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정명근 예비후보가 가장 치열한 공방의 중심에 섰다. 정명근 예비후보는 먼저 화성-오산 메가시티 구상을 정면 비판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언론 대응과 시민 응대 태도, 동탄 트램 지연, 대학 유치, 예비후보 등록 시점, 물류센터 논란까지 질문이 집중되자 정면으로 받아쳤다. 토론 내내 정 후보를 둘러싼 긴장감이 가장 두드러졌다. 정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4년 시정 경험을 앞세웠다. 지역화폐 발행과 투자유치, 기본사회 전담부서 신설 등을 자신의 성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 주도권을 잡은 뒤 진석범 예비후보의 메가시티론을 겨냥해 화성과 오산의 인구, 지역내총생산, 예산 규모, 재정자립도 차이를 열거했다. 정 후보는 "통합이 추진되면 화성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실질적이거나 현실적인 이득”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저출생 대응과 복지 기준 문제도 정 후보가 먼저 꺼냈다. 진 후보에게 중앙정부 차원의 저출생 대응 경험이 현장에 어떻게 접목됐는지를 물었다. 진 후보는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근무 당시 인구 감소에 따른 저출생 정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관객을 겨냥한 쇼뮤지컬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을 오는 5월 3일과 5일 용인포은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용인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공연으로 쇼뮤지컬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SAMG엔터의 대표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즌 6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아동가족뮤지컬상을 받은 <사랑의 하츄핑> 제작진이 참여한 신작으로, 앞선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용인 관객과 만난다. 재단은 작품의 완성도 높은 이야기 구성과 무대 연출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무대 연출에는 전작에 이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총감독이 참여한다. 재단은 캐릭터 개성을 살린 움직임과 정교한 퍼펫 오브제, 다양한 시각효과를 더해 아이들이 작품 속 장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고 전했다. 공연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맞춰 마련됐다. 용인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중동사태 여파에 따른 고유가와 민생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429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전체 가구에 10만 원씩 에너지 안심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올해 예산을 429억 원 늘리는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의 중심은 ‘에너지 안심지원금’ 편성이다. 시는 증액 예산 가운데 420억 원을 투입해 41만 모든 가구에 1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금은 정부가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과 별도로 마련됐다. 성남시 지원금은 정부 지원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에너지 기본 조례’ 개정 등 관련 근거 정비를 마치는 대로 다음 달 초부터 지원금 지급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역경제 지원 예산도 이번 추경안에 담겼다. 성남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5억 원과 점포 경영환경 개선을 돕는 소상공인 희망팩 사업비 1억7천500만 원을 반영했다.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시는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 사업비 2억 원을 추경안에 편성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축산농가별 축사 구조와 사육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악취 문제 해소에 나선다. 용인특례시는 축산농가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해 ‘2026년 축산악취 컨설팅 기반 농가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지원사업’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여건에 맞는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축사 구조와 사육환경이 농가마다 다른 점을 반영해 획일적인 지원보다 현장 맞춤형 지원에 무게를 뒀다. 사업비는 20억 원 규모로, 12월까지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축산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을 받은 농가다. 시는 사업계획서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거쳐 지원 농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농가는 축사 시설 구조 개선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항목에는 축사 밀폐 개선, 퇴비사 구조 보완, 분뇨 저장조 밀폐 등이 포함됐다. 악취저감 설비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세정탑과 바이오필터, 플라즈마 탈취기 등 악취저감 시설과 환기·정화 설비 설치가 지원 대상에 들어간다.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지원도 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에 있는 공중화장실 50곳에 QR코드 기반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처리와 시설 점검 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 50곳에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화장실 내부에 부착한 QR코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코드를 스캔해 이용 중 불편 사항이나 시설 고장 내용을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청소원이 등록한 당일 점검 상태도 현장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화장실 관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관리 부서도 현장 상태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화장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해도 국민신문고 등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해 담당 부서에 내용이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새 시스템은 신고 내용이 관리자에게 즉시 전송되는 구조여서 현장 확인과 보수 조치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점검 방식도 바뀐다. 시는 종이 점검표를 대신해 디지털 점검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장 사진과 점검 기록을 전산으로 남길 수 있어 관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낙상 사고 뒤 거동이 어려워진 홀몸 어르신에게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한데 묶어 지원한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의 통합돌봄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지원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83세 여성 A씨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낙상사고를 당해 척추 수술을 받은 뒤 보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존에는 ‘누구나돌봄’ 사업으로 가사·간병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이용 기간이 끝나면서 추가 지원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후 상현동 행정복지센터 의뢰로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A씨 가정을 찾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복합적인 돌봄 수요가 드러났다. A씨는 고혈압과 뇌경색, 우울증,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고, 과거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 뒤 통증도 이어지고 있었다. 보호자가 없는 데다 보행이 쉽지 않아 병원 이용도 원활하지 않았다. 