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5 빅터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남녀복식과 혼합복식 전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먼저 결승 티켓을 거머쥔 건 남자복식의 이종민(삼성생명)/왕찬(국군체육부대) 조였다. 두 선수는 진용(요넥스)/나성승(김천시청) 조를 상대로 첫 세트를 22-20으로 접전 끝에 따낸 뒤, 두 번째 세트에서 21-15로 마무리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소영/이서진(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대만의 Hsu Ya Ching/SUNG Yu-Hsuan 조를 2-0(21-16, 21-17)으로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반면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는 일본의 히나타 스즈키·야마키타 나오 조에 1-2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혼합복식에서는 김재현(요넥스)/정나은(화순군청) 조가 국군체육부대의 왕찬/삼성생명의 김유정 조를 2-0(21-19, 21-10)으로 완파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재현/정나은 조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조합으로, 8번 시드의 한계를 넘어 결승까지 오르는 깜짝 돌풍을 일으켰다. 결승전은 9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20회 화성특례시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민화합과 활기찬 사회 구현을 위해 생활체육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며 스포츠 교류와 지역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축제형 대회로, 730팀 1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화성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화성특례시.바르다임병원.플리트.비렉스가 후원했다. 경기 결과 나래울클럽이 총점 3150점으로 우승, 하랑클럽이 2300점으로 준우승, 도담클럽이 205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수노을.에이스.하나클럽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성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줬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지역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든다”며 “대회를 통해 화성이 스포츠 복지 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은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배드민턴협회 회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하며, 기업과 생활체육이 함께 어우러져 국민화합과 저변 확대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5 익산 빅터 코리아마스터즈에서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2개 종목을 석권했다. 9일 전북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김재현(요넥스)·정나은(화순군청) 조는 말레이시아의 지미 웡·라이 페이징 조를 2-0(24-22, 21-18)으로 완파했다. 세계 랭킹이 없던 두 선수는 첫 공식 대회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새로운 혼합복식 주력 조로 급부상했다. 박주봉 대표팀 감독이 직접 구성한 이 조합은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구마모토 마스터즈(슈퍼 500)와 호주오픈(슈퍼 500) 출전을 앞두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내년부터 혼합복식 강화를 위한 ‘혼복 전문 선발제’를 도입해 남녀 복식 중심 체제 개편에 나선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종민(삼성생명)·왕찬(국군체육부대) 조가 인도네시아의 레이먼드 인드라·니콜라우스 조아킨 조를 2-1(16-21, 21-16, 21-6)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에는 김소영(33)과 채유정(30)이 대표 은퇴식을 열고 15년간의 국가대표 여정을 마무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한 ‘제9회 경기론볼연맹회장배 어울림론볼대회’가 11일 시흥시 옥구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50여 개 팀, 약 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진정한 어울림의 장을 펼쳤다. 대회는 오전 8시 30분 선수 확인을 시작으로 32강 토너먼트와 이벤트 경기, 결승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스포츠를 통한 통합과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권훈겸 경기론볼연맹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승패보다 함께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론볼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종명 (사)경기언론인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론볼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로, 오늘 대회가 진정한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시흥의 가을바람 속에서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가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어울림론볼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AI 도서관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 13일부터 기존 KOLASⅢ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면 전환했다. 이번 전환은 그동안 각 도서관별 서버에서 구동하던 클라이언트-서버 방식 운영체계를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로 대체한 것으로, 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20곳과 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총 25개관에 적용됐다. SaaS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 통합·보안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개편을 위해 케이닷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새 플랫폼과 연계되는 홈페이지 기본형 모듈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검색·추천·이용자 맞춤형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도서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년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400만 원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교통사고 현장에서 아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차량을 들어 올린 시민들이 있었다. 수원시가 이들의 선행을 기리며 시민들을 찾고 있다. 지난 11월 6일 오후 8시 50분께 영통구 매탄동 한 스쿨존 대각선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 10명이 차량을 들어 올려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구조했다. 사고는 자전거를 타고 건너던 아이가 우회전하던 차량에 깔리면서 발생했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인근 시민들이 신속히 모여 차량을 들어 올렸고, 아이는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만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가 한 생명을 구한 감동적인 장면이었다”며 “현재 구조에 참여한 10명 중 3명과 연락이 닿았으며, 나머지 7명의 선행 시민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할 예정으로, 당시 현장에 있었거나 구조에 참여한 시민은 수원시 혁신민원과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두려움보다 생명을 먼저 생각한 시민들의 행동이야말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이라며 “이 같은 선행이 널리 알려져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응원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화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2일 화성시의회 1층 로비에서 ‘꿈드림 커피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커피를 내린 청소년들이 시의회를 방문한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배정수 의장은 청소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스스로의 힘으로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의회는 여러분이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어 청소년들의 커피 시연을 지켜보며 “작은 나눔이지만 진심이 담긴 커피 한 잔이 시민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꿈드림 커피나눔’은 화성시의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공간을 제공해 마련된 행사로, 시의원과 공직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꿈드림 커피나눔’은 화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태국 파툼타니 탐마삿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BAT 요넥스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총 82명(선수 60명, 지도자 및 트레이너 2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배드민턴연맹(Badminton Asia)이 주최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주니어 대회로, 13세 이하(U13), 15세 이하(U15), 17세 이하(U17), 19세 이하(U19) 등 4개 연령대별 단식·복식·혼합복식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 대표단은 ▲국가대표 후보선수 25명 ▲청소년대표 22명 ▲꿈나무선수 35명으로 세분화해 참가하며, 협회는 이번 파견을 통해 차세대 엘리트 선수들의 국제무대 적응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지도자 11명, 트레이너 2명, 협회 임원 4명, 지원인력 5명이 함께하며, 대회 전후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출국은 11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진행되며, 대회 종료 후 23~24일 귀국 예정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이 세계 수준의 경기 운영과 훈련 시스템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와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이 13일 평택 오성초등학교에서 AI 기반 건강증진 체험교육을 운영하며 학생 주도 건강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성초 전교생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력·청력·자세 측정부터 금연·음주예방, 디지털 절제까지 다양한 건강습관을 실제 체험하며 배우도록 구성됐다. 체험은 AI신체 건강점검 부스를 중심으로 ▲귀 건강 ▲눈 건강 ▲흡연예방 ▲음주예방 ▲건강 타임캡슐 ▲흡연예방 인형극 등 6개 영역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 기반 측정기기를 활용해 자신의 시력·청력·자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즉석에서 교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흡연예방 부스는 폐활량 경쟁 체험을 도입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학생들은 직접 폐활량을 측정하며 흡연이 폐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리를 비교 체험했다. 전자담배·일반담배의 유해성을 설명하는 시각자료도 제공돼 “작은 호기심이 큰 건강 손실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저학년 대상 ‘흡연예방 인형극’은 손동작·소품·인형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돼 지루함 없이 금연교육을 전달했다. 음주예방 부스에서는 음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년 동안 전국을 돌며 발굴한 정책 여정을 담은 저서 '안성, 지속가능성을 찾다'를 출간하고, 오는 15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기념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열리며, 별도의 행사나 기념식은 진행하지 않고 전시형 형태로 진행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직자들과 함께 매달 1박 2일 일정으로 전국을 다니며 안성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찾았다”며 “총 4738km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그 경험을 시민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전국 지방정부의 혁신사례와 안성시의 도시 비전을 엮은 정책 기록서로, 현장 행정의 경험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