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원구 둔촌대로 모란민속5일장에서 ‘2025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란5일장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인·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성남시립예술단 무대, 전통예술 공연 등이 펼쳐지며, 시정 홍보와 시니어 건강체크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성남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토교통부의 수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갑작스러운 조치로 실수요자와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표준 대응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허가대상 기준 ▲신청 절차 및 구비서류 ▲실거주 의무사항 ▲예외 인정 범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수지구청 내 ‘토지거래허가 대응 전담인력’을 배치해 허가 대상 여부, 신청 절차, 실거주 요건 등에 대해 전화와 현장 상담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의 혼란을 덜고 실수요자와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정책 변화로 인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이태원 참사 3주기(10월 29일)를 맞아 25일부터 도청 청사에 추모기를 게양하고, ‘10.29 이태원 참사 기억하고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2주기에 이어 두 번째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가족의 요청을 수용해 진행한 것이다. 도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추모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재난 피해자들의 서사를 담은 만화 콘텐츠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청강문화산업대학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청년 작가들이 이태원 참사, 세월호, 오송지하차도 사고 등 피해자의 목소리를 11편의 만화로 재구성했다. 한편 도는 이태원 참사 이후 인파밀집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안전예방 핫라인 운영, 사회재난 합동훈련, 지역축제 안전상황 상시관리 등 도민 체감형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맞춤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DRT·Demand Responsive Transit)’를 27일부터 시흥시에서 본격 운행한다. 이번 개통으로 도내 똑버스 운행 지역은 20곳으로 확대된다. 시흥시 똑버스는 5대로 시작해 신천동, 대야동, 은행동, 매화동 등 생활권 중심지를 연결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출퇴근 직장인, 학생 통학, 전통시장 방문객 등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생활 밀착형 교통 서비스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화성, 이천, 광주 등 6개 시에 26대를 증차해 총 318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용인, 의정부, 의왕 등 10개 시군에 66대를 새로 도입하고, 2026년에도 추가 확대를 추진한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AI)이 최적 노선을 실시간 생성하는 교통 체계로, 경기교통공사의 통합 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호출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다. 지난 9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1024만 명, 만족도는 84.7점으로 도민들의 호응이 높다. 고령층 등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전화(유선) 호출 서비스도 확대된다. 경기도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5 수원시 청소년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행사로, 1부에서는 동아리 전시·체험 부스와 문화예술 공연이, 2부에서는 퍼포먼스 공연과 K-POP 무대가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며 “시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가는 길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청소년 동아리 35개 팀이 참여해 스포츠, 미술, 공예, 패션,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라면골든벨, 로봇조종, DIY 공예, 타투스티커 만들기, 다도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대에서는 밴드 ‘YANA’, ‘더 프로스 밴드’, ‘유랑밴드’, ‘미로’ 등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 ‘포커스’, ‘블랙드라코’, ‘루아나’ 등 20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MC딩동의 진행으로 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주제로 소통하는 ‘고생(高生)일기’가 진행됐으며, 라온제나시범단의 태권도 공연과 비보이·비트박스·걸리시댄스가 결합된 퍼포먼스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걸그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4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이 의결되면서,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지자체가 직접 예방·지원하는 관리체계가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 최근 민원인의 폭언, 조직 내 갈등 등으로 인한 감정 소진과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를 겪는 공직자가 늘면서 공무원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개인의 문제로 여겨지던 공직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를 제도적 과제로 전환했다. 조례에 따라 수원시장은 3년마다 ▲정기 스트레스 진단 및 심리검사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근무환경 개선 ▲정신건강 저해 행위 대응 ▲전문가 및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공무원 정신건강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는 2026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진료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시 행복정신건강센터와 협력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공무원들이 일상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25일 문을 열고 도민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사람과 책, 그 사이 경기도서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개관식 대신, 도서관 투어와 키워드 토크, 도민 합창, 독서다짐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건물만 크게 짓고 책만 채우는 도서관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사람과 사람, 책과 세상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3년 전 착공식에서 점을 찍었다면 오늘은 선을 긋는 날”이라며 “경기도서관이 도민의 생각과 삶을 잇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서관은 ‘기후·환경’, ‘AI’, ‘사람 중심’을 3대 키워드로 내세운다. 