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최근 전국과 지역에서 수두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흥시는 질병관리청 감염병 감시체계 분석 결과 전국 수두 환자가 3월 초 358명에서 4월 초 673명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흥지역도 같은 기간 3명에서 9명으로 늘었고, 누적 환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이다. 발열과 함께 전신에 가려움을 동반한 물집성 발진이 나타나며, 기침이나 재채기 때 나오는 비말과 수포액 접촉 등으로 쉽게 퍼진다.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같은 집단생활 시설을 중심으로 확산 우려가 크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
생후 12개월~15개월 영유아는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수두 백신 1회를 맞아야 하며, 13세 이상 미접종자는 4주~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된다.
수두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따라 무료로 지원된다.
접종은 전국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일상에서 지켜야 할 개인위생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등원·등교와 외출 자제, 의료기관 방문 후 신속한 진료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두 확진자는 모든 물집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등원과 등교를 중지해야 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수두는 예방접종과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로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학부모와 교육기관은 예방수칙을 잘 안내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