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사장 한병홍)는 화성종합경기타운과 화성국민체육센터에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스마트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 키오스크’를 설치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위험요소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장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비치와 근로자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종이 게시물은 내구성이 떨어지고 훼손·오염 가능성이 높아 최신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공사는 현장 근로자 요구를 반영해 MSDS를 전산화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화학물질 검색과 작업공정별 관리요령 확인, 유해·위험물질 배치도, 비상대응 정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능을 갖췄다. 작업자는 키오스크를 통해 비상전화 연결, 대피 요령, 안전보건수칙, 보호구 착용법, 응급처치 요령, 작업중지 요청 방법 등 다양한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U공사 최원형 안전감사실장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지속 확대해 안전관리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장기 가뭄으로 제한 급수를 겪고 있는 강릉 주민들을 위해 생수 1만6천 병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조해 2일 재해구호기금으로 2리터 생수 1만6천 병을 현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최근 강릉시는 강우 부족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제한 급수 피해를 겪고 있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 8월 29일 350㎖ 병입수 1만 병을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는 1일 열린 31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직접 병입수와 생수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병입수 생산이 가능한 의정부·평택·안산·군포·용인·김포·여주·양평 등 8개 시군에는 병입수 지원을, 나머지 23개 시군에는 생수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생수와 병입수 지원이 강릉 지역 가뭄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후위기로 가뭄 피해가 더 잦고 심각해질 수 있는 만큼 신속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이동훈)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허난성 안양시를 방문해 도시 간 우호협력과 공공외교를 강화한다. 이번 방문은 안양시와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은 웨이팡시, 그리고 현재 우호교류도시로 향후 친선결연 체결을 앞둔 중국 안양시와의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회는 1일 웨이팡시 방문을 시작으로 현지 주요 기관을 찾아 교류를 이어가고, 4일에는 중국 안양시에서 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양 도시의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안양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동훈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양시와 친선결연도시 간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1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을 열고 최종 합격한 1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309명이 지원해 1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의회사무처 의정국 소속 6개 과와 10개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사무보조, 정책자료 수집, 조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경험한다. 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제도는 청년들에게 공공 분야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도입됐다. 올해는 근무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해 직무체험 기회를 늘렸다.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은 “인턴 근무가 단순 행정 경험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다양한 행정 경험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을 연결하는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대표 박희정 의원)는 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기후불평등 해소 정책대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조명래 교수)이 지난 6월부터 수행 중이다. 연구진은 용인시의 기후정의 실태와 불평등 양상을 조사·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시 기후대기과, 미래성장전략과, 재난대응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연구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위한 과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희정 대표는 “오늘 보고회는 용인시가 직면한 기후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실질적 정책 성과를 창출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병민 의원은 “이번 보고회가 기후불평등 해소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위해 부서와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정책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연구소Ⅲ는 박희정, 이윤미, 신현녀, 이상욱, 박병민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95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추진실적 보고를 통해 시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와 거점시설 운영 강화를 강조했고,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심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예산과 정책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성실히 임해 달라”고 덧붙였다.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보임(사임: 유준숙·이재형 의원, 보임: 박현수·홍종철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사임: 최원용 의원, 보임: 이재형 의원)이 가결됐다.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각 상임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주제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으로, 연령과 관심사에 맞춘 저자 초청 강연, 전시, 체험, 공연 등이 준비됐다. 주요 강연으로는 6일 소하도서관에서 천선란 작가의 ‘SF문학의 상상력과 미래’, 13일 철산도서관에서 조원재 작가의 ‘일상 속 미술과 삶의 연결’이 진행된다. 