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5월 31일 호매실동 친환경 논체험장(일명 ‘개구리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모내기를 체험했다. 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풍년 기원 고사 ▲박광래 국립농업과학원 박사의 논 이야기 및 모내기 교육 ▲둠벙 체험 ▲논 백일장 등으로 진행됐다.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생물다양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10월에 진행될 벼 베기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이 진행된 논 체험장(5707㎡)은 모내기 외에도 습지 생물 관찰, 둠벙 생태 체험 등 생물다양성 학습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전기이륜차 구매자에게 대당 최대 27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대기질 개선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올해 총 25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구매계약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광명시’로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급되며,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용 이륜차는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시는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수소차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차종별 최대 지원금은 ▲전기승용차 980만 원(국비 580만 원, 시비 400만 원) ▲전기화물차 1650만 원(국비 1050만 원, 시비 600만 원) ▲수소차 32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000만 원)이다. 광명시는 친환경차 구매자에게 포인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차량 등록 후 1개월 이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를 신청하면 자동차는 3만 포인트, 이륜차는 1만5천 포인트가 지급된다. 신청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가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에 대응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5곳, 골목형상점가 1곳, 상점가 1곳, 골목상권 9곳, 소상공인연합회 1곳 등 총 17개 상권이 참여하며, 총사업비 2억100만 원은 도비 100%로 지원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상가는 자율 할인율을 적용해 공동 할인과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는 현장에서 구매 후 인증하면 평택사랑상품권 또는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전통시장과 상권 내에서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비심리 회복은 물론, 소상공인 중심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부패와 인권침해 등 조직 내 부조리를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익명신고센터(헬프라인)’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 누구나 신분 노출 없이 부정행위를 제보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신고는 의정포털시스템 내 온라인 배너를 통해 접수하며,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된다. IP 주소 및 접속기록은 일절 수집하지 않으며, 시스템은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돼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을 보장한다. 신고는 실명 또는 익명으로 가능하며, 실명 제보자에게는 개별 통보, 익명 제보자는 시스템을 통해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 민원, 비방, 규정 해석 등은 제외된다. 도의회는 분기별로 신고 현황과 처리 결과를 분석해 청렴교육, 제도개선 활동과 연계할 계획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이 아시아 최고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용인특례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는 29일 밤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승리는 우상혁이 올해 참가한 5개 국제대회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기록이며, 2023년 방콕 대회에 이은 아시아선수권 2연패이기도 하다. 이 기록은 1990년대 이진택 선수 이후 30년 만이다. 같은 팀의 유규민 선수는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9일 기준 대한민국 전체 메달(금1·은1·동1) 중 2개가 용인특례시 소속 선수들의 성과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구미시민운동장을 찾아 우상혁 선수의 결선을 직접 응원하고, 유규민 선수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최진우 선수도 만나 격려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육상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상혁 선수는 경기 당일 폭우로 지연된 밤 9시 40분에 경기를 시작했으며, 2m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금연 정책 강화에 힘입어 3년 연속 흡연율 하락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고양시 흡연율은 16.6%로 전국 평균(18.9%)보다 2.3%p 낮았다. 고양시는 2022년 18.3%, 2023년 17.4%에 이어 올해도 흡연율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는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구역 확대, 시민 대상 캠페인 등 다각적 금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1분기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854명이며, 이 중 253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했다. 성공률은 약 30%다. 시는 올해 공공장소 10곳을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대상은 화정31호 경관광장, GTX 킨텍스·대곡역 출입구 주변 8곳, 국립암센터 주변 인도 등이다. 이로써 고양시 금연구역은 총 29,187개소로 늘었다. 공동주택 내 자율적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금연아파트도 67개 단지까지 확대됐다. 시는 신청 세대가 과반 이상일 경우 복도·계단·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모범 단지에는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흡연자의 실천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QR코드 기반 비대면 금연클리닉은 누적 이용자 1097명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5 평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경기장 5곳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24개 시·군에서 약 800명이 참가하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체육대회로, 종목은 파크골프·보치아·볼링·풋살·농구 등 총 5개다. 평택시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개최지로 선정됐다. 점검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단체가 참여했으며, 안중체육관(보치아), 안중레포츠공원(풋살), 서평택국민체육센터(농구), 진위면 파크골프장, 비앤비볼링장 등 5개 시설의 안전 및 접근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체육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무라인이 대선 경선을 이유로 사직한 뒤 다시 경기도에 복귀하면서, ‘회전문 인사’ 논란이 재점화됐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4일 성명을 통해 “정무라인 전원 사퇴와 김 지사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의 주특기인 회전문 인사가 다시 시작됐다”며 “경선을 이유로 줄줄이 사직한 핵심 정무진들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복귀해 자리를 꿰찼다”고 비판했다. 앞서 고영인 경제부지사, 윤준호 정무수석, 안정곤 정책수석, 박용진 협치수석, 강권찬 기회경기수석 등은 올해 초 김동연 지사의 대선 행보에 동참하기 위해 줄사직했으며, 이들 전원이 지난 4일 자로 재임명됐다. 조혜진 비서실장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기존 정무진의 전원 복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 주요 직위가 김동연 지사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들락날락’하는 안방이 되어선 안 된다”며 “공공 인사 시스템을 사유화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사직 당시 의회 질의에서 “사직 계획 없다”, “성실하게 끝까지 일하겠다”는 답변을 남겼던 사실을 언급하며 “도민과 의회를 기만한 무책임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4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시흥시 친환경 학교급식 페스타’ 기념식에 참석해 공공급식과 친환경급식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학교급식센터 개소 15주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으로! 친환경급식을 넘어 기후급식으로!’를 슬로건으로 300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김 의장은 “15년간 시흥시가 학교급식의 모범이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급식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교육·복지·공동체를 연결하는 통로”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친환경·공공급식의 가치를 넓은 영역으로 확산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4년 출생아 수 전국 1위(7200명), 합계출산율 1.01명을 달성했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0.75)과 경기도 평균(0.79)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국 특례시 중 유일하게 1명을 넘겼다. 국공립·민간 연계한 ‘화성형 보육’…전국 1위 수준 화성시는 2024년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157개소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6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1위 수준으로,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보육 품질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도입된 ‘화성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 자체 사업이다. 현재 20개소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인건비·운영비·시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 품질 평가도 병행해 보육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전국 첫 ‘아이돌봄지원센터’…지자체 주도 긴급돌봄 화성시는 12세 이하 아동의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단독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설립 중이다. 기존에는 여성가족부 산하 가족센터가 위탁 수행하던 기능을 분리해 직접 수행하게 하며, 전담 조직을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