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전 행정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2025 새빛만남’에서 약 5천 명의 시민 의견을 듣고 468건의 건의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자유 발언을 보장한 방식이 호응을 얻었고, 즉석 질의응답을 통한 신속한 대응이 현장 행정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빛만남은 지난 9월 8일 매교동에서 시작해 12월 4일 매탄4동에서 마무리됐다. 88일 동안 44개 동을 모두 방문했으며, 43회에 걸쳐 진행됐다. 각 회당 100여 명이 참여하며 소상공인, 학생, 학부모,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이 모였다.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운영된 간담회에서는 생활 불편부터 지역개발·교통 문제까지 폭넓은 주제가 논의됐다. 수원시는 제기된 사안에 대해 현장 확인과 후속조치를 약속하며 처리 과정도 별도로 관리했다. 가로수 잎으로 인한 불편 문제를 제기한 주민에게는 탄소저감 효과 등 교체가 어려운 사유를 설명하고 개선 방향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는 등 설득 중심의 대응도 이어졌다. 올해 새빛만남의 특징은 ‘즉문즉답’과 ‘무각본 진행’이었다. 질의자를 사전에 정하지 않고 참여자가 손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시흥교육지원청이 11일간 진행한 ‘2025 시흥미래교육포럼’을 통해 지역 교육의 미래 방향과 정책 의제를 정리한 공론장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 등 900여 명이 참여하며 교육복지와 미래교육 전략을 중심으로 한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은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등 시흥 교육 거점 공간에서 열렸으며, 메인 포럼과 10개 분과·연계 세션으로 구성됐다. 핵심 진행 내용은 시흥이 추구하는 교육도시 비전인 ‘보통의 아이들이 행복한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 구현 전략을 의제로 정리해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시흥시의회에 공식 제안한 점이다. 1부에서는 ‘교육격차 해소’를 중심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춘 학교–지역사회 통합지원 모델, 다문화·디지털 격차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이 논의됐다. 초등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인적 네트워크 구축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2부는 시흥의 미래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바이오·스마트팜 등 미래 진로 분야를 교육과정으로 확장하는 방안, 산업-교육 연계 직업교육 모델,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내부에서 경제가 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실행 논의에 들어간다. 시는 11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대규모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생산된 가치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전문가·공공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업무협약, 기조발제, 종합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정책·현장·학계가 함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관내 주요 공공기관 및 앵커기관 13곳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식이 눈길을 끈다. 기관들은 지역 제품 및 서비스 구매 확대, 로컬브랜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은다. 기조발제에서는 박승원 시장이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순환경제 구축의 필요성과 실행 방향을 설명한다.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은 공동체 자산화가 기본사회 실현과 지역경제 전환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제시한다. 이어 광명시의 추진 성과와 기업의 지역 연계 사례도 공유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을 지역 변화의 주체로 키우는 활동가 양성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특강에서 “지역을 움직이는 힘은 시민에서 시작된다”며 활동가 성장의 중요성을 직접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1~4기 수료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의 발표로 문을 열었다. 연구팀은 ‘시민에서 사회적경제 활동가로’라는 주제 아래 양성과정 참여 경험을 분석하며, 교육·실천·네트워크가 결합될 때 시민이 활동가로 자리 잡는 구조가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지속가능한 시민주도 모델 구축에 필요한 조건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강에서 박승원 시장은 “지역의 변화와 정책 전환을 만들어 온 사례의 대부분은 활동가의 실천에서 출발했다”며 “참여와 연대가 쌓여야 지역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는 시민이 활동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활동가 양성과정은 11~12월 총 10회 진행되며 사회적경제 기초, 협동조합 아이템 개발, 공정무역 캠페인 기획 등 실천 교육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실제 지역 캠페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철산역에서 광명동굴까지 이어지는 12㎞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한다. 국토교통부가 ‘2025년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광명시를 지정하면서 광명은 본격적인 미래 교통서비스 구축에 나서게 됐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 도로 통신장비, 온라인 신호제어기 등 자율주행 지원 인프라를 설치한 뒤, 실증 운행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셔틀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시범지구는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을 위해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정 지역에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자율주행차의 운행이 가능해진다. 광명시는 지정 구간인 철산역~광명동굴 일대가 주요 관광지와 KTX광명역을 연결하는 도심 핵심축이라는 점에서 시민 교통편익과 관광 활성화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로보택시·로보셔틀·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도입을 앞두고 있어 이번 시범지구와의 연계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자율주행 셔틀 운행 경험은 향후 신도시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과 서비스 확장에 기반이 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AI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 분석과 안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의 분만·소아청소년 진료 인프라가 사실상 부재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의료 부담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안성시의회 정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의원은 보건의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현재 안성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와 안정적인 소청과 진료체계 모두 갖추지 못한 실정”이라며 시의 대응을 강하게 요구했다. 안성시는 안성의료원을 통해 야간 소아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나, 진료 가능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에 그친다. 