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용인 시민만을 위한 특별 티켓 할인 이벤트 ‘만원 조아용’을 시작한다. 이번 이벤트는 재단이 기획한 공연에 한해 관람료를 1만원으로 책정해 시민 누구나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만원 조아용’은 1만원 할인 혜택과 용인의 마스코트 ‘조아용’을 결합한 이름으로, 지역 특화형 문화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첫 번째 할인 공연은 오는 9월 2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무용극 '유관순의 얼'이다. 용인 시민은 1인당 2매까지 전석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월 8일 처인홀에서 열리는 상설 공연 '어텐션 라이브-너드커넥션X밴드히미츠'는 일반 티켓 오픈 전, 용인 시민에게만 1인 1매 우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큰어울마당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홍련'은 시야 방해석에 한해 1만원으로 판매된다. 재단은 이번 이벤트를 포은아트홀, 큰어울마당, 처인홀, 마루홀 등 관내 공연장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별 특성에 따라 선예매, 상시예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해 시민 혜택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 시민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연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제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9월 착수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이 직접 나서 국내외 항공 규정과 연구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성남시는 서울공항 인근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인해 지역 개발과 시민 재산권 보장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고도제한 완화라는 시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국방부와 관계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라며 “전문가 설명과 질의응답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은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로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7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특히 최근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우수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았다.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평가등급에 따라 국비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성과가 재정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를 포함한 총 30억원을 투입, 처인구 이동읍·남사읍·양지면 일대 주택과 일반건물 20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 872㎾, 지열발전 설비 420㎾, 태양열 집열판 498㎡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설비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국비 51억원을 포함해 총 1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처인구 일원에 6272㎾ 규모의 태양광·지열 설비를 지원해왔다. 시는 이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1844MWh의 에너지를 생산, 화석에너지 338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주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2026년 개관한다. 시는 지난해 매입한 하안동 305-5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옥상까지 연면적 약 1073㎡ 규모의 센터를 조성하며,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2026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라고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사회적경제·공유경제·공정무역·지속가능관광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내부는 층별 특성을 살린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1층은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베이커리 카페를 통해 지역 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자유롭게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2층은 지역 브랜드관과 전시, 소공연 등 ‘사업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며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층은 사회적경제기업 사무공간과 프로젝트 협업이 가능한 실행 중심 공간으로, 4층은 요가·댄스 등 창의·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놀이와 회복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옥상은 녹색 정원으로 조성돼 휴식과 친환경 기능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모두를 위한 경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와 동탄시티병원이 지역사회 보건과 안전문화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는 21일 화성시 반송동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과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보건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임직원 복지를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사회공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 동탄시티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향후 의료서비스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동탄시티병원은 오는 11월 AI 영상진단센터를 포함한 신관을 준공해 90병상을 추가, 총 180병상 규모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에는 종합병원으로 승격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며,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교육협력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입장권 예매가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9월 23일 화요일에 열리는 32강전은 무료로 개방하며,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16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유료 입장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는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1번 코트가 메인코트로 지정됐다. 대회 초반에는 최대 4개 코트에서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지만 본선이 진행될수록 보조코트가 순차적으로 철거돼 주요 경기는 메인코트 중심으로 치러진다. 좌석은 1층석, 2층석, 3층석, 시야제한석으로 구분된다. 1층석은 16강 3만 원, 8강 4만 원, 4강 6만 원, 결승 7만 원이며 2층석은 16강 2만 원, 8강 3만 원, 4강 5만 원, 결승 6만 원으로 책정됐다. 3층석은 16강 1만5천 원, 8강 2만 원, 4강 3만 원, 결승 4만 원이며 시야제한석은 16강 1만 원, 8강 1만5천 원, 4강 2만 원, 결승 2만5천 원으로 운영된다. 