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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용인시, 공정무역도시 인증 획득…윤리적 소비 확산 계기 마련

공정무역 지원 조례·교육·판매 확대 결실
이상일 시장 “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고 현판 제막식을 열며 공정무역 가치 확산에 나섰다.

 

용인시는 27일 시청 1층 3번 출구 앞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시는 앞서 지난 18일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지방정부가 공정무역 가치를 지역사회 안에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고 실천 기반을 갖췄는지를 평가해 부여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공정무역 지원 조례 제정, 공정무역 제품 사용과 판매,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 교육·홍보 추진, 위원회·협의체 구성 등 5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용인시는 2021년 ‘용인시 공정무역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지역 내 공정무역 단체와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활동을 이어왔다.

 

공정무역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고,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확대에도 힘을 쏟았다.

 

이번 인증은 그간의 제도 정비와 실천 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공정무역은 개발도상국 생산자와 근로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노동권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고려하는 국제적 사회·소비 운동이다.

 

불공정한 국제무역 구조에서 발생하는 부의 편중 문제를 완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판 제막식에서 공정의 가치와 윤리적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데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공정”이라며 “공정하려면 투명해야 하므로 투명성을 살려 제품 생산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소비도 윤리적이어야 공정무역의 가치가 비로소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잔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 볼 점이 있기에 오늘 현판식을 하는 이유 역시 윤리적 소비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그와 같은 관점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시민들도 공정무역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때 더 공정한 세상과 투명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정무역 제품 이용과 인식 확산, 시민 참여 기반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제도 마련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서 공정무역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홍보 활동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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