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퇴근길 시민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광명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권역별 4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주간 중심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외에서 진행된다. 광명권, 철산·하안권, 일직·학온권, 소하권 순으로 열리며 시민들은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든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작은 의견도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보행환경 정비, 대중교통 개선, 공중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민원과 정책 제안 120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75건(약 73%)이 실제 시정에 반영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3일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과 훈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수원시 팔달구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에서 진행됐다. 한전 경기본부 최현근 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김정대 본부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 경기본부는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장애인고용공단은 선수 채용 및 고용 지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 훈련 지원을 맡는다. 이번 협약으로 채용되는 장애인체육 선수는 경기도 내 국가 공기업 최초 사례로, 선수들에게 안정적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통한 지속적 스포츠 활동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제30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시의회(의장 이재식)는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평등 가치 정착의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사정희 의원, 김은경 의원, 정영모 의원, 김동은 의원과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수원특례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연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기념식과 양성평등 운동회로 이어지며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은 성평등을 위해 오랫동안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이자, 앞으로의 30년을 새롭게 열어가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원특례시의회도 모두가 차별 없는 일상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제30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시민들과 기관이 함께 성평등 실현 의지를 확인하며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내 인터넷신문이 최근 3년간 500여 곳 증가하며 전통 종이매체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난립에 따른 품질 저하와 운영난 등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2001년 ~ 2023년, 자료갱신일 2025-08-12) 도내 인터넷신문은 2021년 1602곳에서 2022년 1724곳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2098곳으로 집계됐다. 불과 3년 만에 31%가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일간지와 주간지는 큰 변동이 없거나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남부권이 1600여 개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북부권은 500여 개 수준에 그쳐 남·북부 간 불균형이 뚜렷했다. 도시별로는 부천(33곳), 수원(32곳), 안산(25곳), 파주(23곳), 성남·화성(각 19곳), 평택(18곳) 등이 언론 밀집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원의 한 인터넷 언론인은 “언론사가 너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양적 팽창 속에 기사 품질이 떨어지면 결국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걱정된다”고 말했다. 화성의 한 언론인도 “광고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매체가 계속 늘어나면 기존 언론사의 생존도 위협받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위해 구체적 전략 수립에 나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설계·교통 인프라·수익 구조 등을 비교 분석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5천 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호텔·쇼핑몰 등 복합시설과 연계돼 문화·관광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입지 여건과 교통 인프라를 강점으로 설계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KTX광명역과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GTX-D·GTX-G, 수원광명·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광명시는 지난 8월부터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운영하며 행정 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준비 중이다. 분과별 회의와 정기 TF를 통해 세부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와 협력해 유치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를 공식 선포했다.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3일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기업·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4테크노밸리 비전은 성남을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라며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와 220조 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남시는 하나은행, 미래에셋, LG CNS, 유진그룹, 코람코자산운용, 이지스엑스, 아리바이오, 한국팹리스협회 등 8개 기관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 5월 자문단에 합류한 현대자동차그룹과 스마트도시협회 컨소시엄, HFR도 개발 자문에 참여한다. 또한 세계적 도시 혁신가 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이 제4테크노밸리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됐다. 머피 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시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며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성남시는 2026년 도시혁신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확정을 거쳐 2027년 기반시설 공사와 앵커 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2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동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50여 곳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은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땅”이라며 안성시 투자환경과 정주 여건, 지원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제5일반산업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 분양계획을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8개 상담부스가 운영됐다. 산업단지별 입주 조건을 안내하는 부스와 함께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이 참여해 투자 지원책을 설명했다. 또한 삼중테크, 삼에스코리아, 이오테크닉스, 금강쿼츠, 에스티씨, 케이엠, 덕산실업 등 7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총 5천억 원 투자와 800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는 안성시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업이 안성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며 “입주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가을철 식중독 위험에 대응해 위생 점검과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경기도 내 식중독은 37건, 환자 1898명으로 2023년보다 건수는 26% 줄었으나 환자는 3.1% 증가했다. 소규모 다발성은 감소했지만 대규모 환자 발생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발생 시설은 학교 집단급식소(724명), 학교외 집단급식소(472명), 음식점(403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6~9월에 24건 1,423명이 발생해 전체 환자의 75%를 차지했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봄철 환자는 줄었지만 가을철 환자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병원체별로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134.9% 증가해 2.3배 늘었으며, 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환자는 각각 57.5%, 41.5% 감소했다. 학교 집단급식소 환자 수도 전년 대비 287% 증가했다. 이에 경기도는 7월 말까지 집단급식소와 공급업체 등 6,480곳을 점검해 18건을 적발했고, 개학기를 맞아 8월 말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급식소 1648곳을 집중 점검 중이다. 빵류·육회 등 발생 우려 품목에 대한 특별 수거검사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정부의 근로감독권 위임에 대비해 특별조직을 꾸리고 산업안전 체계 강화를 준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열린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에서 “산업현장의 안전과 노동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법적 근거가 없던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며 경험을 쌓았다”며 “TF를 만들어 노동부와 협의 과정에서 도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전국적인 정책 틀 마련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지자체에 근로감독권을 위임하기 위해 경기도에 인력 배정안을 제시했다. 위임 대상은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일부 노동법 위반 여부 감독이 포함되며, 임금체불·집단 노사관계 등은 제외된다. 경기도는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노동국,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조직·인력·예산을 점검한다. 특히 ▲인건비 반영 ▲정부 예산 지원 ▲근로감독관 전문성 확보를 요구하며 실행 단계에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2023년 기준 전국 사업체 212만여 개 중 경기도가 26%를 차지하고, 산업재해자 비율도 동일하게 26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학생 천원매점’을 개소했다. 3일 성남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서 각각 문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천대 매점에서 일일점원으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천원매점은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기부금을 재원으로, 대학 학생회가 자치 운영하고 경기도가 행정 지원을 맡는다. 민·관·학 협력으로 청년층 생활 안정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재학생 인증 후 즉석밥, 참치캔, 컵라면, 샴푸 등 30여 종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1천 원에 ‘꾸러미’로 구매할 수 있다. 시중가 대비 90% 이상 저렴해 학기 초·말 생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동연 지사는 점원용 조끼를 입고 물품을 판매하며 학생들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까지 기후행동 기회소득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천원매점은 도민 중심의 사회혁신 플랫폼 첫 결실”이라며 “청년들이 기후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시청 종합민원실에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은 도시개발·정비사업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민원 수요에 대응하고, 대기 시간을 줄여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인은 민원실 키오스크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대기 인원과 예상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순번이 임박하면 재알림이 발송돼 현장 체류 시간을 줄이고 민원실 혼잡도를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 제도는 ‘시민이 공감하는 2025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국민생각함을 통해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이미 정보취약계층 맞춤 창구 운영, 민원안내 전문성 강화 등 시민 제안을 행정 서비스 개선에 활용해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대기 현황 안내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의 편의성과 행정 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3일 광명2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올해 두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열고 주민과 밀착 소통을 이어갔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을 찾아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곡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광명제4·5R 재개발 구역과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현장을 점검했다. 4R 구역의 환풍기 소음 문제는 9월 중순까지 유리 가림막 설치와 조경 보완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며, 공공청사 통행로 개방 지연 문제는 오수관로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임시 통행로를 운영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했다. 또한 박 시장은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탁구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할 때 시정의 길이 열린다”며 “주민 의견을 소홀함 없이 반영해 공감과 연대의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우리동네 시장실’은 9월 중 소하2동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