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석수본동과 인덕원 상점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 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교부식을 열고 두 상점가 상인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구역에 일정 규모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곳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지정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경영환경 개선, 마케팅 지원,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석수본동 상점가(6호점)는 1호선 관악역과 안양예술공원을 잇는 길목에 위치해 110여 개의 음식점·미용·세탁소·인테리어 업종이 모여 있다. 인덕원 상점가(7호점)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인근으로 과천·의왕과 접하고 서울·수원·성남을 연결하는 교통 요지다. 먹자골목과 영화관,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이 들어서 활력 있는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상권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침체된 상권을 다시 활성화하고, 협력해 지역 대표 상권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계기로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 상권활성화센터 사업과 연계해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도적 기반도 강화해 나가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신청사 및 시의회 청사 건립 설계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 비전을 발표했다. 국·도·시의원, 지역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홍보영상 상영, 건립 개요 설명, 설계 발표, 비전 선포식,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청사의 설계 방향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 화합과 열린 행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시민은 “행정 청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청사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행정 기능뿐 아니라 시민 소통의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각 부서의 공사·용역사업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업안전대책 보고회’를 열고 32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유해·위험요소 진단과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실내 화기작업, 중량물작업, 밀폐공간작업, 고소작업, 굴착작업, 전기작업 등 6대 고위험 작업을 수행하는 11개 부서를 중심으로 심층 점검이 이뤄졌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가 실시한 위험요소 진단 결과와 함께 현장 중심 점검 체계 강화, 작업별 안전매뉴얼 준수, 관리감독자 역할 정립 방안 등이 공유됐다. 중대재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과·소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적용 사례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부서장과 책임자들의 법적·관리적 책임 인식을 높여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방정부의 관리·감독 책임이 커진 만큼 관리감독자가 현장의 안전 책임자라는 인식으로 임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대책을 마련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PATH 2025’를 개최하고, AI와 반도체를 핵심축으로 한 미래 전략 도시 도약 계획을 공식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주최, 평택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평택, 기술에서 길을 찾다’를 표어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최초로 AI 휴먼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대화형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가상의 AI 평택시장이 청소년·청년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 참여형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시민 인터뷰 영상도 상영돼 공감대 형성과 현장 열기를 더했다. 패널 토의와 전문가 세션에는 평택산업진흥원, 성균관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정책연구원, KAIST, 한양대 ERICA캠퍼스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AI·반도체 산업 전략, 윤리적 쟁점,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등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PATH 2025를 통해 AI와 반도체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시민과 청년, 전문가가 함께 첨단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평택산업진흥원은 산학연 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395회 임시회에서 문화청년체육국, 관광과, 도서관사업소 등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시민 편의와 예산 효율성을 높일 정책을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박영태 의원은 문화예술과 관련, “시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축제 운영이 필요하다”며 매뉴얼 조속 확정과 시범 적용을 요청했다. 또한 버스킹존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공연 장소 발굴과 전기·시설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관광과에서는 미니버스·자전거 택시 사업 실효성을 검토하며 차량 구매와 디자인, 작업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강조했다. 수원컨벤션센터 대관과 관련해 일부 행사의 상조회사·금융상품 홍보 사례를 지적하고 사전 고지와 관리 감독 필요성을 언급했다. 청년청소년과에서는 새천년수영장 조속 개관을 요구했고, 도서관사업소에서는 선경도서관 주차장 문제를 지적하며 조례 개정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평생교육과 관련, 박 의원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체계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다양한 분야 체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자치과의 리빙랩 사업은 지속가능성과 한계성을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직자 독서모임 ‘수요정담(2기)’에 참여한다. 이번 모임은 공직자들이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시정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다. ‘수요정담’은 지난 5~7월 운영된 ‘독수공방(1기)’에 이어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격주 수요일 총 4회 진행된다. 도서 선정과 이야기 주제, 진행, 기록 등 모든 과정에 공직자들이 참여한다. 