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9월 한 달 동안 광교호수공원에서 ‘2025 새빛공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연, 영화제, 체험활동 등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2개 부서가 협업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주요 일정은 9월 5일 ‘수원 드론·불꽃 축제’, 9월 19~20일 ‘수원 재즈페스티벌’, 9월 26일 ‘수원 가드닝의 날’ 등이다. 또 러닝 프로그램, 거리공연, 주말 영화제, 플리마켓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독서·생태 교육, 유아숲 체험 등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자센터 앞 포토존과 푸드트럭 운영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수원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포함해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한 3대 전략과 10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 10대 과제는 페스티벌 운영, 수원팔색길 걷기 문화행사, 상권 연계 프로그램, 텃밭 팜파티, 공원 내 공공카페 조성, 지역 문화행사 기반 조성, 피크닉공원 도입, 공원여가 플랫폼 구축, ESG사업 제안·마케팅, 공원 투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새빛공원 페스티벌은 수원 대표 공원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점자 선불카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자 선불카드는 경기도시각장애인도서관과 협업해 제작했으며, 카드 사용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별도 점자 안내문도 함께 배포된다. 기존에 발급받은 선불카드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점자 카드로 교체할 수 있다. 수원시는 시각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 개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따른 위화감을 예방하기 위해 금액을 표기하지 않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방식도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민생 지원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모든 시민 권리를 존중하는 인권 행정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점자 선불카드는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44개 동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2025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수립하며 중·장기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계획은 단기 불편 해소 중심에서 벗어나 3~5년을 내다보는 미래 발전 전략을 주민 주도로 설계한 첫 사례다. 서둔동은 수원역 동서의 도시·농촌 혼합 지역으로, 5.4㎢ 면적에 1만8천세대 3만8천명이 거주한다. 주민들은 조선시대 농업 연구 중심지였던 지역 특성과 서호천 주변 자연환경을 살려 장기 발전 비전 ‘도시와 농업의 중심, 서둔동을 다시 새롭게’를 완성했다. 서호천 버스킹 무대 보강, 정기 플리마켓 운영, 주민텃밭 조성, 소규모 쉼터 설치, 오르막길 안전 열선 도입 등이 핵심 과제로 선정됐다. 44개 동 모두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동별 특성에 맞는 발전 목표와 사업을 구조화했다. 주민자치회, 주민 단체, 경로당, 상인회, 입주자 대표회, 일반 시민 등 1456명이 참여했고, 도시계획 전문가와 대학 교수·조교 등 117명이 튜터진으로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현장 점검과 주민 설문, 회의와 워크숍을 거쳐 단기·중·장기 과제를 구분하고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 수원시정연구원과 수원도시재단도 수립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주민 전담 부서 설치 20주년,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 외국인 주민 10만 명 시대를 맞아 열린다. 안산시는 2020년 2월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활발히 교류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상호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 혁신, 포용, 공동발전’을 주제로 세계 각국 도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 일본 하마마츠시 나카노 유스케 시장,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 포용통합 사무국장, 야마와키 케이조 일본 메이지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패널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전문가 세미나와 본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글로벌다문화센터 현장투어를 통해 선진 정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은 114개국 10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현지시간)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교육부를 방문해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 장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디지털 교육 확대, 학생 주도 교류, 교육정책 및 기관 간 협력, AI 활용 교육, 직업교육 지원 등 실질적 협력 내용이 담겼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 주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이후 약 9개월 만의 만남이다. 당시 알누리 장관은 경기교육 정책에 큰 관심을 표하며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튀니지는 최근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 지시로 교육 전 분야를 선도·지원하는 기관을 창설하며 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협력 분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교사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제공, 직업 교육 협력을 제시했다. 특히 튀니지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수요를 반영해 경기공유학교 한국어랭귀지스쿨(KLS)에서 튀니지 버전 한국어 교재를 제작·제공할 계획이다. 알누리 장관은 “경기도교육청의 경험과 기술은 튀니지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을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MOU는 시작일 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7일 오후 3시 김포아트홀에서 초청공연 <배리어 프리:즘>을 선보인다. 오케스트라는 경기아트센터가 지난해 창단한 전국 최초 인재양성형 장애인 단체로, 도내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배리어프리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연명 ‘프리즘’처럼 장애예술인들의 다양한 예술성이 무대를 통해 조화롭게 퍼지길 바라는 의미도 담겼다. 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1악장을 첼리스트 박진우와 협연하며, 2부에서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와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 친숙한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관람 환경은 배리어프리·릴렉스드 퍼포먼스로 편안하게 구성됐다. 