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에 프로축구단이 출범한다. 명칭은 ‘시민프로축구단’이다. 시민 참여와 공공성을 내건 취지 자체는 환영할 만하지만, 출범의 첫 장면인 창단식을 둘러싸고 시민 접근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용인FC 창단식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용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청 방법과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시민의 세금과 행정 지원으로 만들어진 구단의 첫 공식 행사가 특정 SNS 이용자를 중심으로 안내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시민구단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용인FC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게시물 55건, 팔로워 약 3100명, 팔로잉 30여 개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계정에는 시즌권 판매, 좌석 안내, 파트너 모집 등 구단 운영과 관련된 주요 공지와 홍보 콘텐츠가 게시되고 있다. 문제는 창단식과 같은 공공성이 높은 핵심 행사 정보 역시 이 SNS 채널에 의존해 전달된다는 점이다. 게시물 수 20여 건, 팔로워 200여 명 규모의 초기 단계 채널에 시민구단 출범 정보가 집중될 경우 정보 도달 범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시청 홈페이지 공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연말 밤,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음악회가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2025 송구영신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전통과 현대 음악을 결합한 무대로 꾸며진다. 대중적인 재즈 선율을 들려주는 5인조 재즈밴드 리치파이를 비롯해, 역동적인 전통 타악 공연을 선보이는 소리스가 무대에 오른다. JTBC ‘싱어게인4’에서 19호 가수로 출연 중인 가수 이상웅도 참여해 깊이 있는 보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한 해의 마지막 밤을 문화예술로 채우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음악회와 함께 인근 여민각에서는 새해맞이 경축 타종 행사가 열리고,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시민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과 의식,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 연말 행사로 새해 분위기를 더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재즈와 국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 서해안의 대표 일몰 명소로 떠오른 경기 바다향기수목원이 연말을 맞아 폐장 시간을 1시간 연장하며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경기도는 12월 30일과 31일 이틀간 바다향기수목원의 폐장 시각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늦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넘이 시각은 오후 5시 30분으로 예보돼 있어, 방문객들은 전망대에서 서해 일몰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대부도 인근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는 맑은 날이면 충남 아산만까지 조망 가능한 장소로, 매년 연말 일몰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수목원 정문에는 높이 10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인 ‘소원 트리’가 설치돼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바다향기전시관에서는 연말까지 ‘나루아틀리에 회원전’이 열려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달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흙향기 맨발길’도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숲의 기능과 식물 정보를 쉽게 설명한 안내판 60개도 추가 설치됐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온대 남부 및 난대 수종 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햇살하우징’을 통해 322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경기도는 2025년 햇살하우징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보강과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을 줄였다. 햇살하우징은 노후 주택의 난방 효율을 높이고 전기·가스 요금을 절감하기 위한 주택 개조 사업으로, 기밀성 창호와 출입문 교체, 벽체 내부 단열 보강, LED 조명 설치, 보일러·에어컨 교체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2013년부터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지원을 받은 한 가구는 “단열 공사 이후 집안 온도가 확연히 달라졌고 난방비 부담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구는 “노후 보일러와 고장 난 조명 때문에 불편했는데, 이제는 겨울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노후 주택은 주거 불편뿐 아니라 관리비 부담도 크다”며 “햇살하우징은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3천억 원이 넘는 외부 재원을 확보하며 도시 구조 전반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산시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34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외부 재원 3,017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8기 안산시는 산업구조 전환,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 등 도시가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 해결을 위해 공모사업 참여를 핵심 재원 확보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공모 전담 조직인 ‘공모사업팀’을 신설했다. 전담팀 출범 이후 안산시는 산업·교육·복지·환경 등 주요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며 대형 공모사업 유치에 나섰다. 대규모 전략 공모가 본격화한 지난해에는 연간 외부 재원 확보액이 1,700억 원을 넘었고, 올해에도 7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첨단 산업 분야에서는 AX 실증산단 구축, 산업단지 환경개선, 제조로봇 플러스 사업,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등이 잇따라 선정되며 노후 산업단지의 체질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안산시의 ‘착한 중개’ 정책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안산시는 관내 공인중개사무소와 협력해 ‘청년 우대 착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2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임대차 거래 시 중개보수를 최대 20%까지 감경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잦은 주거 이동과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마련된 민·관 협력 모델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단원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29세 무주택 청년이다. 주거 목적의 임대차 계약 금액이 1억 원 이하일 경우 중개보수의 20%, 최대 6만 원까지 감면된다. 시범 운영에 참여하는 중개사무소는 고잔동 대우마이빌, 중앙동 센터하임, 백운동 팔구사, 초지동 신여성, 선부1동 OK 등 5곳이다. 안산시는 향후 참여 중개사무소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청년정책 홍보와 위기 청년 발굴·연계 등에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참여 중개사무소에 지정패와 스티커를 전달하며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혐오·비방성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수원 도심에서 원천 차단된다. 