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중소기업, 용인경전철㈜과 함께 추진한 ‘용인에버라인 열차 자동운전용 지상 송수신장치’ 국산화 개발이 시험운전에 성공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장치는 열차와 지상 제어장치 간 속도, 이동 권한 등 핵심 정보를 주고받는 자동운전 필수 장비다. 그동안 해외 제품에 의존해 왔으나 단종과 예비품 부족 문제가 지속되면서 국산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용인경전철㈜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력해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2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주)휴미디어, 용인경량전철㈜, 용인에버라인운영㈜도 참여했다. 시험운전 결과, 국산 장치는 기존 장비와 완벽히 호환되면서도 신호 품질을 높이고 방열·방습 기능을 강화해 유지보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수신감도가 약 16dB 개선돼 안정적인 성능이 확인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국산화 성과로 용인에버라인의 안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용인FC(가칭) 창단 진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구단으로서 창단 취지와 추진 경과, 운영계획, 향후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보고회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창단준비위원회 위원·고문·자문위원, 용인FC 관계자가 참석한다. 축구단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자리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형 단장,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최윤겸 감독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첫 공식 인사를 전한다. 이어 창단 추진 경과, 향후 일정, 시민구단으로서의 운영 방향과 중장기 비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시민과의 의견 교류 시간도 마련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한 뒤, 4월에는 관련 조례 신설과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5월부터 7월까지 단장과 지도자진 구성을 마쳤으며, 이달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K리그 가입 승인을 받아 사실상 창단이 확정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과 축구인이 함께 만드는 구단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군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로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20일 정부가 발표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6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군 공항 주변 개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1997년 당시 고도제한 12m에 머물던 수원역은 2층 구조에 그쳤으나, 2002년 기준이 45m로 완화되면서 6층까지 건축이 가능했다. 이번 개정안이 적용되면 수원역사는 최대 9층까지 증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민선 8기 2주년 브리핑에서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역세권 내 구도심 노후화와 주거지 침체가 장기간 누적되자 시는 ‘새로운 시작, 희망토크’ 행사, 국회 정책토론회, 시민 10만 서명 운동 등을 통해 완화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수원시는 법령 시행 시 건축 가능 층수와 도심 개발 방향이 달라지는 만큼, 시정연구원을 통해 「고도제한 법령 개정안에 따른 수원시 영향성 검토 연구」를 진행하며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군 공항 고도제한은 단순한 건축 규제를 넘어 시민 재산권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지금이 경기도 정책과 수요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골든타임”이라며 간부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경기도 주요 현안 간부회의에서 “지난주 발표된 국정과제가 각 부처 계획으로 구체화되기까지 시간이 있다”며 “경기도 건의사항이 다수 반영된 만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관련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전담조직(TF) 운영 등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는 123개 국정과제와 연계된 현안사업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세부 실천전략을 마련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기후보험, 기회소득, 간병 SOS, 통합돌봄, 주4일제 등이 국정과제에 포함됐다”며 “경기도의 경험과 전략이 국정과제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재해가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노동자가 일터에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산재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미래성장 프로젝트, 국민체감 정책, 균형발전 과제를 중심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가칭) 건립을 위한 ‘인테리어 통합관리’ 설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상일 시장과 제1·2부시장, 관계 부서와 용인도시공사, 시공사·설계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 완료 보고회를 열고 추진 효과와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그동안 공공건축물은 인테리어 설계와 시공을 별도로 발주해 공사 지연, 디자인 불일치, 품질 저하, 하자 관리 문제 등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두 복지회관 건립에 처음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개관 시기를 당초 계획인 2026년 6월보다 2개월 앞당겼으며, 예산 59억 원을 절감했다. 동시에 디자인 통일성과 품질 향상, 하자 관리 효율성도 확보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사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 품질 향상까지 이룬 사례”라며 “내년 4월 개관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중동에 건립되는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연면적 1만3027㎡ 규모로 수영장,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이용센터가 들어선다. 보정동에 건립되는 보정종합복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9일 오후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와 호계어린이집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청사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34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민원실, 2층에는 동장실과 회의실, 34층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이 마련됐다. 행정복지센터 1~2층에 조성된 호계어린이집은 정원 95명 규모로, 맞벌이 가정과 양육 가정의 보육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새 청사를 주민 소통·화합의 거점으로 운영하면서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통합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행복과 편리를 위한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호계어린이집이 아이들의 안전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립은 노후 청사 재정비와 덕현지구 재개발 일정에 맞춰 추진됐다. 총사업비 155억 원이 투입돼 2023년 8월 착공해 올해 3월 완공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9일 경기도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2025년 을지연습’에 참여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1)과 함께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을지연습은 전쟁·테러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종합 위기관리 훈련이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김 의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와 안전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책무”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최근 삼성천에서 집오리 사체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삼성천에서 서식하던 집오리 한 마리가 뒷머리에 상처를 입고 죽은 채 발견됐으며, 이와 관련한 민원이 18일 접수됐다. 같은 장소에서는 지난해에도 학대 사건이 발생해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는 관할 경찰서에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명예환경감시원을 투입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존 설치된 ‘동물학대 금지’ 현수막 외에 추가 현수막을 설치하고, 올해 안으로 해당 구간에 CCTV도 확충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생명을 해치는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며 “관계기관이 철저히 수사해 법과 원칙에 따른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 생명존중 도시 구현을 위해 동물 보호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9일 화성시청 민원동 을지훈련장을 찾아 훈련에 참여한 공직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미영·위영란 의원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국가 비상사태 대비 훈련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배정수 의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 훈련으로, 실제 전시 상황을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신하는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의회도 복지와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을지훈련에는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제51보병사단, 화성소방서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18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통합방위협의회, 정부 기관 이동 훈련, 전시 대비 대응 훈련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화생방 대응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 을지연습 실제 훈련 경기도 대표 기관으로 선정돼 화학탄 공격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공격 전·후 단계별 행동 요령, 전사상자 처리, 주민 구호, 정밀제독소 야외 기동훈련(FTX) 등으로 구성됐다. 훈련에는 육군 제51보병사단,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등 9개 기관·단체에서 600여 명이 참여해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강평에서 “상황 공유부터 시민 대피, 의료·구호까지 일사불란한 대응이 이뤄졌다”며 “오늘 훈련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일부터 시작된 2025년 을지연습은 전시 전환 절차와 국가총력전 훈련을 포함해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수원시와 지역 군·경·소방·기업 등이 참여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시청 직장운동부 선수단 89명에게 총 2억1013만 원의 포상금을 19일 지급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모란관에서 임종철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직장운동부 입상 단원 포상금 전달식’을 열었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는 하키, 육상, 태권도, 테니스, 빙상, 배드민턴, 펜싱, 복싱, 장애인탁구, 볼링 등 10개 종목, 1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1~6월 78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01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8개 등 모두 19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선수는 배드민턴팀 조건엽으로, 세계 혼합 단체 선수권대회 등 9개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 915만 원을 받았다. 또 지도자 15명에게도 총 4428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시는 관련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입상 선수와 지도자를 포상금으로 격려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을지연습과 관련해 “국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훈련상황보고를 받은 뒤 “공직자들이 훈련을 충실히 수행해줘 감사하다”며 “시가 군·경·소방과 긴밀히 협력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북한 김정은이 핵무장 강화를 언급했다”며 “우리가 가정하는 훈련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앞서 18일 최초 상황보고에서도 “단순한 훈련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용인시와 군·경·소방 등 지역 6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국가 위기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