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거북섬둘레길 10 앞 잔디광장에서 ‘거북섬에 온 어린왕자 별빛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회복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화의 상징이던 시화호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치유의 섬’으로 변모한 상징으로, 높이 9m의 초대형 어린왕자 공기조형물이 거북섬 서편 라군에 설치된다. ‘하늘의 별빛을 가리키는 어린왕자’를 형상화한 이 조형물은 23일부터 내년 봄까지 전시돼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해가 지는 순간, 모두의 불빛이 모여 별빛이 켜집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점등식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야간 축제로 꾸며진다. 오후 6시 15분에는 별빛 점등식 카운트다운이 진행되며, 6개의 빔라이트와 어린왕자 조형물이 동시에 점등된다. 시민들은 각자의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며 하나의 별빛을 완성한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공주ㆍ왕자 크라프트 체험’, ‘모스부호 해독 체험’, ‘별빛 플리마켓 & 그림동화 전시’ 등 시민참여형 체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컨테이너형 문화공간 ‘위례 스토리박스’가 자리한 창곡동 594번지 일대에 문화·체육복합시설 및 첨단기업 유치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발 대상지는 총 2만3382.3㎡ 규모로, 이 중 1만6782.3㎡는 첨단기업 유치 부지로, 6600㎡는 문화·체육복합시설 부지로 활용된다. 시는 4차 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부족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15일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시는 개발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으며, 장기간 방치된 부지가 새롭게 개발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현재 위례동에는 약 4만5천 명이 거주 중이며, 복정1지구에 추가로 1만 명의 입주가 예정돼 인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위례동의 1인당 공공 문화·복지시설 면적은 성남시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공공 체육시설은 전무하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창곡동 594번지 일대에 시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건축면적 1만7천600㎡)과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을 포함한 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제설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제설대책의 추진 방향을 ▲선제적 상황관리 ▲신속 대응 ▲시민참여 확대 등 3대 축으로 정하고, 강설 시 시민 불편 최소화와 도로 교통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후 제설장비 44대를 교체하고 제설차량 6대를 추가 투입해 올해 총 515대(임대 124대 포함)의 제설장비를 확보했다. 또한 친환경 제설제 1만9360톤, 액상제설제 3180톤, 모래 600㎥, 제설함 1047개를 비축해 전년 사용량의 90% 이상을 미리 준비했다. 결빙 취약 구간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 127곳과 도로 열선 9곳을 운영 중이며, 지방도 321호와 학교 통학로 등 5곳에는 고정식 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모든 장치는 원격제어 방식으로 운영돼 강설 예보 시 즉시 가동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폭설로 불편이 컸던 버스 차고지 11곳 출입구와 노선 시점 구간에는 선제 제설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출입로 83곳과 학교 통학로 190곳에 제설함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5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제2회 광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의 변화를 이끌고, 자치의 성과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통과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팝페라 가수 ‘볼라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막이 오른다. 이후 각 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주민자치 전시한마당 ▲주민자치 페스티벌 부스 ▲마을공동체 홍보·체험 부스와 9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가 잔디광장 곳곳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주민참여·탄소중립·세대화합·예술마을’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부스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QR코드 평가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동상일몽, 통하는 날’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인 ‘주민자치 페스티벌’이 열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댄스·악기·전통예술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심사를 거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짜릿한 대역전승으로 올해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유스케방크아레나(Jyske Bank Arena)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이(중국)를 2-0(21-5, 24-2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게임 초반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 연속 5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강력한 드롭과 정확한 수비로 상대를 압도하며 21-5로 손쉽게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왕즈이이의 반격에 3-10까지 밀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안세영은 10-18에서 내리 8점을 따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듀스 접전 끝에 24-2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12개 국제대회 가운데 8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1000), ▲인도오픈 ▲일본오픈 ▲중국오픈 ▲덴마크오픈(이상 슈퍼750), ▲오를레앙마스터스(슈퍼300)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한국 선수끼리의 맞대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캄보디아에 파견했던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34명의 조기 귀국을 오는 21일까지 완료한다. 도는 19일 오전 기준 캄퐁스페우 지역에 파견됐던 특사단 17명이 모두 귀국을 마쳤으며, 시엠립 지역 단원 10명은 19일 밤, 나머지 7명은 20일 밤 출발해 21일 오전까지 전원이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귀국 지원을 위해 현지에 출장 중이던 박근균 국제협력국장 등 도 공무원 4명도 단원들과 함께 귀국한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34명으로 구성돼 지난 11일부터 캄보디아 캄퐁스페우(17명), 시엠립(17명) 지역에서 나무심기, 환경개선, 환경인식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당초 28일까지 활동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현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외교부가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긴급히 조기 귀국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청년 특사단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 문제에는 지나치게 대응해야 한다”며 “활동 기간 단축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국제협력국 소속 공무원들을 즉시 현지에 파견해 귀국을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그림과 음악, 인문학이 어우러진 무대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에서 해설자로 나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했으며, 약 2시간 10분 동안 1500여 명의 시민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최대 관객 기록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직접 그림 90여 점과 음악을 선정하고, 화가의 삶과 작품의 의미, 곡에 얽힌 이야기를 해설했다. 