첫 모임에서는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고 인상적인 구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공직자로서 삶과 일, 개인의 행복과 성찰을 책의 메시지와 연결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차이를 인정하게 되고 더 넓은 시각을 얻는다”며 “수요정담이 공직사회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모임 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구입하고, 모임 장소로 지역 서점을 활용해 지역경제와 독서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안광림 등)는 지난 2일 일본 나고야시를 방문해 히로사와 이치로 시장과 니시카와 히사시 의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의회 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표단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나고야시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회의에서는 △도시 행정 및 정책 교류 △의정활동 협력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 △청소년 및 민간단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과제가 논의됐다. 이번 일정에는 성남시장은 참석하지 못했으나, 대표단을 통해 나고야시장에게 우호와 협력 강화를 바라는 친서를 전달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교류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도시재생 현장과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살펴본다. 이번 일정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주관으로,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한다. 방문단은 5일 독일도시협의회와 베를린 상원을 찾아 지방분권 정책과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IFA 한국대표부인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경제·청년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어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독일 경제 현황과 국내기업 투자·진출 상황을 논의한다. 6일에는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현장을 참관하며 글로벌 첨단산업 기술과 디지털 산업 동향을 벤치마킹하고, 참여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7일에는 시민단체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도시의 문화·상업·공공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 대표적 도시재생 사례 ‘홀쯔막트 25(Holzmarkt 25)’를 방문, 현지 전문가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방안을 논의한 뒤 8일 귀국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2일 상록구 부곡동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에서 일가족 4명을 구조한 시민 김형모·노미혜 씨에게 모범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사고 차량은 도로 옆으로 전복되며 부모와 미성년 자녀 2명이 갇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 씨와 노 씨는 뒤따르던 차로에서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119에 신고한 뒤 시민 10명과 함께 차량을 들어 올려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 후에도 두 시민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교통을 정리하고 주변 안전을 확보했다. 이후 사고 가족을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인계한 뒤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본인의 안전보다 이웃 생명을 먼저 생각한 용기 있는 행동이 귀감이 됐다”며 “안산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의로운 시민을 발굴하고 예우해 민생 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3일 단원구 목내동 소재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 전문 중견기업 ㈜티플랙스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시 산업지원본부 직원, 김영구 ㈜티플랙스 회장, 김태섭 대표, 방인혁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회사 현황을 공유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스테인리스 제품 가공 공정을 점검했다. ㈜티플랙스 측은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한 공장 앞 중앙선 절선 문제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시 채용 지원 인프라 구축을 건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와 함께 신속히 검토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달 말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를 방문하며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과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 8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도시정비과 김민지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친절왕 선정 심사는 시민이 추천한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8월 25~27일 진행됐다.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문제 해결 정도를 종합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 주무관이 8월 친절왕으로 뽑혔다. 김민지 주무관은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3기 과정’ 교육생들로부터 철저한 교육 준비와 세심한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주무관은 “교육생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고, 도시정비과 직원들의 협조 덕분에 3기 과정을 원활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할 수 있는 ‘그린카드’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친절왕 후보를 추천받고, 매달 선정해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선발되지 못한 후보자에게도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해 격려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의 쉼과 놀 권리 확보’를 주제로 100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청소년,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이 바라는 공간과 시의 역할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는 자유로운 쉼·놀이 공간 필요성, 선호 공간 유형, 수원시의 지원 방안 등이었다. 참가자 토론과 투표 결과, 가장 선호하는 놀이 공간은 ‘적은 비용으로 적게 눈치 볼 수 있는 공간’이 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트레스 해소 공간’과 ‘신체활동 공간’이 각각 22%를 차지했다.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을 위한 수원시 역할로는 ‘예산 및 제도적 지원’ 66%,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14%, ‘정책 의견 수렴’ 11% 순으로 나타났다. 공간 필요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 36%, ‘방과후·방학 활용’ 34%, ‘자기개발·창의력 증진’ 20%였다. 김현수 부시장은 “청소년 의견을 모아 미래 놀이 공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