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의 기획공연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국립국악원의 지역 순회공연으로,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 우수 레퍼토리에 선정된 작품이다. 무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처용무, 판소리, 강강술래, 가곡, 민요, 판굿 등 6개 전통예술이 한자리에 올라 우리 고유 문화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올해 공연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지정된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4일)와 맞물려 열려,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품격을 알리고 수원의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권은 21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수원문화재단 후원회원 ‘싹(ssac)’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임산부, 다자녀 가족 등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제도가 마련됐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무대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9월 5일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 이번 펀드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수원시가 출자한 100억 원을 포함해 전체 1000억 원 규모로 운용되며, 벤처투자조합과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출자 대상이다. 특히 창업 초기(소형) 분야는 창업기획자(AC)만 신청할 수 있다. 분야별 계획은 ▲창업초기펀드(일반) 20억 원 ▲소재부품장비펀드 20억 원 ▲바이오펀드 20억 원 ▲초격차펀드 20억 원 ▲창업초기펀드(소형) 20억 원 등으로, 총 6개 운용사에 100억 원이 분배될 예정이다. 1차 펀드와 달리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전용 펀드를 신설해 전략적 투자를 강화했다. 운용사 선정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합산 점수가 높은 순서로 결정된다. 동점일 경우 수원 기업 투자 비율과 펀드 결성액이 기준이 된다. 우대 조건으로는 수원 소재 기업 투자 비율 상향, 공공 모펀드 선정 여부, 결성 금액의 40% 이상 확약서 제출 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2차 새빛펀드를 통해 지역 기업에 실질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0원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에 신한 선불카드 잔액 0원 영수증이나 각 카드사 앱에서 확인한 잔액 0원 화면을 캡처해 업로드하면 된다. 시는 인증 완료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9월 19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소비쿠폰 사용을 촉진하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체감형 이벤트와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2층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가 79.7점으로, 2023년 대비 4.7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도내 2층버스 25개 노선, 158대 차량을 이용한 만 18세 이상 승객 500명을 대상으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차량 청결도(89.9점), 내부 쾌적성(87.7점), 출입문 안전성(89.2점), 안전운행(87.2점)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기사 응대 태도(86.9점), 편의시설 만족도(83.5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좌석 간격(61.2점), 좌석 편안함(67.4점), 계단 편의성(68.8점)은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응답자의 절반가량(48.6%)은 출퇴근 목적으로 2층버스를 이용했고, 평균 주 3.8회 탑승했다. 2층 좌석 이용률은 75.8%였으며, 출퇴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3.8%에 달했다. 재이용 의향은 97%로 높게 나타났으나, 일부는 ‘배차간격이 길다’(26.7%)를 이유로 재이용을 망설였다. 또 이용자들은 개선 과제로 좌석 개선(52.8%)과 운행 안전 확보(48.6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이 개설 10년 만에 도민 소통의 핵심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3773명으로 출발한 가입자는 2025년 8월 기준 6만7천 명으로 늘어, 17배 성장했다. 조사당 평균 참여자 수도 635명에서 7000명 이상으로 11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년 35건 이상의 조사와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는 교통·환경·복지 등 생활 밀착형 정책에서부터 도정 주요 전략까지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 역할을 해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도민투표, 민생회복 소비쿠폰 OX 퀴즈 등은 직접민주주의 확대와 정책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둔 대표 사례다. 참여 도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성남의 40대 여성은 “도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열린 자세가 돋보인다”고 평가했고, 김포의 50대 남성은 “참여가 단순 설문이 아니라 도민의 역할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0주년을 맞아 9월 30일까지 신규·기존 패널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추첨 경품을, 기존·신규 패널 모두에게는 축하 댓글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정현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오는 8월 31일과 9월 6일 이틀간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 2016년 시작된 이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클래식 행사로, 청소년들이 기량을 펼치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음악 인재 육성의 장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2만 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경기도 내 7개 도시에서 국내외 31개 청소년 교향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 연주자들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며, 건전한 문화 감수성 함양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는 해외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국제 교류의 장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8월 9일 화성을 시작으로 15일 고양, 16일 군포, 23일 이천에서 총 18개 단체가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30일 오산 공연을 거쳐, 31일과 9월 6일에는 경기아트센터에서 대규모 무대가 열린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9월 6일 공연에는 이탈리아 Calabria 공립음악원 청소년 오케스트라, 마운틴체리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시흥드림필청소년오케스트라,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이 출연해 웅장한 피날레를 선보인다.