주말 특별 좌석인 K-WINGS석은 패키지로만 판매되며 4강과 결승 모두 7만 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좌석은 별도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회 측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교산 신도시를 대한민국 대표 ‘AI 시티’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AI는 국가 패러다임 전환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으로, 경기도는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모델을 구축해왔다”며 “하남교산 신도시를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에 총 2조3천억 원을 투입해 7만1천㎡ 규모의 AI·데이터 산업 클러스터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조성한다. 단지에는 인공지능대학원, 트레이닝센터, 데이터센터, 연구센터, 슈퍼컴퓨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 시행은 포스텍케이티 컨소시엄이 맡는다.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세계적 연구기관과 KT클라우드·KT투자운용이 참여한다. 경기도는 유치를 위해 국토부에 건의해 ‘택지개발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했고, 전국 최초로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이로써 지자체가 기업용지 추천권을 확보하게 됐다. 관계기관 협의와 투자제안서 심의를 거쳐 오는 9~10월 중 입주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가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교통영향평가 재심의가 열린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 재심의는 지난 5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화성시·오산시·사업자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화성시는 당초 연면적 52만㎡에서 40만㎡로 줄인 보완서를 제출했으나, 교통 혼잡 우려는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송진영 의원은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같은 임시방편으로는 교통지옥을 막을 수 없다”며 “오산IC와 동부대로는 이미 포화 상태인데 물류차량 수천 대가 추가되면 시민 안전이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조미선 의원은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오산 도심이 화물차 통행로로 변해 학교·주거지·상권이 밀집한 도심 구조상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이 심각하게 위협받는다”며 “인근 도시의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예슬 의원은 “경기도가 지난 5월 심의에서 협의를 조건으로 달았지만 오산시와 사업자 간 협의는 사실상 없었다”며 “공해와 교통지옥을 유발하는 물류센터 설립에 오산시는 반대한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정부 국정과제를 시정과 긴밀히 연계하기 위한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대응 회의’를 열고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를 시정 운영과 연결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정과제와 시정 방향의 접점을 찾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사업 발굴과 실행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향후 국정과제 세부 이행계획에 맞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는 자치분권,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광명시가 추진해 온 정책과 방향을 같이한다”며 “시정이 국정과제와 유기적으로 맞물려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새 정부 출범 직후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를, 국정과제 발표 후에는 ‘국정과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K-컬처 시대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과제와 연계해 지난 20일부터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공도도서관에서 진행된 세 번째 야간 영화 상영 행사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상영 전 포토존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가위바위보 게임과 팝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영화를 보는 경험이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시 전역에서 준비된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공도도서관이 경기도 내 300여 개 도서관 중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며 “양질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서관을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이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배지 만들기, 캐릭터 색칠, 포토존 운영 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한 시민은 “벌써 다음 주가 마지막 상영이라 아쉽다”며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공도도서관 ‘밤마실’ 영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지난 20일 관내 중요시설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훈련에는 안성시청, 제5171부대 2대대,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보건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135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자폭드론 접근, 특작부대 침투, 화학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안티드론시스템 가동, 군·경의 테러범 제압, 소방의 화재 진압 등을 통해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는 지역 주민과 모범운전자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 대피 훈련에서는 공습 경보 발령 시 대피 요령과 응급처치가 교육됐고,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에서는 소방차 출동을 위한 차량 이동 통제 절차가 점검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민관군경이 함께한 실제 훈련으로 국가중요시설의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민들의 안전 인식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는 창작뮤지컬 ‘감시대상-평택34’가 오는 30일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초연된다. 이 공연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사)소리사위예술단이 판소리와 뮤지컬을 결합한 형식으로 선보인다. 작품은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의 감시대상으로 기록돼 탄압받던 현실을 무대화해 시민들에게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무대는 한국 전통 창극과 뮤지컬 연출을 접목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평택청소년합창단 20명이 무대에 올라 합창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 장면을 구현한다. 이번 공연은 연출가 박준영과 제작 총괄 백정일이 다시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두 사람은 2023년 평택 출신 민속음악 대가 지영희 선생의 삶을 다룬 창작뮤지컬 ‘신아위’를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평택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