수원특례시는 행정안전부의 ‘옥외광고물법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에 맞춰 금지광고물 판단 기준을 정비하고, 위반 현수막은 24시간 내 정비하는 원칙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비된 기준은 옥외광고물법 제5조에 따른 내용 금지 항목을 토대로 한다. ▲범죄행위를 정당화하거나 잔인하게 표현한 내용 ▲음란·퇴폐 등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내용 ▲청소년 보호·선도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 ▲사행심을 조장하는 내용 ▲인종·성별 차별 등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다른 법률에서 광고를 금지한 내용 등이 해당한다. 정당 현수막 역시 예외는 아니다. 내용이 금지광고물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지정 게시 기간을 넘기는 등 형식 요건을 위반하면 정비 대상에 포함된다. 수원시는 문구 일부만 떼어 판단하지 않고, 전체 문맥과 표현의 맥락을 종합해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단어가 중립적 의미를 지니더라도 지역·상황에 따라 혐오·비방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으면 적용 대상이 된다. 금지 내용이 명확한 현수막은 각 구청에서 광고물 관리자에게 ‘24시간 내 제거’를 명령하고, 미이행 시 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에 대한 시민 평가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4명 중 3명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10명 중 8명은 “수원시 정책으로 내 삶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시정연구원이 발표한 ‘수원특례시 정책 시민체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2%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를 했다. ‘보통’은 17.8%, ‘불만족’은 7.0%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33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정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이 22.0%로 가장 많았고,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21.8%), ‘시민과의 소통과 경청’(17.6%), ‘정책 추진 속도와 실행력’(13.4%)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8.0%는 “수원시 정책이 앞으로 내 삶을 더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해 정책 기대감도 높게 나타났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은 일상 불편을 줄이고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됐다. 민선 8기 주요 정책 가운데 시민 삶과 도시 발전에 가장 기여한 정책으로는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의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대상지로 3곳이 선정되며 총 11억65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시흥시는 공공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 예산 투입 없이 재생에너지 확산과 기후 대응 효과를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도 특화사업이다. 공공건물과 공유부지를 활용해 태양광을 설치하고, 발전 기능과 함께 그늘·휴식·경관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대응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흥 지역 대상지는 ▲포동 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 ▲시흥에코센터 ▲시흥 모빌리티 기술지원센터 등 3곳이다. 이들 시설에는 총 5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포동 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에는 주차장 상부 태양광이 조성돼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여름철 폭염 완화와 에너지 생산을 통한 운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흥에코센터는 환경교육 거점시설에 태양광을 도입해 시민들이 에너지 전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시흥 모빌리티 기술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를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이 개통 1주년을 맞았다. 고양시는 GTX-A를 축으로 광역교통망을 확장하며 수도권 북서부 교통 허브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에 따르면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이후 1년간(2024년 12월 28일~2025년 11월 3일) 킨텍스역과 대곡역의 누적 이용객은 816만 명을 넘어섰다. 일평균 이용객도 개통 초기 1만6천 명 수준에서 올해 10월에는 2만8천 명으로 약 75% 증가했다. 지난 6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GTX-A 이용 이유로는 ‘이동시간 단축’이 66%로 가장 많았다. 킨텍스~서울역은 16분, 대곡~서울역은 11분으로 이동 시간이 줄어 출퇴근 체감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킨텍스역은 대형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날 이용객이 집중되며 하루 최대 4만8천 명이 이용하기도 했다. GTX-A 개통 이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올해 18차례 대형 공연이 열렸고, 관람객 약 70만 명이 방문해 공연 수익이 109억 원을 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났다. 교통 이용 패턴 변화도 확인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용인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전력과 용수 공급, 도로·철도망 구축이 적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건의 사항을 정리한 자료를 전달했고, 구 부총리는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이 요청한 주요 사안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의 단계별 적기 구축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이주민·이주기업 대상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투자지원금 사업의 지방비 부담 완화 ▲분당선 연장(기흥역~동탄~오산대역)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또는 조속 추진 ▲용인 주요 도로계획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이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용인에는 1000조 원에 육박하는 반도체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며 “단일 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내년부터 4층 이하 다세대주택의 녹슨 공용수도 배관 개량공사에 대해 세대당 최대 60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한다. 성남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다세대주택 공용수도 배관을 보조금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신청은 기존 연 1회 방식에서 벗어나 수시로 받는다. 그동안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공사비를 보조해 왔으나, 다세대주택 공용수도 배관 공사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누수 등 긴급 상황에서도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이에 시는 공용배관 개량공사의 최대 지원금을 정하고, 상시 접수 체계를 마련했다. 개인 소유 주택 내부의 녹슨 수도 배관 개량공사비 지원 기준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주거 전용면적에 따라 최대 180만 원 한도 내에서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90% ▲61~85㎡는 80% ▲86~130㎡는 70%를 각각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은 면적과 관계없이 최대 지원금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넘은 주택과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아연도강관을 사용하고 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