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개인정보 유출과 정보보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외부 해킹뿐 아니라 업무 과정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내부 유출 위험까지 함께 짚으며 공직사회 보안 의식 강화에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 7일 오후 5시 시청 강당에서 공직자와 공공기관, 협력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6년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과 민간 영역을 가리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행정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경기도 정보보호 담당 사무관을 지낸 심미나 성결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심 교수는 행정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사례를 중심으로 보안 관리 방안과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안양시는 이번 교육에서 외부 침해 위협과 함께 개인정보 취급자의 실수, 업무상 부주의로 인한 내부 유출 가능성도 비중 있게 다뤘다. 직원 개개인의 작은 방심이 행정 전반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가 다루는 정보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과 직결돼 있다”며 “보안 사고가 어느 기관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정명근 예비후보가 가장 치열한 공방의 중심에 섰다. 정명근 예비후보는 먼저 화성-오산 메가시티 구상을 정면 비판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언론 대응과 시민 응대 태도, 동탄 트램 지연, 대학 유치, 예비후보 등록 시점, 물류센터 논란까지 질문이 집중되자 정면으로 받아쳤다. 토론 내내 정 후보를 둘러싼 긴장감이 가장 두드러졌다. 정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4년 시정 경험을 앞세웠다. 지역화폐 발행과 투자유치, 기본사회 전담부서 신설 등을 자신의 성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 주도권을 잡은 뒤 진석범 예비후보의 메가시티론을 겨냥해 화성과 오산의 인구, 지역내총생산, 예산 규모, 재정자립도 차이를 열거했다. 정 후보는 "통합이 추진되면 화성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실질적이거나 현실적인 이득”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저출생 대응과 복지 기준 문제도 정 후보가 먼저 꺼냈다. 진 후보에게 중앙정부 차원의 저출생 대응 경험이 현장에 어떻게 접목됐는지를 물었다. 진 후보는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근무 당시 인구 감소에 따른 저출생 정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8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6·3 지방선거 수원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앞세워 “수원 대전환은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 관광 산업화, 첨단과학 연구도시 조성도 재선 도전의 전면에 세웠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 수원시장 재선 출마를 시민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며 “수원 대전환의 흐름을 끊지 않고 시민 삶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5만 수원은 연습하는 자리도, 실험하는 자리도 아니다”라며 검증된 행정력과 시정 경험을 거듭 강조했다. 출마 선언 장소로 화성행궁 광장을 택한 점도 강한 메시지로 연결됐다. 정조대왕이 개혁의 뜻을 펼친 화성행궁에서, 이제는 시민의 삶과 골목상권을 떠받치는 민생경제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뜻을 담았다. 수원화성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시민의 실질적 먹거리와 지역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산업 자산으로 키우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재선 출마의 배경으로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구운역 신설 확정, R&D 사이언스파크 지정, 화성성곽 주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선거철이 되면 숫자가 민심처럼 다뤄진다. 여론조사는 유권자의 판단을 돕는 자료다. 하지만 잘못 쓰이면 선거 분위기를 흔드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요즘 선거판을 보면 같은 지역, 같은 선거를 다룬 조사인데도 어떤 보도는 한 후보의 우세를 말하고, 어떤 보도는 초접전을 강조한다. 문제는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를 어떻게 보여주고, 어떻게 읽게 만드느냐다. 여론조사는 다 똑같지 않다. 질문이 다르고, 후보를 넣는 방식이 다르고, 조사 방법도 다르다. 당내 경쟁을 묻는 조사와 여야 전체 후보를 함께 넣은 조사는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전화면접과 ARS도 응답 흐름이 다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차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채 ‘초접전’, ‘맹추격’, ‘판세 요동’ 같은 말만 앞세우면 유권자는 숫자보다 분위기를 먼저 받아들이게 된다. 민심을 보여줘야 할 여론조사가 오히려 민심을 흔드는 셈이다. 실제 일부 지역 선거에서도 이런 모습이 나타난다. 앞선 조사들에서는 한 후보가 꾸준히 앞서는 흐름이 이어졌는데, 뒤늦게 나온 다른 조사에서는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결과가 나오며 전혀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수원시장 선거를 둘러싼 최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에 있는 공중화장실 50곳에 QR코드 기반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처리와 시설 점검 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 50곳에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화장실 내부에 부착한 QR코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코드를 스캔해 이용 중 불편 사항이나 시설 고장 내용을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청소원이 등록한 당일 점검 상태도 현장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화장실 관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관리 부서도 현장 상태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화장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해도 국민신문고 등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해 담당 부서에 내용이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새 시스템은 신고 내용이 관리자에게 즉시 전송되는 구조여서 현장 확인과 보수 조치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점검 방식도 바뀐다. 