객석 밝기를 20~30% 높여 시야를 확보하고, 감각반응에 따른 소리·움직임 자유, 점자·NFC 음성안내 리플릿 제공, 공연 40분 전부터 입장 가능, 객석 내 이동·자율 퇴장 및 의료 목적의 간식 섭취가 허용된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첫 정기연주회에서 1,300여 석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하며 세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28일부터 약 2만 건의 지방세 체납 안내문을 납세자에게 모바일로 발송했다. 이번 서비스는 납세자가 별도 신청 없이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세목, 세액, 납부기한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납세자는 인증 절차 후 안전하게 문서를 열람하고, 카카오페이 등 연계된 간편 결제 수단으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기존 종이 고지서는 우편물 분실·방치, 주소 불일치, 개인정보 유출, 송달 지연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전자고지 서비스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종이 제작 및 우편 발송 비용을 약 50%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자 송달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디지털 기반 K-행정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세정 서비스 구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전자 납부 고지를 전면 확대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 과제를 제출하고, 납세 편의를 높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주행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 덱 초입에서 시흥 경계까지 3.8km 구간(폭 6m)이다. 시는 노후화된 노면을 재포장하고 차선 도색을 새롭게 진행한다. 실질적인 공사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이어지며, 이 기간 해당 구간의 자전거도로 통행은 전면 제한된다. 시는 사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간 통제와 우회로 안내를 병행하고, 특히 주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현장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정비로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가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대상을 확대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기존 만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가정만 받을 수 있던 혜택을 올해부터 자녀 2명 이상 가정까지 확대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자녀 2명 가정의 감면 신청 건수는 1천20건에 달해 실질적인 가계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6인승 이하 승용차를 구입한 2자녀 가정의 경우 취득세가 140만 원을 초과하면 최대 70만 원까지 공제된다. 취득세가 140만 원 이하이거나, 7~10인승 승용차·15인 이하 승합차·1톤 이하 화물차의 경우에는 취득세의 50%가 감면된다. 3자녀 이상 가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자동차 취득세가 100%(6인승 이하 승용차는 최대 140만 원) 감면된다. 다만 부모 명의의 1대 차량에만 적용되며, 감면받은 차량을 등록 후 1년 이내 양도할 경우 감면세액이 추징된다. 감면을 신청하려면 자동차 취득세 신고 시 지방세 감면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사후 감면 신청도 가능하다. 고양시 차량등록과 관계자는 “이번 제도 확대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고양시청 김재환/포천시청 신승찬 조가 혼합복식 부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성과는 팀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실이다. 고양시청 배드민턴팀은 유망주와 베테랑 선수를 두루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김건국, 노민우, 안상욱, 이민섭 선수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선전하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강우겸 감독은 “선수들이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훈련에 임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금메달을 계기로 한층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고양시청 배드민턴팀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지역 체육 발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공직자 청렴 의식 향상과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청렴 한마디 공모’에서 ‘청렴은 내 손안에, 부패는 휴지통에’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접수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 6편을 뽑아 지난 1일 시청 본관 로비에 전시했다. 이후 직원 현장 투표를 통해 최우수작을 결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직접 투표에 참여해 청렴 의지를 함께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이자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청렴이 공직사회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최종 선정된 문구는 향후 시정 홍보물과 청사 게시물 등에 활용돼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렴, 작아 보여도 지킬수록 커지는 힘입니다” ▲“청렴한 하루, 당당한 광명” ▲“청렴은 대단한 결심이 아니라 매일 흔들리지 않는 습관입니다” 등 5편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광명시는 이 밖에도 ‘청렴빵 나눔 행사’, ‘청렴 골든벨 캠페인’을 비롯해 간부청렴도 평가 등을 운영하며 수평적이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아파트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컨설팅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지원단은 법률, 회계, 건축, 전기, 소방 등 13개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변호사·회계사·기술사·법무사 등은 물론 경기도 공동주택품질점검단과 광명시 기술자문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지원단은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입주자대표회의와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 단지 내 갈등 중재 등이 주요 활동이다. 또 공사비 1억 원 이상, 용역비 5천만 원 이상, 시 예산 지원사업 등 대규모 공사·용역 부문에서는 설계 검토와 비용 적정성 판단을 지원한다.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가 요청하거나, 입주민 50명 이상 또는 10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광명시는 올해 지원단을 2년간 운영한 뒤 성과를 평가해,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컨설팅 의무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원단 출범은 단지 내 고질적인 민원과 갈등을 줄이고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