강연 신청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광명시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적회원 자격회복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운영한다. 대출 자격이 상실된 지 2년이 지난 제적회원은 신청 절차를 거쳐 자격을 회복할 수 있다. 또 연령대별 사서 추천도서를 제공해 시민들이 쉽게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도서관별 특화 행사도 다양하다. 하안도서관은 ‘책 속 한 문장 전시’와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광명도서관은 ‘책 읽는 슈퍼히어로’ 체험과 아트 전시를 연다. 소하도서관은 해질녘 음악회와 그림책 원화전을, 철산도서관은 ‘핫북 코너’를 운영한다. 충현도서관은 어린이 가족 공연 ‘책 읽는 마법사’를, 연서도서관은 환경 전시와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9일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로 열렸다. 광명시는 그간 전 동 주민자치회 전면 도입, 주민총회, 주민참여예산, 주민세 마을사업, 주민자치 매니저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구축하며 시민 참여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2023년 도입한 ‘시민 공론장 청구권’을 통해 주민 100인 이상의 연서만으로 공론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 통학로 안전 개선, 가로수 관리방안 등 실제 정책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광명자치대학과 200여 개 평생학습 동아리를 운영해 시민 주도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익활동지원센터와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통해 자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광명시의 자치분권 수준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하며, 아른스타인의 ‘시민참여사다리 8단계’ 중 7단계인 ‘권한 위임 단계’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시민이 시정을 만드는 도시라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자치분권의 미래를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5~6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5 수원발레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We move We Dance We grow’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수원 지역 유망주와 지역발레단이 중심 무대에 오른다. 예원발레아카데미의 캐리비안의 해적, 이화리본무용단의 에스메랄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의 빛의 정원 등 다채로운 작품이 공연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수원시티발레단이 그날, 서대문형무소 8번방의 메아리 中을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6일에는 전문 발레단 공연이 이어진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와 피아니스트 김지현의 협연작 Commencer를 시작으로 국립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3막 中 그랑 파드되, 김용걸 댄스 시어터의 바람, 광주시립발레단의 해적 中 오달리스크 등 국내 정상급 무대가 마련된다. 부대 행사로는 어린이 발레의상 체험존과 포토존, 수원형문화직거래장터가 운영돼 시민들이 발레와 문화를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공연 본연의 매력을 시민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월곶~판교선(월판선)과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철도공사 구간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일반차선으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 해제 구간은 ▲월판선 7공구 관악대로 학운교사거리~인덕원사거리 약 3㎞ ▲인동선 2공구 흥안대로 호계사거리~민백사거리 약 2.6㎞ 양방향이다. 해당 구간은 9월 1일부터 공사 종료 시까지 일반차로로 운영된다. 앞서 안양시와 국가철도공단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차선과 노면표시, 표지판을 철거하고 일반차선을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월판선은 월곶~안양~판교를 잇는 총 34.2㎞ 구간으로, 안양시 구간에 4개 역이 신설된다. 2023년 안양역 인근에서 6공구 공사가 시작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관악대로 일대 7공구가 진행 중이다. 인동선은 인덕원~광교~동탄을 연결하는 39㎞ 구간으로, 지난해 9월부터 흥안대로에서 2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하고 적기에 신규 철도 공사가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교통 혼잡과 소음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8월 30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린 ‘한중일 삼국삼색소리’ 음악회가 1천여 명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전통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조용주 명창,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리틀엔젤스예술단, 밴드 날다, 안성시 홍보대사 안성훈, 한중다문화교류협회 중국악기 공연단, 일본 메트로폴리탄 와노트밴드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조용주 명창은 판소리의 깊은 성음을 전달했다. 리틀엔젤스예술단과 밴드 날다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펼쳤다. 안성훈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중국악기 공연단은 고쟁, 얼후, 비파의 조화를, 일본 밴드는 즉흥 합주를 통한 독창적 전통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세 나라 문화예술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자리가 됐다. 안성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식을 열고, 한국·중국·일본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한 ‘전통연희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왕지회 주관 ‘2025 의왕예술제’를 9월 6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왕송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이번 축제는 의왕예총 소속 7개 예술단체(문인·국악·무용·미술·음악·연예예술인·사진)의 공연과 전시를 포함, 초청 공연팀 무대까지 다채로운 생활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예술제로 기획됐다. 야외무대에서는 생활문화예술팀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국악예술단 연주, 초청 가수 슈가맘과 테마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야간에는 별빛 아래 가수 소리새와 청춘소년단 등 인기 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왕송호수공원 습지데크에서는 사진과 미술 작품이 전시되며, ‘한국 초기 현대시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포토 시화전도 열린다. 이 외에도 체험부스, 프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이 가족·친지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발휘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시가 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