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장보기 행사를 9월 30일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에서 개최했다. 오전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유관 기관 관계자와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고객쉼터에서 차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10월 열릴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오후에는 안성시 주관으로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성시지회 회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섰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를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예고됐던 1일 새벽, 노사가 최종 협상에 합의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피됐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최종 조정 회의에서 임금과 근무형태 개선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노사는 2027년 1월부터 민영제 노선에도 공공관리제 수준의 임금과 근무형태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올해 임금 인상률은 민영제 9.5%, 공공관리제 8.5%로 결정됐다. 협상은 2교대제 전환과 임금 인상안을 두고 난항을 겪었으나, 노사 간 양보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협상장을 직접 찾아 “합의 전 첫차 운행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노사가 도민을 위해 양보와 협력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합의가 빛날 수 있도록 근무 여건과 경영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임금 협상 현장을 찾아 중재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10월에도 수도권 지역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약속하며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을 타결로 이끌었다. 이번 합의로 경기도는 버스 운행 차질 없이 시민들의 출근길을 지킬 수 있게 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체육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2025 체육인 기회소득’을 처음 지급한다. 시는 11월~12월 중 1인당 150만 원을 지급하며, 신청은 11월 28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인 10월 1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체육인이다. 또한 개인소득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이어야 한다.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요건을 충족하는 19세 이상 체육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성희롱·성폭력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온라인 접수 또는 시청 체육진흥과·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 수급자는 지급 시 자격이나 급여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에서 처음 지급하는 제도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청년 친화형 문화공간을 내세운 ‘미디어광장’을 열고 성남하이테크밸리 활성화에 나섰다. 성남시는 29일 오후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서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미디어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입주기업 대표, 근로자,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미디어광장은 대형 미디어월과 프로젝션 열주를 비롯해 야외 휴게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지난 50년간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주춧돌”이라며 “업무가 끝난 뒤 불이 꺼지는 모습이 늘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미디어광장을 중심으로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먹거리·볼거리를 조성해 밤에도 활력이 넘치는 성남하이테크밸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개장식은 성남시립예술단의 국악연주와 합창으로 문을 열었으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미디어월 점등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일본 구마모토시와 교류도시 추진을 본격화하고 반도체·캐릭터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는 9월 29일 시청에서 구마모토시 구로키 요시카즈 경제관광국장 등 대표단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구마모토시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중심 도시로, 일본 최대 규모의 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반도체와 캐릭터 문화 분야 상생 발전을 위해 용인시에 교류 의향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구마모토시에 건설 중인 TSMC 공장과 용인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외국인 인구 유입에 대비해 교육기관 설립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같은 중장기 교류 방안도 검토했다. 두 도시는 반도체 산업 발전이 외국인 유입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 협력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자매·우호도시 결연 절차를 협의하며 지속적 교류 기반 마련에도 나섰다. 시 관계자는 “구마모토시와 자매결연 추진 절차를 확인하고 실무 협의를 이어가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으로, 이미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45만 원(월 15만 원, 3개월분 한도)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피해자가 대출이자를 납부하면 시가 서류와 자격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신청 마감 후 20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되며, 마감 여부는 수원시청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 공지된다. 신청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수원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전세피해지원센터)에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오산한국병원과 조은오산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돼 응급환자 진료에 공백이 없도록 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서울어린이병원, 웰봄병원) 역시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시는 일반 진료 수요에 대비해 다수의 병·의원과 약국을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으로 지정했다. 오산시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는 오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응급똑똑 앱,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즐거운 명절에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과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행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행정, 물가, 연료, 성묘, 위생, 환경, 청소, 상수도, 수송, 보건의료, 가축전염병 등 11개 반 99명으로 꾸려져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편과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 물가 안정 특별대책기간(9월 17일~10월 9일)을 지정해 성수품 수급 관리와 불공정 거래 점검에 나서고, 가스·석유 민원 대응과 연료 공급 대책도 병행한다. 생활폐기물은 5~7일 사전 집중 수거 후 8일부터 정상 수거를 재개한다. 정왕공설묘지에는 성묘객 분산을 유도하고, 명절 당일에는 교통 안내와 민원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교통시설 사전 점검과 수송 동향 관리도 강화해 귀성·귀경길 안전 확보에 힘쓴다. 시민 건강을 위해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소외계층에는 명절 음식 꾸러미를 지원하며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나눔 행사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모든 시민이 따뜻하고 편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골목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월 30일 광명새마을시장을 방문해 점포를 돌며 성수품 가격을 확인하고, 광명사랑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현장 물가를 점검했다. 그는 “명절 준비 비용으로 가계 부담이 크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와 지자체의 대책이 함께한다면 시민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시 차원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도 건강해진다”며 “시민들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자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최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과 관련해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2곳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광명시는 지난 17일부터 3주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형상점·전통시장·SSM·골목슈퍼 등에서 사과·배 등 21개 주요 성수품 가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시는 추석 성수품 가격과 물가동향을 누리집에 게시해 상인들의 자율적 가격 조정을 유도하고 있다. 광명새마을시장은 저렴한 가격과 품질, 위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