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가 오는 13일 개장하며 시민과 가족들의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조성사업은 지난 5월 착수해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기존 노후 친수시설을 전면 재정비해 물놀이장과 친수형 놀이·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개장행사 당일에는 준공을 축하하는 개막식과 버블매직쇼, 태권도 시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또한 체험부스, 푸드트럭존,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피해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과거 미 공군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됐던 화성시 매향리 일대가 문화예술과 생태 체험이 결합된 관광 명소로 본격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30일 매향리 사격장 폐쇄일을 기념해 매향리 관광축제 평화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전통 공연과 뮤지컬, 고온항에서 구비섬까지 이어진 행진 퍼포먼스로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으며, 시민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 이후 오는 11월 1일까지 고온항 일대와 평화기념관, 생태공원에서 총 11회에 걸쳐 융·복합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RE:매향 농섬투어>는 뮤지컬, 음악회, 북콘서트 등을 통해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며, 환경·생태 프로그램 <RE:매향 생태투어>는 철새 탐조, 염생식물·저서생물 관찰, 다큐 상영과 씨네 토크를 통해 갯벌 생태를 이해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매향리 평화기념관 네이버 예약 시스템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모자와 간이방석, 점심, 투어 버스가 제공되며, GPS 앱 게임 미션 완료자에게 인형, 키링, 보스턴백 등 기념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7주 연속 증가하면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가 권고되고 있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221개소 집계에 따르면, 33주차(8월 1016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302명으로, 26주차(6월 22~28일) 63명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는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호흡기 증상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 증상 있는 종사자 충분한 휴식을 강조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손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4년 된 숙원사업인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이 완료되자 광교 웰빙타운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2일 수원시청을 찾아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민 대표인 엄용기 입주자대표회장과 이금순 노인회장 등 5명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시장님의 결단력과 시민 공감 덕분에 송전철탑 이설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 사업은 2011년 본격 추진돼 송전탑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토지 보상 문제와 인접 지자체 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됐으나 지난 5월 최종 완료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3.1%로 1.7%포인트 하락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하반기 62.9%로 최고치를 달성한 데 이어 반기 만에 기록을 갱신했다.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포인트,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포인트 높았다. 계층별로 장년층(50~64세) 고용률 상승폭이 4.3%포인트로 가장 컸고, 여성 3.3%포인트, 중년층 2.6%포인트, 어르신 2.6%포인트, 청년층 1.9%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상용 근로자는 46만7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천 명 증가했고, 임시·일용 근로자는 12만4천 명으로 2만4천 명 늘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3천 명으로 1만7천 명 감소했다. 수원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6천 개 창출’을 목표로 신중년·여성 취업 지원 정책과 산업 분야 고용 안정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투자 유치, 창업 지원 등으로 양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9월 한 달 동안 꽃과 예술, 막걸리, 야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린다. 꽃과 웰빙을 결합한 ‘플로웰’을 테마로 주제광장과 꽃전시관 일대에 코스모스, 백일홍, 가와지벼 등 가을꽃을 전시하고 포토존과 플라워마켓, 생화 DIY 체험 등을 운영한다. 9월 24~28일에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시, 반려식물 경진대회 등도 진행된다. 9월 26~28일 일산호수공원과 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 회 공연을 선보인다. 27일 오후 8시 30분에는 1,200대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폐막 공연으로 가수 박정현이 무대에 오른다.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9월 20~21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해 270여 종 막걸리를 선보인다. 20일 개막식 직후 108명이 막걸리 빚기 체험에 참여하며, 무용·풍물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9월 12~21일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는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가 열린다. 12m 물탑과 50여 개 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협의를 위해 9월 4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 이번 국외연수는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과 함께 참여한다. 이동환 시장은 시의회 본회의로 하루 늦게 출국해 4일부터 공식 일정에 합류한다. 4일에는 런던시티대 김정후 교수와 함께 킹스 크로스, 그래너리 스퀘어, 테이트 모던 등 대표 도시재생 지역을 방문해 낙후된 도시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5일에는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도시협의회, 연방 상원 의회, 주독일대사관 등 기관을 방문하고 지방분권과 정책협력 방안에 대해 면담한다. 