며, 청소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청소년 제안, 조례 개정으로 이어져 지난 7월 수원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청소년의회 인권위원회가 제안한 '실효성 있는 도박 예방 교육 강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인권위원회 소속 7명의 청소년의원은 주변 또래들의 도박 문제를 발견하고, 실태 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육 의무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제안은 정종윤 시의원의 발의를 거쳐 조례 개정으로 구체화됐고, 마약·도박·디지털 성범죄 등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제안 대표자인 조활언 군(매탄고 2학년)은 “청소년의회에서 논의한 의견이 실제 조례에 반영되며 우리의 목소리가 존중된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정책 제안, 정책으로 실현 청소년의회의 아이디어는 시 행정에도 반영됐다. 지난해 체육환경위원회 청소년의원 9명이 발의한 ‘깨끗한 수원을 위한 환경정책’ 제안은 쓰레기 감축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2024년 실적 기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 산하 19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교수·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 29명이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진행했다. 평가 결과 가등급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3곳, 마등급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1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혁신성과, 도민체감 우수사례, 홍보성과 평가 항목이 신설돼 성과 중심 평가가 강화됐다. 일자리재단은 데이터 기반 고용서비스 확대, 경제과학진흥원은 AI 기반 기업지원 서비스 혁신, 콘텐츠진흥원은 국제AI영화제 개최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반면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사업성과 부문에서 미흡 판정을 받았다. 기관장 평가는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돼 일자리재단 기관장이 가등급을 받았으며, 경제과학진흥원 등 5명이 나등급, 경기연구원 등 6명이 다등급, 경기문화재단 등 4명이 라등급으로 분류됐다. 중앙부처 평가 대상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6개 기관장은 추후 확정된다. 도는 이번 결과에 따라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게 경고 등 후속 조치를 내리고, 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97%를 기록, 총 815억 원을 50만 시민에게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와 내수 침체 속에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전국 단위 경기부양책이다. 시는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 372명에게 직접 방문 접수와 지급을 지원했다. 소비쿠폰 사용도 빠르게 확산됐다. 지급액 중 절반 이상인 543억 원이 이미 소비됐으며, 음식점과 마트 등 소상공인 업종에서 주로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100% 지급을 달성하겠다”며 “단기적 경기 부양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와 보완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일자리총괄과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대학로에서 화제를 모았던 창작 뮤지컬 <홍련>을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홍련>은 전래 설화 ‘장화홍련’과 ‘바리데기’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사후 재판장에서 피해자인 홍련과 재판장 바리공주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주인공을 풀어내 약자에게 위로를, 사회에는 정의의 의미를 묻는 메시지를 던진다. 국악과 록을 결합한 한국형 록 뮤지컬로, 강렬한 음악과 서사, 상징적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대학로 초연에서는 객석 점유율 99.6%, 관객 평점 9.9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매회 전석 매진을 이끌었고,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성사됐다. 용인문화재단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재정적 한계를 극복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연 당시의 배우와 창작진이 다시 모여 한층 완성도 높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오후 기흥구 동백3동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약 1시간 20분간 소통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수조 대한노인회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회장과 임필호 경로당 회장, 회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어르신들은 시정 소식지를 통해 접한 도시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복지 정책 보강을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곳은 대한노인회 스마트경로당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며 “올해 과학기술정통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3억 원을 투입해 60곳에 스마트경로당을 확대할 예정인 만큼 운영 경험을 참고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로당이 어르신의 건강과 문화·여가 생활의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회원들이 꾸린 합창단 공연도 열려 소통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은 2013년 설립돼 현재 57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키오스크 교육, 건강체조, 음악 강의,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키오스크를 통한 건강관리와 생활정보 제공, 출석 관리 등이 호평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을 본격 추진한다. ‘기업온 광명’은 시가 추진해온 기업 지원 정책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연계성과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현장 밀착형·상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략은 ▲기업SOS 현장기동반 운영 ▲맞춤형 컨설팅 제공 ▲기업소통망 강화 등 3가지다. 기업SOS 현장기동반은 체납·규제·자금 등 애로사항 발생 시 5일 이내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속 대응 시스템으로, 기업이 행정과 동등한 파트너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 경기도의 ‘기업옴부즈만 현장컨설팅’과 연계해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가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분기별 간담회와 업종별 네트워크 운영으로 기업의 목소리를 수시로 반영해 체감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온 광명은 이재명 정부 5대 경제 국정과제와 연계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촘촘히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광명시는 기업 성장 파트너로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 의장단은 18일 2025 을지연습 첫날을 맞아 시청과 4개 구청 을지연습장을 차례로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식 의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 을지연습은 민·관·군이 합동으로 참여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국가적 위기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안보 태세와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특례시 대형 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 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대표의원 이재형)는 18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재형 대표의원과 국미순·오혜숙·이찬용·최원용 의원이 참석했다. 한국산업법제연구원이 연구용역을 맡아 지역 내 대형 유통시설과 소규모 점포의 연계성, 국내외 정책사례 비교 분석 등 진행 경과를 발표했으며, 참석 의원들과 시 관계 부서가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이재형 대표의원은 “짧은 기간에도 시장 질서 변화가 대형 브랜드까지 위기로 몰고 있다”며 “소상공인 보호와 상생뿐 아니라 이커머스 잠식에 공동 대응할 지역경제 정책 제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국미순·권기호·박현수·오혜숙·이찬용·최원용 의원 등 총 7명이 소속돼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가 유통산업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