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에 출전하는 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시는 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단을 격려하는 한편, 직장운동경기부 감독과 종목단체장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체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경기도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광주시 일원에서 열리며, 용인특례시는 육상과 축구, 태권도 등 26개 종목에 3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장, 선수단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격려사에서 “대회를 위해 쉼 없이 준비해 온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보여주고, 각자 목표한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선수단 모두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출정식 뒤에는 시장 집무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감독과 종목단체 회장단이 참석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선수단 관계자들을 다시 한 번 격려하고, 종목별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우상혁 선수를 포함해 육상,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장애인수영 등 각 종목 지도자와 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개선과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체육시설 활용 폭 확대, 유소년 선수 육성 기반 강화,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확대, 체계적인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형 시스템 도입 검토 등의 의견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지도하고 종목 발전을 위해 애쓰는 여러분이 용인 체육을 떠받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대 인상과 포상금 기준 현실화 등 지원을 차츰 늘려오고 있지만, 예산 여건상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직장운동경기부 지원 강화를 위해 포상금 기준액과 지급액을 현실화하고, 전지훈련과 대회 출전 지원을 확대해 왔다.
또 선수 맞춤형 트레이너를 채용하고 합숙소 환경을 개선하는 등 훈련 여건 보강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지난해 1월 장애인 수영팀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를 계기로 선수단 지원 체계를 더욱 점검하고, 종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