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금광호수 청록뜰에 상시 운영 푸드트럭존을 개설하고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안성시 음식판매 자동차 영업장소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해 상설 푸드트럭존을 조성했다. 푸드트럭존은 금광면 오흥리 산72-5 일대에 설치됐으며,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3대의 푸드트럭이 커피·음료, 츄러스, 회오리감자, 크레페, 뉴욕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한다. 평일에는 자율 영업이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의무 영업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존 운영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반영해 편의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광호수는 하늘전망대 준공 이후 올 한 해에만 23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이번 주가 경기도 기후 슈퍼위크”라며 경기도-네이버 기후행동 실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날 성남 네이버 1784 본사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양측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네이버 ESG 프로그램을 연계, 전자문서 서비스 활용 시 리워드를 제공하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후행동 기후소득은 1,420만 도민이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기후도민총회를 통해 도민 참여 협의체를 운영,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경기기후플랫폼 활용, 경기 RE100 활성화, 태양광 설치 확대, 저탄소 수변공원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과제도 논의됐다. 경기도는 도정 전반의 기후정책 내재화와 국가 에너지 전환 지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도민 참여 기반의 기후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09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 1만1730원보다 3.1% 오른 금액으로, 월 환산 209시간 기준 252만6810원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 1만320원, 최근 물가 동향, 가계 지출 구조,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금액을 결정했다. 2026년도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약 17% 높은 수준으로, 시 소속 근로자와 출자·출연 기관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 실질적 생활비를 고려해 산정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생활임금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노동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5월 도입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시민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로그인 없이 민원을 작성하고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로 즉시 배부돼 교통, 환경, 시설물 파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빠르게 처리한다. 도입 초기였던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 건수는 67건에 불과했으나, 8월 말까지 누적 1456건을 기록하며 초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을 알리고 행정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라며 “시민들이 불편사항을 망설임 없이 QR코드로 접수해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은 한·중·일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평화공감 콘서트’를 오는 6일 오후 3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지원으로 열리며, 1부 한·중·일 평화공감 공연과 2부 정태춘·박은옥 평화공감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공연에서는 의선중국전통공연단의 사자춤, 일본 부토춤 명인 서승아 무용가의 공연, 안성스마트합창단 합창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한국대중음악 거장 정태춘·박은옥이 ‘시인의 마을’, ‘회상’, ‘촛불’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평화 메시지를 전한다. 콘서트 관람은 사전예매한 시민에 한하며,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좌석 지정 후 무료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안성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박석규 문화원장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안성에서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콘서트가 준비됐다”며 “많은 시민의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추석을 앞두고 도민에게 전통식품 체험과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을 10~11일 양일간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도내 전통식품 명인 5명이 참여해 고사리, 식혜, 해물섞박지, 김치, 전통주 등 전통식품을 직접 소개하며, 관련 업체 18곳이 식초, 누룽지, 미숫가루, 떡, 건표고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행사장 방문 도민은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받아 최대 3만 원 범위에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제를 통해 행사 기간 중 예약한 물품은 명절에 맞춰 배송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도민에게 전통식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명인과 종사자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3일 제395회 임시회 교통정책과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추진실적 보고에서 ‘5m 정지선’ 시범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확대를 촉구했다. 5m 정지선은 횡단보도와 정지선 간 거리를 기존 2~3m에서 5m로 늘려 보행자 안전과 차량 제동거리를 확보하는 교통안전 정책이다. 청주시 사례에서는 도입 후 교통사고가 40% 이상 감소했다.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15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장안구 7개, 권선구 13개, 팔달구 9개, 영통구 8개 등 총 37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례 의원은 "교차로에서 차량 우회전 시 보행자 사고가 잦다"며 "교차로 중심 설치를 강조하고 어린이 등 교통약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5m 정지선은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시범사업 후 교통사고 감소 데이터를 분석해 전면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2일 ‘2025년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98건이 접수됐다. 1차 실무 심사와 2차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2건, 장려 4건, 노력 1건 등 총 7건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임대 사업자 부도 사실을 관할 기관에 통지하도록 법을 개선하는 ‘부도 임대사업자 등록 제한 개선안’과 임대차계약 신고를 전자 시스템과 연계해 누락을 방지하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의제 처리 개선안’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회계감사 결과를 전용 시스템에 공개하는 제안, 디지털 플랫폼 아동 보호 조항 신설, 혼인신고 시 증인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 등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 증진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조례 개정 등 행정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부서와 협의하고, 법령 개정이 요구되는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공모에서 발굴된 규제혁신 아이디어가 시민 생활 전반에 체감도 높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고사례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2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았다. 정부혁신 최고사례는 국민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고 혁신적으로 운영한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된다. 안양시 공영장례는 종교단체나 상조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장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받았다. 시는 행정절차와 장례비용을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과 빈소를 제공하며, 자원봉사센터는 봉사단을 구성해 장례를 지원한다. 2021년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는 장례부터 봉안·안치까지 참여하며 존엄한 장례를 돕는다. 현재 5기 34명이 활동하며 올해 8월까지 총 87회의 장례를 치렀다. 또한, 홈페이지에 무연고 사망자 부고를 게시해 시민 누구나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주축이 되는 공영장례가 국내 최고사례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망자가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직접 찾으면 GH가 임차해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최대 1억3천만 원 한도에서 95%까지 지원한다. 입주자는 연 1.2~2.2% 수준의 임대료를 납부하며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만 65세 이상 고령자(수급자·차상위계층)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접수 종료’ 공고 전까지 상시 진행된다. 경기도는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만1733호를 공급했으며, 2025년에도 4000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도록 전세임대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청년 신혼부부 2650쌍을 대상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 청년 결혼지원사업’에 총 1만2029쌍이 신청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청년정책 지원 사업으로,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2006년 출생, 2025년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 결과 남성 평균 연령은 31.8세, 여성은 30.5세였으며 합산 평균 소득은 5078만 원이었다. 지역별 신청은 수원 1217쌍, 화성 1018쌍, 고양 880쌍 순으로 많았고, 가평은 32쌍으로 가장 적었다. 도는 신청자 자격과 제출 서류를 검증하고 최근 5년 경기도 거주기간과 전년도 소득 수준을 반영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2650쌍에게는 11월 중순부터 100만 원이 지급된다. 김선화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층 결혼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원 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2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인근 오산천변에서 ‘2025 사회적경제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비·체험형 행사로,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지역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기업 지속 성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20여 개 사회적경제 주체가 참여해 먹거리존, 홍보존, 판매존, 체험존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매하며, 가치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하늘소리문화예술단, 오산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돼 즐거움을 더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