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도심 내 맨발 걷기 산책로를 3곳 추가 조성한다. 시는 새빛·소하·한내근린공원에 총 400m 규모의 맨발 산책로를 정비해 오는 8월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추가 조성 구간은 ▲새빛근린공원 100m ▲소하근린공원 100m ▲한내근린공원 200m다. 총사업비는 2억7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의 대화’ 등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다. 시는 기존 공간을 활용해 산책로를 정비한다. 새빛근린공원은 기존 보행매트를 걷어내고 순환형 흙길로 조성하고, 소하근린공원은 폐지된 지압보도를 제거한 후 맨발 걷기에 적합한 흙길로 바꾼다. 한내근린공원은 기존 제방 산책로 일부를 정비해 맨발 걷기와 일반 보행이 가능한 이중 구조로 개선한다. 이와 함께 새빛·소하근린공원에는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맨발 걷기길을 조성해 현재까지 18개소를 운영 중이다. 주요 조성지는 구름산산림욕장, 도덕산근린공원, 철망산근린공원, 안양천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생활권 인근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에 기여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이충중심상가 등 10개소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관내 23개 상인회 중 13곳이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1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상권에는 ▲홍보 콘텐츠 제작 ▲로컬 마켓 개최 ▲상권 이용 촉진 캠페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상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골목상권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 주민·상인의 공동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상권별 강점을 극대화해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1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광장에서 아트트럭 기획공연 ‘용인 3區3色 STAGE: 처인구 버럭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버럭쇼’는 이동형 무대인 ‘아트트럭’을 활용해 용인시 3개 구를 순회하며 열리는 광장형 문화공연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다. 공연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로 구성돼 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형태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DJ 세포 ▲퓨전국악 루나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 ▲전통 퍼포먼스 냄뚜 ▲마술사 홍승인 등 거리공연 예술가 ‘아임버스커’팀이 출연하며,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가하는 명지대학교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갈라쇼도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여름 부채 만들기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등 아트러너가 운영하는 무료 예술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는 ‘돗자리존’ 선착순 배정과 간식꾸러미 제공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후 1시 체험 부스 운영, 오후 2시 본 공연이 시작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과 밀착한 광장형 예술축제로, 앞으로도 각 구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제21대 대통령 공약에 발맞춰 시의 중점사업을 전면 재정비했다. 시는 4일 종합상황실에서 ‘대통령 공약 관련 대응계획 보고회’를 열고, 총 25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분야별 추진 방향과 국정과제 연계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첨단산업 ▲교통도시 ▲환경 ▲보건복지 등 9개 전략 분야가 주요 논의 대상이었고, 각 부서별로 과제 추진전략과 국비 확보 방향을 공유했다. 핵심 사업은 미래산업 기반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기후변화 대응,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지역 문화유산 보호 등이다. 시는 일부 과제를 정부 공모와 중앙부처 협의에 병행 대응해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정 방향과의 연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 실현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 2025’에 맞춰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 총 3870만 달러(약 531억 원) 규모의 투자상담 실적과 기술협력 MOU 3건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을 통해 선정된 도내 유망기업 6개사(뉴라바디·인베랩·메디아이플러스·어썸랩·가윤·리펀디)가 함께 참여했다. 경기도는 자체 홍보관을 운영하고 투자상담 부스를 마련해 기업별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5월 28일에는 ‘한-캐 테크 컨퍼런스’를 열고, 북미 지역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문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피칭 전략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소정 투자진흥과장은 “경기도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투자 연계 기회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월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에 참가할 예정이며, 6월부터 11월까지 ‘IR Day’ 행사를 총 4회 개최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20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며 여름철 해산물 섭취 및 해양활동 시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주일, 2023년보다는 약 한 달 늦은 시점에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5~9월 집중 발생하며,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피부 상처에 닿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발생 건수는 2022년 13명, 2023년 9명, 2024년 16명이다. 감염 시 고열, 오한, 복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에 괴사성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간질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치명률이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흐르는 물에 세척 후 반드시 85도 이상으로 가열하고, 조리 시 장갑 착용 및 상처가 있는 부위의 해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물놀이 후에는 비누로 손과 피부를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전종섭 수인성질환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며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홈페이지에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반 챗봇을 도입한다. 도는 5일 ‘홈페이지 챗봇 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으며, 시스템 설계와 테스트를 거쳐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신규 챗봇은 고시·공고, 복지 서비스, 채용 정보, 주요 정책 등 이용률이 높은 분야에 우선 적용된다. 기존에는 원하는 정보를 일일이 검색해야 했지만, 새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적합한 AI 에이전트를 자동 연결해 실시간으로 요약·답변한다. 특히 신청 절차, 필요 서류 등 구체적 정보도 연속 질의에 따라 안내하며,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외국어 질문도 처리 가능하다. 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병 AI국장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정보 탐색과 행정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AI 챗봇 서비스를 전 영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11기 미래인재 성장과정 정책연구 상상전(展)’을 개최했다. 6급 공무원들이 참여한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총 3개 분과로 구성됐다. 1분과는 학교 임목 폐기물 재활용, 교육행정직 모형(G-CARE) 개발, 모듈러 교사 신설 방안 등 자원순환 및 시설 혁신 방안을 다뤘다. 2분과는 디지털 기반 채용·보안·계약 시스템 전환과 조직 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3분과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자유로운 정책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AI·VR 기반 콘텐츠 전문가 염동근 작가가 ‘AI로 구현하다: 과거와 오늘’을 주제로 공연을 펼쳐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선보였다. 행사 기념품은 연수 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돼 친환경 실천도 함께 이뤄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배움의 차원을 넘어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라며 “창의적 사고와 교류가 변화의 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988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육상, 조정,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등 7개 종목 58명의 선수들이 소속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 종목에서 지원금 전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경기부 운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전국 63개 단체 306개 팀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5개 단체 38개 팀이 포함됐으며, 용인시는 단일 지자체로서 가장 많은 종목에서 전액 지원을 받았다. 확보된 예산은 국내외 전지훈련비, 훈련 장비 구입비,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활용된다. 용인시 선수단은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는 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가 남자 높이뛰기 2연패를 달성했고, 유규민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에서는 박지수·이상민이 2000m 2인승에서 금메달, 어정수는 2000m·500m 개인종목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이상일 시장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