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평범한 이들의 모험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밝은 분위기에 유머를 더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요소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배우들이 객석을 오가는 참여형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관객은 이야기의 일원이 되어 무대를 체험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1만5천 원이며, 용인시민은 1만3천 원으로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공연을 보고 이야기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8일간 개최한다. 지난해 3일간 진행됐던 행사보다 대폭 확대된 일정이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축제 준비 상황과 시민참여 방안을 공유했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정조대왕 능행차를 비롯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도 다수 마련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상위 3개 축제에 포함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전통문화형 축제’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정찬해 추진위원장, 총감독단 및 신규 위촉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지역건축사회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시민의 위대한 건축’ 운영을 위한 지원금 600만 원을 기부했다. 김현수 부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축제”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추진위원회와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의 원본 현판 탁본이 최근 발견돼 문화재 복원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방화수류정 원본 현판은 현재 사라진 상태로, 이번 탁본은 유일한 현존 자료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 수원화성박물관에 따르면 학예연구사 김세영 연구사가 밀알미술관 특별전 ‘광평대군과 그의 후손들’ 전시를 통해 탁본 실물을 확인했다. 소장자와 협의해 복제 및 전시 활용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복제는 2026년 중 추진될 예정이다. 방화수류정 현판은 1794년 정조의 명에 따라 명필 조윤형이 작성한 것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유실됐다. 현재는 1956년 김기승 서예가의 글씨로 제작된 현판이 걸려 있다.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우리 시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지속 발굴·보존해 역사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5 어텐션 라이브' 두 번째 공연 ‘Amazing Moment’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감성 짙은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싱어송라이터 홍이삭과 독특한 음색의 신예 공원이 함께 꾸민다. 두 아티스트는 각자의 색깔로 따뜻한 밤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어텐션 라이브'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청년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처인홀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음악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공연 티켓은 7월 15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CS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열리는 ‘2025 경기 HOME Festival’의 사전 행사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8월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이주 배경 청소년을 포함한 전국 청소년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다양성과 사회통합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댄스 실력 ▲무대 구성 ▲팀워크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심사는 K-POP 분야 전문가가 맡는다. 본선은 ‘경기 HOME Festival: Building Harmony, Making Home’ 본행사 무대에서 열리며, 수상 팀에게는 ▲대상 1팀 200만 원 ▲최우수상 1팀 100만 원 ▲우수상 3팀 각 50만 원 등 총 4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는 대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팀 소개와 함께 4분 이내의 커버댄스 영상을 MP4 파일 또는 유튜브 링크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이문환 이민사회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형성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시민 생활 속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2025 생활문화 디깅’ 시즌1 프로그램 참여자를 7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생활문화 디깅’은 지역 공방과 예술가 등 생활문화 장인을 초청해 운영하는 취미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에게 영감을 주는 작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즌1은 7월 26일 열리는 ▲롤온 향수 만들기 ▲여름차와 독서 나눔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체험과, 7월 31일 김애리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하루 10분, 일상을 바꾸는 자기기록법’을 주제로, 일상의 글쓰기가 삶의 변화를 이끈 경험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체류형 프로그램 ‘스테이&플레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대학연극제는 지난 8일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개막했으며, 전국 12개 대학, 12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스테이&플레이’는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13일까지 5박 6일간 운영된다. 학생들은 학교를 넘어 새로운 팀(길드)을 구성해 협업과 교류를 통해 연극적 상상력과 공동체성을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팀별 미션 수행형 창작 활동 ‘길드대전’ ▲지역문화 탐방 ‘히든스토리 투어’ ▲연출가 고선웅이 진행하는 ‘살롱 드 연극’ ▲예술협동조합 C.R.A. 최유라 대표와 김민재 배우의 ‘창작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예대 송정민 학생은 “처음 보는 사람들과 빠르게 친해지고 팀워크를 쌓는 과정 자체가 연극적 경험이었다”고 말했고, 동신대 강민국 학생은 “자유로운 창작과 표현이 인상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류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큰어울마당, 처인홀, 마루홀 등에서 대학별 본 공연 ‘스테이지 온(Stage On)’이 이어진다. 25일에는 상호관람 리뷰 토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의 본선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 본선에는 전국 79개 대학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대학 연극팀이 참가한다.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대학생 연극인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연극축제로, 지난해 제1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연극계 인사와 대학생 연극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했다. 개막공연으로는 단국대 팀의 ‘벽을 뚫는 남자’가 무대에 올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에도 연극은 인간만이 표현할 수 있는 고유한 예술”이라며 “대학생 연극인들이 상상력과 창발성, 끼를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선 공연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등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연극제의 특징은 순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세계적 클래식 퍼포먼스 콘서트 ‘파개그니니’를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28개국 이상에서 호평받은 무대로,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이색 무대로 주목된다. ‘파개그니니’는 ‘파가니니(Paganini)’와 ‘개그(Gag)’를 결합한 이름으로, 현악 4중주 연주 형식에 슬랩스틱 코미디와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콘서트 퍼포먼스다. 연주자들은 연미복 차림으로 등장해 코믹한 설정과 섬세한 클래식 연주를 절묘하게 조화시킨다. 이번 공연은 스페인 공연 전문 프로덕션 ‘일라나(Yllana)’와 바이올리니스트 아라 말리키안(Ara Malikian)이 공동 기획했다. 지난해 용인에서 선보인 시즌2 ‘마에스트리시모(Maestrissimo)’에 이어, 올해는 오리지널 버전으로 돌아온다. 무대는 오케스트라 내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중심의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되며, 업그레이드된 연출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파개그니니는 전통 클래식의 경계를 깨는 세계적인 콘텐츠로,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25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참가자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본 프로젝트는 자작곡·커버곡 실연 영상을 제출한 18세 이상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며, 장르 제한 없이 개인·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총상금 1,200만 원 규모로, 1위 500만 원을 비롯해 5위까지 시상한다. 심사에는 015B 장호일, K2 김성면, 피노키오 김민철, 밴드 크랙샷 등이 참여한다. 접수는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