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6월 14~15일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과 인근 일대에서 개최된다. 고양시는 올해 축제 슬로건을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로 정하고, 역사·공연·체험·기술이 결합된 4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기념하는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올해로 37회를 맞는다. 고양시는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이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콘텐츠 중심 행사로 발전시켰다. 대표 프로그램인 ‘행주대첩 투석전’에는 전국에서 일반부 32개 팀, 가족부 64개 팀 등 총 96개 팀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왜군을 상징하는 표적 박을 돌 모형으로 맞히는 시민 대항전에 나서며, 상금 규모도 확대됐다.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 ‘행주대첩 난타전’도 별도로 운영돼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총 850여 대의 드론이 펼치는 불꽃 드론쇼다. 한강 수면 위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수상불꽃과 함께, 행주대첩 무기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를 재현하고,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선의 항전부터 해방까지의 역사를 드론으로 표현한다. 공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올해 성홍열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평택시 보건소에 따르면, 5월 24일 기준 지역 내 성홍열 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8배 늘었으며,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누적 환자 수도 3809명으로 작년(1506명) 대비 2.5배 증가했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인후통·구토와 1~2일 내 나타나는 발진이 특징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이며,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에서 주로 발생한다. 보건소는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진료를 받고 치료 후 최소 24시간은 등원·등교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 각 교육기관에 환경 소독 강화와 예방 교육 시행을 요청했으며, 지역 의료기관에도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6월 4일 논평을 내고 제21대 대통령 취임을 맞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도민의 삶을 지키고, 지방정부의 모범을 경기도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에 대한 도민의 평가가 이번 정부 출범의 교두보가 됐다”며 “52%가 넘는 지지로 이재명 정부를 선택해준 경기도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무너진 민생을 복원하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야 할 때”라며, “자치분권 완성을 통해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여야정 협치를 실현하고, 도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방정부의 모범을 경기도에서 만들겠다”며 “새 정부와 함께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오전 10시 시청 공원 현충탑에서 첫 추념 행사를 연다. 1974년 태평4동 구릉지에 세워졌던 기존 현충탑을 시민 접근성이 높은 시청 공원으로 이전한 뒤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군부대장, 기관장,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참배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린다. 육군 제55보병사단 군악대가 추념곡 연주를 맡는다. 공식 행사 후에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청소년 60명이 자율참배를 시작하며, 일반 시민의 참배도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오전 10시 정각 성남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려 시민의 동참을 유도한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내 7곳에 시민 자율헌화대를 운영한다. 설치 장소는 ▲성남시의료원 앞 숯골문화마당 ▲황송공원 월남참전기념탑 ▲분당중앙공원 입구 등이다. 시는 조기 게양을 통해 가정과 직장에서의 추모도 독려하고 있다. 조기는 깃봉에서 태극기 너비만큼 내려 단다. 보훈 정책도 강화된다. 이달 15일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하고,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에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 5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 백윤정 주무관을 선정했다. 친절왕은 시민 추천을 기반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문제 해결 수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이번 달에는 총 30명의 후보 중 백 주무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천 시민은 “복잡한 행정절차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령 친척 전입신고 시 건강상 어려움에도 따뜻하게 응대해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백 주무관은 “민원인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매달 친절왕 공무원에게 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고, 후보자 전원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시민은 ‘그린카드’나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지역특화 벼 품종 ‘수찬미’의 적기 모내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품종 전환을 위한 전략적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수찬미’는 안성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중생종 찰벼로, 보람찰과 밀키퀸을 교배해 수량성과 밥맛이 뛰어나며 낮은 수발아율로 기후변화 적응력도 갖췄다. 특히 현재 재배 비중이 높은 추청벼는 2027년부터 보급종 공급이 중단될 예정으로, ‘수찬미’가 대체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계 공무원, 농협 관계자, 쌀연구회원 및 벼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했다. 안성시는 중생종 기준 적기 이앙 시기를 5월 25일부터 6월 5일로 권장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찬미가 안성 대표 품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유통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플랫폼노동자의 산재보험료 환급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배달·대리운전 노동자와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총 1800건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산재보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험에 가입한 플랫폼노동자 중 본인 부담 보험료가 있는 이들이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9개월간, 월 최대 1만4713원 한도 내에서 본인 납부 보험료의 80%를 환급한다. 신청은 7월 18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공통적으로 주민등록등(초)본, 통장 사본이며, 업종별로 근로복지공단 부과내역 확인서, 자동차등록증, 사업자등록증 등이 추가된다. 경기도는 예산 초과 시 저소득층과 신규 신청자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배경효 플랫폼노동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이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실질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토론회 ‘안산 미래 비전 토크(Talk)’를 오는 7월 재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0년 뒤 안산의 미래상을 시민과 함께 구상하기 위한 정책 참여 프로그램이다. 토론회는 총 4차례 열린다. 7월 8일 안산평생학습관을 시작으로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24일 안산시청 ▲29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진행된다. 회차별 80명, 총 32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안산 거주 시민을 포함해 지역 내 기업·기관·단체 종사자, 소상공인, 대학생 등이다. 주요 주제는 청년·인구, 경제·산업, 문화·관광, 보건·복지, 교통·주거, 환경·안전, 행정·교육 등 7개 분야다. 핵심사업 설명 후 의견 공유와 설문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6월 27일까지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QR코드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30일 이후 개별 안내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7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결산안 3건 등 총 28건의 안건이 다뤄진다. 주요 안건으로는 ‘용인시의회 조직갈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관련 운영지원 협약 동의안’, ‘백암초 복합문화센터 건립 관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이 포함됐다. 정례회 첫날인 12일에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리며, 13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가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의한다. 이어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19~20일에는 결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결산안을 최종 심의하고,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6월 4일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은 정순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4개 전략 분과로 구성됐으며, 기업지원과, 안전총괄과, 탄소중립과, 복지정책과 등 총 8개 부서장이 참여한다. 시는 새 정부의 지역 공약인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신설 ▲광명시흥선·GTX-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지구 개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문화경제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체계적 이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신안산선 등 대형 개발사업의 안전 대책, 재정 분권, 지역 돌봄 시스템 등 지방정부 현안도 함께 논의해 정부에 건의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한 국비 확보 전략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이 추진해 온 정책 방향이 새 정부의 기조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TF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국정과제가 확정되는 대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분야별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