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간 주차장까지 개방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22일 안성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골든캐슬타워, 전통시장 상인회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주차장 190면을 전통시장 연계 주차장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통시장 주차쿠폰이 인근 공영주차장에만 사용 가능했지만, 이번 협약으로 민간시설인 골든캐슬타워 주차장까지 확대 적용된다. 골든캐슬타워는 안성중앙시장 남문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안성중앙시장 또는 안성맞춤시장 내 점포에서 구매 후 받은 주차쿠폰을 출차 시 제출하면 주차비가 면제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 자원의 공유로 도심 주차난과 전통시장 침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골든캐슬타워 입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민관 상생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5월 22일 기준 유권자 79만504명으로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 선거 대비 2만8388명 증가한 수치로, 인구 유입과 신규 성년자 편입이 주요 요인이다. 선거인명부는 선거일 12일 전까지 확정돼야 하며, 화성시의 경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미 통보를 완료했다. 유권자들은 6월 3일 본투표 전까지 화성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신의 등재 여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30일 오전 6시~오후 6시,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거소투표신고인명부는 지난 5월 11일 확정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선거인명부 확정은 유권자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된다는 뜻”이라며 “투표소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사전 또는 본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특화행사 ‘MARS 2025(Mega-city A.I Revolution Summit)’가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세계적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국내외 50여 개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를 확정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MARS 2025’는 AI 기술이 도시, 산업,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관련 기술을 전시·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자체 주도 AI 행사다. 화성특례시는 이 행사를 통해 AI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실현하고, 국내외 기업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글로벌 기술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글로벌 기업 총출동…AI 기술 현장 시연 이번 행사에는 ▲AWS ▲현대차그룹 ▲기아 ▲신세계프라퍼티 ▲LG U+ ▲KAIST 등 국내외 5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며, 총 100개 규모의 전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각 부스에서는 AI 기반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AI 응대 서비스로봇 ‘DAL-e’ ▲AI 배송 로봇 ‘DAL-e Deliver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2일, ‘2025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된 도내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ESG & 투자유치 전략’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과 투자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ESG 개념과 경영 전략, 투자시장 흐름, 기업가치 평가 및 투자유치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ESG연구원 신지영 대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투자컨설팅 전문가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IR 자료 구성, 계약 실무, 투자 유치 전략 등 실질적 노하우를 전달했다. ‘투자사에게 묻다’ 세션에선 스노우볼벤처스 남인현 대표가 투자자 입장에서 본 실전 사례를 공유했다. 경과원은 교육 이후에도 1:1 멘토링, 투자 상담, 홍보 지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며, IR 피칭 우수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 원장은 “공유기업이 ESG 전략을 내재화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3일,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공식 추모 논평을 발표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을 경기도에서부터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논평에서 민주당은 “벌써 16번째 5월 23일이 돌아왔다. 그사이 4명의 대통령이 바뀌고 2명의 대통령이 탄핵되었다”며 “민주주의가 위기를 겪은 순간도 있었지만,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광장에서, 마을에서, 직장에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회고했다. 이어 “극단적인 대립과 정쟁보다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대화와 타협, 관용과 통합이 구현되어야 한다”며 “점차 심화되는 양극화를 해소하고, 누구나 자질과 재능에 따라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년 돌아오는 서거일에 전국을 물들이는 노란 물결은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었던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국민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그 길은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길이며, 역사의 진보 그 자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국민이 승리한 역사를 이어가고, 도민과 함께 경기도에서부터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오는 5월 27일을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하고,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고질적 체납 해소와 조세 형평성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 ▲과태료 체납 30만 원 이상 차량(주정차 위반, 검사지연, 보험 미가입 등) ▲대포차 등록 차량이다. 특히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은 전국 영치 대상이다.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액 납부 시 반환되며, 납부는 위택스, 가상계좌, ARS, CD/ATM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일정 기간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인도명령, 강제견인,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예고됐다. 시는 평상시에도 주·야간 상시 단속을 병행하고 있으며, 조세 회피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2025 안양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자치 기반 조성과 생활 속 예술 향유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안양시에 소재하며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민간 문화예술공간이다. 