시는 종이 점검표를 대신해 디지털 점검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장 사진과 점검 기록을 전산으로 남길 수 있어 관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9일 화성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프로야구단 유치와 돔구장 건립 구상을 공식 공약으로 내놓으며 화성의 문화체육 인프라 확장 비전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를 3대 공약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 합동 토론회 대표 공약 발표에서 “107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게 프로 스포츠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고 돔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7만 시민이 함께 열광하며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문화 공간과 화성 체육회관을 조성해서 화성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체육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앞서 화성 전역 30분 이동 시대 구축, 연 1조 원 이상 지역화폐 발행과 화성형 기본사회 정착을 제시한 뒤, 세 번째로 문화체육 분야 구상을 꺼냈다. 교통과 민생, 복지에 이어 도시 브랜드와 여가 인프라를 함께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화성의 돔구장 논의는 지역사회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데일리엔뉴스는 지난해 7월 김상수 화성시의원이 화성을 “수도권 최고의 입지”와 “100만 이상 대도시”로 평가하며 NC 다이노스 유치와 돔구장 추진 필요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 논의에 반대 입장을 밝힌 수원특례시의회 이재형 의원이 수원시에 적극적인 대응과 공동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형 의원(국민의힘·원천·영통1)은 8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이전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고, 수원시가 관련 대응에 분명한 입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원을 연구개발, 용인을 시스템 반도체 생산, 화성과 평택을 대규모 양산 거점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남부 반도체 산업 구조를 거론하며, 현재의 연계 체계가 유지돼야 산업 경쟁력이 뒷받침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이 연구개발의 중심 축을 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클러스터가 기존 계획대로 추진돼야 첨단 산업과 인재가 모이는 흐름도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클러스터 추진이 흔들릴 경우 기업 투자 위축과 인재 유출, 산업 경쟁력 약화 같은 여파가 수원만이 아니라 수도권 남부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응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 의원은 수원·용인·화성·평택이 참여하는 공동 대응 협의체를 꾸리고, 시스템 반도체와 소부장 산업 육성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축산농가별 축사 구조와 사육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악취 문제 해소에 나선다. 용인특례시는 축산농가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해 ‘2026년 축산악취 컨설팅 기반 농가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지원사업’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여건에 맞는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축사 구조와 사육환경이 농가마다 다른 점을 반영해 획일적인 지원보다 현장 맞춤형 지원에 무게를 뒀다. 사업비는 20억 원 규모로, 12월까지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축산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을 받은 농가다. 시는 사업계획서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거쳐 지원 농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농가는 축사 시설 구조 개선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항목에는 축사 밀폐 개선, 퇴비사 구조 보완, 분뇨 저장조 밀폐 등이 포함됐다. 악취저감 설비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세정탑과 바이오필터, 플라즈마 탈취기 등 악취저감 시설과 환기·정화 설비 설치가 지원 대상에 들어간다.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지원도 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길은 생각보다 더 긴장됐다. 그동안 미뤄왔던 검진을 처음 받는 날이어서인지 막연한 두려움도 함께 따라왔다. 이번 검진은 광교 휴내과 검진센터에서 받게 됐고, 예약은 후배 기자가 도와줬다. 처음에는 국가건강검진만 간단히 받을 생각이었다. 예약을 마친 뒤 며칠 후 집으로 택배가 도착했다. 문진표와 안내문, 분변검사 용기 등이 들어 있었다. 검진 준비물이 눈앞에 놓이자 비로소 “이제 정말 검사를 받는구나” 하는 실감이 났다. 생애 첫 건강검진이라는 사실이 괜히 마음을 무겁게 했다. 검사 전 준비 과정도 낯설었다. 안내문에 따라 분변을 채취해 냉장 보관했고, 검진 전날에는 12시간 금식에 들어갔다. 퇴근한 아들과 이른 저녁을 먹은 뒤 밤 8시부터는 물도 마시지 않았다.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밤 시간이었지만, 금식을 시작한 뒤에는 긴장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검사 당일 아침에는 공복감이 유난히 크게 다가왔다. 목이 말라 겨우 마신 한 모금의 물이 유난히 달게 느껴졌다. 평소처럼 일찍 출근은 했지만, 커피 한 잔조차 마실 수 없는 아침은 낯설고 허전했다. 검진을 앞두고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8일부터 공영주차장 7곳에 승용차 5부제를 도입했다. 최근 자원안보 위기 단계가 ‘경계’로 올라간 데 따른 조치로, 에너지 절약과 교통량 감축을 위해 위기 해제 때까지 운영한다. 광명시는 관내 공영주차장 일부를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노외주차장 5곳과 노상주차장 2곳이다. 노외주차장은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광북 노외 공영주차장, 광명동초등학교 지하공영주차장, 광명동굴 제3공영주차장, 개운어린이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이다. 노상주차장은 등기소 공영주차장과 자동차 경매장 공영주차장이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 시행 지침에 따라 전체 공영주차장 28곳 가운데 7곳을 우선 적용 대상으로 정했다. 민생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운영 여건 등을 함께 검토해 나머지 21곳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했다. 운영은 차량 번호판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별로 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차량이 제한 대상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적용하지 않는다. 노외주차장은 제한 요일 차량이 진입하면 차단기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