치과 치료가 늦어졌고, 씹는 기능 저하로 체중 감소도 확인됐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수지구보건소는 A씨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한 뒤 방문구강진료와 방문한방진료를 연계해 구강 건강 회복과 통증 완화를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이 삼성전자 법인지방소득세 세입을 바탕으로 영통구청 신청사를 2030년까지 건립해야 한다며, 수원시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배지환 의원(국민의힘·매탄1·2·3·4동)은 8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매탄동 주민들이 요구하는 복합문화체육시설과 주차장을 포함한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 문제를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매탄 홀대론 공론화와 함께 중기재정계획 반영을 요구했고, 주민 동의 없는 토지 매각 방식의 부지 개발 계획에 반대 입장을 내며 공청회 필요성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국가 공모사업 참여와 지방채 발행 검토, 수원시 자체 예산 전액 투입 방안 등도 함께 언급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에서는 현재 수원시가 추진 중인 ‘영통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대한 비판이 집중됐다. 배 의원은 수원 ‘영화지구’가 2025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된 상황을 언급하며, 정책적 형평성을 감안하면 중앙정부가 ‘영통지구’를 잇달아 선정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천안 사례도 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 논의에 반대 입장을 밝힌 수원특례시의회 이재형 의원이 수원시에 적극적인 대응과 공동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형 의원(국민의힘·원천·영통1)은 8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이전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고, 수원시가 관련 대응에 분명한 입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원을 연구개발, 용인을 시스템 반도체 생산, 화성과 평택을 대규모 양산 거점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남부 반도체 산업 구조를 거론하며, 현재의 연계 체계가 유지돼야 산업 경쟁력이 뒷받침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이 연구개발의 중심 축을 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클러스터가 기존 계획대로 추진돼야 첨단 산업과 인재가 모이는 흐름도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클러스터 추진이 흔들릴 경우 기업 투자 위축과 인재 유출, 산업 경쟁력 약화 같은 여파가 수원만이 아니라 수도권 남부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응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 의원은 수원·용인·화성·평택이 참여하는 공동 대응 협의체를 꾸리고, 시스템 반도체와 소부장 산업 육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제400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3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에서는 일부 조례안이 수정 의결됐고,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잇달아 제기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 38건을 의결하고 8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 가운데 다수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다만 제도 운영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부 안건은 수정 의결됐다. 수정가결된 안건은 「수원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상수도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푸른숲 책뜰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이다. 상임위원회별로 보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인 「수원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 조례안」 등은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중소기업 육성과 재정사업 관리 관련 조례안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도시미래위원회는 인공지능과 주택 분야 조례안을 다뤘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장애인·청소년 시설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환경안전위원회와 문화체육교육위원회도 소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맞춘 조치다. 공직자와 공용차량 1540여 대 운행을 제한해 공공부문부터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시민 사회 전반으로 절약 분위기를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안성시는 이번 조치가 공공부문 중심의 실천을 강화하는 데 무게를 둔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차량 5부제보다 운행 제한 폭을 더 넓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공직사회가 먼저 절약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차량 2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운영한다. 홀수 차량은 홀수일, 짝수 차량은 짝수일에만 운행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적용하지 않는다. 예외 대상도 뒀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장애인 차량, 임산부 탑승 차량, 긴급업무 수행 차량 등은 제한 없이 운행할 수 있다. 시는 청사 안 에너지 절감 조치도 함께 강화한다.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과 복도 조명 소등, 저층 구간 엘리베이터 운행 제한, 시민 대상 생활 수칙 홍보 등을 이어간다. 청사 내 점검도 강화해 위반자에게는 강한 조치를 적용할 방침이다. 주요 공영주차장에서는 승용차 5부제도 병행한다. 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에 대응해 대중교통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The 경기패스’ 환급률을 한시적으로 높이고, 정액권 기능을 더한 ‘모두의 카드’도 새로 도입한다. 평택시는 최근 고유가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The 경기패스’ 환급 혜택 강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환급률은 6개월간 최대 30%포인트 높아진다.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일반 이용자는 3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청년과 어르신, 2자녀 가구 이용자는 45%, 3자녀 가구 이용자는 75%, 저소득층 이용자는 83%까지 환급률이 높아진다. 기존 제도보다 지원 폭을 넓힌 데 더해 정액권 기능을 접목한 ‘모두의 카드’도 도입된다. ‘모두의 카드’는 월 기준금액을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초과 금액을 전액 환급하는 방식이다. 일반형은 월 6만2천원을 기준으로 환급하고, 플러스형은 월 10만원을 기준으로 운영된다. 플러스형은 광역버스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이용분까지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본선 체제 전환을 공식화하며 ‘실용주의 경기도’를 앞세운 민생 중심 구상을 내놨다. 당내 경선 주자들의 공약을 함께 담는 ‘용광로 선대위’를 꾸리고, 31개 시·군 후보들과 연계한 민생 대응 체계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선 전략과 도정 구상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31개 시·군 후보자가 확정되는 대로 가칭 ‘더불어민주당 민생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도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핵심은 통합형 선대위 구성과 민생 중심 대응 체계를 함께 내세운 데 있었다. 추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나온 공약을 폭넓게 수용해 본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선거 조직도 계파나 진영 구도가 아닌 실용과 통합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추 후보는 경선에서 큰 지지를 받은 배경으로 오랜 정치 경험과 개혁 성과를 들었다. 그러면서 “30여 년 정치 인생 동안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등에서 거둔 성과와 신뢰를 당원들이 인정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 사태 장기화와 비상 국정 상황을 언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