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제18회 화성특례시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참석 의원들을 재치 있게 소개해 대회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13일 향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780여 팀, 15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500여 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배 의장은 축사를 간략히 전한 뒤 참석 의원들을 한 명씩 무대 앞으로 소개했다. 이용운 의원을 시의회 대표팀 감독으로, 이은진 의원을 배드민턴 B조 선수로,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은 지역구인 동탄 7·8·9동을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오문섭 의원을 C조 선수로 소개하자 현장에서는 웃음과 환호성이 터졌다. 특히 배 의장은 이번 대회뿐 아니라 의장기와 각종 행사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참석한 모든 의원을 소개해 왔다. 이를 통해 의원 간의 우의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스마트 수원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실행 방안 연구회’가 11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대표의원 최정헌과 이찬용 의원이 참석했으며,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연구진이 국내외 디지털 포용 정책 사례 비교, 수원시 정책 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와 시사점, 향후 정책 제언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 의원과 관계 부서가 연구 경과를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정헌 대표의원은 “고령층 대상 포용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운영돼 온 점은 고무적”이라며 “시의회와 관계 부서는 현황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발전된 디지털 포용 정책을 구성·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진에게는 “수원시가 선택과 집중해야 할 지점에 대한 고민을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구회는 최정헌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례, 김소진, 이대선, 이찬용, 최원용, 홍종철 의원 등 7명이 소속돼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최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안일반산업단지 인근 민간 소각시설 증설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시 차원의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 최은희 의원은 12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설 필요성과 규모 산출 근거가 불명확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민간 소각시설 증설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설 대상 지역은 시립어린이집과 주택단지가 인접해 있어 배출가스와 소음, 비산재로 인한 건강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미 해당 업체에서 화재와 비산재 유출 등 환경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만큼 주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성시는 자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증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단순히 시설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전체의 환경권과 건강을 지키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은희 의원은 “해당 업체 앞에서는 지난 2월부터 주민들이 7개월째 매일 증설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단순 민원이 아니라 지역 수용성을 확보하지 못한 민간 사업에 대한 주민 의지를 보여주는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12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일반안건 34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건이 심사·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5개 사업에서 약 22억8천만 원을 감액해 최종 3조5892억9354만7천 원으로 확정했다.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배현경·최은희·김종복·전성균·김영수·송선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제기했다. 배현경 의원은 생활폐기물은 늘었지만 재활용률은 하락하고 있다며 분리배출 관리체계 강화, 맞춤형 교육 확대, 공동주택 인센티브 마련 등을 제안했다. 최은희 의원은 발안산업단지 인근 민간 소각시설 증설 추진이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공공 소각시설 신·증설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김종복 의원은 뇌병변 장애아동 전담 지원센터 설립과 전문 재활기관 유치를 요구했다. 화성시에는 약 2800명의 뇌병변 장애인이 있으나 재활 인프라가 부족해 타 지역 병원에 의존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전성균 의원(개혁신당, 동탄4·5·6동)이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에 결사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성균 의원은 1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개월째 이어진 시민 반대 목소리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회의록에서는 ‘주민들만 조금 반대한다’는 표현으로 축소됐다”며 “시민 의견을 경시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인천 검단 신도시에서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이유로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이 철회된 전례를 들어 “정치권과 행정이 주민 편에 섰기 때문에 가능했다. 화성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물류센터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10월 발의 예정) ▲화성시장과 행정의 적극 대응을 제안했다. 전성균 의원은 “이 사안은 시민 주거권과 아이들 안전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정치적 이해를 떠나 의회와 행정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화성시의회 의원 14명이 유통3부지 물류센터 반대에 뜻을 모은 가운데, 정명근 화성시장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10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제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업’과 관련, 도비 부담률을 높여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군의 부담을 줄이고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원찬 의원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국비 예산이 518억 원에서 1,605억 원으로 증액됐으나, 도 자체사업의 경우 도비 40%, 시군비 60% 부담으로 시군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5년 7월 기준 도 자체사업 시군 미집행률이 20% 수준이며 약 150억 원의 불용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광주·김포·이천·여주 등 집행률이 낮은 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4년간 지역화폐 반납률이 평균 10.8%이고, 2023년에는 20.9%까지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관리 체계 강화와 철저한 집행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한원찬 의원은 “지역화폐가 서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닌 효율적 관리가 필수”라며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0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제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50% 이상 감액된 사업의 예산 편성 문제를 지적하며 효율적 운용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자료 분석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에서 기정예산 대비 50% 이상 감액된 사업은 총 10개, 감액 규모는 약 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제실 소관 4개 사업에서 284억 원이 감액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남경순 의원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지원 사업'과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이 각각 53%, 50% 감액됐다"며 "대규모 감액으로 사업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100% 감액된 사업 3건도 비판했다. 경제실의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100억 원), 노동국의 '노동법률 표준교안 제작'(0.3억 원), '노동권익센터 홍보'(0.14억 원)가 해당된다. 사업 중복성과 실효성 부족을 문제로 지적하며 철저한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경순 의원은 "감액 사업의 집행률 부진과 자체평가 미흡 사유를 철저히 분석하고 후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운영 실태를 비판하며 정책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구조조정이나 폐지까지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고준호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이 2017년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민간이 할 수 없는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민간과의 차별성 실패, 기능 정체, 위탁사업 환원만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양주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 부족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 관리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또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위탁 환원 문제, 노인일자리지원센터와 노인인력개발원의 중복 문제 등으로 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과 관련해선 출연금 감소와 운영비 증가, 후원금 수입 미흡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본예산에서 감액된 사업이 부활하면 강력히 문제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부 인력 갈등 해소, 정규직 전환 등 근본적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검토하겠다, 개선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10일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기도 민생 예산을 지키기 위한 당과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렸으며, 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김진경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지만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로 곳간이 빠르게 비어가고 있다”며 “민생 예산만큼은 지켜야 한다.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현안은 경기도만의 과제가 아닌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당과 국회가 힘을 모아 준다면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경은 지방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도 공식 건의했다.그러면서 “지방의회의 책임을 바로 세울 법 제정에 지혜를 모아 달라. 지방자치가 살아야 국가도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2’(대표 김희영)는 1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대응한 지역 종교문화 자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용인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김대건 신부 관련 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의원들과 용인시 관계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박찬원 로이스컨설팅 대표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김희영 의원은 “용인의 종교문화 자산은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잠재력이 크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간사는 “세계청년대회는 용인의 역사와 종교문화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연구 결과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보고회에서 관광 인프라 확충, 지속가능한 콘텐츠 개발, 교육·청년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식 의원은 교통·주차 문제 해결을, 신현녀 의원은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을, 안지현 의원은 청소년 프로그램 마련을 각각 제안했다. 연구단체는 ‘용인시 역사종교문화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