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국제안전도시 2기 공인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2027년 재공인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시흥시는 지난 1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제안전도시 2기 공인실사 지원 및 지속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재공인 절차 준비를 시작했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을 바탕으로, 안전 증진을 위한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에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공인을 받은 뒤에도 5년마다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시흥시는 지난 2022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세계 433번째, 국내 26번째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2027년 2기 공인 신청과 심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협성대학교 지역사회건강안전연구소와 협력해 진행된다. 시는 2기 공인 획득 준비와 함께 이후 단계의 지속발전 방향까지 함께 담아낼 방침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중점사업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남수 협성대학교 교수는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설명하고, 2기 공인을 위한 전략과 실행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과업에는 분과별 안전도시 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한 지역 안전 거버넌스 강화, 2기 공인 실사 행정 지원, 공인 실사 평가 결과를 반영한 3기 지속발전계획 수립 등이 담겼다.
시는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 이행 체계를 더 촘촘히 정비하고, 관계기관 협력 범위도 넓혀 2기 공인 준비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승삼 시흥시장 권한대행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의 변화”라며 “이번 재공인을 계기로 행정의 방향을 현장 중심으로 더 강화해 안전이 시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