공방, 서점, 카페, 갤러리, 연습실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간들이 포함된다. 선정된 공간은 시민을 위한 공연, 전시, 워크숍, 강의 등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안양지역 예술인과의 협업 계획이 있는 경우 심사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문화공간과 예술인이 함께 시민 친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사회적배려 대상 유·청소년 900명을 대상으로 ‘낙농 체험 지원’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학교밖 청소년, 한부모가정 자녀, 저소득층 청소년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체험은 김포, 양주, 이천, 가평, 연천 등 5개 시군에서 총 90회 실시되며, 회당 1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뿐 아니라 중식비와 보험료도 전액 지원된다. 신청은 해당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는 목장에서 먹이주기, 치즈·요거트 만들기 등 다양한 낙농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동물과의 교감과 축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체험이 유·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건강한 식습관 형성, 올바른 가치관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낙농가에는 체험목장 운영을 통한 6차산업화와 경영 안정 효과도 예상된다.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체험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현물보상권한 양도제한 완화’ 등 3건을 2025년 상반기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사례는 정책 효과성과 현장 체감도, 제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첫 번째 우수사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서 주민 재산권과 거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현물보상권한 양도를 허용한 제도 개선이다. 개발기간 중 상가·다가구 소유자의 임대료 보상도 가능하게 해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두 번째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연접개발 적용 지침을 개정해 기존 6만㎡였던 허용면적을 30만㎡로 확대한 사례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소규모 공장 난립을 방지하고 자연 보전과 낙후지역 활성화 기반이 강화됐다. 세 번째는 광역철도사업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외에 중복되던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를 면제한 사례다. 행정 절차 간소화로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졌으며, 지역 건설업과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도는 우수사례를 발굴한 공무원에게 인사 가점을 부여하고, 카드뉴스·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지자체와 중앙부처에 전파할 계획이다. 서갑수 규제개혁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 만석거 새빛축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15일까지 만석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 관개시설 유산인 만석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름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6월 5일에는 오후 3시부터 홍보·체험 부스와 ‘새빛콘서트’가 열리며, 오후 8시 20분부터는 음악 분수&오로라쇼,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장안구가 주최하는 ‘만석거 새빛페스타’와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6월 6~7일 양일간은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음악 분수와 오로라쇼가 하루 2회 운영되며, 축제가 끝나는 15일까지는 ‘새빛산책길’이 조성된다. 산책길 구간에는 쌀알라이팅, 고보조명, 수목 반딧불 레이저, 스트링라이트, 포토존 등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 관람의 매력을 더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수원 국가유산 야행(6월 13~15일)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4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월 27일~10월 12일) ▲화성행궁 야간 개장(5월~11월)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우수 음식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안산의 맛집’ 신규 추천 접수를 오는 6월 10일까지 받는다. 접수는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이번 추천 대상은 2023년 5월 24일 이전 영업신고를 완료하고 현재까지 1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주류 전문점, 최근 2년 내 위생 관련 법 위반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2차로 맛·서비스·위생 등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8월 중 최종 2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안산의 맛집’ 현판, 위생용품 지원, SNS·홍보책자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현재까지 총 125곳의 음식점이 ‘안산의 맛집’으로 지정돼 있으며, 시는 이를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지역 외식업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활용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만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숨은 맛집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외식업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시행 12년째를 맞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시민 주도형 시정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총 121개 주민 제안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높여왔다. 올해는 시민 80명으로 구성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기존 추첨 방식에서 벗어나 서류심사 기반의 선정 방식으로 변경해 위원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기획행정·안전교통·환경생태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7월에는 위원들과 전문가가 예산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청년층과 청소년의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청년·청소년 예산학교는 올해부터 기존 1회에서 3회로 확대됐다. 실제 예산 제안서 작성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재정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시민 제안을 접수하고, 7~8월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사업을 1차 선정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 10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이동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