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3일 '의왕어린이철도축제' 무대에서 배우 조재윤, 김현숙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재윤 배우는 오전동에 거주 중이며, 영화 ‘한산’, ‘영웅’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2024년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숙 배우는 청계동 주민으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에도 평생학습강좌 수강 등을 통해 지역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두 배우의 홍보대사 임기는 2년으로, 시정 정책 홍보와 주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재윤·김현숙은 “의왕시에 대한 애정이 깊다”며 “홍보대사로서 시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현역 배우들이 시 홍보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두 사람의 활동이 의왕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배우는 의왕시 홍보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7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 입교식을 열고 지역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화성시 청년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들은 4주 동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개론, 표준작업지침서(SOP) 작성, 기기분석 실습, 산업체 현장 방문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경과원은 교육 수료 후 우수 교육생 2명에게 경과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명문제약, 한미약품,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지역 기업과 연계한 3개월간의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이라며 “청년들이 실무능력을 키워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을 기르는 도민은 오는 10월 26일까지 반드시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사육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소유자의 정신질환·마약류 중독 사실 없음 증명 등의 서류를 갖춰 관할 시·군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된 맹견은 경기도 기질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사람과 동물에게 위해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면 허가증이 발급된다. 법에서 지정한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이들의 잡종이다. 이 외에도 공격성 등의 문제로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 허가를 받지 않고 맹견을 사육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기존 맹견 소유자는 올해 계도기간 내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경기도는 시흥 등 3개소 이상에 기질평가 장소를 마련하고, 허가 신청 선착순 30마리에 대해서는 무료 사전 모의 테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연숙 동물복지과장은 “맹견사육허가제를 통해 반려견 사고 예방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맹견 소유자는 기한 내 신청을 완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도는 올해 재해보험 가입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120% 증액한 60억 원으로 편성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2001년 도입 이후 가입률이 꾸준히 상승해 2024년 기준 34%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올해 가입률을 3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근 폭설·냉해 등 이상기후 피해가 증가하면서, 가입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도는 각종 농업시설 지원사업(과수 냉해 예방시설, 난방시설 등) 추진 시 보험 가입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해 자율적 가입 유도와 제도 정착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과수 냉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은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설치를 지원하며, 해당 농가에는 재해보험료 할인율도 기존 20%에서 25%로 확대된다. 올해 경기도 보험 대상 품목은 기존 56개에서 63개로 늘었다.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등 8개 품목이 추가됐고, 병해충 보장 품목도 ‘사과 탄저병’을 포함해 6개로 확대됐다. 도는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에 ▲화훼류 품목 확대 ▲과수 폭염 피해 보상 규정 마련 등 제도 개선도 건의 중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재해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4월 김포한강, 오산세교, 화성봉담 등 37개 지구 내 공공시설용지 150곳을 점검한 결과, 이 중 148곳이 미매각 상태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1월 개정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과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기존 ‘준공 2년 경과 지구’뿐만 아니라 ‘준공 1년 6개월 전 지구’까지 점검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됐다. 점검 결과, 2곳은 매각 완료, 15곳은 매입 일정 협의 중이며, 나머지 133곳은 여전히 매각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 중 54곳은 매입 포기 의사를 밝힌 곳으로, 용도 변경을 통해 조속한 해소가 추진된다. 79곳은 예산 부족이나 행정 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보류됐으며, 도는 지정매입자의 조기 결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용지는 주민 생활에 밀접한 학교, 소방서, 주차장, 종교시설 등 기반시설 부지로, 장기간 방치될 경우 도시 기능 저하와 주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도는 지자체에 임시 활용 방안을 요청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실질적 활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장기 미매각 부지에 대해서는 실무협의체 및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와 6시, 대공연장에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를 원작으로 하며, 원작 만화는 요시다 아키미의 동명 작품이다. 연극은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세 자매와 이복동생이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낸다. 출연진에는 한혜진, 박하선, 김정영을 비롯해 오용, 강해진, 신예서, 이윤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감성적인 연출과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는 무대 연출이 특징으로,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티켓 가격은 R석 6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며, 안성 시민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아트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5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2025 안성시 어린이날 행사(얘들아 놀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약 1만4000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주최하고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안성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총 43개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해 60개의 체험·놀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먹거리 제공, 체험활동 외에도 마술, 댄스, 마임, 버블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 펼쳐졌다. 에어존, 드론존, 버블존 등 특화 공간과 함께 우슈·복싱·정도 시범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안전한 운영을 지원했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협력 덕분에 아이들에게 소중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2025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을 5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아동이다. 총 2100명이 대상이다. 신청은 5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보호자가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아동 1인당 10만 원이며,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지급된다. 신청한 달의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되며, 서점·문구점·의류점 등 지정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오산시는 이번 입학축하금이 학용품·생활용품 구매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교육의 출발선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제도”라며 “수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저출생 대응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정, 영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출산 전 단계부터 육아까지 생애 주기별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며 출산과 양육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부모가정에는 중위소득 63%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1인당 월 23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18세 미만 자녀(취학 시 22세 미만)를 둔 가정이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 가정에는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이 지급된다. 출생일 기준으로 안산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등록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가정이 대상이며,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가능하다. 여성장애인의 경우 출생아 1인당 120만 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또한 셋째아 이상, 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장애인 산모 등에게는 전동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출산 후 3개월 이내 1개월간 무료 대여 가능하며, 신청은 관할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영양 취약층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도 시행 중이다. 상록구 거주 중위소득 8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기획조사’를 통해 332명의 고독사 위험군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저소득층 40~64세 1인 가구 6,3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제 참여 인원은 4,892명이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전화·우편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도 병행됐다. 고독사 위험도는 13점 만점의 평가 도구를 사용해 6점 이상을 위험군으로 분류했다. 장안구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권선구 73명, 영통구 66명, 팔달구 63명이었다. 시는 이번에 확인된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과 연계해 ▲AI스피커 ▲새빛안부똑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사지원 ▲동행돌봄 ▲심리상담 등 ‘수원새빛돌봄(누구나)’ 7대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연계됐다. 또한, 정신건강 상담·치료가 필요한 이들을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 기관에 순차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시는 향후 ‘희망나래 지원사업’과 ‘새빛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에도 이들을 참여시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17일 정오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다. 행사는 세계 민속의상 깃발퍼레이드로 시작해 공식 기념식, 어린이합창단 특별 퍼포먼스, 각국 전통공연, 대중가수 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JASH 어린이합창단은 만국기를 흔들며 ‘작은 세상’을 합창하고, 내·외국인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도 준비돼 있다. 공연에는 네팔·몽골 전통예술팀, 태권도 시범단, 초청 가수 M-PRISM(엠프리즘), 당찬이가 출연한다. 현장에서는 다문화 부스를 통해 다양한 세계 음식을 시식하고, 각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전통과 문화를 함께 이해하고 존중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선부2동 땟골마을에서 외국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땟골 순찰대’가 출범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선부2파출소와 함께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땟골 순찰대’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출신의 외국인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3회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경찰과 함께 마을 내 주요 지역을 순찰하고, 통역 지원과 범죄 예방 활동을 병행한다. 순찰에는 러시아순복음교회 돈디미트리 목사 등 지역 공동체 리더들도 참여한다. 땟골마을은 다수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은 지난 2월 열린 지역행사에서 안전에 대한 공동체의 역할과 참여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에 따라 외국인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순찰대가 처음으로 구성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양한 국적의 주민이 함께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첫 사례로, 다문화 공존 도시 안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시와 경찰,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다문화 공동체 기반의 안전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