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지난 3일 수원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열린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식에 참석해 “정조대왕의 유산이 깃든 화성행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행궁 2단계 복원 완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수원시립합창단과 퓨전국악밴드 공연 등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문화 행사가 함께 열렸다.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5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고즈넉한 밤의 행궁을 배경으로 야간 전시, 전통공연, 미디어아트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은 “화성행궁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역사문화 자산”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어린이상상의숲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특별행사에 시민 1만여 명이 방문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동친화 정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오, 오! 상상이상’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콘셉트로 인형극, 공연, 체험, 예술놀이 등 10여 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야외광장에선 금관5중주 공연과 대형 인형극, 퍼레이드가 진행됐고, 공연·예술놀이터에서는 가족뮤지컬과 감각놀이극, 베이킹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지하 전시공간에서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키링 만들기, 종이비행기 소원 날리기, 미술체험 등 환경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지난해 용인특례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강화하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용인의 미래인 아이들을 잘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2023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토대로 아동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제20회 입양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용인시 써닝리더십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입양가족과 관계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입양 가정 간 소통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6시 40분부터 진행되며,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과학 마술 체험 콘서트, 입양 사례 발표, 명랑운동회, 가족 소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홍경민 한국입양홍보회 회장과 오창화 전국입양가족연대 대표, 스티브 모리슨 설립자 등 관련 인사들도 참석한다. 도는 행사와 별도로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7~8일에는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입양가정 사진 전시와 즉석 사진 촬영, 입양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9~11일에는 화성행궁 광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이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면 커피 교환권도 제공된다. 입양의 날은 2006년 입양특례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한(1)가정이 한(1)아이를 입양하자는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11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년 지역 활력 찾기 제안 공모’를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사람이 이사 오고 싶은 도시, 일자리가 늘고 활력 넘치는 군포’를 주제로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공모 분야는 ▲정주 매력 향상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기타 지역 활력 제고 방안 등이다. 공모에는 군포시민 및 군포시 소속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네이버 설문폼(QR코드 활용)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다양하고 실현 가능한 제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6월 중 실무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채택안을 결정하며,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과 함께 지역 활력 회복을 모색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모 안내는 군포시청 홈페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임신을 준비하는 시민에게 최대 13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는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저출생 대응과 출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만 49세 이하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민의 임신·출산 건강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검사비를 지원하는 구조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로 최대 13만 원을, 남성은 정자정밀형태검사를 포함한 정자검사에 최대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신청한 뒤, 검사의뢰서를 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이후 검사 비용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안산시에는 상록구 3곳, 단원구 9곳 등 총 12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혈액검사 9종을 포함한 사전 건강검진을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는 신분증과 예식 증빙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홈경기 이벤트가 처음으로 수원에서 열렸다.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은 5월 3~4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젠지 이스포츠와 KT롤스터가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는 LCK 소속 선수단 40여 명이 참가했고, 관람객은 총 8천여 명에 달했다. 3일에는 젠지의 홈경기 형식으로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plus KIA)의 경기가 펼쳐졌고, 4일에는 KT롤스터의 ‘홈커밍데이’로 T1과 맞붙었다. 4일 현장을 찾은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수원에 오신 e스포츠 팬들을 환영한다”며 “LCK 로드쇼가 수원에서도 열린 만큼 e스포츠도 도시문화의 일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추진 중인 e스포츠 산업 육성과 MICE(마이스) 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수원컨벤션센터의 다목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5월 3일 화성행궁에서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花談’의 막을 올리고,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야간 경관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전통놀이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화성행궁 일원은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 산책 ▲태평성대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포토존, 가족체험, 예술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름다운 행궁에서 봄밤의 정취를 누리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야간개장은 관광자원으로서 화성행궁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심형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려는 수원시의 문화관광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사용을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5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일제 합동단속에 나선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탐지 사례 ▲부정유통 신고센터 접수 민원 등을 토대로 전화조사 및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물품 판매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행위 ▲사행성 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부정 사용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적 대우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이 포함된다. 위반 사항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법’ 제8조 및 제10조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현장 계도, 부당 수령액 환수 등 행정 조치가 이뤄진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정밀 단속을 통해 지역화폐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본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단속에서는 총 20건이 적발됐다. 이 중 9건은 제한업종 사용, 1건은 결제 거부, 3건은 현금 차별, 7건은 현금영수증 미발행 사례로 나타났으며, 13건은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빛나는 광명,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1개 기관이 협력하고, 다수의 지역 기업이 선물을 후원하는 등 공동체가 함께 만든 참여형 축제로 꾸려졌다. 행사는 광명시 주최, 광명시청소년재단 주관, 청소년수련관 운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연희단 ‘우리랑’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아동권리 존중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 등이 이어지며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 이후 체육관 대리석광장, 잔디광장, 인공암벽장, 안터생태공원 등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37개의 체험부스와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방안전체험 ▲업사이클 아트 ▲진로탐색 ▲아동권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그림그리기, 가족걷기대회, 전통놀이, 책놀이터 등의 참여형 활동이 열렸고, 에어바운스·드론축구·미로체험 등 놀이공간도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한 플리마켓에서는 수익 일부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나눔도 실천했다. 오픈아트홀에서는 아동·청소년 동아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자체-산업계-학계 협력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한 마을공동체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시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오는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명시는 2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사회적기업 ㈜비유, 성공회대학교 임팩트 경영대학원 공동체 도시재생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자산화 기반의 평생학습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자치대학 졸업생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문제 해결부터 정책 제안까지 이끌어내는 ‘마을리더’로 육성하고, 이들을 조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습이 곧 도시 변화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 ▲지역 주민 대상 평생학습 기회 확대 ▲교육 콘텐츠 및 자원 공유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한다. 특히 자치대학 졸업생인 윤여진 ㈜비유 대표는 후배 졸업생 멘토로 활동하고, 김창진 성공회대 학과장은 실천 중심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해 시민주도 학습 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광석지구 일대 지적 재조사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광석지구(군자동 일원) 98필지, 총면적 7만7718㎡에 대해 내년 6월까지 디지털 지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석지구는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경기도 고시를 통해 사업지구로 확정됐다. 지적 재조사는 일제강점기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춰 디지털화하는 국책사업이다. 경계 불일치로 인한 토지 분쟁 해소와 지가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 실시계획 공람·공고 등 사전 절차를 진행했으며, 토지소유자 동의율(필지·면적 기준 각 3분의 2 이상)을 확보해 사업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시켰다. 앞으로 시는 현황조사 및 재조사 측량을 시작으로 ▲경계 결정 및 이의신청 접수 ▲경계 확정 및 표지 설치 ▲지적공부 작성 및 등기촉탁 등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을근 토지정보과장은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과 토지 가치 제고를 위해 토지소유자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적 재조사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되며,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시청 청사 전역에서 열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실내 놀이터로 청사를 전면 개방했다. 이번 행사는 ▲일일 시장 체험 ▲기자회견문 낭독 ▲여권 만들기 등 공직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술쇼·공연 ▲민속놀이 ▲119안전체험 ▲예술 체험 등 총 6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천에 대비해 모든 행사는 실내에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청 전체를 어린이들의 체험공간으로 꾸며 안전하면서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했다”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 중심의 공공 공간 활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