같은 날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참관해 글로벌 MICE 산업 운영 노하우와 최신 디지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킨텍스 중심 컨벤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8~9일에는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해 반도체·바이오 분야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 확대와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한다. 방문 기업은 NXP 반도체 독일법인, 글로벌 파운드리, 칩메트릭스, 나노텍 디지털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정기조사로, 농지 소유·거래·이용 현황과 전용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조사 대상은 최근 5년 내 공유지분 취득 농지,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등 총 4199필지(1613헥타르)이다. 조사 대상 농지 중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 휴경하거나 불법 전용·임대차, 농지 시설 부정 이용 등 자기 경영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청문 절차를 거쳐 처분 명령이 내려진다. 처분 명령을 1년 내 이행하지 않으면 매년 감정가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지관리 요구가 높아진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농지 투기 방지와 생산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정책과 농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12월 20일 오후 4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Danny Koo)의 윈터 콘서트 <HOME>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니 구가 특유의 따뜻한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로 꾸미는 연말 무대로, 연인과 가족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대니 구는 피아니스트 조윤성, 드러머 석다연,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 등과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와 대중적인 레퍼토리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티켓 가격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사전예매 기간인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R석과 S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Ticket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에서 받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의 광역 고속도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8개 고속도로 건설과 4개 나들목(IC)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국책사업으로는 경부지하고속도로(기흥~서울 양재·26.1㎞)와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총 30㎞ 중 21.1㎞ 지하화)가 추진된다. 경부지하고속도로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타당성 평가가 진행 중이며,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는 지난 8월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민자 사업은 ▲반도체(화성 양감~용인~안성 일죽·45.3㎞) ▲용인~성남(15.4㎞) ▲용인~충주(55㎞) ▲제2용인~서울(9.6㎞)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32㎞) ▲오산~용인(17.2㎞) 등 6개다. 현재 민자적격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실시협약 등이 진행 중이다. 나들목 신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는 지난 8월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는 설계가 진행 중이다. 경부지하고속도로와 연계된 기흥 플랫폼시티 IC, 남사진위IC 서울방향 진출입 램프 설치도 추진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고속도로 확충은 시민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2025 광명마당극축제×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민족극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공동 개최되며, 풍자와 해학을 담은 전통 마당극 중심의 야외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30분 원형마당에서 열리며, Mnet <풍류대장> 출연 퓨전 국악밴드 ‘날다’가 무대에 올라 국악과 현대음악을 결합한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시민이 직접 소원지와 희망의 등불을 다는 ‘평화의 나무’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에는 서도소리보존회, 광명농악보존회 등 지역 단체와 전국 22개 공연팀이 참여한다. 대전 극단 우금치, 광주 극단 토박이, 진주 극단 큰들, 청주 극단 두레 등 국내 대표 마당극 단체들도 합류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원형마당, 광장마당, 플러스무대, 예술공원 작은무대에서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는 먹거리 장터,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에서 시민들이 특별한 감동과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장미영)가 제395회 임시회 기간인 2일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4개 구청과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좋은 축제는 관람객 편의와 지역상권 공생에서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실효성 있는 관광상품 발굴을 주문했다. 배지환 의원(국민의힘)은 수원컨벤션센터의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추진과 관련해 “수원의 컨셉이 불분명하다”며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시홀과 전용 주차장 증축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혜숙 의원(국민의힘)은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수원시 대학생 한마음 페스티벌’ 안전 관리와 민원 방지 대책을 당부했다. 현경환 의원(국민의힘)은 18곳 버스킹존 운영과 예술인 기회소득 집행 현황을 점검하며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수원문화재단 거점공간 프로그램이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연령·지역별 다양성 강화를 주문했다. 장미영 위원장은 “위원회 지적과 당부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소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