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시흥시가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모델을 통해 ‘노인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19.5%로,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인 셈이다. 시흥시는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여가, 주거복지, 안전까지 포괄하는 통합정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605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시흥시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됐다. 특히 영어 능통 어르신이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제니퍼 할머니·톰 할아버지’ 시범사업은 세대 간 교류와 사회 기여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인여가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시흥시는 지난 7월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부문에서 ‘시흥형 노인 여가문화시설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순 쉼터가 아닌 문화·건강·자기계발을 아우르는 복합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올해도 전 동을 직접 찾아 주민 목소리를 듣는 ‘2025 동 소통간담회’에 나섰다. 시는 20일 가좌동에서 첫 소통간담회를 열고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주제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년 이어져 온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이날 간담회는 시장과 관계 부서장이 주민 질문에 바로 답하는 즉답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가좌공원 진입계단 무장애 경사로 설치를 건의했고, 시장과 담당 부서가 현장에서 설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이동환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3년간 현장을 찾아 시민과 함께한 경험이 신뢰를 두텁게 만들었다”며 “올해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첫 간담회는 을지훈련 기간에 맞춰, 새롭게 정비된 구산동 정부지원대피소에서 열려 주민들이 대피와 안보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연말까지 총 44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2025 경기도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예술즐겨찾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극 <부인의 시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2023년 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희곡공모 대상 수상작으로, 이미경 작가가 집필하고 김광보 연출이 참여했다. 경기도극단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연극은 네 명의 여성이 서로의 비밀을 드러내며 현대 사회에서 ‘부인’되는 문제를 유쾌하면서도 묵직하게 풀어낸다. 간결한 상상력 속에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가 무대의 밀도를 높인다. <예술즐겨찾기-부인의 시대>는 경기도예술단의 창·제작 공연을 주요 무대로 확대해 선보이는 사업으로, 지역 간 문화예술 격차 해소와 공연예술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전석 무료로 제공된다 공연 신청은 8월 21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댓글 이벤트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CS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창작희곡 대상작을 현장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풍성한 문화 향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경기 남부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주요 현안을 직접 건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 톨게이트 연결로 개설 등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요청하는 서한 2건을 전달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수원·용인·화성시가 공동 추진하는 신규 광역철도 노선으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총 50.7㎞를 잇는다. 이 노선은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0으로, 민간투자 제안이 있을 만큼 경제성이 입증된 사업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서한에서 “성남·수원·용인·화성은 인구 420만 명이 넘는 거대 생활권이자 국가 전략산업이 집중된 핵심 도시”라며 “현재 경부축 교통시설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광역철도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또 다른 서한에서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 톨게이트 연결로 개설을 요청했다. 신 시장은 “판교 지역 교통문제 해결뿐 아니라 고속도로 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추진해 온 고도제한 완화 노력이 중앙정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며 재개발 사업성 제고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수진1구역, 신흥1구역 등 재개발 구역의 세대수가 증가하고 주민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시행령 별표5에 규정된 ‘대지로 사용될 부분 중 가장 낮은 부분의 지표면’에서 ‘가장 낮은 부분’ 문구가 삭제된 것이다. 기존에는 경사지 건축 시 가장 낮은 지점을 기준으로 고도제한이 적용돼 층수 확보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보다 합리적인 기준이 적용돼 사업 추진 여건이 개선된다. 성남시는 지난 2023년 9월 고도제한 완화 용역에 착수해 ▲지표면 기준 변경 등 5개 완화안을 마련했으며, 올해 6월에는 국방부와 공군에 공식적으로 고도제한 완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규제 완화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성이 높아지고 세대수가 늘어 주민 분담금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군사시설 보호와 시민 주거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청년정책 홍보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가 온라인 투표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4~5월 ‘청년 정책’을 주제로 열린 영상 공모전에 총 6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6편을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는 9월 5일 오후 6시까지 유튜브 채널 ‘용인시 청년정책과 용튜버’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선호하는 작품에 ‘좋아요’를 눌러 참여할 수 있고,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면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심사 점수 90%와 온라인 투표 점수 10%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편(200만 원), 우수상 1편(100만 원), 장려상 2편(각 50만 원)으로 총 4편이 수상작에 오른다. 최종 결과는 9월 22일 오후 7시 수지구 포은대로 소재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발표된다. 이상일 요인시장은 “청년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은 이번 영화제가 청년정책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 청년정책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