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단기·중장기 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좌회전 차로 연장, 도로 확장, 광역교통 연계, 버스 증편 등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시는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의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35m에서 115m로 늘리고, 시흥사거리 분당~내곡 방향 진출로 신호 운영도 개선했다. 이는 2024년 시작된 교통개선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6월까지는 달래내로(대왕판교 TG~금토동삼거리) 1단계 확장공사(기존 4→6차로)와 셔틀버스 임시 승하차 구간 2곳 설치가 완료된다. 이후 달래내로 2단계 확장(740m)과 여수대로 우회전 차로 확장도 진행된다. 광역교통망도 강화된다. 2026년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로, 2027년 경부고속도로 ex-HUB 정류장, 2028년 서판교 연결로 개설이 예정돼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램프 신설과 경기남부광역철도도 검토 중이다. 대중교통은 기존 9개 노선 83대에서 13개 노선 120대로 증편됐고, 시내·마을버스 총 4개 노선이 신설됐다. 배차 간격 단축도 병행됐다. 시는 교통대책 TF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이하 대동센터)가 개청 10주년을 맞았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책임읍면동제를 도입해 2015년 일반동이던 대야동과 신천동을 하나로 묶은 사례로, 지역 밀착형 자치행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약 8만 명이 거주하는 대야·신천권은 시흥시 전체 인구의 약 14%를 차지한다. 원도심 특유의 주차난, 복지 사각지대 등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대동센터는 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적 대응을 지속해왔다. 대표 사례는 ‘나눔주차장’이다. 공공기관, 교회, 학교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99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오는 7월까지 1126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골목상권에는 경사로, 간판 정비 등 이용환경 개선이 이뤄졌고, 신천역 로데오거리에는 ‘라바 특화거리’ 등 테마형 거리도 조성했다. 재난 대응은 ‘주민 참여형’으로 운영한다.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두루두루 재난 지킴이단’이 여름철 침수예방, 취약계층 돌봄 등을 수행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생활환경 개선도 성과를 냈다. 2021년부터 마을기업에 위탁해 104km 구간을 관리하고 있으며, 어르신 100여 명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시민 산책로 ‘성남 두물길’을 조성하고, 오는 13일 오후 4시 개장식을 개최한다. ‘두물길’이라는 명칭은 탄천과 동막천 두 물줄기가 만나는 지형에서 유래했다. 이용객은 탄천 방향 출입구에서 입장해 아트담장, 어린이 숲놀이터, 꽃대궐마당, 담빛쉼터를 지나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약 400m 산책 동선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후 28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를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2023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4개월간 안전시설과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두물길은 여름철(6~8월) 기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며, 주요 구간에 CCTV, 동작감지센서, 태양광 조명 등 야간 안전장비가 설치돼 있다. 특히 담빛쉼터에는 달빛·별빛을 형상화한 조명이 설치돼 야간 경관을 제공한다. 13일 개장식은 식전 공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성남시는 이 부지를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시민 여가공간이자 문화예술 중심지로 개발 중이다. 오는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를 추가 개장할 예정이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ARS 2025(Mega-city AI Revolution Summit)’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I 사피엔스』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 유창동 KAIST 교수, 현대원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장 등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아마존,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기업도 참여해 AI 기반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개막일인 18일 오전에는 최 교수의 공무원 대상 특강 ‘AI 사피엔스 시대, 공직자의 생존 전략’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에는 ‘MARS 2025 SUMMIT AI’가 개최돼 현대원 교수와 CES 2년 연속 수상자 강성훈 대표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19일에는 AI 산업기술세미나와 AI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유 교수와 이 회장 등은 행정, 산업, 사회 전반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AI 기업 대상 MD 상담회와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데이터포럼, AI 마케팅 교육, 대학생 데이터 분석 공모전 등도 함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금정동 일대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가칭 금정역남측구역과 금정1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6월 16일부터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정비계획(안)은 각 추진준비위원회가 군포시에 제안한 것으로, 금정역남측구역은 금정동 80-1번지 일원, 금정1구역은 금정동 748번지 일원이 해당된다. 군포시는 두 지역 모두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주민 제안에 따라 정비계획을 수립했고, 관계 기관 협의와 적정성 검토를 거쳐 이번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주민설명회는 6월 16일 군포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다. 금정역남측구역은 오후 1시 30분, 금정1구역은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되며, 정비계획 주요 내용과 추진 경과 설명,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민공람은 같은 날부터 7월 25일까지 군포시청 본관 5층 제3기록관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관련 자료를 열람하고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군포시는 공람 및 설명회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택정책과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의왕역 일원 철도시설 입체화 및 주변 개발을 중심으로 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연말 확정 예정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반영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총 27만2582㎡ 규모의 의왕역 철도부지 상부를 데크 설치로 입체화하고, 인근 노후된 의왕ICD 제2터미널(26만9,096㎡)을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통합 도시개발 방안을 제안했다. 단절된 부곡동 일대 도심을 하나로 연결하는 공간 재편이 핵심이다. 의왕시는 지난 1월 관련 용역에 착수한 이후 TF 운영, 국토부 협의체 컨설팅,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종합계획안의 타당성과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화해왔다. 시는 이번 사업이 GTX-C 개통과 맞물려 지역 교통환경과 도시구조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통복시장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전통시장 중 4개 상권만 선정되며, 최대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통복시장은 특화상품으로 ‘건강조청’을 개발한다. 쌀을 지역 농가와 직거래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배·아로니아 등 부재료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청은 정육점, 떡집, 카페 등에 배치해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설탕을 덜 쓰는 건강한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복시장이 대표상품 부재라는 약점을 극복할 기회를 얻었다”며 “관내 전통시장들도 시장별 특화상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23개 골목상권을 순회하며 ‘2025 안산 상권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경제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형 정책이다. 축제는 상인회, 주민자치회, 청년단체, 문화예술인 등이 기획·운영을 주도하고, 안산시와 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로컬 가수 공연, 거리 버스킹, 주민 공연, 플리마켓, 전통시장 할인행사 등이 열린다. 상반기에는 총 7개 상권에서 행사가 열린다. 도리섬상점가(6일), 사리골(7일), 안산패션타운(7일), 고잔뜰(13일), 원곡동상인회(14일), 샘골로(28일), 구봉도(29일)에서 차례로 축제가 진행된다. 시는 축제 종료 후 방문객 수, 매출 변화, 시민 만족도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분석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골목상권을 브랜드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금성백조건설이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본격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8블록에 조성되는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총 431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 221가구 △전용면적 84㎡B 105가구 △전용면적 84㎡C 105가구로 구성됐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2026년 8월 준공 예정인 만큼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6월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화) 1순위, 11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화) 진행된다. 수도권 대규모 공공택지인 고덕국제신도시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세대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12개월),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수도권 공공택지인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가격이 책정됐으며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 2025’에 맞춰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 총 3870만 달러(약 531억 원) 규모의 투자상담 실적과 기술협력 MOU 3건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을 통해 선정된 도내 유망기업 6개사(뉴라바디·인베랩·메디아이플러스·어썸랩·가윤·리펀디)가 함께 참여했다. 경기도는 자체 홍보관을 운영하고 투자상담 부스를 마련해 기업별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5월 28일에는 ‘한-캐 테크 컨퍼런스’를 열고, 북미 지역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문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피칭 전략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소정 투자진흥과장은 “경기도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투자 연계 기회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월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에 참가할 예정이며, 6월부터 11월까지 ‘IR Day’ 행사를 총 4회 개최할 계획이다.