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29일 시흥시에서 열린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6만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며, 경기 서남부에서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으로 2029년 개원 예정이다. 진료와 연구가 결합된 첨단 융합형 병원으로 운영된다. 착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배곧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시흥 시민은 더 이상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갈 필요가 없고, 세계적 수준의 치료가 가능해진다”며 “의료환경 변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첫 삽이 시흥을 대한민국 바이오 대표 도시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가 개원까지 모든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1일부터 ‘2025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었다. 상황실은 이날부터 11월 20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교섭단체 차원에서 감사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감사는 △도정·교육행정의 잘못된 부분 면밀 점검 △시정 요구와 함께 우수사례 발굴 △도지사 역점사업 추진 실태 확인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도민 참여 창구도 마련됐다. 도민들은 위법·부당 행정, 예산 낭비 사례, 정책 건의 등을 종합상황실로 제보할 수 있으며, 민주당은 제보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해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종합상황실은 최종현 대표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전자영 수석대변인이 언론홍보지원단장을, 김동규 정책위원장이 상황실장을 맡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교섭단체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해 민선 8기 도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도민 민생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토지 보상이 과다 산정됐다며 한국농어촌공사와 감정평가법인들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소송에 나섰다. 성남시는 자체 조사 결과, 2021년 3개 법인이 실시한 감정평가에서 인근 거래사례 대신 약 1.7km 떨어진 금토동 토지가 비교 사례로 적용돼 객관성과 타당성이 부족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로 인해 최소 330억원의 시민 세금이 과다 지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은 2009년 도시관리계획(공원)으로 지정된 뒤 2018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성남시는 2022년 농어촌공사와 매입 대상 토지 15만4천여㎡에 대해 총 1183억원 규모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실제 평가 대상지와 270m 거리에 위치한 상적동 사례를 기준으로 할 경우 ㎡당 55만2천원 수준으로 산정 가능했으나, 금토동 사례를 적용하면서 ㎡당 94만2천원이 책정됐다. 시는 타 지자체 사례를 준용할 경우 최대 756억원까지 과대 평가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수변공원 조성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잘못된 평가로 낭비된 시민 혈세는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부당이익에 대해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을 앞두고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축산물 판매업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불법행위 10건을 적발했다. 도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3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벌였으며,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위생 기준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적발됐다고 1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3건) ▲위생 취급 기준 위반(1건) ▲표시 기준 위반(3건) ▲영업등록 변경 미이행(1건) ▲보존 기준 위반(1건) ▲생산작업일지 미작성(1건) 등이다. 주요 사례로 화성시의 한 축산물판매업소는 소비기한이 지난 돼지고기와 양고기 8.1kg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동 보관하다 적발됐다. 시흥시의 또 다른 업소는 냉장 보관해야 하는 한우갈비 37.8kg을 냉동 보관했다. 수원시의 한 업체는 한우와 돼지고기 197kg을 보관하면서 등급과 소비기한 등 필수 표시를 누락했고, 안양시의 한 김 제조업소는 기계 내부에 기름때와 이물질이 쌓인 채 조미김을 생산했다. 이외에도 일부 업소는 영업장 소재지 변경을 등록하지 않은 채 원재료를 보관하거나 보존 기준을 지키지 않아 적발됐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축산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ESG 특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9월 30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52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ESG 특별시 성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민 1800여 명과 국회의원, 시의원,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안전(Social+Safety),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이다. 성남시는 이를 행정 전반에 도입하기 위해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Net-Zero) △안전사고·고독사·청소년 폭력 제로(3-Zero) △격차 없는 공정사회(Gap-Zero)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할 주요 사업으로 △ESG 시민대학 운영 △어린이집·경로당 등 취약시설 100곳 대상 요리 매연 저감 △성남교육지원청 및 관할 경찰서와 청소년 폭력 제로 업무협약 △성남자원순환가게 23곳 운영 △26개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탄천 정화·유해식물 제거 활동 등이 추진된다. 이날 선포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옥경 성남시 ESG활성화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무대에 올라 비전 버튼을 누르며 공개됐고, 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재난, 응급 진료, 교통, 물가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종합상황반은 총괄반을 비롯해 재해, 가축질병, 비상진료, 교통, 청소, 복지 등 12개 반 566명으로 구성됐다. 다중이용시설 12곳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연휴 동안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탄성심병원 등 24시간 진료 의료기관 5곳, 공공심야약국 7곳, 달빛어린이병원 3곳이 운영된다. 상세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는 성수품 20개 품목을 집중 관리하고, 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10월 4일까지는 3만 원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도 지급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4일부터 7일까지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시내 유료 공영주차장 69곳을 무료 개방한다. 생활쓰레기는 3일, 5일, 7~9일 정상 수거하고, 4일은 오전에만 수거한다. 시는 또한 노숙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긴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개 중점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행정·물가·연료·청소·수송·재난재해·보건의료·상수도·공원묘지 관리 등 9개 근무반 231명을 편성해 비상 대응에 나선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의 성수품 가격을 집중 관리하고, 물가 모니터요원 22명이 농수산물과 축산물 가격을 점검한다. 부당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합동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연료 분야에서는 가스 충전소 안전 점검을 마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삼천리와 협조 체계를 유지해 안정적 공급을 추진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되며, 경찰·소방·군부대·의료기관 등과 협조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샘병원, 메트로병원 등 3곳 응급실은 정상 운영한다. 교통 대책으로는 청계공원묘지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1-5번 노선을 5~6일 이틀간 연장 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조직을 대폭 개편하고 전담부서를 출범시킨다. 30일 시에 따르면 10월 1일자로 기존 기업유치단을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하고, 산하에 경제자유구역기획팀을 신설한다.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은 기업유치팀, 경제자유구역기획팀, 투자유치팀, 대외협력추진팀, 첨단산업진흥팀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개발계획 수립, 기관 협의,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 지원 등 경제자유구역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시는 2026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같은 해 11월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일원 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고, 이후 2단계 확장을 통해 총 9.9㎢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단 운영, 시민·전문가 토론회 개최,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지정 성공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체계적인 준비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성사시켜 수원을 글로벌 첨단산업 연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추석 연휴(10월 3~9일)를 앞두고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대책은 ▲빈틈없는 안전체계 ▲이웃사랑 실천 ▲주민생활불편 최소화 ▲문화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으로 구성됐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다중이용시설 53곳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복지 대책으로는 노숙인 무료급식 운영과 결식 우려 아동 3200여 명에 대한 급식 지원이 포함됐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수원역·버스터미널 집중 청소, 상수도 긴급복구반 운영, 성수품 관리·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문화시설도 정상 운영된다. 화성행궁은 추석 당일(6일) 무료 개방하며, 수원수목원·수원박물관·수원시립미술관(행궁 본관)도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대책과 즐길 거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곳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제례 공간은 폐쇄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 한해 2회만 운영된다. 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노상 주차장은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하고, 건물식·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원순환센터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생활폐기물 수거를 중단한다. 체육시설은 종합운동장과 칠보체육관 야외시설을 개방하며, 실내시설은 부분 운영한다. 광교체육관은 4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문을 닫는다. 화산체육공원은 4~6일 3일간 휴무 후 정상 운영한다. 지난해 폭설로 중단됐던 제2 골프연습장은 복구를 마치고 정상 운영되며, 공사는 이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최대 27%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여성회관과 장안구민회관은 4일 하루만 운영하고,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연휴 기간 휴관한다. 한아름콜센터, 견인거주자, 환승센터 등은 정상 운영된다. 허정문 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