빈센트 반 고흐, 박수근, 구스타프 클림트, 장욱진, 마리 로랑생 등 국내외 거장들의 예술세계와 이를 닮은 음악을 연결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같은 형식의 음악회를 진행한 뒤 앵콜 요청이 많아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이 가장 큰 힘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으로 극복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지현, 테너 박성규,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바리톤 김승환 등 성악가 4명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가곡, 팝송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제부도 선셋 콘서트(Sunset Concert in Jebu)’가 18일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황혼의 선율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부도의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11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앙상블 엠(Ensemble M),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Solus of Seoul Brass Ensemble)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부에서는 국내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이 재즈와 디즈니 OST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연아와 앙상블 엠이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등 클래식과 탱고 선율로 가을밤을 물들였다. 이날 공연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참석해 황혼의 제부도에서 낭만적인 음악의 향연을 즐겼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부도의 아름다운 노을 아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제부도를 봄·가을 정례 콘서트 무대로 발전시켜 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8일 각 읍면동의 고유한 자원을 살린 ‘자생화 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자생화 축제는 지역의 역사·자연·산업·생태·세대공감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송산면은 ‘THE 송산페스티벌 날아라 공룡아!’를 열고 공룡알 화석산지를 배경으로 연날리기, 공룡산책, 주민자치 공연 등 세대가 어우러진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신면은 ‘바다뜰 마켓’과 ‘소(금)&름(음식)축제’를 통해 천일염·해산물 체험과 지역 농수산물 판매로 바다 마을의 활기를 전했다. 마도면은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농악길놀이가 어우러진 ‘황토이슬 농산물 축제’를, 정남면은 갈대숲을 배경으로 한 ‘어울림 갈대숲 축제’를 열어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진안동 ‘다람산 다다다 축제’는 다문화·다세대 화합형 축제로, 병점1동 ‘오라(O.R.A)! 축제’는 예술과 주민참여가 결합된 문화형 축제로 호평받았다. 병점2동은 청소년 중심의 ‘꿈틀축제’를, 반월동은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반다리 동행축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8일 용주사(주지 성효 스님)에서 민족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 전통의례 ‘불기 2569년 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떠도는 외로운 혼령들을 위로하고 구제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며 음식을 공양하는 불교의식이다. 용주사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년 수륙대재를 열고 있다. 올해 수륙대재는 역사성과 전통성을 더욱 강조했다.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이 왕의 교지와 하사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옛 수륙재의 왕실 의례를 재현했다. 이어 대령·관욕 의식, 사자단과 오로단 정비, 상·중·하단 의식 등 불교 전통의 정수를 보여주는 의례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이 깃든 용주사에서 열리는 수륙대재는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며 “민족의 얼과 전통이 이어지는 수륙대재를 적극 보전하고 발전시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로, 정조대왕이 부친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8회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을 맞아 7천여 명의 도민과 함께 기후와 소통을 주제로 한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열고 도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8일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1부 ‘지-런웨이(G-Runway)’ 무대에서 어린이 모델 2명과 함께 업사이클(재활용) 패션쇼 워킹을 선보였다. 김 지사가 착용한 재킷은 소방관의 방화복을 재활용한 옷으로 “도민의 생명을 지키던 방화복이 이제는 기후위기를 지키는 옷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의 선도 지역으로, 도민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도민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경기도정을 만들겠다”며 “경기도민의 날을 모두가 함께 즐기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자”고 말했다. 2부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에서는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의 사회로 김 지사와 도민이 도정 퀴즈와 자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했다. 또한 유튜버 쯔양과 음악그룹 비트펠라하우스가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광교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7일 ‘2024년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후보지 3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재개발 20곳, 재건축 10곳으로 구성됐다. 재개발 후보지는 장안구 연무동, 송죽동, 조원동, 파장동, 팔달구 지동, 매교동, 우만동, 권선구 세류동·서둔동·호매실동, 영통구 매탄동 등 20개 구역이다. 재건축 후보지는 영통구 매탄동, 장안구 정자동·조원동, 권선구 권선동, 팔달구 우만동 등 10개 구역이다. 이 가운데 북수원역 인근 파장동 569-3 일대, 우만동 477 일대, 세류동 97 일대 등 3곳은 ‘입안 제안형’ 구역으로 조건부 선정됐다. 해당 지역은 정비계획 입안 제안이 필수적이다. 수원시는 행정 주도 방식에서 주민 중심의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해 후보지를 선정했다. 기존 10년 이상 소요되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사업 추진의 신속성을 높였으며, 투기 방지 장치를 강화해 투명성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부터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절차에 착수해 약 2만5천 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리산정기준일은 2024년 9월 25일, 건축허가 제한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