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주관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5월 30일 전곡항에서 개막해 6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문화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개막 첫날, 다이나믹 듀오와 장민호의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 야간 승선 체험 등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다와 시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해양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체감한 운영 전반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규모에 비해 운영의 완성도는 다소 부족했다는 반응이다. 과거에는 화성로부터 전곡항까지 안내판이 연이어 설치돼 초행길 방문객들도 축제장을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전곡산단로를 지나서야 안내판이 간헐적으로 보였다. 차량 이용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길을 제대로 안내받지 못해 도착 직전까지 불확실했다”는 반응이 있었다. 향후에는 주요 도로변에 명확하고 지속적인 이정표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요트·보트 승선 체험부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시흥시청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1일 열린 ‘2025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일 단체 8강전에서 화성시청은 단식과 복식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흥시청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1단식에 나선 화성시청 배경은은 선수는 시흥시청 김혜빈 선수를 상대로 21-13, 21-6으로 완승을 거뒀다. 배경은 선수는 코트에 떨어지는 셔틀콕을 끝까지 따라가 걷어 올리는 투혼은 물론, 전위와 후위를 오가는 균형 잡힌 공격과 철벽 수비, 지능적인 코스 운영으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2단식 경기에서는 화성시청 백승연 선수가 시흥시청 박정아 선수를 맞아 21-18, 21-10으로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1게임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백승연 선수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마지막 1복식 경기에서는 화성시청 방지선-장현지 조가 시흥시청 엄혜원-최경진 를 상대로 21-15, 21-13으로 승리하며 팀의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초반에는 상대가 기세를 잡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장현지 선수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25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세 번째로 21명의 인물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1절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에 이어 세 번째 공개로, 의병장 안승우, 윤치장, 이춘영, 구연영 등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한 주요 의병 인물이 다수 포함됐다. 도는 독립운동 기념일마다 순차적으로 인물을 공개하며 경기지역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조명하고 있다. 경기도는 명성황후 시해 이후 단발령 반발로 의병이 창의된 양평, 지평, 이천, 광주 등지의 주요 활동지와 인물을 중심으로 이번 명단을 구성했다. 특히 의병장 유인석과 함께 충주성을 점령한 안승우, 충주 수안보 병참기지를 습격하고 순국한 이춘영, 정미의병으로 청계산 일대에서 활약한 윤치장, 이천에서 의병을 일으킨 구연영 등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신민회 창립과 청년운동을 이끈 전덕기 ▲항일문학 ‘그날이 오면’의 작가 심훈 ▲3·1운동 가담자 이규창 ▲손기정 사진 일장기를 삭제한 신낙균 ▲임시정부 외무부 총무과원 조계림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한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9회 안양단오제’가 5월 31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안양문화원 주관으로 전통명절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지역 번영을 기원하고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 ‘단오 기원제’를 시작으로 창포물 머리감기, 수리취떡 나눔, 널뛰기, 장명루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즐기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로웠다. 서예가 김영남 작가의 단오 퍼포먼스를 비롯해 문화강좌 수강생의 라인댄스, 태권도·줄넘기 시범마당, 민요·봉산탈춤 등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은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오는 우리 고유의 전통이 살아 있는 날”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어 뜻깊다. 건강과 행운이 시민 모두에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6월 2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제5회 다함께 광명해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민은 25일 동안 누적 15만 보를 달성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 가운데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 원권을 제공한다. 단, 하루 최대 1만 보까지 인정을 받는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내려받은 뒤, 하단 커뮤니티 탭에서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를 검색해 가입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작은 걷기 실천이 건강한 삶의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즐겁게 걷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열린 ‘2025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가 5월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을 포함한 37개국에서 ITS(지능형교통체계) 전문가, 국내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 4200여 명이 참가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는 아태지역 국가 간 ITS 관련 정책 및 기술 교류, 그리고 민관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총회 전날인 27일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7개국 교통부 장·차관 등이 참석한 VIP 환영 만찬이 열렸다. 28일 개회식에서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개회사와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박상우 국토부 장관 주재의 고위급 회의에는 12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학술세션은 총 50개로 구성돼 241건의 발표가 진행됐고, 1층 전시장에서는 177개 국내외 ITS 기업·기관이 참가해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드론아트쇼, 버스킹, 체험존 등 부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경기도는 미국발 고율 관세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상담회와 해외 전시회,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 등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1~5월 중 도내 중소기업 629개사가 6억140만 달러 규모 상담, 2억7730만 달러 계약추진, 4542만 달러의 실수출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담액 33%, 계약추진액 32%, 실수출 14.4% 증가한 수치다.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해외 수출거점 역할을 하며 수출마케팅대행(GMS), 바이어매칭(GBM), 온라인전시(GPS) 등을 통해 지원 중이다. 올해 4월까지 GMS 참여기업 418개사가 3743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올해 총 25곳으로 해외 GBC를 확대할 계획이다. 통상촉진단 및 글로벌 브릿지 수출상담회도 성과를 냈다. 북중미·중동지역에 파견된 통상촉진단은 총 1773만 달러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고, 5월 K-뷰티 분야 동남아 바이어와의 상담행사에서는 3314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진됐다. 또한, 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한 현지 상담회도 2회 개최돼, 호주·말레이시아·중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소하2동 영당말근린공원의 주요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에게 재개방했다. 영당말근린공원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된 생활권 공원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정비 공사를 통해 5월 11일 재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로 공원 중앙 잔디마당의 야외무대와 쉼터가 새로 교체됐으며, 그늘막 폴대를 설치해 주민 모임과 축제 등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노후 운동기구와 휴게시설은 쾌적한 환경으로 교체됐고, 어린이놀이터는 놀이기구를 전면 교체하고 보호자 휴게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가족 단위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인근 충현초·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도 새로 포장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영당말근린공원이 시민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 정비와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는 도시공원 88개소를 관리 중이며,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공원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석면 건축물 학교 423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석면 전문기관에 위탁해 위해성 평가와 유지보수를 실시,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단위로 공개입찰을 진행해 고용노동부 지정 석면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학교별 위해성 평가 ▲손상·비산 가능성 조사 ▲긴급 보수 및 원인 제거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학교 석면건축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와 보수가 의무화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법적 기준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유지관리 일원화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확대 시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석면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까지 정기적 관리체계를 통해 학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사회적 고립청년 1:1 동행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20여 명의 고립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매칭된 동행활동가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 심리적 지원과 사회 적응 활동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동행활동가 47명을 모집하고, 6차례의 이론·실무 교육을 통해 14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고립은 STOP, 연결은 START!’를 주제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해, 활동 기법,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동행활동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킹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단체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14일에는 고립청년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윤대현 교수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연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년 고립 문제는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실효성 있는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