버려진 자원으로 만든 가구와 태양광·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시스템, ‘AI 독서토론’ 등 실험적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부터 어르신, 이주민까지 모두가 머물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날 김 지사는 ‘첫 만남 투어’를 직접 진행하며 도서관 건축가, 지역서점 대표, 어린이 기자단 등과 인터뷰했다. 이어 열린 ‘키워드 토크 – 사람과 책, 그 사이 이야기’에서는 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0월 26일 아침, 화성종합운동장은 이미 축제의 열기로 끓고 있었다. 트랙 위에는 각 읍·면·동의 깃발이 바람에 펄럭였고, 응원석에서는 자신들이 속한 읍면동의 승리를 외쳤다. ‘2025 화성특례시민 한마음체육대회’의 현장은 경기보다 더 뜨겁게, 사람의 열정으로 달아올랐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체육회와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시민 화합의 장으로, 29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5천여 명이 참가했다. 육상, 축구, 씨름, 배구 등 15개 종목에서 시민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고, 경기장 안팎에서는 웃음과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개회식 단상에 선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을 향해 밝은 미소를 지었다. “오늘 이 자리에는 100만 화성특례시민의 저력과 화합의 힘이 모였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랜 염원 끝에 특례시로 출범하고, 내년 2월에는 4개 구청이 문을 열게 된다”며 “이제 화성은 행정과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시민 자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육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이 아니라, 이웃과 손을 맞잡는 화합의 자리”라며 “오늘의 웃음이 내일의 희망이 되어 화성의 미래를 더 밝히게 될 것”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24일 오후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실효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법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국회입법조사처, 지방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이진수 박사가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평가기준 개선방안을 주제 발표했으며, 한국법제연구원 차현숙 본부장은 제주의 입법평가 사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김준 전 국회입법조사처 실장은 법률 입법영향분석 기준을 발표했다. 사례발표에서는 경기도의회 김홍 입법조사관이 도의회 사후입법영향평가 현황을, 국회입법조사처 이동영 조사관이 국회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경복대학교 이상미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임채호 경기도의회사무처장은 “이번 토론회가 자치입법의 질을 높이고 지방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원 제주도의회사무처장도 “양 의회의 경험을 공유해 자치법규가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용인 지역 국회의원들이 24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관련 질의에 대해 “이미 착공이 진행된 국가 핵심사업을 반복적으로 문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상식(용인갑)·손명수(용인을)·부승찬(용인병)·이언주(용인정) 의원은 공동 성명을 내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국가안보와 경제안보의 핵심으로, 이미 부지 45% 이상이 조성 중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전력과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공사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평택·화성·이천·성남 등 경기남부 반도체벨트와 연계된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통상부 장관이 국감에서 ‘사업계획 변경은 없으며 기반시설도 문제없다’고 답변한 만큼, 정치적 논란이 아닌 국익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국회가 오히려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은 용인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전략적 이익과 직결된다”며 “서 의원과 조국혁신당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력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4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유통3부지 개발 과정에서 제기된 생활환경 침해, 교통 혼잡, 환경오염, 행정절차 불투명 등 주민 민원을 종합 검토하고 주민·사업자·행정기관 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김상균·김상수·김영수·김종복·배정수·이은진·전성균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11월 중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운영계획서를 확정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특별위원회가 주민·집행부·인접 지자체 간 갈등을 중재하고 실질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기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의원은 “유통3부지 개발은 시민의 생활환경과 교통, 안전, 행정 신뢰가 걸린 사안”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 해결책을 끝까지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번 특별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현장점검·전문가 자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관광 혁신 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TIS) 2025’ 폐막식에 참석해 안달루시아주 아르투로 베르날 관광부 장관과 만나 관광·문화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 주관사인 네벡스트(NEBEXT)의 미겔 안토니오 회장, 알베르트 플라나스 CEO 등과 만나 한국을 ‘메인 데스티네이션’으로 선정한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세비야 시와 용인특례시가 맺은 우호협약을 계기로 교류를 지속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23일 밤 열린 ‘관광 혁신 시상식(Tourism Innovation Awards) 2025’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 우수상’을 받은 TRU4all 여행사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갖춘 도시”라며 “스페인 등 유럽 관광객들이 서울 인근 관광지로 용인을 함께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2일부터 3일간 세비야 시 박람회장 피베스(FIBES)에서 열린 행사 기간 동안 개막식, TV 인터뷰, 단독 세션 등에서 용인의 관광자원과 도시 브랜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