이 때문에 밤 시간대와 주말에는 사실상 진료 공백이 이어져, 많은 부모들이 평택·천안 등 외부 도시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혁 의원은 “연간 3억7천만 원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도 10개월간 이용 환자가 1200명 수준에 그친 것은 운영 시간 제한 때문”이라며 “밤 10시 이후 진료 부재가 해소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안성의 인구 대비 출생률이 경기도 평균을 웃돌고 있음에도 의료 기반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최승혁 의원은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어 ‘분만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야간 소아진료조차 한 기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8일 권선구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시민보고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직접 들었다. 보고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김소진·유재광·이대선 의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이재식 의장은 “보고회는 사업의 내용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자리”라며 “단순한 궁금증 해소를 넘어 이 사업이 지역과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회는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필요한 개선과 조치를 적시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일대에 첨단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서수원 숙원사업으로 12년 만에 본격 추진되고 있다. 완공 시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직주근접 연구·혁신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 제22기가 8일 출범하며 김병곤 회장을 중심으로 향후 2년간 평화통일 기반 조성 활동에 나선다.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는 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과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도·시의원,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활동하며 평화통일 의견수렴, 정책건의, 평화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수원시협의회장에는 지역사회 활동이 활발한 김병곤 조원시장 상인회장이 임명됐다. 1부 출범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자문위원 대표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전임 협의회장과 간사에게 감사패를 전수했다. 2부에서는 협의회 일반현황 보고, 임원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이·취임식, 활동방향 보고, 2025년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선서를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위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에서 평화·통일의 국가적 과제에 힘을 보태고 있는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병곤 신임 협의회장은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김미영 의원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 미만 전보가 두 배 이상 늘었다며 인사 난맥이 행정 전문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미영 의원은 8일 제246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민선 8기 이전 연평균 97명이던 1년 미만 전보자가 196명으로 늘었고 올해만 230명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1년 미만 전보는 민선 8기 이전 17개월간 138명이었으나 이후 40개월간 653명으로 급증했다. 공무원 인사 교류 한도도 법적 상한선인 10%에 근접한 9.7~9.9%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7월에는 32명 증원에도 불구하고 85명이 전보돼 증원 인원의 2.6배에 달하는 이동이 발생했다. 김미영 의원은 “조직 개편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인사 규모”라며 “구청 출범에 따라 추가 이동이 대량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관 직위 문제도 제기됐다. 김미영 의원은 “지속가능발전, 버스운영 등 핵심 직위가 공석”이라며 “1년 미만 전보가 반복되면 전문성 축적은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황국환 자치행정국장은 “급격한 도시 성장에 따른 탄력적 조직 운영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보직관리 기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 5명이 8일 국방부를 방문해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안 장관은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있다”며 “수원시와 화성시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김영진·김승원·염태영·김준혁 의원은 건의문 전달 자리에서 “군 공항 이전은 국방력 강화와 국민 피해 해소를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건의문에는 ▲국방부 주관 군 공항 이전 TF 구성·운영 지원 ▲국무총리실 산하 갈등조정협의체 구성·운영 지원 ▲종전 부지에 국가 전략산업(인공지능·방위산업) 단지 조성 지원 등이 포함됐다. 안규백 장관은 “사업 추진의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수원 및 화성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수원 지역 의원들도 “군 공항 이전은 국가전략사업”이라고 한목소리를 냈으며, 김준혁 의원은 “군 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건립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군 공항 이전은 국정과제이자 시민 안전과 국방, 국토균형발전이 얽힌 중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의 혁신제조센터 준공으로 ‘반도체 혁신도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ASM은 화성사업장 인근에 조성한 연구·제조 혁신 거점의 완공을 기념해 8일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히쳄 엠사드 ASM CEO, 이영석 ASM 코리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혁신제조센터는 총 13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1577㎡ 규모로 신축됐으며, 차세대 반도체 웨이퍼 증착 장비 중 핵심 공정인 플라스마 원자층 증착(PEALD) 기술 연구개발의 중심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엠사드 ASM CEO는 “화성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혁신제조센터가 차질 없이 완공됐다”며 “첨단 공정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화성시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ASM의 준공은 화성시가 글로벌 소부장 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기업 연구·투자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인허가, 기반시설, 협력 생태계 조성 등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부터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전담팀을 운영하며 ASML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동탄6동 관할 ‘오산동’의 법정동 명칭 변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8일부터 14일까지 오산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명칭 변경 실태조사를 실시해 ‘여울동(변경)’ 또는 ‘오산동(유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찬반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첫 단계다. 변경안으로 제시된 ‘여울동’은 동탄의 한자 ‘東灘(동탄)’ 중 ‘여울(灘)’의 의미를 반영한 명칭으로, 지역 내 여울공원·여울초등학교 등 시설에 이미 사용되고 있어 지역성을 고려한 후보로 선정됐다. 명칭 조정 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조사안으로 확정됐다. 조사 방식은 공동주택은 단지별 상황에 따라 전자투표 또는 서면 방식으로, 단독주택 지역은 통장단 방문조사로 진행된다. 시는 “오산동은 인근 오산시와 동일한 명칭으로 인해 우편물 오배송, 행정서비스 혼선 등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며 “명칭 변경은 지역 정체성 확립과 행정 효율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관련 조례 개정안 마련, 시의회 심의 등 공식 절차의 핵심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