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막기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취약계량기 점검과 보온재 무상 지원에 나선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2025~2026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발생 사례를 분석하고, 보온재가 손상됐거나 누락된 취약 수용가를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동파 위험이 높은 계량기에는 보온재를 우선 설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 스스로 계량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보온재 무료 배부와 예방 홍보물 제작·배포도 추진한다. 보온재는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받을 수 있으며, 가정 내 수도계량기함 뚜껑 내부와 외벽면을 보온재로 감싸는 방식으로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동파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출동해 해빙 조치 및 계량기 무상 교체를 지원하는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신고는 상하수도사업소나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인력이 즉시 조치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한파가 장기화되는 추세인 만큼 선제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올바른 산책 수업’을 통해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4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반려견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에 동물 등록을 완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로 반려견 30마리씩 선착순 모집한다. 14일에는 배곧 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 22일에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각각 2회씩 진행된다. 맹견을 제외한 모든 반려견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산책하며 올바른 산책 습관과 예절을 배우는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수업은 단순한 산책 교육을 넘어 반려견의 사회성을 기르고,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반려생활 매너를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수업 종료 후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문제행동 질의응답 세션도 마련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산책은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문화교실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립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반려생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곳곳에서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과 성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학교·기업이 함께 나선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가 퍼지고 있다. 14일 원삼면 헌산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 운동장에서 ‘김장 나눔 사랑 실천’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치 100통을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수지구 동천동에서는 통장협의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김장 행사로 75가구에 김치를 나눴고, 풍덕천1동 7개 단체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을 받아 1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기흥구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체육회는 ‘겨울든든 나눔 김장 만들기’ 행사를 통해 1200㎏의 김치를 마련해 기탁했다. 신갈로타리클럽은 김치 210상자를 담가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18곳에 전달했다. 기업과 개인의 온정도 이어졌다. 산고을오리 이경숙 대표는 청국장 30인분을 마북동에, 빛나래무용단은 김장김치 520㎏을 기탁하며 지역 이웃을 도왔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바자회 수익금 940만 원을 시에 전달했고, 처인구 꿈에월드 어린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영인 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이 수원도시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수원특례시는 14일 시청 집무실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인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영인 사장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40년간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개발국장, 공원녹지사업소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도시계획과 행정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3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원도시재단 제6대 이사장을 맡아 정책 실행력을 입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시공사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도시공사는 도시기반시설 관리, 공공주택 공급, 환경·복지시설 운영 등 시민생활 전반에 걸친 공공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영인 신임 사장은 ‘시민 신뢰·투명 경영·도시혁신’의 3대 운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겨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했다. 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7개 분야 40개 세부대책을 전면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폭설(적설량 37.5㎜)과 한파 특보 사례를 분석해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 중심으로 강화됐다. 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평상시–사전대비–비상 1·2·3단계로 구분한 5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폭설 대비를 위해 제설제 2천222톤과 제설장비 33대를 확보하고, 공원·상수도·도로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대중교통 탄력 운행과 예비 차량 투입으로 출퇴근길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도 마련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독거노인·장애인·비주택 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관리와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관내 한파쉼터 143개소를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폭설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추진을 공식 요청했다. 정명근 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인구 100만 특례시의 권한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호소했다. 현재 화성·수원·용인·고양·창원 5개 특례시는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처리하고 있지만, 국가·도 사무 약 4만여 건 중 실제 이양된 권한은 17건에 불과하다.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가 출범했지만 실질적 권한과 재정이 뒤따르지 않아 “이름만 특례시”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국회는 지난해 말부터 특별법 제정 절차를 추진했으나, 관련 법안 8건이 1년 가까이 상임위에 계류돼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 같은 현황을 지적하며 행정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특례시 법적 지위 확립, 실효성 있는 권한 확대, 광역시 수준의 재정특례 제공 등을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 특히 징수교부금 비율을 현행 3%에서 10%로, 조정교부금 재원비율을 47%에서 67%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구감소지역과 특례시 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우려지역 87곳을 집중 관리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부서별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을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시는 2026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발생 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 전파와 CCTV 모니터링을 병행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제설취약구간 58곳과 제설전진기지 13곳, 염수분사장치 136개소를 포함한 총 87개 재해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현재 각 시설물의 작동상태를 점검 중이며,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도 마쳤다. 시는 또 대규모 공사현장과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별 대응계획을 의무화하고, 비상연락망 정비 등 민간부문 안전점검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폭설·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 행동요령 안내, 방문 관리 등 맞춤형 보호조치도 추진한다. 농가와 축사에는 가축 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직접 해설자로 참여한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2.0’이 관객 만족도 조사에서 98%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2.0’ 관람객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에서 94%가 ‘매우 만족’, 4%가 ‘만족’을 선택했다고 14일 밝혔다. 불만족 응답은 한 건도 없었다. 재관람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전원이 “다시 보고 싶다”고 답해 공연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좋았던 요소로는 해설(33%)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프로그램 구성(28%), 출연진 연주와 무대 매너(17%), 음향·조명(15%)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음악회는 이상일 시장이 그림과 사진을 직접 선정하고, 화가·작곡가의 일화와 곡의 배경을 설명한 뒤 성악가들의 무대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200명 중 74.5%는 “지역문화 기부의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고, 25.5%는 “시민 소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행사는 약 2시간 20분간 이어졌으며, 사진 촬영석을 제외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특별교부세 1억1400만 원을 투입해 읍·면·동에 소형 스노우 브러쉬 등 제설장비 15대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설제 5593톤을 비축했다. 상습결빙구간 13곳에는 자동 제설 시스템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또한 제설 차량에 GPS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기존 5곳의 제설전진기지에 배티·옥정 기지를 추가해 총 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한파 대응을 위해서는 한파쉼터 489곳을 운영하며, 온열매트·담요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주요 지역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제297회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에는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반도체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교통망 확충, 복지·문화 기반 확장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56억 원(5.57%) 늘린 3조517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재정 운용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1149억 원(9.3%) 증액된 1조3399억 원으로, 노인 돌봄과 장애인 지원,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 확대에 중점을 뒀다. 교통·물류 분야에는 5261억 원을 투입해 보개원삼로 완성, 병목구간 해소, 도로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가동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주민·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현장민원실 확대와 도로·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망 확충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상일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기남부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